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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의 열매 / 갈 5: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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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갈라디아서5:16-24           
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
피난처를 쓴 코리덴 붐이라는 화란 선교사는 전 세계의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 분입니다. 코리덴 붐은 제2차 대전 때에 독일이 화란을 점령한 후 유대인들은 무조건 포로수용소로 데리고 가는 것을 보고 자기 집에 유대인들을 몰래 숨겨주기 시작했는데 그 수가 수 백명에 이를 때에 그만 친구의 배반으로 인해 온 식구가 체포되어 수용소로 끌려가서는 부모님과 언니 남동생까지 다 죽임을 당하고 결국 자기 혼자만 살아 남았고, 전쟁이 끝난 후 그는 풀려나 예수 님의 화해와 용서를 전하는 선교사가 됩니다. 그렇게 된 대는 언니의 영향이 컸습니다. 언니는 간수에게 끌려가 채찍에 맞고 피 흘리며 죽어갈 때, 코리덴 붐은 독일의 그 간수를 저주하고 복수를 마음속으로 맹세를 하고 있을 때 그 언니가 죽어가면서 밝은 얼굴로 바라보면서 "너는 전쟁이 끝나면 예수의 사랑을 전하라. 너는 평화를 만드는 자가 되라"는 말을 전하고 숨을 거둡니다.

코리덴 붐은 전쟁이 끝난 후 화란을 돌며 화해와 용서의 메시지를 전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전하였고, 다시 그는 독일로 건너가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전쟁의 폐허로 둘러싸인 광장에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사랑의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분 나는 전쟁 때에 유대인들의 포로수용소에 갇혀 고통을 당하고 살아 남았습니다. 그곳에서 나의 부모님과 언니와 남동생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오늘 여기서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러 온 곳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저 죽음의 폭력에 가담했을지라도 예수 님은 여러분들을 용서해 주십니다. 예수 님께로 오시면 여러분의 모든 죄는 용서함 받아 새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 메시지를 들은 많은 사람들이 감격하여 그의 곁으로 와서 악수하고 감사를 하였습니다. 그때에 아주 체격이 건장한 청년 한 사람이 그에게 다가오더니 큼지막한 손을 내밀어 코리덴 붐의 손을 덥석 잡으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전쟁 이후에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았는데 오늘 그 짐에서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저는 선교사님이 갇혀있었던 그 수용소에 간수로 있으면서 포악한 죄를 저질렀습니다. 나 같은 죄인도 용서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청년은 눈물을 글썽이며 코리덴 붐이 개인적으로 자기에게 용서의 선언을 해 주기를 기대하면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때 코리덴 붐의 마음속에게 분노의 소용돌이기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청년이 자기가 갇혀있었던 수용소의 간수라는 말을 듣자 갑자기 채찍에 맞아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언니의 모습이 떠올랐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 놈이 바로 가해자 가운데 한 놈이야! 저 놈이 언니를 무자비하게 죽였어!'하는 생각이 들자 그의 눈은 붉어지기 시작했고, 그녀는 그 청년의 얼굴에 침을 뱉으면서 "이 악독한 놈아"라고 저주를 하고 싶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청년은 눈물을 흘리면서 용서를 구하며 그 앞에 있습니다.

이때 코리덴 붐은 마음으로 부르짖었습니다. "주님 나는 죄인입니다. 위선자입니다. 주님은 어떤 죄인이라도 용서하신다고 방금 설교했는데, 정말 용서가 필요한 사람이 나오자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이 되고 말았습니다. 나를 도와주세요. 저 청년을 용서할 마음을 주세요."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는 더 큰 분노만 생겨나지 용서의 마음은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계속 "주여! 주여!" 라고 부르짖었지만 도저히 용서할 마음이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그녀는 하나님 앞에 자기의 죄악을 솔직하게 고백을 하기 시작합니다.
"주님 나는 저 청년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너는 용서하지 못하오니 주님께서 저 사람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이때에 그의 마음속에서 뜨거운 용서의 물결이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그 청년에게 힘있게 이야기했습니다. "청년이여 나는 자네를 결코 용서할 수 없네! 그러나 우리 주님이 자네를 용서하셨네!" 이 말을 하고는 그 청년을 감싸안고 하나님의 용서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도 예수 님도 아닙니다. 그래서 원수를 사랑할 수도 없고, 나를 미워하는 자를 용서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면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열매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이끌어 가실 때에 가능합니다.
여러분! 성령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심을 믿습니까?
고린도전서3:16에 보니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하셨고,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하셨고, 오늘 본문 22-23 "오직 성령의 열매를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고 하십니다.
마지막에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고 하신 것은 이것을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즉 성령이 함께 하시는 자는 반드시 이런 열매가 맺어진다는 뜻입니다.

열매가 맺어졌다는 말씀의 의미는 행동에서 혹은 생활 속에서 그런 모습이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즉 사랑하게 되고, 희락이 나타나고, 깨어진 관계에서 화평이 이루어지고, 전에 불같이 일어나던 성질이 참아지고, 자비로움과 선한 행동을 하게 되고 주를 위해 충성하고, 마음이 온유하고, 참을 때 참고,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 안하고, 내 감정을 조절하여 남에게 덕을 끼치는 절제의 역사가 나타나지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우리 안에 성령님 계신다면 반드시 이런 행동이 생활 속에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나타나야 할 것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이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내 의지로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괜히 내가 예수 님이나 된 것처럼 사시지 마십시오. 코리덴 붐도 "주님 나는 용서 못합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두 번째는 사람의 욕심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자존심을 앞세우는 것도 욕심입니다. 교만도 욕심입니다. 내가 저 사람보다 낫지! 하는 것도 욕심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두 가지를 꼭 명심하십시오.

첫째는 24절에 있는 말씀을 믿으세요.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예수님과 함께 나는 죽었음을 인정하세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 아니요. 오직 내 안에 예수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2:20)
내가 예수를 믿는 순간 십자가에 나의 정욕과 탐심도 같이 죽었습니다.
성찬식 왜 하시는지 아시지요. 예수 님 죽으실 때 나도 죽었음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령을 따라 행하십시오.

16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성령님 어디 계십니까? 내 안에 계십니다. 내 안에 계신다는 의미는 나와 일치를 이루며 사신다는 것이지요. 그 어떤 것보다 가깝다는 것이지요.

마음에 분노가 일어날 때, 터트리지 말고 3초만 눈을 감고 성령님을 불러보세요.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것처럼 육체의 감정이 조절됩니다. 너무 분노가 강해 억제가 안 되거든 성경말씀을 묵상하거나, 보거나 들으세요. 성령님은 말씀을 통해서 나의 감정을 일순간에 조절해 주십니다. 감정이 조절되면 열매가 맺힙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용서가 되고, 희락과 화평과 인내와 자비와 양선과 충성, 온유, 절제하게 됩니다. 성령님은 나의 생각속에 역사하시고, 나의 감정속에 역사하시고,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제가 언젠가 노회기간에 일어났던 일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갑자기 당하여 분노하였을 때 설교를 듣는 중에 가라앉았다고 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내가 무엇을 한다고 여기지 말고 나는 십자가에 죽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심을 믿음으로 받아드리고, 성령님 나와 함께 계셔서 나의 생각과 감정을 이끄심을 믿고  성령님을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성찬식을 통해 나의 죽음과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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