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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화를 기대하는 자의 축복 (시 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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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화를 기대하는 자의 축복 (시 37:7-9)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시편 37편 7~9절)

=================================== 설교개요
==============================

A. 여호와를 기대함에 대하여
  1. 여호와를 기대함(믿음, 소망)
  2. 본문 배경 설명 
B.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의 축복 
  1. 여호와 앞에 참아 기다리라
    - 인내(시 37:7a)
  2. 불평하여 말지어다
    - 불평, 분, 노(시 37:7b~8)
  3.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 하나님을 기대함, 믿음, 소망, 축복(시 37:9)
C. 고난이나 억울한 일을 당해도, 여호와 앞에서 잠잠히 참고, 불평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기대하여서 땅을 차지하는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

A. 여호와를 기대함에 대하여

  1.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마거리트 히긴스(Marguerite Higgins ; 1911~1966)는 한국전쟁 때 참여한 종군기자 300명 중 유일한 여성으로서 이 때 쓴 기사로 퓰리처상까지 받은 사람입니다. 중공군 개입으로 인해 전세가 불리해져 미군과 우리 국군이 후퇴하고 있을 때 그는 미 해병 중대의 한 병사가 추운 겨울 쪼그리고 앉아 통조림을 먹고 있는 비참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마거리트 히긴스는 전쟁으로 인해 머나먼 이국땅까지 와서 동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죽음의 위협에서 떨고 있는 그 병사에게 “만약 내가 하나님이라면 당신은 나에게 어떤 소원을 구하겠습니까?” 하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 미국 병사는 슬픈 얼굴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 내일을 주십시오.”(Give me tomorrow.) 그 병사에게는 내일까지 살 수 있다는 희망이 보장되어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는 그 병사와의 대화를 기사화하여 신문에 실었고 그 기사를 통해 퓰리처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미래가 있습니까?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미래가 있습니까? 오늘날 병들어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미래가 있습니까? 아무리 전쟁의 위험이나 고통, 어려움 속에 있다 할지라도 미래가 있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장차 올 미래의 천국에 대한 소망과 희망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사명으로 주신 미래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힘든 고난이 닥쳤을 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산문극작가로서 제일가는 위치를 차지하는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ow ; 1856~1950)는 “인간은 경험에 의해 사는 것이 아니라 기대에 의해 사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하루하루의 인생에 대해 기대감이 있으십니까?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희망하며 살고 계십니까?

  똑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같은 약물을 투여하고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해도 결과가 항상 똑같이 나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암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의사에 따라 치유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 자신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 빨리 회복되거나 늦게 회복되거나 때로는 죽기도 한다고 합니다. 환자들의 회복은 그들 자신의 회복 기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 인생의 운명은 내가 결정해 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오늘 본문말씀에서 오늘날 우리의 삶이나 그 당시 다윗 왕의 시대나 악한 사람들이 번영하고 형통하고 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모습을 보고 불평이나 원망, 좌절을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마지막에 가서는 악인이 멸망을 당하고 의로운 사람이 축복을 받고 번창케 되기 때문입니다.

  한 시대에 극단적인 상황이나 사건을 통해 판단하지 말고 역사를 통해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믿고 희망을 가지고 기대를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믿고 기대하고 의지하여 복 받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여호와 앞에 참아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불평하여 말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B.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의 축복

  1. 여호와 앞에 참아 기다리라 - 인내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시 37:7a)

  만약 하나님께서 존재하시지 않는다면 악과 선의 싸움에서 항상 악이 이길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는 항상 선이 이기도록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잠잠하게 참고 기다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에는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그 때를 참고 기다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26절 말씀에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영국의 시인 밀턴(John Milton ; 1608~ 1674)은 『실낙원』,『복낙원』등의 불후의 명작을 남겨 아직까지도 그의 명성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는 “가장 잘 견디는 자가 무엇이든지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잘 견디는지가 중요합니다. 공부하는 학생이든지, 사업가이든지, 누구든지 인생의 어려움을 잘 견디는 사람이 마지막에 가서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래 참음을 통해서 참고 기다리는 삶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 1706~1790)은 미국 독립선언문의 기초 위원을 하고 펜실베이니아 대표로 헌법제정에도 참여한 존경받는 사람입니다. 그는 “인내할 수 있는 자만이 그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게 삽니다.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미국의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 ; 1883~1970)을 아십니까? 그는 미국 버지니아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재정적인 이유로 공부하기가 힘들어서 늘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대학교에 다닐 때도 잡지사에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기자로 일하면서 학비를 벌어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루는 당시에 유명했던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를 만나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하며 성공한 사람들은 무언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때부터 그는 헨리 포드, 존 워너메이커, 조지 이스트맨, 록펠러, 에디슨, 루스벨트 등 당시의 유명한 사업가들, 정치가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면담하면서 배운 것을 정리하여 무려 8권이나 되는 『성공의 법칙』이라는 책을 써서 낙심과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성공의 길로 걸어가는데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성공철학을 강론하게 된 철학자 나폴레온 힐은 성공의 비결이 무엇인지 묻는 사람들에게 “첫째는 성공을 향해 목표를 분명히 정하십시오. 그 다음에는 목표를 바꾸지 말고 그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앞으로 전진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당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목표를 정하고 인내를 가지고 끈기 있게 최선을 다해 가정, 직장, 사업장에서도 모두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에서 학생들 수십 명을 대상으로 성격과 행동과 건강상태를 비교하고 연구하여 사람의 성격이 건강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무엇이든지 잘 결정하지 못하고 주저주저하는 사람들이 심장병이나 암 같은 병에 더 잘 걸린다고 합니다. 쓸데없이 혼자 고민을 잘하고 심각한 사람, 아무것도 아닌데 즉흥적으로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이 병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성격은 건강하게 될 성격입니까? 아니면 병에 잘 걸릴 성격입니까?

  여러분, 주저주저하는 사람, 고민하는 사람, 화를 잘 내는 사람, 불안정한 사람, 이런 사람들이 병에 잘 걸립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건강하게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환경보다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의 인생에 대한 태도입니다. 서양의 속담에 “Haste makes Waste”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두르면 일을 망친다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서두르지 마십시오. 최소한 1년은 시장조사도 하고 연구한 다음 사업을 시작해야지, 다른 사람들이 잘 된다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가게를 시작하면 시간만 낭비하고 있는 것도 다 잃어버리고 빚까지 지게 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결혼을 하려면 만나서 최소한 1년은 사귀어야 합니다. 싸워도 보고 다투기도 하고 화해도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본 다음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만난지 몇 주 만에, 몇 달 만에 결혼하니까 그만큼 빨리 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현재 47%라고 합니다. 미국이 51%로 세계에서 제일 이혼을 많이 하는 나라이고 우리나라가 2위입니다.

  여러분, 다른 것은 몰라도 사업이나 결혼은 너무 빨리 서두르는 것보다 조금 느긋하더라도 안전하게 가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거북이는 느립니다. 그리고 호랑이는 빠릅니다. 그런데 누가 더 오래 삽니까? 거북이는 느리지만 오래 삽니다. 수 백 년까지도 삽니다. 호랑이는 빠르지만 몇 십 년안에 죽습니다. 거북이 같은 인생을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호랑이 같은 인생을 사시겠습니까? 여러분의 인생에 대한 방법과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지난번 신문에 전 대우회장 김우중 씨가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고 탄식하며 후회한 내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이 15년 걸려서 하는 일을 5년 안에 이루려고 하다가 결국 일을 그르쳤다.”라고 말했습니다. 보통사람들이 15년 동안 해야 하는 일을 5년 동안에 끝내려다 보니 결국 실패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자살할 생각까지도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때로는 기다리는 마음, 참는 마음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면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안절부절하다가 일을 그르치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원하십니까?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참고 기다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불평하여 말지어다 - 불평, 분, 노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시 37:7b~8)

  내 주변에 어느 누군가가 악한 방법과 사기, 도둑질을 해서 득세하고 돈 벌고 출세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바라보고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분을 내지 말고 노를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것들은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는 것입니다.

  불평하면 불평한 사람 자체도 해를 당하고 듣는 사람의 기분도 상하게 합니다. 그래서 불평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인내하면서 불평한다면 그 인내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불평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기뻐하고 인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민수기 21장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식물과 물이 없다고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불뱀을 백성 중에 보내셔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뱀에 물려 죽은 자가 많았습니다.
  불평은 불뱀들을 불러 모읍니다. 가정에서 불평하면 가정에 뱀이 나타나 가정을 파괴합니다. 직장에서 불평하고 원망하면 직장에 뱀이 나타나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을 파괴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에 불평은 끝나야 합니다. 원망은 끝나야 합니다.

  영국의 성직자 제레미 테일러(Jeremy Taylor ; 1613~1667)는 “우리가 불평하는 것은 문제가 크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좁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문제가 커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좁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문제를 향해 불평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그 문제를 극복할 것인지 생각하는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Lev Nikolaye- vich Graf Tolstoi ; 1828~1910)는 “분노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만 당사자는 더욱 해를 받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불평과 원망은 듣는 사람의 기분도 상하게 하고 나쁘게 하지만 자신은 더 많은 손해를 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불평은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가정에서 감사하고 이웃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제 사무실에는 어항이 있는데, 그 어항에는 한 이십년 정도 기른 큰 잉어가 몇 마리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잉어들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해서 입을 뻐끔거립니다. 도대체 잉어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는지 궁금해서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잉어들이 뭐라고 했겠습니까? 입만 열면 ‘감사, 감사’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잡아먹지 않고 그냥 기르고 있습니다.
  아내들이여, 남편에게 감사하십시오. 남편들도 직장에서 감사하십시오. 입만 열면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미국의 28대 대통령 윌슨(Thomas Wood row Willson ; 1856~1924)은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나서 프린스턴 대학,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법학과 정치학을 공부하고, 30세에 박사학위를 받아 프린스턴 교수가 되고, 46세에 대학 총장이 되고, 56세에 대통령이 되어 민족자결주의 평화원칙을 제창하고, 65세의 나이로 임기를 마치고 노벨 평화상을 받고 은퇴한 아주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 윌슨 대통령의 전기에 사람들이 그를 평가하기를 “윌슨은 감사를 아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윌슨은 “나는 지금까지 뜨거운 마음을 감사하면서 살았다. 세금을 내는 국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라에 봉사하고 내 주변 이웃을 볼 때마다 감사하고 내가 공부했던 모교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고, 일생동안 내 마음속에 뜨거운 감사가 떠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성공하는 사람들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감사하며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불평하며 사시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며 인생을 기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독일의 대통령 힌덴부르크(Paul von Hindenburg ; 1847~1934)는 평생을 낙천적으로 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대통령 임기 동안에 한번도 화를 낸 적이 없고, 신경질을 낸 적도 없고 소리를 지른 적도 없었습니다. 감정을 폭발한 경우도 없었습니다. 한 기자가 그와 대담을 하면서 그에게 임기동안 한번도 화가 난 적이 없었느냐고 묻자, 그는 “어떻게 나라고 화나는 일이 없겠습니까? 나는 화가 나면 휘파람을 불어서 분노를 날려버립니다.”라고 하며 그의 ‘감정 조율의 비결’을 말해주었습니다.
  여러분도 휘파람을 불어 화를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요즘 서울에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묻지마’ 범죄는 불특정 다수에게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의하면 14세의 한 모군이 석촌동 길가에서 21세 여자의 둔부를 흉기로 찌른 뒤 도망을 갔다가, 다음날 다시 같은 장소에서 14세 공 모양의 얼굴을 흉기로 찔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고 합니다.
  이런 식의 범죄에 대해 그 이유를 살펴보니 개인적인 불만과 원망, 신병 비관으로 인해 닥치는 대로 불특정 다수에게 그것을 표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요즘 이러한 ‘묻지마’ 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으므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원인도 없고, 이유도 없이 흉기를 휘두르거나 때로는 방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속에 원망과 원한이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닥치는 대로 해를 끼치고 범죄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원망과 불평을 계속해서 쌓아놓으면 자신도 병들고 다른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게 됩니다. 우리는 불평하는 마음의 자세를 바꾸어서 감사하고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황수진 성도님은 몸이 불편하고 배가 아파서 동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약을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낫지를 않아 종합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더니 위암말기라며 1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너무나 기가 막혀 당장 하나님께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세상에는 나보다 더 못된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왜 하필 제가 암에 걸려 죽어야 합니까?” 하고 부르짖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니 절망에 빠진 그는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는데 마침 목사님께서 “하나님은 원망하는 기도는 들어주지 않으시고 감사하는 기도만 들으신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께 감사드릴 일이 없었지만 감사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하니 좌우지간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생각나는 대로 모든 것을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자꾸만 감사할 일들이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하자 1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람이 6개월을 살았습니다. 1년을 살았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몸속의 위암이 깨끗하게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는 감사만 하며 살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 입만 벌리면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하는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있고, 감사하는 직장이 서로 도와 잘됩니다. 나라와 민족을 향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하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감사하는 사람의 기도를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3.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 하나님을 기대함, 믿음, 소망, 축복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시 37:9) 

  악을 행하는 사람은 마지막에 가서 멸망을 당하고 파괴를 당하고 소멸됩니다. 악을 행하는 사람은 다 소멸되지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땅을 축복으로 허락하여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토지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고 충성하고 일하면 우리 민족에게 북한의 땅을 주셔서 우리나라가 통일이 될 것을 믿습니다.
  아내들은 남편의 주머니 돈을 자꾸 뺏으려고 하지 말고 남편의 사랑을 받으면 주머니 돈은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용돈을 많이 받으려고 하지 말고 부모의 사랑을 받으면 용돈도 넉넉하게 나옵니다. 그러나 그저 용돈을 받으려고만 노력하면 사랑도 받지 못하고 용돈도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니까 여러분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땅을 차지한다고 그랬습니다. 재물을 주십니다. 죽어서 하늘나라, 천국에 가지만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 땅의 축복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사야 30장 18절 말씀에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살펴보시고 복 줄 자에게는 복을 주시고 상 줄 자에게는 상을 주시고 벌 줄 자에게는 벌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은 대통령 취임식에서 “우리가 당하고 있는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해 나가려면 지혜도 있어야 하고 애국심도 있어야 하고 기독교 정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끝까지 이 나라를 지키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굳게 믿는 믿음이 필요하다.”라고 연설하였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 사회가 불경기이지만, 태풍도 불었지만 그것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었다할지라도 그것이 우리의 두려움의 대상은 아닙니다.

  요즘 30, 40대의 젊은이들이 이민을 가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이민도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간다든지, 선진기술을 배우기 위해 가는 것은 좋겠지만 먹고 살기 위해 간다면 반드시 그 사람들은 후회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축복하시면 빠른 시간 안에 통일이 되어 앞으로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더 잘살게 될 것을 믿습니다. 일본보다 더 잘살게 될 것을 믿습니다. 미국보다 잘사는 나라가 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얼마나 보호하시고 사랑하시고 축복하시는지를 저는 이번 추석 명절동안에도 느꼈습니다. 자동차가 너무 많아 고속도로마다 가득하게 서있으니 얼마나 축복을 받은 것입니까? 또 많이 먹어서 암에 걸려 죽은 사람은 있어도 굶어서 영양실조로 죽은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하고 인내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나라에게 땅을 주시고 부요를 주시고 번창케 하시고 선진국이 되게 하시고 복지국가로 만들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박도순 집사님은 30년간 의류업계에 종사했는데 사업이 날로 번창하여 돈 버는 재미로 교회에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998년에 IMF가 터지면서 회사가 부도가 났습니다. 빚더미에 올라앉아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잘나가고 기반이 든든한 중소기업 사장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는 결국 미국 필라델피아에 계시는 삼촌댁으로 도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삼촌은 교회의 장로님이었는데, 그가 집에 머무는 동안 아침저녁으로 그를 앉혀놓고 성경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신세지고 있는 마당에 싫다고 할 수도 없어서 그는 앉아서 성경을 배우고 읽었습니다. 그렇게 두 달 동안 삼촌에게 철저히 성경교육을 받은 후, 삼촌이 도망간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니 한국으로 돌아가 회개하고 기도하면서 일을 해결하라고 하여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가 김해공항에 도착하자 부정수표단속법에 의한 기소중지자로 체포되어 강남경찰서로 압송되었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그는 금식하고 회개하고 기도하면서 성경을 5번 읽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교도소에 가 있는 동안에 강남금식기도원에서 그를 기다리며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19개월 만에 출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다니던 교회에 나가서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을 만났습니다. 모두들 집을 떠나 잃어버렸던 탕자가 돌아온 것처럼 환영해 주고 그를 불쌍히 여겨 물질로 후원을 해주었습니다. 그 덕에 독산동에 50평짜리 점포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점포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기도하여 ‘오리마을’이라는 식당을 개업했고, 예전에 자신이 술을 많이 마셨던 것이 하나님께 죄송하여 술을 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주일 성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죄송하여 주일에는 가게를 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술도 팔지 않고 주일날 문을 열지 않아도 장사가 잘 되어 십일조 100만원을 드리게 되고 후원해 준 사람들에게도 물질로 다 갚아주고 집도 장만하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셨습니다. 그는 이제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살겠노라고 다짐하였습니다.

  세상에서 실패하고 버림받고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오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고 축복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C. 고난이나 억울한 일을 당해도, 여호와 앞에서 잠잠히 참고, 불평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기대하여서 땅을 차지하는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오늘 본문말씀을 통하여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의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첫째는 여호와 앞에 참아 기다리고, 둘째는 불평하지 말고, 셋째는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한다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축복으로 많은 땅을 차지하고 재물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과 함께함을 통해 전도도 많이 하고 충성하고 헌신하며 하나님 앞에 주어진 사명을 모두 감당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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