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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구원하리라 (출 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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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귀절: 출애굽기 3 : 6~10
제목: 하나님이 구원하리라 

본문은 모세의 인생 역전 기록입니다. 모세는 종래 버림받은 인간이었습니다. 그가 세상에 출생하자 곧 부모에게서 버림받아 나일강변에 버려졌습니다. 그후에 기적적으로 바로의 궁전에 가서 살았으나, 또 다시 광야에 버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양무리의 뒤를 쫓아다니는 일개의 목동에 불과한 실패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본문에서 모세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성공의 인생으로 돌아서는 역전의 기회요, 터닝 포인트입니다. 그가 양무리를 칠 때에 타지 아니하는 가시덤불의 불로서 하나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세를 찾아오신 하나님은 자기자신을 모세에게 소개하였습니다.


1.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

하나님은 자기자신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합니다. 이 말씀 중에는 몇 가지 중요한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약속의 당사자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더불어 중요한 약속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은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복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세상의 오복은 복의 가지에 불과하고, 복의 근원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복의 근원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이요,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이 곧 구원이요, 영생이요, 축복입니다. 또 하나의 약속은 “이 땅을 네게 주리라”는 말씀입니다. 이 땅은 물리적이고 지리적으로는 가나안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땅은 천국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 땅은 하나님께서 천국의 유업을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약속은 “자손이 바닷가의 모래알같이, 그리고 저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을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평화와 번영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된 것이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실현되는 구원입니다. 두 번째의 뜻은 조상에게서 전승되는 약속입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약속은 곧 그 자손에게 약속하신 것이요, 하나님이 약속의 당사자이면 모세와 그 후의 이스라엘이 곧 약속의 당사자요, 약속의 자손이라는 뜻입니다. 셋째의 중요한 의미는 현재에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으로부터 600여년의 거리가 있음에도 지금 애굽 땅에서 노예로 고역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의 울부짖음을 듣고 그들의 우고를 아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보고, 듣고, 살고” 계시며, 그들을 “건져내시고, 그들을 인도”하시는 분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시대와 함께 사라지는 분이 아니요, 언제나 현재적인 존재로 인류 사회에 일하고 계시고 약속을 성취하시는 분입니다.


2.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5절).

발에서 신을 벗는 것은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는 모세의 태도요, 곧 인간들의 바른 태도입니다. 신발을 벗는 것은 몇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는 존경과 경의의 표시입니다. 옛부터 거룩한 곳에서는 신발을 벗었습니다. 모슬렘들은 그들의 회당에 들어갈 때 신발을 벗습니다. 옛날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산 성전에 올라갈 때 신발을 벗었습니다. 인도인들은 간디의 무덤에도 신발을 벗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교회에서나 특히 강단에서는 신발을 벗습니다. 신발을 벗는 것은 이와같이 존경심과 경외함을 드러내는 마음의 표시입니다. 둘째는 “나는 당신의 종이요, 최선을 다해 순종하겠습니다”라는 고백과 결단의 의지가 포함되어 있는 태도입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는 탕자에게 신발부터 신겼습니다. 이것은 그가 종이 아니라, 아들이 된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가락지를 끼웠습니다. 이는 상속자라는 뜻입니다. 이토록 신발을 벗는 것은 존경의 표시요, 순종과 복종의 의지를 보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대하는 인간의 바른 태도요, 모습입니다.
1957년에 총회 회계로 피선된 어떤 장로님은 교회 경영비가 모자라면 자기 사재로 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연말 회계 결산 때는 모자라는 부분 전체를 헌금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고백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라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도 이같이 신발을 벗는 선배들이 있어서 교회가 오늘과 같이 발전하고 부흥하고 하나님이 복을 내리신 것을 믿습니다.


3.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리라(7절).

젖이 흐르는 곳은 목축업의 번영을 의미하고, 꿀이 흐르는 것은 농업의 번성을 뜻합니다.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리적 가나안 땅은 상징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장망성을 떠난 기독도가 시온성을 향하여 가는 것과 같이 천국으로 인도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아들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사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인도네시아의 미국 선교사 ‘리처드손’은 자기의 아들을 양 부족의 화해제물로 바쳤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아들 예수님을 화해의 제물로 바쳤습니다. 우리는 평화의 나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결과입니다. 6.25 전쟁 때에 공산당에 복역한 자가 전쟁 후에 2년간 숨어 살다가 자수한 일이 있습니다. 그는 정당한 재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재판에서 그가 사형선고를 받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를 변호하는 변호사는 그가 생명을 다해 죽는 자리에 간 사람들도 많이 살렸다는 증거를 가지고 변호했더니 무죄판결이 났습니다. 이때에 변호사 장로님은 “당신이 석방되고 무죄선고 받게 된 것이 변호사나 판사의 연고가 아니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당신을 석방하게 하신 하나님께 순종하시오”라고 했을 때 그는 예수를 믿고, 또 일가친척까지도 전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이시오, 우리의 희망이요, 생명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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