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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로운 피조물 (고후 5: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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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조물 (고후 5:13-17) 


(서론) 세례는 "물로 씻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로 더럽혀 졌기 때문에 물로 씻는 의식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수용됩니다.

또 세례는 "담근다"는 뜻이 있습니다. 즉, 나의 전 존재를 물에 담금으로서 과거의 죄인이었던 나는 죽고,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납니다.
그러므로 이시간 세례 받은 성도 여러분! 그리고 이미 세례 받으신 성도 여러분은 세례를 통해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세례 받고 구원 얻은 성도들은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一)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살아야 합니다.

투르게네프는 "자유에는 의무라는 보증인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없는 자유는 방종일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유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의무는 사람을 속박하기 위함이 아니라 진정한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알기 전에는 내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나고 거룩한 주님을 경험한 후에는 주님이 주시는 자유를 얻고 예수님과 함께 살겠다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법을 따라 주님이 주시는 의무를 지키며 주님과 함께 동거하는 삶을 살겠다고 각오해야 합니다. 또한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살겠다고 결심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삶의 방식과 삶의 목적이 바꿔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자신을 따르고자 했던 제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16:24)

과거의 나를 잊고, 새로운 인생을 산다고 하는 것은 쾌락과 유흥의 옷을 벗는 것입니다. 과거의 죄와 허물로 물들여진 삶(옷)을 청산하고 주님의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주님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세례를 받은 성도들을 향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겠는가? "십자가를 질 각오가 되어있느냐? 예수님의 남은 고난에 동참할 각오가 되어있느냐? 죽도록 헌신하겠느냐?"고 물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믿음과 사랑으로 지라는 부탁을하실 것입니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많은 땀과 헌신을 요구합니다. 때로는 벅차고 힘이 들고 눈물을 흘려야 하고, 많은 댓가를 치러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는 "능력의 십자가" 입니다. 죄는 죽고 의는 살게 하는 능력의 십자가입니다. 과거의 정욕과 세상을 향한 탐심, 거짓과 욕심을 그 위에 못박게 하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하는 능력의 십자가입니다.

또한 십자가에는 "새생명"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신 것처럼 십자가를 지는 사람들에게 영광의 부활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면 무겁고 힘들다해도 순간 순간마다 하늘로부터 오는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매일 매일 새롭고 행복하며 평화로움이 있고, 기쁨과 감사와 찬양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거룩과 영광의 삶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죽음과 생명이 동시에 들어있는 이 십자가의 비밀은 오늘 세례 받고 주님을 따라 옛사람을 죽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으로 거듭난 성도 여러분에게 확신과 능력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여러분이 져야할 십자가는 고난의 십자가가 아니라 영광의 십자가입니다. 여러분을 살리고 새로운 평안과 기쁨을 가져다 줄 능력의 십자가가 될 줄 믿습니다.


(二)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세례의식은 세례받기 전에 교부가 성도들에게 "당신은 그리스도에게로 전향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 세례받는 성도들은 "예"라는 말 대신에 서쪽하늘을 바라보고 있다가 동쪽 하늘을 바라보기 위하여 몸(방향)을 180도로 돌렸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세례는 방향을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전에 좋은 것 다 버리고 예수그리스도에게로 180도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겠다는 의지를 성도들 앞에서 표현하고 인증받는 의식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세례를 받았으므로 지금까지의 삶의 방향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제까지는 세상물질과 향락을 누리며 살았고, 남을 욕하고 비웃고 시기, 질투하며 살았으며, 원수가 망하기를 바라며 살아왔습니다.

지금까지는 교회 다니는 것이 형식적이었고,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그리스도께 예속되는 놀라운 은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 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벧전 2:9)

과거에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하나님의 긍휼을 얻을 수 없는 자들이었으나 이제는 긍휼을 얻는 자가 되었습니다. (고전 2:10) 진노의 자식이 택하신 족속이 되었고, 왕같은 제사장과 거룩한 나라와 그의 소유된 백성이 되는 은총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 바라보고 그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을 향했던 모든 관심을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뜻을 이루는데 집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三) 천국의 기쁨을 소유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례는 우리 안에서 옛사람의 죽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3일만에 살아나신 것과 동일하게 구원의 영광을 주는 증표가 되는 것입니다. (롬 6:4-5)
물론 세례 자체가 구원의 보증수표는 아닙니다. 그러나 세례와 구원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막 16:16) 이것은 믿음을 통하여 세례를 받은 자들에게 구원이 주어진다는 약속입니다. 세례받은 자는 주님과 연합한 자가 되고, 천국백성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세례의식은 거룩한 의식인 동시에 천국잔치가 열리는 축제와도 같습니다. 모든 회중 앞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제입니다. 주안에서 한 형제자매가 되는 축제입니다. 천국을 유업으로 받고 그 축복을 누릴 기쁨을 함께 만끽하는 축제가 되는 것이다.
행 16장에 빌립보 감옥의 옥사장이 바울과 실라를 집으로 데려가서 자기 온 식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행 16:33-34) 옥사장은 세례를 받고 천국백성이 된 것을 크게 기뻐했습니다.

구원은 인간의 노력과 방법으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믿고 세례 받으면 구원을 얻게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평생 기쁨속에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비록 남보다 이룬 것이 많지 않고, 가진 것이 많지 않다해도 실망하지 않게 됩니다. 내가 목표했던 것을 성취하지 못했다 해도 최선을 다한 것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을 통한 세례, 확신을 통한 세례를 받으면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가 여러분에게 충만할 줄 믿습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믿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베풀어진 세례를 받았으면 과거의 모든 욕심과 탐욕, 인간적 이기심과 불순종을 던져 버리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마음속에 결단하십시오. "나는 이제 후로는 주님의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겠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기쁨만을 누리며 그 안에서 살겠습니다" 이러한 믿음과 결단을 가진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평강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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