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헛된 것에 속지 맙시다 (골 2:8-9)

  • 잡초 잡초
  • 364
  • 0

첨부 1



헛된 것에 속지 맙시다
읽을 성경 : 골로새2:8-10
부를 찬송 : 351, 395.


철학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속된 표현을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개똥철학도 철학은 철학입니다.”
수준의 차이가 있을 뿐 자기 철학은 다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건전한 철학도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철학!
그릇된 철학!
속히 버려야 할 철학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더구나 안타까운 것은
철학이라는 이름으로 그릇된 사상을 전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엄격한 의미에서 신앙에 따라 하나님에 대해 이해합니다.
자기 신학을 다 가지고 잇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옥중에서 골로새교인들에게 권고합니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말세 성도들이 새겨들어야 할 교훈입니다.
대림절, 곧 대강절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바로 이 말씀이 기다리는 사람들!
다시 오실 우리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말씀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먼저 그릇된 철학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누구에게나 철학이 있습니다.
  건전하고 바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긍정적인 자기 철학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신앙으로 표현합니다.
  아멘의 신앙을 이야기합니다.
  말씀이 그런가 하여 상고하는 베뢰아 사람들처럼 신사적인 사람들을 말합니다.
 
  모든 것을 옳게 보고 …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믿고 …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
  하면 된다는 분명한 확신으로 …
  죄를 지었을지라도 용서해 주시는 아버지를 믿는 믿음으로 …
  내 억울함을 아시고 내 답답함을 아시고
  가장 좋은 때에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기다리시는 주님을 믿으며 …
     
  그러나 여러분! 그릇된 철학이 있습니다.
  잘못된 철학이 있습니다.
  사람을 미혹시키는 철학이 있습니다.
  비관주의, 염세주의, 운명론, 유물론, 진화론적인 철학입니다.

  이놈의 세상 언제 망해도 망해야 한다느니…
  죽지 못해서 사는 거니 살아봐야 뭐하노?
 
  모든 것은 다 물질로 되어 있다는 생각…
  그래서 이 세상은 모두 물질 곧 자본으로 생각하되
  인간에게 있어서 노동까지도 마치 자본이나 물질로 보는 어리석은 사상들…
 
  여러분! 진화론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운명론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우연히 지구가 생기고
  우연히 동물이 사람으로 진화되고
  우연히 물고기가 공중의 새가 되기도 하고
  소위 그것을 진화론자들은 과학이라고 우깁니다.
  그러나 과학은 우연과 관계가 없습니다.
 
  헛되고 그릇된 사상이나 철학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은 짐승의 후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피조물입니다.


2. 사람의 유전(전통)에 주의해야 합니다. 

  유전 중에는 아름다운 유전도 있습니다. 
  성경적인 전통은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신앙적인 유전은 바람직스런 전통입니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웃고 울고
  구원받지 못한 내 이웃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그러나 여러분!
  인간에게서 비롯된 것은 버려야 할 전통이 더 많습니다.
  버려야 할 고정 관념들입니다.
  부수어져야 할 관습들입니다.
  전도해 보니까 무엇이 가장 힘들었습니까?
  제사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집안 전통을 말합니다.
  가정의 풍습과 지켜오던 종교를 이야기합니다.
 
  여러분! 전통에 대한 바른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배척하거나 버리는 것도 잘못입니다.
  그렇다고 끝가지 고수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한국교회는 지난 30년 동안 이 문제로 싸워 왔습니다.
  끝까지 고수하고 지키겠다는 것을 우리는 보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새것을 주장합니다.
  진보라고 불렀습니다.
  오늘 성경은 배척이나 고수의 입장이 아닌 바른 분별력을 역설합니다.
  인간의 지혜로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대구는 보수적인 도시입니다.
  적어도 세상적인 눈으로 볼 때 바람직한 자세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하고 확실하게 지킬 것은 지키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함을 강조합니다.
  본문 바로 앞 구절입니다.
  골로새서 2장 6절과 7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뿌리를 박고 …
  세움을 입어 …
  굳게 서서 …
  이러한 표현응 모두 지켜야 할 아름다운 유전을 이야기 합니다.


3. 세상의 학문에 머무르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들로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교훈으로 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기초적인 학문, 초보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선비와 사공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 왔습니다.
  저는 선비의 학문도 필요하고
  사공의 수영 실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세상적인 지식이나 초등학문도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잘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은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지 말라고 이야기이지
  세상 초등학문이 필요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세상 초등학문도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원리를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는 이치나
  태양이 뜨고 지는 원리나
  세상의 도덕적인 지식을 몰라도 된다는 이야기가 절대로 아닙니다.
  기독교인들도 사서삼경을 읽을 수 있다면 읽어야 한다고 보고
  삼강오륜과 예의범절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나라사랑과 부모공경은 더구나 말씀드릴 필요조차도 없습니다.
  문제는 머무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초등학문을 좇지말라는 것입니다.
  한 단계 더 올라서라는 이야기입니다.
  계속 머무르면 유치한 것이 되고 맙니다.
  미신에 빠지고
  세상 초등학문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유치해 지고 맙니다.
  심지어 바울은 오히려 초등학문을 다 알고 난 뒤에는 배설물로 여기라고 했습니다.
  배설물은 소화시키고 난 후에 나오는 것입니다.
  좀 심한 말을 씁니다.
  "개똥철학도 철학이지만 개똥철학은 버리노라.”는 이야기입니다.
  성경대로 읽겠습니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3:8)


말씀의 결론입니다.
9절과 10절 말씀입니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

그러므로 오직 그리스도만을 좇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이 충만합니다.
우리도 그 안에서 생의 충만함을 얻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3:18-19)는
바울의 기도가 그대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지식이 깊어져야 합니다.
높아져야 합니다.
넓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길어져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깊은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높고 거룩하고 고상한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품는, 지난 주 말씀처럼 새들이 와서 깃들일 만큼 넓은 가슴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시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여러분들 모두가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두고두고 길게 이 말씀을 이루어가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로 충만함으로 모든 것을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