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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역사와 주권 (롬 11: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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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주권
롬 11:1-36         

  세상에 많은 민족들이 존재하지만 아마도 이스라엘처럼 독특한 역사를 지닌 민족은 다시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2000년 가까이 국토를 상실한 채 전 세계에 흩어져 디아스포라의 운명으로 살아왔습니다.

  소위 반 유대주의라는 전세계에 격렬하고도 거센 핍박을 견디면서도 자기 고유의 문화와 전통과 철학과 종교와 언어를 그대로 보존했다가 무려 2000년 만인 1948년 5월14일, 극적으로 팔레스타인에서 민족 국가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한 드라마와 같은 역사를 갖고 있는 민족입니다.

  바울 사도는 본문에서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서 본 하나님의 주권론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심오한 기독교 역사 철학의 중요한 결론을 11장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독교의 역사관을 한마디로 대변해 줄 수 있는 역사 철학의 요약을 로마서 11:36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바울 사도는 만물이 주로부터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진행되고, 다시 주에게로 돌아간다는 하나님의 주권을 나타내 주는 대표적인 본보기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민족사에 있었던 세 가지의 사건을 들어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언합니다. 과연,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은 어떤 특성이 있는 것일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주권은 은혜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선민으로 선택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에 의해서 선택되어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선택에도불구하고 이스라엘 민족은 막상 하나님이 보내주신 메시아를 거절했고 복음을 불순종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 백성을 선택 하셨다는 선택의 의미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이스라엘의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의 선택이 무효가 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선택 하셔서 그분이 이루고자 하셨던 계획을 성취하기 위하여 그 많은 이스라엘 백성의 불 신앙에도 불구하고 그들 가운데 아직도 믿는 사람들을 남겨 두셨습니다. 바울 사도 자신도 그 중의 한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은 자들이 믿음의 백성으로 남아서 하나님에 의해서 쓰임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은 특별한 자들이 아니었고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 택하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 사실이 본문의 5절과 6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그래서 본문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민족으로 아직도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주권 적인 선택 때문이며,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주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또, 우리 자신이 주님께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더 나은 점이 있기 때문이 아니고, 우리 자신의 공로나 업적 때문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이며, 하나님의 은혜 때문인 것입니다. 예)직분자-하나님의 은혜, 섬기는 자. 종.


  둘째로 이스라엘이 버림받은 사건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도대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해 놓고도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늘날 불 신앙의 자리에 있도록 허용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이방인이 구원받도록 하는 기회가 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저희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 나게 함이니라(11절).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 신앙과 불순종으로 하나님 앞에 넘어졌기 때문에 구원이 이방인에게 도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로 시기 나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복음을 거절하자 이제는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기회가 제공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아야할 축복을 이방인들이 누리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 사도는 이것을 참 감람나무의 비유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17절 이하에 보시면 참 감람나무의 가지가 꺾여졌습니다. 그 꺽어진 가지의 자리에 돌 감람나무를 접붙였습니다. 그랬더니 참 감람나무의 뿌리에서 받아 올리는 자양분과 수분과 진액을 돌 감람나무 가지가 받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꺽여진 참 감람나무 가지는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키며, 그 꺽여진 자리에 접붙임을 받은 돌 감람나무 가지는 이방인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거절한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이방인들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된 놀라운 축복을 이방인들이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절한 사실이 세계역사를 보는 관점으로는 결코 실패로 끝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진 열방 들에게 복음의 기회가 되었다는 사실은 얼마나 놀라운 섭리인가요!

그 섭리 속에 대한민국에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부모님이 예수를 믿고,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할 일은 아직도 영적인 이방인 가운데 속한 우리의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도 우리와 같이 구원 얻는 백성이 되도록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하나님의 주권 속에 이스라엘은 회복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통해서 하나님의 주권의 신실성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그 백성을 쓰시겠다는 언약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영원히 버림받은 상태 속에 있다면 그 약속이 무효화 된 것일까요? 그럴 수 없다는 선언으로 본문 1절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바울 사도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영원히 버릴 수 없다는 증거로 바로 자기 자신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유대인인 바울 사도 자신이 믿음을 갖고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도 어느 날 믿음의 자리로 돌아오는 그날이 찾아 올 것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롬11:26).

  민족적으로 그 백성이 전체적으로 부흥이 일어나게 되고 그들이 외면하고 십자가에 못박은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반드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왜 그렇게 하실 까요?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할 때에 저희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27절) 그때까지는 하나님께서 기다리고 계신 것입니다. 그것이 언제까지일까요? 이방인들의 충만한 수가 들어올 때까지입니다(25절).

  복음은 이스라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저버린 복음은 전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복음은 어느 날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바라보던 바울 사도는 이스라엘 역사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주권론을 전개합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36절).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면서 이 회복 속에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주권의 신실성을 보십시오. 그분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고야 말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은 오늘 이 시대 영적인 이스라엘인 우리민족의 영적 부흥을 이루실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부흥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온 교회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전교인 특별 새벽부흥회에 참석하여 기도함으로 능력을 얻어, 그 능력을 가지고 복음전도에 헌신하는 주님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에게 놀라운  축복을 약속하신 구원의 하나님께서 동일한 그 구원을 내게도 주시고 나와 더불어 언약을 맺으시며, 나를 쓰시고 섭리하시는 나의 하나님이 되신 것을 찬양합니다. 인류의 역사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내 개인의 역사에도 주인이 되시니 나를 인도하시고 주장 하셔서 나를 쓰시고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소원합니다. 특히, 금번 특별새벽부흥회를 통해 온 교회에 은혜를 베푸시고 은혜 받은 온 성도들이나가 증거 하므로 대각성전도집회, 새생명 축제 2003을 통하여 하나님의 주권 속에 영혼이 살아나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 주의 백성들이 많아지는 역사가 이루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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