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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푯대를 향하여 / 빌 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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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푯대를 향하여
일시 : 2004년 1월 4일
본문 : 빌립보서 3장 12-14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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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덧없습니다. 또 한없이 무상합니다. 그래서 다시금 흘러간 인생을 훑어봅니다. 또 때묻은 옛 나를 돌이켜 봅니다. 굼벵이가 껍질을 벗고 매미가 되듯이 우리도 이렇게 새로워졌으면 합니다. 인생이 무엇입니까? 상한 갈대입니다. 꺼져 가는 심지입니다. 인생은 정말 깨끗합니까? 어느 철학자는 시궁창이라 했습니다. 성경은 허물과 죄로 죽은 시체라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2004년을 맞았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합니다. 다 낡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거듭나야 합니다. 변해야 합니다. 심령의 혁명이 일어나야 합니다. 금년우리는 절대 헌신, 새로운 결단을 합시다. 하나님의 기준에 맞는 목표를 세웁시다. 이렇게 새해에 하나님의 복을 기원합니다.

2004년은 인간역사에 다시오지 않습니다. 2004년 첫 주일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금년 여러분과 가정과 사업과 건강과 장래 위에 함께 하심을 축복 드립니다. 사람은 저마다 저다운 소망이 있습니다. 유독 새해가 되면 크게 복을 빌곤 합니다. 달이가고 해가 저무는 것은 예나 오늘이나 일반입니다. 세월이 항상 덧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결같은 흐름의 시간을 잘라서 어제까지는 낡은 해가 되고 오늘부터는 새해라고 하고 있습니다. 새해라는 것은 새 달력을 벽에 걸었다고 새해가 아니지요. 달이 정월이라고 해서 새해가 아닙니다. 세계와 인생이 목적과 자세가 새로운 의미와 가치가 다이나믹한 힘으로 내게 육박해 오며 그러한 정신적, 인격적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때 그 사람에게만 새 시간이 새해가 비로소 있는 것입니다.

“그런 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 성경은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는 새해에 소망과 꿈이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Ⅰ.과거를 잊어버립시다

요즈음 서점에 가 보십시요. 책들 제목이 꼭 우리를 비쳐주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키엘케골의 “죽음에 이르는 병” 폴 틸리히의 “흔들리는 터전” 황순원씨의 작품 “나무 비탈에서다”허근욱 여사가 쓴 “내가 설 땅은 어디냐?” 어느 철학자가 세계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와서 쓴 “고민하는 세계” 이들이 우리의 세계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오늘은 “잃어버린 시대”라고도 했습니다. 어떤 이는 시대를 가리켜 “위기의 시대”라고 했습니다. 무엇인가를 잃고 삽니다. 무엇인가를 잊어버리고 사는 것입니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 출발을 하고 싶은 마음 있습니다. 영적생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을 상하게 하고 내 심령에 해를 끼치던 모든 것을 완전히 제거하고 새 마음을 가집시다. 옛 나를 버려야 합니다. 여러분은 옛 생활을 따르는 낡은 인간성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곧 정욕에 속아 썩어져가는 옛 인간성을 떠나야 합니다. 우리는 전적 부패한 인간성입니다. 볼 품 없습니다. 에베소기자는 “너희는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라”고 했습니다. 미련 없이 버려야 합니다. 옛 나를 벗어야 합니다. 나를 죽이세요. 겔18:31에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찌어다”

우리는 무엇으로 삽니까? 옛 나의 옷을 벗어야 합니다. 나의 누더기를 벗습니다. 보기도 싫고 더럽습니다. 냄새나는 요소를 없애야 합니다. 우리는 달콤한 세상의 사탕발림에 쉽게 넘어 갑니다. 그런데 그 속에 독이 있습니다.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벗읍시다. 새해를 맞아 희망봉을 정복합시다. 하나님의 축복의 동산에 오릅시다. 그러면 성공하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영적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새로운 영적부흥을 바라는 선지자 스가랴는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앞에 섰는 것을 보았는데 여호와께서 그 천사에게 명하셔서 그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고 정한 관을 씌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새로운 축복 받기를 바랍니다. 소망이 새로워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더러운 옷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새 옷을 입어야 합니다. 롬 13:12에는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고 했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 잘못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옛날 이스라엘의 임금 다윗도 범죄했습니다. 그는 선지자 나단이 충고할 때 용상에서 내려 앉아 자기의 죄를 시인하고 눈물로 통회하고 계속하여 회개눈물을 흘리게 된 것입니다. 시편에 보면 그는 눈물로 양식을 삼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눈물로 침상을 적셔 썩기까지 회개했다고 했습니다.

옛날 헤롯은 범죄했을 때 세례요한의 충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회개는커녕 세레요한의 목을 베는 천추만대의 오점을 남겼습니다. 다윗을 보세요. 왕의 명령 한마디면 충고하는 나단 선지자의 목을 베어버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왕의 용상에서 내려앉아 회개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마음에 감동 했던 것입니다. 그는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구실을 달지 않았습니다. 그는 진실했습니다. 그는 과거를 청산하는 멋있는 임금이었습니다. 이런 분을 하나님은 귀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닮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잘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Ⅱ. 푯대를 향하여

사람에게는 앞을 내다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뒷일만 생각하고 앞을 내다보지 못하면 곤란합니다. 지난날의 실패나 지난날의 성공만 동경한다면 그 사람은 앞으로는 나가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환상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멀고 피곤하며 지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허덕일때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가나안의 비젼을 보여주었습니다. 노아는 분명히 하나님을 통해 120년 후에 다가올 슬픔과 기쁨을 본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120년을 무던히 참으면서 120년 후에 내릴 비를 대비해서 배를 만든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가 있습니다. 믿음의 주님입니다. 푯대를 향해 달려 봅시다.

우리는 지금 꼭 같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다 같이 섣달그믐에 목표점에 이릅시다. 중간에 낙오하지 맙시다. 물론 사탄의 방해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저런 유혹도 있을 것입니다. 앞만 보고 달립시다. 존 번연의 하늘가는 길을 아시지요. 이와 같이 주님만 보고 달립시다. 만일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이 없었다면 그 민족은 역사에서 가장 불쌍한 민족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등 사기꾼이었을 것입니다. 저들의 수고는 헛것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들은 출렁거리는 요단강 저편의 복지를 봤습니다. 그들은 새 기쁨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는데 있습니다. 금이나 은으로 만족 못하는 새 기쁨이 있습니다. 철학이나 도덕에서 얻지 못하는 만족이 있습니다. 바울은 왜 목음을 위해 모든 세상 것을 포기 할 수 있었을까요? 이는 다름이 아닌 더 좋은 세계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금년 더 잘 살아 봅시다. 힘 있는 축복의 해가 됩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숱한 불평했습니다. 짜증을 냈습니다. 그들은 왜 그랬을까요? 애굽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원인중에 하나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를 보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그래서 원망과 불평을 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말로가 어떠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감사, 기쁨, 사랑으로 삽시다.

오래 전에 인도의 시성 타골이 동경우에는 미술관에 진열되었던 한폭의 그림을 보고 감명을 받은 바 있다고 합니다. 그 그림의 제목이 “나그네의 끝 길”이란 것입니다. 그 그림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끝없는 사막에서 해는 저물어가고 캬라반 떨어진 한 상인과 그가 탔던 낙타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낙타의 앞발이 부러져 있는 그림입니다. 이 길손의 쓸쓸한 모습이 흡사 우리의 인생을 대신이나 하듯이 그림으로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요. 우리는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상을 위해 좇아가고 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봅시다. 히3:1에는“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 제사장이신 예수는 깊이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Ⅲ. 새로운 각오를 합시다

큰일에는 비장한 결심과 각오가 필요합니다. 위대한 사업을 이루려할때에 그 앞에 기로놓인 장애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범을 잡으려면 숲 짙은 산으로 가야 합니다. 진주가 탐이나면 수십 길 바다 속을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에게도 금년에 예측하지 못한 고난과 풍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모세가 그 민족을 이끌고 꿈에도 그리던 고향 가나안에 올 때 앞에는 홍해가 있었고 가도가도 끝없는 40년 가야 할 사막이 펼쳐져 있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1:14에 “너희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고”했습니다. 그 비장한 결심에는 위엄이 있고 신념있습니다. 그 민족의 지도자 여호수아와 갈렙이 선두에 서서 칼을 빼들고 죽음에 직면한 것이 그 군대를 전진시키고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그러한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을 굳게 믿었습니다. 권능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무서운 것이 없었습니다.

금년도에도 우리들의 할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저는 이미 발표한 것처럼 금년도 사랑을 실천합시다. 작은 사랑 나눔이 큰 기적을 이룹니다. 저희교회는 선교하는 국제적인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장 전도 많이 하고 가장 힘 있는 교회 가장 기도 많이 하며 사랑하며 봉사하는 교회가 됩시다. 우리는 세상이야 알아주던 말던 사람이야 인정하던 말던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삽시다. 이것이 저희의 푯대입니다. 우리는 지난날의 모든 것을 잊어 버립시다. 사람을 보지 마세요. 실망합니다. 성도의 평안과 용기는 그 환경이 편하고 그 길이 훤하게 열리는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자기편이 되시고 자기와 항상 함께 있는 것입니다. 낙심 마십시요. 용기를 내십시요. 힘을 얻읍시다. 하나님은 내 편이십니다.


맺는 말

저는 오늘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이미 우리는 2004년의 화려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도 있습니다. 건강, 집 장만, 결혼, 취직, 취미생활 등 다 좋습니다. 우리는 지난날을 잊어버리세요. 과거에 사로잡히지 마세요. 앞만 바라봅시다. 그러니 영적 목표를 정하셨지요. 금년도 모든 공예배에 잘 참석합시다. 축복받는 온전한 십일조 생활합시다. 성경말씀을 열심히 읽읍시다. 전도합시다. 늘 감사합시다. 늘 기뻐합시다. 가정, 직장, 사회, 가족, 이웃, 신앙생활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맙시다. 칭찬은 보약입니다. 남의 약점을 보이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섬기며 사랑하는 생활을 합시다. 이렇게는 천사나 하지 내가 어떻게 하나라고 포기 하지 맙시다. 힘들고 어려우시면 도움을 청하십시오. 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04년도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고 건강하셔서 주 안에서 승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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