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위대한 믿음의 승리 (단 3:16～18)

위대한 믿음의 승리 (단 3:16～18)

유대의 젊은 청년들이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바벨론의 세속문화와 우상숭배라고 하는 유혹과 위험 앞에서 타협을 거절하고 위대한 믿음의 승리를 얻어낸 것처럼, 오늘 우리들도 위대한 믿음의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젊은 청년들을 승리로 이끈 믿음은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 중심의 절대적 가치관

그들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분명하고도 절대적인 가치 표준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유대의 세 청년들은 이러한 타협의 유혹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인 진리요 가치관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표준이기 때문에 왕의 질문에 대답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절대적으로 옳은 것도 없고, 절대적으로 틀린 것도 있을 수 없다고 하는, 모든 가치를 상대화시키는 유혹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상대적인 도덕관과 상대적인 가치관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우리 앞에 서 있는 현대의 우상 앞에서 쉽게 무릎을 꿇게 될 것임은 자명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계시하는 진리에 관한 한 타협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절대 타협할 수도 없고 또 타협해서는 안 되는, 성경에 근거한 절대적인 가치관으로 무장한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다고 해서 풀무불 속에 던져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그 뜨거운 풀무와 왕의 손에서 건져주실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현실 속에서 손쉽게 타협이 이루어지고, 하나님 앞에서 책임 있게 서지 못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솔직히 우리 앞에 버티고 서 있는 세상의 권세가 하나님의 능력보다 커 보이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러나 이 세 청년은 눈앞에 버티고 서 있는 이 거대한 우상의 신상이나, 왕의 위협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신뢰했습니다. 우리들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양심과 그리스도인의 가치관과 하나님 중심의 신앙관을 지키며 살도록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를 분명히 도우십니다.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절대적 순종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고 순종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의 첫 번째 신앙과 사랑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정절을 지키기 위한 일이라면 이 풀무 불 속의 상황도 수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결국 주님께서는 이들의 신앙고백을 부끄럽게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풀무불속에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셔서 그들을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의 고통스러운 환경을 바꾸시는 능력을 사용하셔서 우리들을 지키시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고통스러운 환경을 바꾸시기보다는 그 환경을 그대로 허용하시고 그 대신 내가 고통 받는 그 현장 속에서 나와 함께 하심으로 그 장애물과 고통들을 이기게 하십니다. 풀무 불 속에서 함께 하신 하나님을 통해 그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입을 벌리고 지켜보던 느부갓네살 왕은 이 세 청년이 섬기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고 그들을 높여 나라의 통치자로 세웠습니다.

바벨론의 거대한 우상문화 앞에서 위한 믿음의 승리를 이룬 젊은이들처럼,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 위대한 믿음의 승리자로 우뚝 세워지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2:17)”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