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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침에 하늘이 붉으면 (마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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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하늘이 붉으면(마태복음 16:2-3)

공상과학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데몰레이션 맨 >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는 첨단 과학이 통제 하고 있는 미래의 세계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한 사람이 길을 가다가 길에다 침을 뱉습니다. 즉각적으로 그에게 부착되어 있는 초소형 개인 컴퓨터를 통해서 <당신은 길에다 침을 뱉었습니다. 벌점이 5점입니다. > 라는 메시지가 들립니다.

한 사람이 어느 상점에서 물건을 사가지고 나오다가 마음이 상했습니다. 혼자말로 젠장-- 상스러운 말을 내 뱉었습니다. 즉각적으로 음성이 들립니다. <당신은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벌점이 3점입니다.>

온 나라에 최첨단 시스템을 쫙 갈아놓고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내가 했느니 안했느니... 실랑이 할 것도 없습니다. >사방에 널려있는 컴퓨터의 눈은 정확하게 한사람 한사람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범죄의 정도가 큰 사람들에게 형을 내리는 데 <예를 들어서 50년 냉동인간이 된다.> 죄인들을 완전히 냉동시켜서 보관합니다.

그 영화에 보면 범죄자 체포과정에서 형사가 인질 수 십 명을 죽게 한 처벌로 냉동 형에 처해집니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냉동이 된다는 것은 죽음보다 더한 형벌일지 모릅니다. 차단된 또 하나의 세계에서 가족과 이웃과 친구들을 그대로 잃어야 한다는 것은 차라리 죽음보다 더한 공포일 것입니다.)

범죄자와 함께 냉동 형에 처해졌던 형사는 오십년이 지난 후에 그가 체포한 범죄자가 냉동 켑슐에서 탈출하자 범죄자를 체포하기위한 수단으로 냉동의 오랜 시간에서 그를 깨우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물론 그 영화는 미래의 첨단 과학시대를 부정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지 못하고 최첨단 기계의 노예처럼 되어서 이간성을 상실한 세계라는 면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다시 오늘날과 같은 세계를 만들어서 인간답게 사는 것이 행복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1. 흐르는 물을 막을 수가 없다.

현대는 정보통신의 시대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없지 않습니다.
특히 교회 안에서까지 그러한 것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첨단 정보화의 시대가 주는 악영향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로 인하여 순수한 인간성을 상실할 수 있는 요인도 많습니다.

요즘 컴퓨터 채팅이라는 것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불륜과 인신매매와 성적타락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요. 수많은 해괴한 싸이트의 등장으로  떼를 지어 자살을 하지 않나, 컴퓨터 자료로 이루어진 수많은 신상정보가 악한 마음을 가진 몇몇 사람들에 의해서 유출되어 악용되어지지를 안나? 많은 악영향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 내가 부정한다고 해서 내가 그것을 초월해서 살수 있는 것이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부정해도 이미 우리는 그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이야기는 지금 여름이 와서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고 있으면서, 여름이 오면 안된다고, 여름이 좋지 않은 일이 많다고  여름이 오는 것은 사람에게, 절대 유익하지 않다고 항변하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름은 내가 아무리 필요 없다고 해도 내게 찾아오고, 나는 관심이 없다고 해도 내게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지혜로운 것은 빨리 에어콘을 들여놓든지, 아니면 더위를 덜 타도록, 살을 빼든지 하는 것이 지혜로운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러한 멀티미디어, 정보통신의 세상속 깊은 곳까지 들어와 있다. 은행, 동사무소, 다 온라인화 되어 있습니다. 은행 직원 < 전산망이 10분만 장애가 있어도  아무일도 못한다> 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나는 하나님을 인정 할 수 없어, 하나님 안믿어 나는 내마음대로 살거야...
아무리 소리쳐도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내가 네 생명을 거두어 가면 어떻게 되겠느냐?>

*요즘 이런 광고를 보았어요?
오늘 저녁 채팅에 푹 빠진 아들에게 몇차레 대화를 시도했지만, 번번히 무시당한 엄마가 노트북을 집어들고 1:1대화를 신청했다.  <깜짝놀란> 아들이 <엄마 컴퓨터는 언제 배우셨어요?>  <아들이랑 대화하려고 배웠지>

그 광고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지금 청소년들과 통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관심사에 함께 할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아이들 보라. <길가면서도  핸드폰의 자판을 엄지손가락 두개로 열심히 누르면서 간다.>  하지마 하지마... 가지고 되겠어요?  * 차라리 엄마가 딸에게 (사랑하는 내 딸 오늘 저녁 엄마랑 백화점 쇼핑 어때?) 이런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면...

*오늘 성경이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줄 알지 않느냐?
저녁에 노을이 붉으면 내일 날이 좋겠구나
아침에 노을이 붉으면 날씨가 심상치 않구나. (소도 내다 매지 말라고...)

그런데 왜 이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느냐?

*아침에 하늘이 붉으면
아! 비가 오겠구나!  장독을 덮어야 되겠구나. / 밖에 널어놓은 빨래들을 걷어야겠구나.
가뭄 때문에 콩도 심지 못했는데, 심어야 되겠구나.
농부는 천기를 보고 하루의 일을 계획합니다.

시대를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사업도 시대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남이 돈을 벌었데.. 나도 해야지.. (이미 단물은 다 빼먹은 후에야...)
(노래방... ) (피시방...)

1. 하나님은 준비한 사람들에게 일을 맡기신다.

달란트의 비유 :
한달란트를 배앗아서 열달란트 가진자에게 주어라
*그 열달란트 가진 사람은 준비된 사람입니다.

열처녀의 비유
그 열처녀는 미래를 예측하며 준비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 초고속정보통신망 가입자 수는 지난해 이미 1천만명을 돌파했고 인터넷이용인구 역시 3천만명을 돌파한지 오래됐습니다. 정보기술(IT) 분야의 기반구조에관한 한 우리나라는 세계 최강국 중 하나입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일찍이 기업, 대학,정부가 선견지명을 가지고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학자들은 기존 정보기술 분야의 수명을 향후 5~10년 안팎으로전망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당연히 ‘정보기술 이후 우리는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야할까’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대답 중 하나가 바로 ‘유비쿼터스컴퓨팅’(Ubiquitous Computing)입니다.
‘유비쿼터스’란 라틴어로 ‘언제 어디서나’ ‘동시에존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이것을 ‘유비쿼터스컴퓨팅’ 또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처럼 새로운 정보기술 환경, 정보기술패러다임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한마디로 현재의 컴퓨터에 어떠한 기능을 추가한다든지,컴퓨터 속에 무엇을 집어넣어 사물끼리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해주는것입니다.
정보혁명은 컴퓨터 속에 사무실과 쇼핑몰, 그리고 도서관 등을집어넣었습니다.
그러나 유비쿼터스 혁명은 반대로 물리공간 속에 컴퓨터를 집어넣는것입니다.
즉 컵이나 자동차, 신발, 모자와 같은 일상적인 사물에 각각 역할에부합하는 컴퓨터를 집어넣어 컴퓨터화한 것입니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않고 PAD, 인터넷TV, 스마트폰 등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정보통신기기들을 통해특화된 업무를 처리하거나 무선통신망을 통해 인터넷과 연결해 정보처리를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128비트 주소체계 올해 도입

정보통신부 김창곤 정보화기획실장은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되려면 우선 도로 다리 화분 냉장고 시계 등 무생물에 컴퓨터를 심고 주소를 부여해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야 한다”며 “현재의 32비트 인터넷 주소체계(IPv4)보다 훨씬 많은 주소를 부여할 수 있는 128비트 주소체계(IPv6)가 올해 도입될 예정이어서 유비쿼터스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까닭에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제4의 혁명’이라고 합니다.
결국 유비쿼터스세상을 지배하는 나라가 21세기 세계패권을 장악하리라는 전망입니다.
오늘날선진국들은 물리공간과 가상공간을 뛰어 넘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21세기 각분야의 새로운 육성과제로 인정하고 국가 정보화 정책 수립에 반영함은 물론연구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새 경영전략으로 2007년까지 유비쿼터스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해세계적인 지식허브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유비쿼터스코리아’(u-코리아)’구상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이는 과거의 ‘사이버 코리아-21’과‘e-코리아’ 계획을 ‘u코리아 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자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유비쿼터스화에 성공한다면 전세계 국가들로부터 정보기술과 마찬가지로 성공모델사이트로 주목받고 이를 통해 파생될 세계시장 지배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기업의 입장에서도 ‘향후 10년 동안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하는고민을 한 순간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과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결국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될 뿐이다.

첫째, 유저 인터페이스 연구자들은 인간과 컴퓨터의 대화방법을 연구해 왔는데지금까지 화면 속이나 컴퓨터 가상공간 내에서의 대화 방법에 국한하여 연구해왔기 때문에 새로운 인터페이스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수많은 컴퓨터가 서로정보를 교환해 가면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분산처리 시스템’은 물론 수백,수천개의 센서를 연결해 실생활 공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센서네트워크’에 대한 연구도 필수적이다.

셋째,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실생활의 모든곳에 컴퓨터를 이식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나 정보보안에 관한 연구도수반되어야 한다.

넷째,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일반화 되기 위해서는 1000원 정도의칩 개발이 선행되어야 하고, 유무선망의 진화와 융합, 칩과 센서의 소형화, 그리고음성인식 기술의 발전도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유비쿼터스 세상이 되면 집안의 모든 디지털TV, 에어컨, 냉장고 등 각종전자제품은 홈게이트를 통해 바깥 세상과 유무선으로 연결돼 시간 장소와 관계없이언제 어디서든지 조작할 수 있다.

화분에서도 센서가 부착돼 물이 마르면 ‘물주세요.’라고 외칩니다.
생각만 해도 신나는 세상이다!

모든 가전기구와 가구가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유비쿼터스 시스템의 개념도. 소파에도 연산칩이 들어 있어 예를 들어 앉은 사람이 자세를 바꾸면 스피커들에 데이터를 보내 소리의 방향과 세기를 조절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손잡이에 장착된 칩은 혈압과 체온을 점검해 주치의의 단말기로 띄워보냅니다. 변기에 설치된 칩도 마찬가지입니다. 쇼핑센터에서 또한 줄을 설 필요가 없어집니다. 계산대에 부착된 칩이 상품에 붙은 태그를 읽어들여 가격을 합산한 뒤 손님의 휴대전화와 연결해 자동 결제합니다.


*미래의 교회는 어떠할까?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변해서는 않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복음이요. 그것은 진리입니다.
이것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담는 그릇은 변할 수 있고, 때로는 변해야 할 것입니다.

* 야채를 안먹는 아이에게 먹지로 야채를 먹이면 되겠아요? (억지로 먹이니까 토하더라고..)
그런데 그 야채를 잘게 썰어서 적당히 밥에다 섞어서 치즈를가운데 넣고 김밥을 만들어서
주니까 먹더라구요..

우리는 이 현대 문화라는 큰 그릇 속에 어떻게 복음을 담아서 현대인들에게 전할 수 있으며
또한 현대인의 영성을 키워갈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첨단 현대 문화에 어떻게 하면 복음을 접목시키고 복음을 담을 수 잇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번 안양노회 교육부에서 실시한 세미나에서 제가 컴퓨터 영상을 통한 선교와 예배 교육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더니, 어떤 분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자꾸 따라가려고 하면 되겠습니까?  우리가 아무리 잘 해도 빌게이츠를 따라 잡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물론 빌게이츠를 따라 잡을 수는 없습니다. 컴퓨터의 시템을 개발하는 일은 우리가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지요.  그러나 빌게이츠도 우리가 하는 일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 매체에다가 복음을 담는 일입니다.  그것을 왜 빌게이츠가 못 따라오느냐? 우리가 가진 영성을 그는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과거의 신앙의 선배들은 복음을 아름다운 언어에 담았습니다. 그래서 부흥회나 설교를 통해서 유창한 언어기술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훌륭한 화가들은 그들의 재주인 그림속에 복음을 담았습니다. 다빈치라든지 미켈란젤로 밀레 같은 분들의 명화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은혜를 체험하고 있습니까? 

음악의 재주를 가진분들은 음악속에 복음을 담았습니다. 영감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음악 한곡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감동하게 하고 예수님의 사랑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게 만들었습니까? 이제 우리는 더많은 현대의 매체들이 등장하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을 부정하고, 비판만 하고 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현실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그 매체속에 복음을 담아서 그 매체를 접하는 모든 분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 속에 묶여 있기만 해서는 앞을 향해서 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궁극적으로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표적이 중요하고 이적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복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헌신과 희생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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