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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엘리의 아들들 (삼상 2:12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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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사무엘상 2장 12절 - 17절 
제  목 : "엘리의 아들들" 

우리 몸은 신비합니다.
같은 사안일지라도 긍정적 생각을 하느냐?
부정적 생각을 하느냐? 에 따라 몸안의 분비물이 각기 다르게 나옵니다.
그 몸을 소유하고 있는 우리 인생은 어떨까요?
무엇을 얼마나 아느냐?
혹은 무엇을 어떻게 가졌느냐에 따라 얼굴빛이 다르고 행동 양상이 다르며,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태도도 다릅니다.

1) 엘리의 아들들

오늘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고,
지금도 하나님을 섬기는 존귀한 제사장이지만,
실제 그들의 삶을 보면 하나님을 경외치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타인의 대한 배려도 없었습니다.
○ 삶은 고기를 남보다 먼저 건져 먹어야 했습니다(13절).

○ 제물로 사르는 기름도 먼저 취해야 했습니다(16절).

○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였습니다.

성경은 이들의 죄가 심히 컸다고 지적했으며 「불량자」라고 선언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의 불량한 삶이 어쩌다 한번 된 것이 아닌 「습관」이었던 것입니다(13절).

○ 이들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 불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꾸짖지 않았던 아버지의 책임도 있을 수 있고 주변의 유혹도 있었겠습니다마는 이 모든 것은 핑계일 뿐,
진정한 문제는 자기 자신들의 내면입니다.
즉, 불신앙 때문이요,
  불경건함 때문입니다.

  잠 16:27 "불량한 자는 악을 꾀하나니 그 입술에는 맹렬한 불같은 것이 있느니라"

2) 알지 아니하더라

이들의 문제 이유를 밝히 지적해 주는 한 문장이 있습니다.

  삼상 2:12 "~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좀 이상함을 느낄 수 있습니까?
「여호와를 모르더라」 하지 않고,
「알지 아니하더라」했기 때문입니다.

어린 사무엘의 경우

  삼상 3: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했음에 비해서 이들은 「알지 아니하더라」했던 것은 큰 차이가 됩니다.

사무엘의 경우는 「자연적 이유」 때문에 여호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예컨대, 배우지 못해서 라든지, 혹은 때가 되지 않아서 등등...

그러나 엘리의 두 아들들은 그런 자연적 경우가 아닌 고의적 경우인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지혜와 지식도 주어졌고, 여건도 있었지만,
이들은 그러한 하나님을 아는데 있어서 고의적으로 기피하고 외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불량자」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지금도 교회 안팎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거나 예수님을 믿는다는 일이 큰 희생이나 고통을 감내하는 일인 냥, 생각하여, 주님의 부르심을 애써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중에 믿겠습니다.」

또 교회의 성도들인 경우,
은연중 주님 본위가 아니라 자기 본위로 믿고 생활하는 일에 익숙한 것이 그 증거입니다.

다 무엇입니까?

○ 하나님을 모르면 불량자가 되고,
그 불량성은 죄된 생활을 하고 그 죄된 생활이란 자기 중심적인 생활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빛으로 나아가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하나님을 모르면 모를수록 어둠에 처해 거쳐 넘어져도 모르는 판국이 되는 이치입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호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외쳤고,

사도바울은

  엡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사 「하나님을 알게」하시고"를 기도했습니다.

명심하십시오.
언제나 세상은 하나님을 가리웁니다.
또 죄로 오염된 인생은 상대적으로 하나님 알기를 심히 거부합니다. 
그러므로 자연적으로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고자 힘써 노력해야 합니다.
시간과 마음을 투자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선
○ 사색을 해야 합니다.

  롬 1:19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현대인의 분주함과 피곤함은 사색치 못하게 합니다.
언제 밤하늘의 별을 보았습니까?
언제 피는 꽃을 감탄해 보셨습니까?

마귀는 밤낮으로 일하게 하고, 공부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쉬라고」하십니다.
창조적 쉼과 창조적 느림과 창조적 사색을 통해서 만물에 충만한 하나님을 느낄 수 있고 알 수 있어야 합니다.

○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성경이 아니고는 알 수 없습니다.

  시 119:104 "주의 법도로 인하여 내가 명철케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 예수님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요 14:7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지금 우리는 타민족, 타 국가에 비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만저만하여 여호와를 알지 못했다는 무식은 핑계가 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하는 불량함은 없어야 합니다.

  요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3) 불경건과 불의는 심판

불량자여서 불경건하여 불의를 습관적으로 저질렀던 이들의 종말은 비참했습니다.

  삼상 2:25 "~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였음이더라"

하심에 그 집안에는
① 노인이 없어지고(삼상 2:31)
② 생산하는 자가 없어지고(삼상 2:33)
③ 두 아들은 한날에 죽게 됩니다(삼상 2:34).

○ 불량하여 불경건하면 누구든 망합니다.
○ 국가도 민족도 가정도 개인도 마찬가집니다.
○ 불량한 이념, 학문도 망합니다.
○ 불의한 생활도 심판 받습니다.
한때는 유물주의 공산주의가 세계를 제패할 것 같았지만, 망했습니다.
한때는 자유주의 신학과 신앙이 번성하는 것 같았지만, 망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이기 때문입니다.

  시 34:15-16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 도다 여호와의 얼굴은 행악하는 자를 대하사 저희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이것을 아는 옛 지혜자들은 악인의 번성을 부러워 말라고 했으며,

다윗은

  시 34: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했던 것입니다.

리플리라는 사람이 쓴 「믿거나 말거나」라는 책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500백원 짜리 쇠 한 덩이로 말편자를 만들어 팔면 5.000원에 팔 수 있고,
바늘을 만들면 50.000 어치를 만들 수 있고,
시계를 만들면 100.000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같은 재료라도 사용하기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일한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라 해서 그들의 인생가치가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
그들 중에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슬픔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구원은 출발일 뿐입니다.
그 은혜와 그 구원을 빛나게 하는 가치는 그의 삶입니다.
즉,
얼마나 경건하여 경외하느냐?
그 몸이 의의 병기에 드려졌느냐?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려졌느냐?로 판정 받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명목상의 성도입니까?
참으로 성도입니까?
가장 경외해야 할 신분을 망각하고 불량하지는 않았습니까?

○ 하나님 경외는 예배를 만홀히 여기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습니다.

○ 하나님 경외는 나를 앞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희생되고 곤란 되고, 죽어도 주님과 주의 뜻과 교회가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 경외하는 의인은, 그 몸을 거룩 되게 여깁니다.
세상 것을 사랑하여 영적 불륜에 드리지 않습니다.

엘리 제사장 아들들의 반대적 일들을 만들어 냅니다.

의인은 하나님을 가까이 합니다.
즐겁게 합니다.
이들에게는 두려운 적도 없습니다.

  시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경건함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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