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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정물 같은 인생이 포도주가 될 수 있다 / 요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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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물 같은 인생이 포도주가 될 수 있다
청년대학부설교홈 myhome.naver.com/chapelainkhj 천안외대 김홍진 목사
요한복음 2:1-11

  기독교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신학자 한 사람을 꼽으라하면 누구나 어거스틴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의 신학은 기독교신앙을 체계를 세웠으며 아직도 그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위대하게 쓰임 받는 어거스틴도 그의 과거를 보면 결코 자랑할 사람이 못됩니다. 어거스틴은 젊은 시절 무척이나 방탕한 생활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를 위해 어머니 모니카는 매일 눈물로 기도할 정도로 그는 15년이란 긴 세월을 세상에서 방황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술 취함과 여색을 즐겼고 음란하고 방탕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마서 13장 11-14절을 읽고 마음에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아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며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그 후로 그는 어두움의 옷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모든 방탕한 세상을 벗어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 새사람이 된 그를 사람들은 그를 성 어거스틴이라고 불렀습니다. 방탕아였던 그가 성자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고 위대한 신학자가 되어 기독교 역사에게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정말로 구정물 같은 인간이 포도주 같은 인생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어거스틴의 과거는 우리가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한 삶 이었습니다. 구정물은 더 이상 물의 가치를 상실한 것입니다. 그러나 어거스틴은 구정물 같은 인생이었지만 포도주같은 인생으로 쓰임 받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구정물과 포도주가 나옵니다. 구정물이 될 수밖에 없는 물이 포도주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첫 번째 이적을 나타낸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혼인 잔치에 초청받아 갔습니다. 그런데 한 참 잔치 중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그들의 포도주는 맛있는 음료수대용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부탁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예수님은 망설이다가 예수님은 포도주 항아리에다 물을 갔다 부으라 하십니다. 그 물은 손 발을 씻기 위해서 놓은 물입니다. 하인들은 순종했습니다. 물을 항아리에다 퍼 부었습니다. 그 물이 포도주로 변해버렸습니다.

  손 발 씻고 목욕하여 구정물이 될 수밖에 없는 물이 포도주로 쓰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구정물 같은 인생이지만 어떻게 포도주처럼 쓰임 받을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구정물 같은 인생도 포도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구정물 같은 인생도 포도주로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아멘> 우리 인생은 가만히 놔두면 구정물이 될 수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포도주로 쓰임 받을 수도 있고 영원한 구정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은 다 포도주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물이 여러 형태로 변하여 구정물로도 쓰일 수 있고 귀한 물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무도 주목해 주지 않는 열등감 투성이의 인생, 온통 실패로 점철된 내 인생, 태어날 때부터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꿈을 펼 수 없었던 인생, 성격 문제로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인생, 이리보고 저리 봐도 구정물 밖에 될 수밖에 없는 인생처럼 보일 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런 인생도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박수 받는 향기 나는 포도주 같은 인생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 구정물 통 안에서만 인생을 가두어 놓으십니까? 우리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인정받은 맛있는 포도주 같은 인생이 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혼인 잔치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예수님이 그 하인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그 물을 떠서 손님들에게 나누어주라고 했습니다. 이 물이 어떤 물인지 아세요? 손 발 씻는 물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결례를 따라 손 씻고 버려지는 물입니다. 이 구정물이 될 운명이었던 물이 손님들이 마시는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기적입니다.

  이 지역이 어디입니까? 갈릴리 가나입니다. 갈릴리는 당시에 변두리 지역입니다. 시골 한 구석입니다. 예수님은 그 곳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들었습니다. 이 속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구정물 같은 인생도 포도주로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교훈입니다. 갈릴리 촌에서 무든 선한 것이 나겠느냐고 편견이 있었던 낙후되고 사이드에 밀려 있는 지역 사람들도 포도주같이 위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구정물 같은 운명은 자기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인정하십시오. 자기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당신의 처지와 환경만 보지 마시고 위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는 비전 있는 미래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늘 구정물만 생각지 마시고 향기 나는 포도주 인생의 비전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어떻게 구정물 같은 인생이 포도주 인생이 될 수 있습니까?

  어떻게 구정물 같은 인생이 향기 나는 맛있는 포도주 같은 인생이 될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손에 붙잡힐 때 구정물 같은 인생이 포도주 같은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믿으십니까? <아멘>

  6절에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통 드는 돌 항아리 여섯이 놓였는데, 예수님께서 하인에게 말하되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나오는 이 ‘유대인의 결례’가 무엇입니까? 유대인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고 또한 시장에서 돌아와서는 물을 뿌리지 아니하면, 즉 샤워를 하지 아니하면 음식을 먹지 아니하는 규례가 있습니다. 이 손발 씻기 위해서 준비해 놓은 물을 포도주 항아리에 부으라고 하셨습니다. 하인들은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순간 물이 포도주로 변했습니다. 이 때는 할렐루야를 해야 하는데? 아무도 안하네! 할렐루야! 기적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주님의 손안에 들어올 때, 주님의 명령안에 들어 올 때, 주님의 주권 안에서 움직일 때, 주님의 손에 붙잡힐 때 위대한 포도주 인생으로 변할 줄 믿습니다. 누구에게 붙잡혀 살 것입니까? 맥주에 붙잡히면 하이트 맨이 됩니다. 돈에 붙잡히면 수전노가 됩니다. 삼성에게 붙잡히면 삼성맨이 됩니다. 엘지에게 붙잡히면 엘지맨이 됩니다. 욕심에 붙잡히면 욕심꾸러기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 붙잡히면 포도주 인생처럼 향기 나고 귀하게 쓰임 받을 줄 믿습니다.

  구정물밖에 될 수밖에 없던 자가 포도주 같이 쓰임 받은 그 대표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저입니다. 저를 보세요. 제가 예수 안 믿고 세상에서 놀았으면 무엇했을 것 같습니까? 학생들에게 물었더니 하는 말이 ‘삐끼’, ‘약장수’, ‘강남제비’ 그러나 보십시오. 삐끼가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약장수가 진짜 약장수 구약과 신약을 파는 목사가 되었습니다. 강남제비가 학생들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교수가 되었습니다. 내가 예수 안 믿고 세상에서 놀았으면 어거스틴처럼 무슨 짓을 했을지 몰라요. 구정물 밖에는 될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 그에게 붙잡혀 살다 보니 교수가 되고 목사가 되고 박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살맛을 전해주는 포도주로 쓰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어느 백만장자의 집에서 파티가 열렸습니다. 술을 따르던 하인이 실수로 포도주 잔을 깨트려 깨끗하게 수리가 된 벽을 얼룩지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주인은 심한 꾸중을 하고 화를 내고 손님들을 데리고 사냥을 가버렸습니다. 그 때 손님 중에 한 사람이 스스로 남겠다고 자청했습니다. 그 손님은 안절부절 하는 하인을 위로한 후, 붓을 꺼내더니 얼룩진 곳을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주인은 깜짝 놀랐습니다. 얼룩진 벽은 간데없고 그 자리에는 아름다운 벽화 ‘쫓기는 사슴’이란 작품이 완성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우리의 인생을 샅샅이 분석해보면 허물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부족함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커피가 묻은 벽처럼 얼룩진 인생입니다. 그렇다할지라도, 허물 많은 인생들도 화가에 손에 의해서 아름다운 벽화가 되듯이, 모순 많은 우리도 하나님의 손안에 붙들려 쓰임 받기만 하면 명작이 될 수 있습니다. 포도주 같은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사용되기를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손길에 자기의 인생길에 머물기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그 뜻대로 사용되어 놀라운 포도주 같은 인생이 되기를 기대하십시오. 그리고 자신을 그 안에서 순종하십시오. 여러분도 향기 나는 포도주 인생이 될 줄 믿습니다.

  셋째, 포도주 같은 인생이 어떻게 쓰임을 받습니까?
 
  구정물 같은 인생이 포도주 같은 인생으로 바뀌고 나면 어떻게 쓰임 받습니까? 먼저는  새롭게 태어난 존재가 됩니다. 물의 모습은 간데없고 포도주만 보입니다. 물은 사라졌습니다. 나의 모든 과거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과거는 사라지고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이제 완전히 변했습니다. 자기의 이미지가 다릅니다. 나의 본질을 찾게 됩니다. 거듭남이란 새로운 존재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구정물 같은 인생이 포도주로 변화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가치 있는 존재가 됩니다. 필요한 존재가 됩니다. 포도주와 물의 가치는 전혀 다릅니다. 아주 귀중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안에 붙들려 사는 가치입니다. 인정받은 존재가 됩니다. 이것이 사는 보람입니다. 인정받은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줍니다. 혼인잔치에 참석한 손님들은 포도주로 기쁨을 나눕니다. 나 때문에 신랑이 칭찬받고, 나 때문에 하인들이 믿음의 경험을 하고, 나 때문에 연회장이 위기를 해결하게 됩니다. 포도주 인생이 이렇게 귀하게 쓰임 받습니다. 하나님 안에 붙들려 사용되어 포도주 같은 나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기뻐하고 감격할 수 있다면 이 얼마나 사는 맛이 나겠습니까?

  피카소의 작품 가운데 『'황소몰이』라고 하는 걸작이 있습니다. 값어치로 치면 딱히 얼마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높은 값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작품의 소재는 그가 쓰레기 처리장에서 주워온 다 낡아빠진 자전거입니다. 그것을 소재로 해서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내버린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자전거이지만 피카소의 눈에 띄었을 때, 피카소의 손에 들려졌을 때에 엄청난 값의 작품이 되었던 것입니다. 나 자신이건 현실이건 주의 손에 들려질 때, 주의 손에 바르게만 써지면 엄청남 새로운 인생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구정물 인생이 포도주 인생이 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잡혀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포도주도 맛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 10절에 ‘좋은 포도주’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전 포도주보다 맛이 더 있었습니다.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정말 질 좋은 포도주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음악가 <요한 세바스찬 바하>는 많은 작곡을 했는데 특별히 오르가니스트이면서 작곡가였습니다. 그가 작곡을 하면 악보에 싸인을 하는데 자기 이름을 쓰지 않고 Indnic라고 썼습니다. 이것은 라틴어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라는 말의 첫 자들을 딴 것입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내가 작곡한 곡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시며 나는 다만 그 분의 도구일 뿐입니다. 주님이 이 곡을 만들게 된 동기시며 곡을 이끌어 가는 힘이시며, 곡에 아름다움을 부여한 분이십니다. 그런고로 이 음악의 결과도 주 예수 그리스도께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그래서 악보 끝에다가는 언제나 자기 이름을 쓰지 않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라고 썼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주안에서 우리의 인생은 값비싼 포도주입니다. 그 분에게 잡혀 쓰임 받을 때 우리의 능력도 발휘되는 것입니다. 그분에 잡힐 때 우리는 좋은 포도주로 가치 있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는 상품과 비교할 수 없는 진가있는 명품 포도주 인생이 될 줄 믿습니다.
 
  맺는 말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자신이 모습을 생각하며 구정물 밖에 될 수밖에 없다고 한탄한  적이 없습니다. 자신을 비하시키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구정물 인생이라 할지라도 그를 통해서 잔치를 빛나게 하는 포도주로 사용할 계획이 있습니다. 오직 그 분의 손에 붙들리면 말입니다.

  구정물 같은 인생이 될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영원히 냄새나는 구정물 인생으로 죄악의 도성에서 인생을 보내야 하나. 그분은 이 땅에 오셔서 내 죄를 사하시고 나를 새로운 인생으로 거듭나게 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내 인생의 가치를 세워주시고 새롭게 거듭나 놀라운 인생을 살도록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인생 변두리에서 살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인생 한 복판의 주역으로 살도록 만드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제 주님은 질 좋은 극상품 포도주 인생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어떻게 구정물 인생이 좋은 포도주 인생으로 변신할 수 있을까요? 주님의 기적의 도구가 되면 됩니다. 내 능력으로 부족합니다. 주님의 손에 쓰임 받을 때 우리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내 의지로 쉽게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신 의지와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우리는 변화될 수 있습니다. 포도주 같이 향기 나는 인생으로 말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이제 삶을 긍정하십시오. 자신을 세워주십시오. 가치 없는 구정물 인생의 항아리에서 벗어나십시오. 놀라운 인생으로 쓰임받기를 간구하십시오. 더 좋은 포도주 인생처럼 향기 나는 포도주처럼 가치 있게 쓰임 받는 인생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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