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믿음의 시작과 열매 / 호 6:1~3

제목 : 믿음의 시작과 열매
본문 : 호세아 6:1~3

1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3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으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의롭다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장차 천국에 들어가 영생복락을 누리며 살게 될 복된 성도인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들이 평생 교회에 나와 하나님께 찬양과 기도로 예배하며 믿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믿음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듯 싶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성도들이 믿음생활을 하면서도 믿음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러했습니다. 저들은 항상 여호와 하나님을 말하고 부지런히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지만, 다윗과 같은 몇몇 경건한 왕들이 통치하던 때를 빼놓고는 언제나 바알신이나 아세라 목상과 같은 다른 신을 섬겼기에 하나님의 마음을 슬프게 했습니다. 그중에 므낫세 왕은 어느 이방나라 백성들보다 더 극성스럽게 사신우상을 섬기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습니다.
왜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스라엘 백성들조차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며 사신우상을 섬기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멸망하게 되었을까요? 이는 한마디로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말로는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으면서도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바로 아는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호세아 선지자는『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라고 통탄하고 있습니다(호 4:6).
더구나 이들은 하나님을 몰랐기 때문에 번성하면 번성할수록 더 많은 죄를 범했고 나중에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별반 구별없이 다 타락하여 산꼭대기에 올라가 우상 앞에 제사하며 행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처럼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패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었기에 멸망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라고 외쳤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아는 길만이 살길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똑바로 아는 지식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엔가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때부터 믿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얼마나 어떻게 아느냐에 따라 믿음이 달라지게 되며, 점점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면서 그 사람의 믿음이 좋아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신이나 하나님이란 말은 본래 구약성경에 나오는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참 하나님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귀신을 하나님처럼 섬기고, 오만가지 우상을 만들어 놓고 마치 그것을 하나님처럼 섬깁니다.
우리 주위에도 자신의 조상을 하나님처럼 섬기며 제사하는 사람이 참으로 많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고전 10:20).
사도 바울 당시의 고린도도 얼마나 우상숭배가 심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성도들까지 제사에 참여하거나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기 쉬웠기 때문에 이런 염려를 하게 된 것입니다.
세상사람들이 무엇을 앞에 놓고 제사하든지 간에 따지고 보면 결국 귀신에게 제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결단코 귀신에게 제사하는 일에 동참하거나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왕이 주는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않기로 결단했습니다. 그 나라는 사람들이 음식을 먹기 전에 먼저 우상 앞에 제사를 지낸 후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믿음의 사람이었기에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0:2을 보면, 소위 귀신이란 마귀를 가리키며 또는 사단이라고도 합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와를 꼬여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게 한 뱀이 바로 사단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용꿈을 꾸면 상스럽지 않은 꿈이라고 좋아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용도 사단입니다. 신학자들은 천사가 타락하여 사단이 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성경은 사단을 악의 영, 음란의 영, 더러운 영, 거짓 영, 거짓의 아비, 공중권세를 잡은 자, 어둠의 세상주관자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세상 모든 통치자들의 배후에서 역사하며 이 세상을 죄악으로 가득하게 만드는 일을 하는 악한 영이 바로 사단 마귀입니다.
아직은 하나님께서 이들을 이 세상에 그냥 내버려두고 계시지만, 예수님이 이 세상에 다시 재림하시면 이들은 모두 다 유황불못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계 19:20, 20:10).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사신우상을 섬기며 사는 것을 볼 때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참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으로 나타나 있는지 성경 말씀을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똑바로 알기 위해서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적어도 일년에 신구약 한번 이상은 꼭 읽어야 합니다. 교회에 다니기만 할 뿐 도무지 성경 한 권 제대로 읽지 않고 사는 사람은 바르게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성경을 읽어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시고 무엇을 미워하시는지, 또 어떤 사람을 축복하시고 어떤 사람을 심판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 교회는 성경공부하는 그룹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자신만 부지런하면 교회내의 성경공부 그룹에 참여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더 잘 알아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바로 알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그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할 때 비로소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그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 더 잘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통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알게 되며, 절대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신 하나님이신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랑에 감격하게 됩니다. 이런 체험적인 신앙과 체험적인 지식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바리새인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최고로 유명한 가말리엘의 문하생으로 공부한 최고의 엘리트였으나 하나님을 똑바로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사실 세상 지식이 많다고 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박사학위를 몇 개씩 받은 유명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것과 세상 지식과 상관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 지식으로 가득했던 사도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극적인 체험을 하는 순간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알게 되었고, 그후로부터 그의 생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려면 반드시 기도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기도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어려운 문제가 많이 생길 것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든지 세상사람들처럼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그 문제를 내게 허락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문제를 내어놓고 부르짖어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도 주시고 응답해주시며 때로는 기적적으로 해결되는 놀라운 체험을 할 때도 많습니다.
우리 성도들 중에도 큰 고통 중에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을 많이 하며 자라났기 때문에. 너무나 사는 것이 힘들어 때로는 저를 하늘나라로 데려가 달라고 부르짖으며 죽을 각오로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고통과 시련 때문에 주님을 생생하게 만나는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기도응답을 받고 때로는 성령의 불을 받는 체험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지나고 보면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한 일인지, 저에게 많은 고난을 허락하신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또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될 때 비로소 자기 자신을 똑바로 알게 됩니다.
영의 눈이 뜨이고,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존재인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잠시도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겸손히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이때 비로소 올바른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똑바로 알고 내 자신을 똑바로 알면 하나님 앞에 정직한 사람이 됩니다.

성경에서 다윗은 평생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스라엘 왕들은 정직히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똑바로 알지를 못했고, 자신도 바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왕들이 사신우상을 섬기고 자기 자신을 우상시 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애굽의 바로왕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헤롯은 군중들 앞에 연설할 때 그들이 아첨하는 말로, 이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신의 소리라고 외치자 마치 자신이 신이나 된 것처럼 행세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충이 먹어 죽었습니다.
이 사건은 헤롯이 벌레만도 못한 인간임을 하나님께[서 친히 보여주신 교훈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똑바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 앞에 정직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똑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자기 자신에게 속고 삽니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한심한 인간이고 연약한 인간인지 모르고 살다가 비참한 종말을 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똑바로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가 알게 되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겸손히 회개하게 되며,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그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똑바로 아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믿음의 열매는?

1.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믿음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정비례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많아지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한번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고 그대로 지키신다는 것을 끝까지 믿었습니다.
그의 나이 100세가 되었고, 아내의 나이 90세가 되어 아이를 잉태할 가망이 전혀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아들 이삭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나님께서 명했을 때에도 무조건 순종했습니다. 이는 그만큼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이 아들을 번제로 드린다 해도 하나님께서 능히 이 아들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을 믿었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담대히 순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히 11:9).

시카고에 대 화재가 나서 온 시가지가 불바다를 이루었을 때의 일입니다. 각 신문사의 기자들이 화재 현장에 도착하고 보니 건물이 모두 다 불타고 있었으며, 시가지 한복판에 있던 무디 목사의 교회도 예외없이 불타고 있었습니다.
이때 기자들이 무디 목사 곁으로 다가가 “목사님은 항상 살아계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무엇이든지 원하기만 하면 이루어주신다고 설교하셨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하필 하나님께서 자신의 거룩한 성전인 교회가 불타는 것을 보시고도 가만 두십니까?”라고 빈정댔습니다.
이에 무디 목사는 “나는 벌써부터 하나님께 큰 교회를 달라고 기도해왔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의 응답으로 지금 교회가 불탄 것입니다. 우리가 이 교회를 헐고 다시 세워야 하는데 이처럼 하나님께서 미리 불로 태우셔서 건물을 허는데 드는 비용이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무디 목사의 말에 기가 막힌 기자들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그 큰 교회를 세울 돈은 가지고 있습니까?”그러자 무디는 옆구리에 끼고 있던 낡은 성경책을 보여주면서 “나는 수표와 돈은 없으나 아무리 써도 바닥이 나지 않는 하나님의 금고인 성경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얼마 안 가서 불에 탄 교회보다 더 크고 훌륭한 교회를 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후 무디 목사는 영국으로 건너가 전 영국을 뒤흔드는 대부흥의 역사를 일으켰고, 이에 은혜 받은 영국 성도들이 교회건축을 위해 정성껏 헌금을 했습니다. 이 돈으로 화재가 난 그 자리에 예전 교회보다 훨씬 크고 아름다운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환난과 시험이 와도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잘 이기고 언제나 늠름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줄 믿습니다.

2.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릴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하나님을 신뢰하고 이삭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다윗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해 살고 싶어하고, 하나님을 위해 무엇이든 드리고 싶어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사는 궁전보다 하나님의 성전을 더 잘 짓고자 하는 소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살아 생전에 성전건축을 위해 힘을 다해 물질을 준비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도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사랑했기 때문에 금신상 앞에 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평소보다 7배나 더 뜨거운 풀무물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승리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열매가 나타납니다.

3.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또한 이웃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게 됩니다. 요한일서  4:20~21을 보면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아무리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해도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원수라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내 형제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쟁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정말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을 신뢰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계심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믿습니까?
위의 말씀들이 진심으로 믿어지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믿음의 열매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