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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본 받아 양육합시다 / 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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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1:2
하나님을 본 받아 양육합시다


너 정말 엄마, 숨겨 줄거야 라는 한 주부의 글이 있습니다.

“요즘 애들 정말 무섭다는 생각을 했어. 근데 초등학교 교사인 아이 고모가 그러는데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고려장을 배운 대잖아. 그래서 슬쩍 반 아이들한테 물어 봤나봐. 만약 고려장을 안 해서 감옥 보낸다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그랬더니 거의 모든 애들이 부모를 그냥 버리겠다는 거야. 어휴, 키워봐야 아무 소용없다니까” 점심 먹고 잠시 놀러온 옆집 승현이네 엄마는 시누이에게 들은 말을 전하면서 내내 흥분했습니다. 하긴 요즘 아무리 말세라도 그렇지. 부모를 죽이는 자식이 있지를 않나, 멀리 유럽까지 가서 버리고 오는 자식이 있지 않나, 해도 너무한 풍경이 자주 일어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나는 승현이네 엄마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갑자기 내 속만 썩이는 현우 생각이 났습니다. 날마다 옷이 흙투성이가 되기 일쑤고 뒷집 아이를 패서 이를 부러뜨리지 않나, 동네 창문을 모두 깨고 다니는 내 아들. 동네에 소문난 말썽꾸러기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말을 어쩜 그렇게도 안 듣는지 청개구리가 형님 하고 부를 정도였습니다. 갑자기 나는 우리 현우에게도 승현이네 고모가 애들에게 물어봤다는 고려장에 대해 묻고 싶어졌습니다. 저녁이 다 되어 집에 온 현우는 오늘도 흙장난을 했는지 옷이 온통 엉망이었습니다. 세상에, 거지도 이것보다 나을 거다 싶어 엉덩이를 몇 대 때리고 씻기 싫어하는 애를 데리고 욕실에 들어갔습니다. 현우는 몇 대 맞은 것 때문에 입이 한 자는 나와 있었습니다. 물을 받아 놓고 아이 옷을 벗기며 물었습니다. "현우야, 나라에서 새로 법을 만들었는데 엄마. 아빠가 70살이 넘어서 늙고 병들면 내다 버리라고 한다면 넌 어떻게 하겠니?" 나의 뜬금없는 질문에 현우는 한참이나 나를 바라보더니 눈을 반짝거리며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엄마. 아빠를 꼭! 꼭! 숨겨 놓을 거예요." 요것 봐라~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는 한 번 더 물어보았습니다. "만약 엄마. 아빠를 숨겨놓은 게 밝혀지면 네가 감옥에 갈지도 몰라. 그래도 숨겨 줄 거니?" 이번에 현우는 단 1초도 생각하지 않고 단호한 표정으로 "그러면 부모님을 꽁꽁 숨겨놓고 제가 감옥에 갈 거예요!" 가만 보니 현우의 표정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꼭꼭도 아니고 꽁꽁? 마치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처럼 아이의 눈망울은 눈물이 그렁그렁 해지면서 원망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나는 갑자기 가슴이 확 메어지면서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너... 정말 감옥에 간데도 엄마를 숨겨놓을 거니?" 현우는 '으앙'하고 울면서 대답했습니다. "엄마... 절대로 버리지 않을 거예요." 그때 나는 힘껏 현우를 끌어안아 주었습니다.. '말썽꾸러기라고 늘 야단만 쳤는데... 아무리 말썽을 피워도 엄마를 이렇게 사랑하는 우리 현우를...' 현우를 안고 생각해 보니 내가 지금 무슨 짓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 아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욕심에 아이가 감당하기엔 무겁고 힘든 상황을 만들어 갈등하게 하다니...<아름다운 이야기>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신령한 입장에서 우리는 영적 부모와 자식과 같은 성도의 관계입니다.

이스라엘과 여호와의 관계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비유 됩니다. 처음부터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자식이었고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셨습니다.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출 4:22)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출 4:23)고 합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간의 관계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말씀하신 구절입니다. 장자(베코리)는 (태를) '열다'첫아이를 낳다'(첫 열매를 맺다) 등의 뜻(바카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특별히 출애굽직전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장자로 불러지는 이유는 천하 만민 중에서 이스라엘을 선택된 백성으로 부름 받아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특별한 민족으로서 그 종교적 특권을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한 집안에 있어서 장자가 귀하듯, 하나님에게 있어서 장자처럼 귀한 이스라엘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말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을 독자(獨子, Only Son)라 부르지 않고, 장자(長子, Firstborn Son)라 부른 것은 차자(次子)도 있을 것임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후일 이방인에 대한 소명도 내포되어 있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여호와의 지극한 돌보심이 성경에는 '양육하였다'는 '키우고'(깃달티)와 '향상시켰다'(로마므티)는 두 단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 두말(깃델과 로멤)은 종종 동의어로 사용됩니다.

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지어다 대저 바다 곧 바다의 보장이 말하기를 나는 구로하지 못하였으며 생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 남자들을 양육하지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지도 못하였다 하였음이니라(사 23:4)고 합니다.

물들이 그것을 기르며 깊은 물이 그것을 자라게 하며 강들이 그 심긴 곳을 둘러 흐르며 보의 물이 들의 모든 나무에까지 미치매 (겔 31:4)그 나무가 물이 많으므로 키가 들의 모든 나무보다 높으며 굵은 가지가 번성하며 가는 가지가 길게 빼어났고 (겔 31:5)라 합니다.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교회로 하나님을 본 받아 양육하는 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본 받아 양육 합시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상고 하며 은혜를 사모 하고자 합니다.

  사랑으로 양육하심을 본 받아 양육 합시다.

이스라엘의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 내었거늘 (호 11:1)이라고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이 사랑은 값없이 조건 없이 주시는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유 의지로 선택하신 사랑입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신 7:7)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신 7:8)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랑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이 어렸을 때, 즉 완고하고, 고집 세며, 불순종할 때, 광야에서부터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부모와 같은 값없이 주는 사랑은 절망적이고, 유아기적인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롬 5:6)고 합니다.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엡 2:3-5)고 합니다.

  포로된 자를 구출하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부르심에 대해 믿고, 순종할 수 있도록 능력을 부여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할 때부터 가나안에 입성하여 호세아 선지자가 예언할 때까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목이 곧아서 하나님께 나아가지도 않았고, 나아가려는 의지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가나안의 풍요 제의에 따라 우상 숭배에 젖어들어 타락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하나님의 끊임없는 부르심에 응답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배은망덕함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혹시 주위의 물질적인 유혹이나 정욕에 따른 탐욕 등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없다면, 그 신앙은 재고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늦게 전에 하나님의 사랑을 몸으로 영으로 느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사랑으로 양육하십니다. 이러한 사랑의 양육을 받을 뿐 아니라 양육하는 우리가 됩시다.

  자식을 돌보는 부모의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자녀를 인도하는 부모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보시고, 온갖 세파에도 꿋꿋하게 이겨낼 수 있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신 1:31)고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저희 소행을 참으(행 13:18)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장성한 자녀들이 부모의 도움을 불필요하게 느끼듯이 하나님의 사랑에 찬 간섭에 싫증을 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부모의 품을 떠난 자녀처럼 방종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으로 양육하셨습니다. 지금도 이 사랑으로 우리를 양육하십니다. 주님은 탕자의 비유로 이사실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러한 양육을 본 받아 양육하는 모두가 됩시다.

  병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돌보실 뿐만 아니라, 질병에 걸리거나 슬픔에 잠겼을 때, 치료하여 주시고 위로하여 주셨습니다.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출 15:26)고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이 곧아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잊고, 자신들 스스로에게 의지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질병을 치료하시고, 연약함을 강건하게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늘 함께 합니다. 이러한 사랑으로 양육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체험하며 양육하는 성도가 됩시다.

  종들에 대한 주인의 사랑입니다.  주인은 종들로부터 섬김을 받으며, 종들에게 자비로 처리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주인과 종의 관계보다 더 큰 결속력을 가지는 것이 사랑의 끈으로 이어진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입니다. 만일 종 된 인간이 하나님께 어떤 잘못을 저질렀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온유한 수단과 자비로운 사랑으로 인간을 깨우치고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주인이 종의 의·식·주를 해결해 줌같이 하나님께서도 인간의 필요를 공급해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인간을 세상의 압제로부터 구원하십니다. 이러한 관계를 확인시키며 예수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 11:29)라고 하십니다. 이러한 사랑을 본받아 사랑으로 양육하는 모두가 됩시다.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양육하심을 본받아 양육합시다.

여호와는 갓 태어난 이스라엘을 '자기 눈동자같이' 보호하고 인도했으며 온갖 향기로운 것들로 먹게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 택하신 기업이로다 (신 32:9)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 (신 32:10)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 (신 32:11)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신 32:12)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독수리가 그 새끼들에게 행하는 것을 비유로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의 방법을 묘사합니다. 실제로 출애굽부터 가나안 들어가기까지의 모든 상황은 하나님의 사랑을 잘 가르쳐 줍니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라는 말씀은 신선한 자극을 암시합니다. 세상은 모두 보금자리와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안락, 만족, 그리고 육체적인 일들에서의 휴식을 보금자리에서 추구합니다. 그리고 모든 흘러가는 상황에서 멈추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휴식에 대한 추구가 사람으로 하여금 나태와 게으름 속으로 몰아갑니다. 여기에 하나님은 자극을 주십니다. 삶의 타성에 젖어 감동이 없고 생활의 의욕이 없을 때 하나님은 새로운 삶의 활력을 넣기 위해 자극을 주십니다.

  '독수리가 그 위에 너풀거리며'는 날려는 본을 보이는 모습에 대한 묘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의 예로써 위대한 노력, 성자의 삶, 주로 완전한 전형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통하여 우리에게 제시하심으로 여러 가지 삶의 혼란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는 그의 새끼를 보호하는 독수리의 모습을 표현하는 구절입니다. 어린 새가 다 자라서 날 수 있을 동안 어미의 도움은 당연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믿음이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까지 자랄 때까지 우리를 도우시고 보호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이르는 그때까지 주님은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마 28:20). 임마누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셨고 성령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에서 새끼들은 둥우리 밖으로 내 보내되 종종 강제로라도 그 새끼를 밖으로 떨어뜨려 날도록 하는 과정에서 떨어지는 새들을 등어리로 업어 보호하심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도움 없이는 성장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도 그의 백성들을 평범하고 조용한 삶으로 인도하시지만 때로는 우리의 성장을 위하여 삶의 격렬한 현장으로 내보내십니다. 이러한 양육을 본받아 보호하며 인도하며 양육합시다.


  성민으로 양육하심을 본받아 양육합시다.

여호와께서 너의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말씀하신 대로 너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신 26:19)

성민으로 양육 받기 위해서는 성민에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율법 곧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린 모든 율법을 마무리하여 한데 묶어 율법을 하나님과 이스라엘간의 원형적 관계에 의해 설명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하나님과의 계약을 이행할 때 주어지는 복된 말씀으로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율법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율법의 특성을 올바로 이해할 때 하나님의 뜻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가 있으며 여기에 따른 행할 바를 분명히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순종하기만 하면 이스라엘을 높이 드사 다른 어떤 나라보다 위대하게 만들고 찬송과 영광과 명예를 취하도록 허락하시어 성민(암 카도쉬) 곧 '보배로운 백성'(18절)으로 양육 하십니다.

  규례와 법도를 행하도록 하여 성민으로 양육합니다.

  "오늘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하시나니"(신26:16절)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율법이 있기 전의 삶이 율법의 내용을 범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율법을 주셨다는 사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의 내용을 범하는 자가 없었다면 하나님께서 이러한 엄한 율법을 제정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죄의 대가로 세워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도 바울은  "알 것은 이것이니 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치 아니하는 자며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며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며 아비를 치는 자와 어미를 치는 자며 살인하는 자며"(딤전 1:9)라는 말씀으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법이 많은 사회일수록 악한 사회입니다. 죄 짓는 종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법도 또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규례와 법도를 행하며 거룩한 백성으로 양육 받고 양육하는 모두가 됩시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므로 율법이 행위로 그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롬 3:20)고 합니다. 이 말씀은 율법이 죄를 짓고도 깨닫지도 못하는 어리석고 우매한 자들을 위해 세워졌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또한 이러한 율법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것이 되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서 죄 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니다"(시 119:11)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부탁이나 권면이 아니라 반드시 행해야 하는 명령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율법을 행하게 하기 위해서는 명령해야 했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워낙 강퍅했기 때문입니다.

  명령은 거역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거역하였을 때는 불순종의 죄가 되는 것이며 저주가 뒤따르게 됩니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10).

  율법을 행할 때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지켜야 합니다. 여러분, 하기 싫은 일을 마지못해 한다면 그것은 고통일 뿐만 아니라 그 행한 일도 또한 제대로 될 리가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율법을 행하되 마지못해 행한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순종하는 자세가 아니며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외면적인 행위뿐만 아니라 내면적으로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규례와 법도를 하나님과의 계약으로 주시어 성민으로 양육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 율법을 지키겠다고 약속한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계약이었습니다. "네가 오늘날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신26:17절)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먼저 그들이 여호와를 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인정한다는 것에 그 중요함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의 계약이 이루어져 하나님께서도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시고"(신26:18절)라는 말씀과 같이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하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여호와를 그들의 하나님으로 모심으로 하나님의 모든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겠다는 약속이 수반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령에 순종하며 성민으로 살게 하시고 복을 내리십니다.

그들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십니다. 율법은 반드시 지켜야 할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범할 때는 저주가, 지켜질 때는 복이 내려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율법을 완성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율법의 저주 아래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신 28:1)고 합니다.

미국의 신문 컬럼니스트인 알비게일은  부모의 기도라는 기도문을 발표한 일이 있었습니다.

  오, 하나님! 저를 훌륭한 부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자녀를 이해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그들이 말하는 것을 진지하게 들어줄 수 있는 부모가 되게 하여 주시며 그들의 모든 질문에 대하여 부드럽게 대답할 수 있는 인자한 부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나로 하여금 그들의 생각을 가로막거나 꾸짖지 말게 하여 주시고 그들이 어리석은 짓을 하거나 혹 실수하는 일이 있다 할지라도 비웃지 말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제 자신의 만족이나 부모의 권위를 내세우기 위하여 그들을 나무라지도 말게 하시고, 매 순간마다 나의 말과 나의 행동을 통하여 정직한 것이 옳다는 것을 나타내게 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정직한 삶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주님! 제가 기분이 언짢을 때에는 나의 입술을 지켜 노하지 말게 하여 주시고 그들이 어린이라는 것과 그들이 어른같이 행동할 수 없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그들이 어떤 일을 만났을 때에는 그들 스스로가 결정을 내릴 때까지 기회를 허락할 수 있도록 저에게 참을성을 주시고 그들 스스로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도록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나를 사랑하는 주님! 다시 한번 간절히 비옵기는 나로 하여금 정직하고 바르며 친절한 부모가 되게 하시고 자녀들로 하여금 신임 받고 존경받으며, 본이 되는 부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모의 기도-예화뱅크)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며  함께 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부모 관계인 우리도 영적인 자녀를 위하여 기도 하며 함께 하는 모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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