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대하 20:1-13)

  • 잡초 잡초
  • 1798
  • 0

첨부 1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역대하 20:1-13)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몇 마온 사람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혹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고하여 가로되 큰 무리가 바다 저편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가로되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막을 사람이 없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거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으로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영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저희가 이 땅에 거하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건축하고 이르기를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전 앞과 주의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 사람을 침노하기를 주께서 용납하지 아니하시므로 이에 치우쳐 저희를 떠나고 멸하지 아니하였거늘 이제 저희가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옵소서 저희가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 내고자 하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유다 모든 사람은 그 아내와 자녀와 어린 자로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역대하 20장 1~13절)

설교개요

A. 주만 바라봄에 대하여
  1. 주를 바라봄, 주를 의지함
  2. 본문 배경 설명 
B.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1.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간구하더라
    - 금식, 기도(대하 20:1~4) 
  2.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 인간적 수단을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함(대하 20:10~13)
  3.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 담대함, 행함, 실천(대하 20:14~19) 
C. 환난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여서 구원과 승리의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대하 20:20~23) 


A. 주만 바라봄에 대하여

  1. 주를 바라봄, 주를 의지함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어디를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우리 인생의 방향과 목적이 결정됩니다.
  예일대학교의 역사신학자인 펠리칸(Jaroslav Pelikan ; 1923~  ) 박사는 “땅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비관주의자가 되고, 하늘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낙관주의자가 된다. 땅을 바라보는 사람은 우울한 사람이 되고,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은 밝고 즐거운 사람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를 바라보며 살고 계십니까?
  며칠 전 신문에 “기업들 내년사업 예측이 안된다”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업이나 단체들이 내년도 새 사업의 예산과 계획을 세울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앞으로 환율이 어떻게 될지 불안하고, 북한의 핵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모르고, 노사갈등이 언제 안정될지 모르고, 총선거와 미국의 대선거 등 각종 돌발변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내년 사업이 예측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앞날을 예측하지 못한다고 불안함과 무서움과 두려움 속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실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미국의 칼럼니스트 조지 스위팅(George Sweeting)은 “당신의 인생에 폭풍우가 몰아닥치면, 하늘을 쳐다보고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말했습니다. 어려움을 당하면 당할수록 우리는 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야겠습니다.

  시편 42편 5절 말씀에 다윗 왕이 고백하기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살고 있습니까? 물질을 바라보고 살고 있습니까? 세상을 바라보면 불안과 두려움 속에 빠질 뿐이지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믿음을 주시고 희망을 주시고 소망을 주시고 사랑을 깨닫게 만들어 주십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오늘 본문말씀은 남 유다 제 4대 여호사밧 왕이 B.C. 848년경에 이웃의 모압과 암몬과 마온이라는 세 나라가 연합하여 쳐들어 와 치룬 전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다른 선조 왕들과는 달리 우상을 숭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계명을 잘 준수해서 하나님께서 여호사밧 왕에게 축복을 주셔서 나라가 부강하게 되고 그 영광이 극에 달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여호사밧 왕에게 교만한 마음이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던 북쪽 이스라엘 7대 아합 왕의 딸과 자신의 아들 여호람과의 정략결혼을 시키는 죄를 범하고, 또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지도 않고 아합 왕과 연합해서 아람을 공격했다가 전쟁에서 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모압과 암몬과 마온의 연합군이 쳐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여호사밧 왕은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으로 나아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백성들에게는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간절히 기도하기를 “우리는 이 적군과 싸울만한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바도 알지 못합니다. 오직 주만 바라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사밧 왕의 기도를 들으시고 선지자 야하시엘을 통해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내일 마주 나가라” 그래서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성가대를 조직하여 군대 앞에 세우고 적군을 향해 나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적군들 세 민족이 서로 살육하여 멸망을 당했습니다.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 앞에 찬송하고 기도함을 통해서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그 전리품만 가지고 오는 데도 3일이나 걸리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반드시 보호하시고 승리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핵 위협이 닥친다 할지라도, 경제적인 불경기가 계속된다고 할지라도, 정치적인 불안정과 당쟁이 있다 할지라도 세상, 즉 땅만 바라보지 마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잘못된 죄를 회개하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나가면 유다 백성들을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승리하게 하시고,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도 승리하게 하시고, 교회도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곳에는 반드시 승리와 영광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간구하더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B.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1.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간구하더라
    - 금식, 기도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몇 마온 사람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혹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고하여 가로되 큰 무리가 바다 저편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대하 20:1~4) 

  여러분, 감당치 못할 두려움과 공포가 닥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핍니다. 마약을 하고 도박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을 하는 이유는 그것을 하는 동안에는 조금이라도 마음에 위로가 되고 걱정과 근심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 두려움과 공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잠시뿐 지나고 나면 또다시 엄습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해서 간구하고 기도하는 우리는 두려움과 공포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이 이 세상을 가장 행복하고 담대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자신도 기도할 뿐 아니라 온 유다 백성에게도 금식하며 기도하라고 공포하였습니다. 지도자와 백성이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민족이 재난을 당하거나 어려움을 당하여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성전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요나 3장 말씀을 보면 요나 선지자로부터 니느웨 성이 멸망당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들은 니느웨 왕과 백성들은 본인들 뿐아니라 자녀들과 짐승들까지 모두 금식하게 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심판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한 두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십니다.
  환난을 당할 때 어떻게 그 환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까? 바로 기도를 통해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보면 에스더도 민족이 위기를 당할 때 하나님께 기도함을 통해서 민족을 구원했습니다(에 4:15~16). 요나도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물고기 뱃속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욘 1:17~2:2). 고난당하고 어려움을 당할 때 기도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은 “아무데도 갈 데가 없이 막연할 때, 내 지혜로 주어진 일에 대해 감당하기 벅찰 때 나는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라를 운영했습니다. 여러분, 무릎 꿇고 기도하여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큰 역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영국의 조지 뮐러(George Muller ; 1805~18 98) 목사님은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자가 사람 앞에서 제일 강한 자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상 권력이나 재물을 가진 사람보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자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인생을 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담대하게 살 수 있습니다. 승리하며 살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가장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 나갈 수가 있습니다.

  영국의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 1834~1892) 목사님은 “우리의 금식기도 기간은 축제일이다. 금식기도를 할 때 하늘 문이 활짝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에게 가까이 온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금식하고 기도할 때 하늘 문이 더 많이 열리고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금식기도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받게 하여 주는 것입니다.

  조대형 장로님은 해군 소령 군의관으로 있다가 예편을 해서 외과병원을 열고 3년 동안 열심히 진료를 하다가 37세가 되었을 때 과로로 인해 간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젊음과 실력을 믿고 교만하여 밤새도록 수술하고 치료하여 돈은 많이 벌었지만 간암에 걸린 것입니다.
  병원에서 3개월 밖에 살지 못하다는 사형선고를 받은 젊은 의사는 절망하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자녀들을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해서 죽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할 것인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인간적인 방법을 다 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한다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그의 입에서는 하나님을 부르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돈만 따르던 내가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시면 의사로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하고 아침저녁으로 교회에 나가 매일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더니 성령의 불을 체험하였습니다. 성령의 불이 마치 그의 몸속에 있는 암세포를 다 태우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하여 고침을 받은 그는 전남 고흥으로 가서 ‘조외과의원’을 개업하고 어려운 환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고 무료로 진료하고 치료해주어 고흥의 슈바이처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독거노인, 불우이웃, 열악한 환자들을 도와준 선행을 인정받아 1999년 4월 세계한민족축제에서 의학분야의 ‘평화무궁화대상’을 수상하고, 고흥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고 눈물로 기도할 때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인간의 생사화복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하여 주십니다. 세상을 의지할 때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바라 볼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2.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 인간적 수단을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함

  “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산 사람을 침노하기를 주께서 용납하지 아니하시므로 이에 치우쳐 저희를 떠나고 멸하지 아니하였거늘 이제 저희가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옵소서 저희가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 내고자 하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유다 모든 사람은 그 아내와 자녀와 어린 자로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대하 20:10~13)

  해바라기는 해만 바라보고 꽃이 피기 때문에 해바라기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돈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무슨 인생입니까? ‘돈바라기’ 인생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돈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권력만 바라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기나 명예만을 바라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자신의 인생, 청춘도 다 바쳐버리고 결국 인생의 허무함과 무상함을 깨닫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인생이 되지 마시고 주님만 바라보는 ‘주바라기’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146편 3~5절 말씀에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공산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은 공산주의 때문에 심판과 멸망을 당합니다. 정권을 위해 살며 부정부패하는 사람들은 정권이 바뀌면 결국 감옥에 갑니다. 권력도 무상하고 세상의 모든 것이 무상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인생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고린도전서 1장 25절 말씀에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를 통해 역사하십니까? 약하다고 고백하는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영국의 선교사, 목사인 허드슨 테일러(James Hudson Taylor ; 1832~1905)는 “하나님은 연약하다고 하는 사람을 사용하신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이 축복이요, 장애가 축복이요, 또 실패가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겸손하게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는 사람의 그 연약함을 통해서 축복하십니다.

  교만한 사람은 기도하지 않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연약한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께 충성함을 통해서 그 연약함이 오히려 큰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에 회사 사장인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외에서 40만 불의 주문을 받고 작업을 하고 있던 중, 부품 공급회사의 노사분규로 15일째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앞으로 15일 내에 선적하지 못하면 수억 원의 손해를 볼뿐 아니라 거래처 또한 끊어지고 회사가 도산할 위험에 빠졌습니다.
  그 집사님은 고민을 하다가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목사님께 모든 것을 말씀드리고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어보았더니 목사님은 하나님만이 해결할 수 있으니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직원이 합심하여 매일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일주일 만에 극적으로 노사분규가 종결되고 부품 공급 회사에서 부품이 도착하였습니다.
  직원들은 부품이 도착하자 함성을 지르고 철야 작업을 하여 기간 안에 작업을 마쳐 수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일로 인하여 회사에 교회도 안 다니고 믿음도 없던 직원들이 모두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과 영광을 돌렸습니다.

  기도밖에 없습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일이 해결되지 않을 때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고 역사하여 주십니다. 


  3.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 담대함, 행함, 실천

  “여호와의 신이 회중 가운데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저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더라 야하시엘이 가로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내일 너희는 마주 내려 가라 저희가 시스 고개로 말미암아 올라 오리니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만나려니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대하 20:14~19)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야하시엘 선지자를 통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행하는 것입니다.

  세 나라가 연합하여 쳐들어 왔습니다. 여호사밧 왕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기도한 다음부터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십니다. 하나님께 부탁을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맡아주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기도하는 것을 자녀들에게도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통해 응답하시고 그 문제를 맡아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놀라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공포 속에 빠지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믿음으로 마음에 평강을 가지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나갈 수가 있습니다.

  사무엘상 17장 말씀을 보면 소년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그 장수 골리앗과 싸울 때에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간다고 외치며 물맷돌을 던지니까 그 물맷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맞아 골리앗이 쓰러졌습니다.

  여러분, 던지기는 다윗이 던졌지만 이마에 맞아 골리앗이 넘어지게 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다윗의 합작으로 골리앗이 쓰러진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십니다. 문제를 해결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능치 못함이 없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믿음을 가지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시고(수 1:7),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도와주시고(히 4:16), 큰 상을 받게 만들어 주시고(히 10:35), 때가 되면 부르짖는 기도를 응답하여 주십니다(요일 5:14).

  우리나라 속담에 ‘겁 많은 고양이는 쥐도 못 잡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겁을 먹으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겁을 물리치면, 두려움을 물리치면, 무서움을 물리치면 더 큰 역사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스위스의 유명한 의사 폴 트루니에(Paul Tournier ; 1899~1986)는 『강자와 약자』라는 책에서 “두려움을 정면으로 돌파하라. 그리하면 그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두려움과 공포를 피하고 도망가려 하지만 정면으로 돌파하면 반드시 그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닥칠 때 낙심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한 조그만 도시에 결혼 적령기의 청년들이 모인 댄스파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맘에 드는 파트너와 어울려 춤을 추고 있는데 한 쪽 구석에 혼자 앉아 있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엘리너라는 여자였는데, 평소에 언니나 동생들이 그를 못났다고 놀려대는 바람에 사람들이 두려워 혼자 구석에 앉아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앞에 한 청년이 다가오더니 함께 춤을 추자고 하였습니다. 그는 일어나야할지 말아야할지 잠시 망설였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에게 손을 내밀 사람이 또 누가 있을까 싶은 마음에 일어나서 그 청년과 춤을 추었습니다.

  이 일은 그의 삶을 바꾸어 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손을 잡고 춤을 추었던 그 청년의 이름은 루스벨트로 훗날 미국의 32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 때 열등감과 두려움으로 그 청년의 손을 잡지 않고 거절했더라면 그는 한 평생 그 때의 일을 후회하며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일어났기 때문에 그는 대통령 부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 용감한 처녀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 엘리너 루스벨트(Anna Eleanor Roosevelt ; 1884~1962)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이 되었습니다. 루스벨트 대통령 사후에도 그는 유엔(UN) 인권위원회 의장이 되고 세계인권선언을 기초하고 채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누가 여러분을 조롱하고 비난합니까? 주저하지 말고 우울증과 열등의식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일어나서 앞으로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요즘 길을 가다보면 스타벅스라는 커피전문점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스타벅스 커피의 CEO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 1953~  ) 회장은 1987년에 망해가던 스타벅스를 인수하였습니다. 그 당시 스타벅스는 미국 전역에 11개의 점포를 두고 종업원이 100명인 회사였습니다.
  그는 그 회사를 새롭게 발전시켰습니다. 집 다음으로 편안한 장소로 만들자며 혁신적인 개혁을 하여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분위기와 경영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16년이 지난 지금은 전 세계 30개국에 6800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고, 종업원은 8만 여명이라고 합니다. 800배의 성장을 한 셈입니다.

  하워드 슐츠 회장은 “무엇을 하든지 안전한 것을 추구하려고 하지 말고 용기 있고 담대하게 새로운 일을 추진하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안전한 것만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발전이 없습니다. 조금 위험하고 모험이 된다 할지라도, 힘들고 어려워 고생이 된다 할지라도 담대하게 용기를 가지고 나가는 사람에게 성공이 있습니다. 승리가 있습니다.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어떤 일이 우리에게 닥친다 할지라도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또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응답받는 역사가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C. 환난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여서 구원과 승리의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이에 백성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저희가 피차에 살륙하였더라”(대하 20:20~23)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선지자를 신뢰하는 사람은 형통한다고 하였습니다.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부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 국가들 중에서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대로 사는 나라, 다시 말해 기독교 국가는 다 형통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대통령과 국민 전체가 하나님을 잘 믿어서 선진국가가 될 것을 믿습니다.

  여호사밧 왕은 군대보다도 하나님 앞에 찬양하는 성가대를 앞세웠습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감사, 찬송, 기도가 더 큰 역사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서 유다를 치러 온 암몬과 모압, 세일 사람이 서로 쳐서 패하게 되었고,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사람을 쳐서 멸하고, 남은 사람들은 서로 싸워 진멸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피를 흘리지 않고 전쟁의 전리품을 모두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지금 북한의 정치도 혼란스럽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의 전쟁처럼 구경만 하면 승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절로 통일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기도만 하십시오. 세상 사람들은 두려움과 공포 속에 빠지지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찬송함을 통해서 마음에 평강을 누리고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을 간절히 소원하면 되는 것입니다.

  정치가 안정되지 않고, 불경기, 불황에 빠졌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반드시 축복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고 찬송하면 반드시 승리와 영광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얼굴을 활짝 펴고 여러분의 삶을 더 행복하고 기쁘게 승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이석순 집사님은 난소암에 걸려 수술을 받고 6회에 걸친 항암치료를 받았는데도 임파선 암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더 이상 의학적인 기술로는 고치지 못한다고 하자 절망감에 빠져 비로소 하나님께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오산리금식기도원으로 가서 20일을 작정하고 금식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데려가시려면 빨리 데려가고 살려주시려면 빨리 살려달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날마다 기도를 하는데 기도를 할수록 마음이 편안해지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죽으면 천국에 가는 것이고, 살면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며 담대하게 기도하였습니다. 20일 작정 금식기도가 끝났을 때는 그 마음속에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기적을 허락해 주셨다는 확신과 믿음이 생겼습니다.
  금식이 끝나고 보름 후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가 놀라며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금식기도를 했더니 하나님께서 살려주셨나 봅니다.” 하고 간증하였고 의사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는 군요”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죽을 목숨을 살려 주셔서 덤으로 사는 인생이니 하나님 앞에 충성하며 살겠다고 고백하고 하나님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질병 가운데서, 어려움 가운데서, 환난과 풍파 가운데 어떠한 방법과 수단도 통하지 않고 가능성조차 없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가시기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간구하고 기도하고 금식하고 찬송할 때 반드시 하나님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승리를 베풀어 주시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고 죽을병도 살려주시고 불행한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고 새 역사를 전개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