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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묵은 땅을 갈라 (렘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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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이철 목사
▶ 본문 : 렘 4:3~4
▶ 제목 : 묵은 땅을 갈라 


씨 뿌리는 비유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네 가지 밭에 비유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의 마음은 길가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길가는 사람들이 많이 밟고 다녀서 씨를 뿌리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새가 금방 와서 먹어버립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마음이 되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악한 원수 마귀가 와서 말씀인 그 씨를 빼앗아 가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의 마음은 돌짝밭과 같다고 하였는데 돌짝밭은 흙이 덮여 있기는 하지만 깊지 않아서 씨가 떨어지면 금방 자라는 것 같지만 뿌리를 내리지 못해서 해가 돋으면 타서 말라죽고  맙니다 .

우리 인간의 마음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그 즉시는 기쁨으로 받지만 마음이 깊지 못하고 뿌리가 깊지 못해서 환난이나 핍박을 받을 때에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믿음을 포기해버리는 사람도 있다고 했습니다.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이 있는데 , 가시떨기가 가득한 땅은 비옥한 곳이어서 그곳에 씨가 떨어지면 잘 자랍니다.

그러나 가시들이 더 왕성하게 자라서 이것의 기운을 막아서 완전히 자라지 못하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들 가운데에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잘 자라는 것 같은데 그 마음속에 세상의 염려나 재리의 유혹이 가득 차 있는 사람은 그것이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막아서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좋은 땅은 씨가 떨어지면 잘 받고 더위와 추위를 잘 견디어서 30배, 60배,100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마음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고 견디면 열매를 맺습니다.

본문 말씀에 이러한 네 가지의 마음 밭과 다른 또 하나의 마음 밭이 나오는데 그것은 묵은 땅입니다.

묵은 땅은 좋은 땅인데 그곳에서 농사도 짓고 열매를 맺었었는데 오랫동안 방치해두어서 좋은 땅이 딱딱해져서 길가와 같이 되고 잡초가 무성해서 가시떨기 밭과 같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곳에 씨를 뿌리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가시 떨기와 같이 질식해서 죽고 쓸모없는 땅이 되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땅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이렇게 묵은 땅과 같이 되었음을 책망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선민으로 남이 받지 못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기쁨으로 받았고 한 때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고 나라도 부강했었습니다.

다윗왕 때에는 나라가 얼마나 부강했었는지 이웃에 있는 많은 나라에게까지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솔로몬 때에는 그 절정에 이르렀던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고 왕성하게 잘 자라던 좋은 땅이었고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는 민족이었습니다.

그 민족이 점점 약해지며 열매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그들의 문제점을 묵은 땅과 같은 그들의 마음에서 발견하였습니다.

그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만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네 가지 마음 밭의 종류에서 어떤 마음 밭에 속하십니까?

여기에 계신 분들은 길가와 같은 마음을 가진 분은 계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돌짝 밭과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도 잠시 교회에 나오시다가 그만 두고 맙니다.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도 조금 더 교회에 나오지만 신앙을 포기하고 데마와 같이 세상을 사랑하여 세상으로 가고 맙니다.

교회에 나와서 신앙 생활하는 여러분들은 길가, 돌짝밭, 가시떨기와 같지도 않을 것입니다.예전에는 분명히 여러분이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이었겠지만 좋은 땅은 놓아두면 계속 좋은 땅으로 있지 않습니다.

지난해에 열매를 맺고 농사를 지었던 땅들이 한 겨울을 지나는 동안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땅들은 점점 딱딱해지고 잡초가 무성해져서 그 땅 그대로 농사를 지을 수가 없는 묵은 땅이 된 것입니다.

이 세상의 땅만 그런 것이 아니라 마음도 그렇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그냥 놓아두면 계속해서 열매를 맺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자꾸 묵은 땅이 되어서 몹쓸 땅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농사를 많이 지은 땅은 퇴화하지 않습니까?

인간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만물보다 부패한 것이 인간의 심령이라고 성경이 말한 것처럼 우리의 마음은 묵은 땅이 되어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묵은 땅이 되어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를 하십니다.

4절에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행악을 인하여 나의 분노가 불같이 발하여 사르리니 그것을 끌자가 없으리라

하나님께서는 길가나 돌짝밭,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만 진노하시는 것이 아니라 좋은 땅이었지만 묵은 땅이 되어서 하나님이 원하는 열매를 맺지 못하면 나의 분노가 불같이 발하여 사를 것이며 그것을 끌자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어도 이전에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을 했다고 해도 현재가 문제입니다.

현재의 내가 어떤 상태에 있느냐, 현재의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지 못하거나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면 우리를 향해서 진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묵은 밭을 갈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묵은 밭과 같이 되면 큰일 납니다.

3절에 나 여호와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 속에 파종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묵은 땅과 같이 되어버린 그 당시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에게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 속에 파종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묵은 땅이 되어 가시덤불이 가득한 그곳에 씨를 뿌리는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런데 그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도 그렇지만 오늘날 우리들도 그렇게 많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예수를 믿어 오시면서 여러분의 마음 관리를 어떻게 해 오셨습니까?

옥토와 같이 부드러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고 있습니까?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에 담겨서 그것이 뿌리를 내려 싹을 내고 열매를 맺어서 이 말씀 때문에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매주일 설교를 듣고 주중에 성경을 공부하고 매일 묵상을 하면서도 우리의 생활과 말, 행동이 달라지지 아니하고 성품이 달라지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이 우리 가운데 생기지 않는 것은 우리가 말씀을 듣거나 씨를 뿌리지 않아서가 아니라 우리가 마음을 갈지 않고 씨만 계속해서 뿌리고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기 전에 마음을 가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묵은 땅과 같이 된 마음을 옥토로 만들고 난 후에 씨를 뿌리고 물을 주어야만 우리에게서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갈 수 있습니까?

4절에 유대인과 예루살렘 거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할례는 몸의 가장 더러운 부분을 잘라내는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할례를 다 받았지만 이제는 육체가 아닌 마음의 가죽을 베라고 ,마음속에 할례를 받듯이 우리 마음이 아프고 괴로워도 잘라낼 것은 자르고 깨끗이 하는 작업을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것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1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아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3절에 나 여호와가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르노라

이런 말씀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 마음을 갈게 하는 작업을 합니다.

히브리서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시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서 우리 마음속의 더러운 것들을 파헤치는 작업을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부터 교회에 심령 부흥회가 있는데 부흥회는 무엇을 하는 집회입니까?

말씀을 듣는 집회입니다. 물론 우리가 말씀을 듣는 데에도 마음을 잘 준비해야 하지만 이 집회 자체가 마음을 갈아줄 것입니다.

그동안에 감추어졌던 우리의 죄악들을 파헤쳐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마음의 수술을 하도록 만드실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봄철에 농부들이 밭에 나가 씨를 뿌리기 전에 밭을 가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금년에 우리에게 구역 활성화와 영성 회복을 이루기 위해서 집회를 통해서 우리 마음을 가시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숨겨 있는 돌덩이와 같은 것들을 제거하시는 작업을 하려고 우리에게 이 집회를 허락하셨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마음속 깊이 묻혀있었던 죄악 덩어리인 우상숭배가 있었습니다. 1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마음이 요동치 아니하며 진실과 공평과 정의로 여호와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면

이것을 보면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속을 보면 우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지만 마음속으로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이 있고 이방사람들이 섬기는 우상들을 섬기고 흠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것들을 파헤쳐서 엎고 하나님 중심의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강조하고 있는 진실과 공평과 정의를 떠났습니다. 마음을 간다는 것은 근본적인 죄악을 깨닫는 것인데 우리 마음속의 우상들을 다 파괴하고 멀리 떠나있던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와서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진실과 공평과 정의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농부들이 땅을 가는 것을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묵은 땅을 갈 때 제일 먼저 어떻게 하던가요?

쟁기를 가지고 열심히 파면 쓰레기나 돌덩이 같은 것들이 나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깊이 파면 좋습니다. 너무나 힘들기에 옛날에는 소를 이용했고 요즘은 트랙터를 이용합니다.

그 다음에는 농부들이 괭이와 호미로 잘게 부수어 부드러운 땅으로 만들고 씨를 뿌리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의 굳은 마음을 그렇게 파십니다. 때로는 쟁기와 같은 것으로 우리의 마음을 파는 역사를 하십니다.

오늘부터 있는 부흥회가 이러한 때입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마음을 깊이 파야 합니다.

주일마다 모이는 시간은 또 우리의 마음을 가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들이 주일날 나와서 이 시간으로 여러분의 모든 신앙생활이 다 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 이 시간은 여러분의 마음을 가는 시간입니다.

여러분들이 집에 돌아가서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에 여러분 스스로 잘게 부수어 적용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부단히 우리의 마음을 갈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의 말씀도 듣고 성경 공부도 하면 우리의 삶이 달라지고 우리의 말과 행동이 변화를 받게 됩니다.

오늘날 한국에 수많은 성도들이 있고 남서울교회에도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있습니까?

이 많은 사람 가운데 의인 열명만 있어도 이 나라를 망하게 놔두지 않습니다.

우리들 가운데 하나님 말씀대로 받고 그 말씀을 열매 맺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이 땅에 하나님의 진실과 공평과 정의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습니까?

그런데 이 모든 것이 결국은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잠언에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우리 마음속에서부터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 생활을 하면서 불평을 많이 합니다.

목사님들 설교에 대해서 불평을 합니다. 사실은 과거의 어떤 시대보다도 오늘날만큼 목사님들이 설교를 잘하는 때가 없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자료가 많고 목사님들도 설교의 훈련을 많이 받아서 옛날에 설교 잘하기로 유명했던 목사님들이 객관적으로 보면 오늘날 목사님들보다 더 잘하지를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보면 얼마나 훌륭한 설교가들이 있습니까?

그렇게 좋은 설교들이 홍수같이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마음과 생활이 변하는 것은 옛날과 차이가 날 정도로 보기가 드뭅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들이 마음을 관리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마음이 자꾸만 굳어지고 묵은 땅이 됩니다.

대개 설교를 통해서 은혜를 못 받고 비판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분의 대부분은 오래 신앙생활하신 분들입니다.

물론 설교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준비를 잘 해야 합니다. 그러나 설교자만 바라보고 탓할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의 마음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설교를 갈급해 하고 듣기를 원하는 것은 참 좋은 현상이고 좋은 땅이라는 증거입니다.

여러분들이 다 좋은 밭이지만 시간이 지나 관리를 하지 않으면 묵은 땅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봄철을 맞이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집회를 주셨는데 이 기회를 통해서 근본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뒤집고 깊이 갈아엎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후로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마다 마음을 잘게 부수고 개인적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마음을 쪼개서 하나님의 말씀을 좋은 땅 같은 마음으로 받아들여서 30배, 60배,100배의 열매를 맺어서 나 한사람이 변화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 역사를 이루는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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