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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눅 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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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본문: 눅 2:8-11

성탄절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면서 촛불 3개를 켜고 기다립니다.  우리의 정성을 태웁니다.  우리의 마음을 밝히면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립니다.  주님의 오심이 우리에게 큰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은 기쁨의 절기입니다.  우리 성도가 가장 기뻐하며 맞이해야 하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잔치도 하고, 어린아이들의 발표회도 하고, 찬양대의 찬양 발표도 하고,  연극도 하고, 따로 모여서 선물 교환도 하고, 새벽송도 하면서 이 차가운 땅과 차가운 날씨를 녹였습니다. 

그런데 성탄절이 점점 변하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성탄절이 타락하여 술판이 난무하는 절기가 되었고, 음란이 판을 치는 절기가 되었습니다.  고통 당하는 자는 더욱 고통스럽고, 외로운 자는 더욱 외로워지는 절기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생각 해보면 너무 기분이 상합니다. 이렇게 놀아라고 성탄절을 공휴일로 정했습니까?  이렇게 타락하고, 술 판에 쩔어라고 주님이 오셨습니까?  가난한 사람은 더욱 고통 당하고, 돈 있는 사람은 더 잘 놀아라고 예수님이 오셨습니까?  아닙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이렇게 우리의 성탄절이 타락하면 안됩니다.  우리 성도의 사명은 이런 잘못된 성탄절을 회복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성탄절을 성탄절답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먼저 성경으로 돌아가 성탄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처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던 날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이 오시던 날은 어떤 날이었습니까? 그날은 무엇보다도 기쁨이 충만한 날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천군 천사들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천사로부터 이 메시지를 받은 목자들이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또한 얼마나 기뻐했겠습니까?  기쁨과 기쁨이 그들의 마음에 가득했습니다.  이것이 성탄절을 맞이하는 성도의 마음입니다.  성탄절은 이렇게 기쁨의 절기입니다.  그래서 기쁨으로 가득찬 마음, 그 기쁨이 나의 잔에서 넘쳐 흐르는 모습이 우리 성도의 모습이라야 합니다. 

우리가 처음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신앙을 고백하던 날, 처음으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죄사함을 받던 날, 처음으로 성령 충만하여 찬송하던 날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처음 맞이한 성탄절을 기억합니다. 기쁨이 가득한 시절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그 감격, 그 기쁨이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성탄절도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우리는 어떤 희생을 치뤄서라도 첫 감격, 첫 기쁨, 첫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기쁨을 회복할 수 있습니까? 


[1] 기쁨의 근원을 영접하자.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나타나 전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다는 소식입니다.  그 분이 무엇하러 오셨습니까? 슬픔을 당한 자에게 기쁨을 주며, 고통 당한 자를 위로하여 그 가슴에 고통 대신에 기쁨을 가득 채우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기쁨의 근원인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마다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에게나 그 소식이 기쁨의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합니다.  헤롯에게는 반역의 소식입니다.  제사장들에게는 소동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여관집 주인에게도 예수님의 탄생은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왜 이들에게 복음이 기쁜 소식이 되지 못합니까?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욕심이 없고, 그저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목자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소식입니다.  이들에게 이 기가 막히게 좋은 소식 전해 졌을 때에, 그 소식을 마음을 받았습니다.  그 소식을 받았다는 것은 곧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에 예수님을 받아 들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서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분명히 합시다.  예수님을 가슴에 모시는 사람은 기쁨이 항상 충만합니다.  예수님이 어린 아기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그 아기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사람은 기쁨이 충만합니다.  성탄절이 옵니다.  우리는 마음을 다 하여 주님의 오심을 기다립시다.  기다리는 자는 주님의 오심을 볼 수 있고, 보는 자는 또한 기쁨이 충만 할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시므온이라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 노인이 아기 예수가 할례 받으러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성령 충만하고, 기쁨이 충만했다고 합니다.  아기 예수를 보고, 그 분을 메시야로 인정하고 받아 들인 사람은 이렇게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성탄절은 이런 기쁨이 충만하고, 잃었던 그 기쁨을 회복하는 절기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가슴에 모심으로 이 기쁨을 회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찬양을 회복하자 

성탄절이 오면 무엇보다도 먼저 바뀌는 것은 찬송입니다.  우리의 찬송이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하는 찬송으로 바뀝니다.  이 성탄절의 찬송이 곧 크리스마스 캐롤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이 가까이 오는 대강절에서부터 이 캐롤을 불러야 합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라고 힘껏 불러야 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크리스마스 케롤이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잘 불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성탄절의 기쁨이 점점 사라져 감을 의미합니다.  초등부 아이들의 찬송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절기인 성탄절이 잊혀져 버릴 것입니다.  동시에 성탄절에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도 실종될 것입니다. 

기쁨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찬송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 케롤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교사들은 추수감사절이 지나면 그대부터 바로 크리스마스 케롤을 가르치고, 부르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 천군 천사들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고 거룩한 합창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천군 천사들을 본받아 이 좋은 날에 주님을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찬양하는 마음에 하나님은 기쁨을 주십니다.  찬양하는 마음은 잊어 버렸던 기쁨을 다시 회복할 것입니다. 

우리 찬양대는 더욱 힘을 합하여 찬양으로 영광 돌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지금부터라도 2004년 성탄절에 연주할 것을 정하고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헨델의 메시야를 듣기 원합니다.  이렇게 연습하는 중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찬양이 회복되는 곳에 기쁨이 회복됩니다.  찬양이 울려 퍼지는 곳에 “기쁨의 좋은 소식”이 전해 질 것이고, 그 소식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삶을 얻고, 영생을 얻는 사람들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3] 성탄 축하 행사를 회복하자

성탄절이 되면, 교회에서 많은 행사를 했습니다.  어린 유치부 아기들이 나와서 합창하고, 유희도 했습니다.  초등부 아이들도 나와서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것들을 가지고 발표를 했습니다.  중고등부는 나름대로 준비하여 행사를 했습니다.  연극도 했습니다.  얼마나 재미 있었는지 모릅니다. 이런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구경하는 사람들도 모두 기뻐했습니다. 

또한 이런 발표를 통하여 우리 아이들은 자신감도 얻게 되고, 자기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계발하게 되었고, 사회생활도 배우게 되고, 앞으로 인생의 진로도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이 행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성탄절에 이런 행사를 함으로써 우리 교회는 이 사회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성탄 축하행사가 슬슬 축소되기 시작합니다.  중고등부는 자기들끼리 모여 노는 것이 성탄절 행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청년회는 청년회대로, 젊은 사람은 젊은 사람들대로 뿔뿔이 흩어져 버립니다.  그러다 보니 성탄절은 점점 쓸쓸한 성탄절로 바뀌어 갑니다.  그러다 보니, 찬양도 적어지고, 발표할 기회도 적어집니다.  끼리끼리 모이면 재미있을 것 같지만, 결과는 반대로 나타납니다. 

이제는 다시 활성화 시켜야 합니다.  물론 힘들기도 합니다.  교사들의 전폭적인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그런 일을 통해 보람이 있고, 거기에 기쁨이 있고, 거기에 은혜가 있습니다.  준비 많이 하여 우리의 성탄을 만들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성탄절은 좋은 교제의 기간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에 우리는 선물을 주고 받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도 주고 받았습니다.  각 기관에서는 선물 교환 행사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가슴 설레면서 선물 받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선물 하는 일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각 전도회에서는 좋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까?  우리 주님이 오신 날을 우리가 축하하면서 서로 사랑의 선물과 카드를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각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선물을 준비해 보세요. 그 가정에 기쁨이 충만해 질 것입니다. 

물론 이런 일에 경비도 많이 들고, 신경도 많이 쓰입니다.  그래도 이런 일을 통해 우리의 명절인 성탄절을 활성화시키고, 주님이 오심을 축하할 때에 여기에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결론]
교회의 가장 큰 명절인 성탄절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성탄절이 점점 그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세속주의에 떠밀려 갑니다. 이것은 우리의 잘못입니다. 이제 성탄절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가장 기쁜 날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기쁨이 넘치는 절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기쁨의 근원인 예수님을 만나고 마음에 모셔야 합니다.  주님의 오심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 위함입니다. 우리에게 소망을 주고, 위로를 주기 위함입니다.  주님을 가슴에 모시는 자는 기쁨을 갖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날마다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시므온처럼 주님 만나기를 고대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크리스마스 케롤을 부활시켜야 합니다.  찬양이 새롭게 불러져야 합니다.  어린 아이들의 찬양도 새롭게 다듬어져서 불러져야 합니다.  찬양대도 계속해서 찬양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찬양이 넘치는 성탄절이 되어야 기쁨이 넘치는 성탄절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탄 축하 행사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모여서 그동안 땀 흘리며 연습한 찬양, 연극 – 이런 것들을 발표하면 어른들에게는 기쁨이요,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큰 보람이 되는 것입니다. 

성탄절을 기쁨이 넘치는 절기로 회복하여, 모두 기쁨에 참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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