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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나라 / 시 1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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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나라


[시편 144편 15절]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시편 146편 1-5절]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1. 개인이나 가정, 사회 심지어 국가마저도 ‘위기’는 항상 있어 왔습니다. 인간사는 지구상에 편할 날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떤 역사학자의 조사에 의하면 인류 역사에서 전쟁도 가난도 불화도 없이 정녕 지구촌이 편안했던 날은 불과 90년이 채 안 된다고 합니다.
‘신앙은 국경이 없으나 신앙인 에게는 조국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옳은 말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이 터전에 교회를 세우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라를 외면할 수 없고, 비난할 수 없고, 욕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포기할 수는 더욱 없습니다. 나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나라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나라의 문제는 곧 나의 문제입니다. 누구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라를 두고 걱정은 할 수 있어도 나라를 원망하거나 불평하거나 욕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행동은 누워서 침 뱉는 것과 다름없는 철없는 행동이 되고 말뿐입니다. 우리는 우리 대한민국이 하나님 앞에서 위대한 나라,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소원하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를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우리 하나님으로 삼는 나라되는 것이 우리의 꿈이요, 비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003년 오늘, 조국의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경제면에 있어서 1996년부터 지금까지 8년, 우리 국민 1인당 소득이 년 1만 불을 확실히 뛰어넘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그냥 멈추고 있습니다. 지금의 10-20대는 음란물에 심각하게 도취되어 미래 없는 쾌락주의로 마비되어 갑니다. 20-30대는 직장을 구하지 못하여 무기력한 비관주의로 빠져들고 있으며, 30-40대는 언제 퇴직 당하거나 도태될 지 모른다는 불안한 감정에 짓눌리고 있습니다. 50-60대는 가정과 사회 그 어느 곳에서도 제자리를 당당하게 구축하지 못한 채 무기력한 기회주의-눈치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사회 윤리는 어떠합니까?

그 동안 사망률 1위를 줄곧 차지한 것이 교통사고였습니다. 2003년 올해는 이를 제치고 자살율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40명, 한 해 15,000명이 자살한다니 그 증가율이 세계 1위라고 합니다. 이혼 증가율 역시(2003년, 14만 쌍; 참고=혼인신고 32만 쌍) 세계 1위라고 하니 ‘빨리빨리’를 너무 주장하는 우리 민족성의 폐단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가치관은 또 어떠합니까?
우리 사회의 근간이 되어져야 할 30-40대 남성들의 70%가 기회만 된다면 외국으로 이민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새로운 국적 한 개를 제안 받는 다면 우리 국적을 당장 포기하겠다는 30-40대가 40%를 넘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에서 대학 졸업반에 해당하는 18-25살 남자 청년들 가운데 70%는 당장 직장 없어도 3D일은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남북통일과 북한문제는 어떠합니까?
우리 나라 초등학생의 50%는 남북통일을 바라지 않습니다. 통일비용 책임지기가 싫다는 것입니다. 가난한 북한동포들과 나누어 먹는 것이 귀찮고 부담스럽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형편은 또 어떻습니까? ‘국경 없는 의사회’의 보고에 의하면 1년에 30-50만 명이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800-1300명이 굶어서 죽는다는 계산입니다. 이러다가는 10년이면 300만-500만이 죽을 것이며(설마 그럴 리 없겠으나) 만약 이대로 20년이 지나면 북한 인구 절반이 사라질 것이니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저들 중 20여만 명이 북한을 탈출하여 만주와 온 중국 대륙을 헤매면서 먹을 것을 구하느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답니다. 일용직 잡부에서부터 접대부, 껌팔이, 구두닦이, 신문팔이, 심지어 중국 농촌 남자들의 첩으로 살면서 모진 목숨을 이어가는 이 기막힌 참상을 그저 눈뜨고 바라보고만 있는 우리가 너무나 한심스럽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팔짱을 끼고 있을 뿐 몇몇 우리 선교사들이 사선을 넘어들면서 안간힘을 쏟고 있을 뿐입니다.
이라크 파병은 어떠합니까?
사실 우리 자신의 결단으로써 역사이래 처음 있는 해외(또는 외국)파병입니다. 무려 3000명의 소중한 젊은 청년들이 남의 나라 싸움터로 파병됩니다. 모든 외국인을 침략군으로 간주하여 타도와 공격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그 땅에서 어떠한 결과와 의미를 남기게 될 것인지 마음 무겁기 그지없습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최고 책임자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바람에 이제는 대통령이 마이크 앞에서는 것을 보면 국민 모두가 불안해합니다.(임기 10개월 동안 대국민 사과를 무려 16번했다고 함)

2. 우리 (나라, 민족)의 가능성 앞에서

2003년 한해, 우울한 모습들 많았습니다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가능성 또한 많습니다. 어느 정도 알려진 비밀이라고 합니다만 우리 나라를 많이 연구해 온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등은 우리 한국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우리 한국인의 특출한 우수성을 다 파악하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무서운 교육열, 뛰어난 두뇌, 탁월한 예술성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나라를 경영하기 40년만에 국력을 100배 정도로 성장시킨 사례가 우리 외에는 없습니다. 그 40년만에 민주주의를 아시아에서는 최고로 발전시켰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성취입니다. 국민의 직접 선거에 의하여 통치자를 세우는 곳은 아시아에서 사실상 우리 나라뿐입니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도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올림픽과 월드컵을 동시에 치루어 낸 나라 역시 아시아에서는 우리와 일본뿐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총 아홉 나라뿐입니다. 230여 국 중 9개국 특별그룹에 해당되는 우수한 나라입니다.
세계 선교사를 10,000여명 이상 파송하므로 미국 다음으로 선교의 대국이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전 인구의 25%가 기독교인 나라 역시 우리 나라뿐입니다. 앞으로 미국을 이어 받아 ‘세계 선교’를 감당할 국가로 ‘한국교회’를 지목하는 것이 세계교회의 일치된 공감대입니다.
여러분! 놀라우면서도 희망적인 것은 2000년 기독교 역사에서 ‘세계선교’를 책임지게될 때 그 나라까지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세계 역사까지 주도해 나가는 축복을 하나님께서 덤으로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3. 우리가 잘 되는 길을 찾아서

구약 신명기 11:26-28을 읽어보겠습니다.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좇으면 저주를 받으리라”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복과 저주를 놓아두시고 선택의 자유를 주셨습니다.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길을 두고 뫼(산)로 가느냐?’는 고어가 있습니다. 복 받는 길이 앞에 보이고 있는데 어찌 반대 길로 들어서겠습니까? 그러나 미련한 인생들은 종종 어그러지는 길, 망하는 길, 저주받는 길을 기어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 민족은 지금 하나님의 복을 크게 받느냐 아니면 하나님으로부터 외면을 당하느냐 하는 참으로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남북문제, 더러운 정치자금, 악습의 관행을 뿌리째 도려내어 나라를 새롭게 개조하는 문제, 한국 교회의 진정한 혁신등 나라가 완전히 거듭 태어날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이 잘 될 수 있는 길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 길로 들어서기만 하면 됩니다. 이 길을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1)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우리 가정의 하나님/ 우리 나라의 하나님으로 삼고 잘 섬기면 됩니다.

시144:15, 146:1-5 본문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신명기 4:4절에 이런 아름다운 말씀이 있습니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는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여호와께 붙어” 이 말씀이 너무 좋습니다. 얼마나 좋은 말씀입니까?
우리는 어릴 때 노래하였습니다. ‘철기(잠자리)야, 철기야, 붙던 자리 붙어라. 멀리가면 죽는다’고 노래하였던 추억을 갖고 있습니다. 신명기 4:39-40에는 이런 귀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하지에 오직 하나님이시오,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오늘...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없이 오래 살리라(진정한 복을 누릴 것이라는 뜻; 강조형)

2) 정직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저는 글을 읽는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충무공 이 순신 장군(1592년), 도산 안 창호선생(1910년), 함 석헌선생(1966년), 가나안 농군학교 김 용기장로님(1972년)....
이 분들은 모두 우리 역사상 최고의 애국자요, 최고 위대한 인물들 아닙니까? 놀랍게도 이 분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걱정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의 최고 병폐와 숙제는 정직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거짓말을 너무 잘 한다는 것이다. 거짓을 깨끗이 씻어 내 버려야만 우리 나라에 희망이 있을 것이다’ 참으로 두고두고 새겨 두어야 할 충고입니다. 그리고 겸손하지를 못합니다. 조금 잘되고, 잘 살게 되면 으시대고, 교만하고, 거드름 피우고, 없는 자를 무시하려 듭니다. 이래 가지고서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마6:8 벧전5:5)

3) 검소하고 부지런히 일해야 합니다.

출20: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요” 시128:2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낭비하고 사치하면 일하기 싫어집니다. 그러면 게을러집니다. 게으른 자를 하나님께서는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라고 야단치십니다. 이런 사람, 이런 국민, 이런 나라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신앙도, 일도, 사업도 더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4) 마지막으로 우리 기독교인들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나라 사랑’이 있습니다.

*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쉬지 않고 ‘중보기도’하는 것입니다.(삼상12:19,23/ 딤전2:1-2/ 눅19:41/ 롬10:1)

* 전도 많이 하여 우리 나라를 하나님의 나라 되게 하는 것입니다. 전도하는 것이 최고의 나라 사랑이요,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많아지는 것이 우리 나라가 잘 되고, 복 받는 지름길입니다.(행1:6-8/ 눅13:34/ 롬10:15) 전도 받아 새로운 피조물이 많아지면 우리 나라는 제사장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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