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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께 합당히 행하는 자 (골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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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합당히 행하는 자 

(골 1:9)  그러므로 우리가 여러분의 소식을 들은 그 날부터, 우리도 여러분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으로 f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을 채워 주시기를 빕니다.
(골 1:10) 여러분이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감으로써 모든 일에서 그를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서 열매를 맺고, 하나님을 점점 더 알고,
(골 1:11) 하나님의 영광의 권능에서 오는 모든 능력으로 강하게 되어서 기쁨으로 끝까지 참고 견디기를 바랍니다.
(골 1:12) 그래서 빛 가운데 있는 성도들이 받을 상속의 몫을 차지할 자격을 여러분에게 주신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중국의 과학자들이 지하 50m를 파고 내려가다가 작은 구리 조각을 발견했습니다.  그러자 중국은 2만년전에 전국적인 전화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일본에서는 과학자들을 시켜 1백m를 파보라고 했습니다.  일본 과학자들은 작은 유리 조각을 발견했습니다.  그런 다음 일본은 2만5천년전에 전국적인 광통신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화가 난 한국, 과학자들을 시켜 300m를 파 내려갔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한국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3만년전에 휴대 전화 통신망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주일 우리는 주를 기쁘시게 하자라는 말슴으로 은혜를 받았습니다.  주를 기쁘시게 하는 일을 힘쓰며 살 때 주님을 영화롭게 할 뿐 아니라 이웃에게도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되고 자신에게도 기쁨과 보람이 넘치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함으로써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보는 것에 의지하여 살지 않고 믿음으로 살 때 주님이 기뻐하십니다.  믿음은 과거에 하나님이 이루신 위대한 일들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바라보고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과 크심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섬기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믿음은 현재의 암울한 고난과 실패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변함없는 사랑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은 육신의 눈에 보여지는 것을 뛰어 넘어 하나님이 주신 비젼을 미리 바라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난 한 주간동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힘쓰며 살았습니까?  눈에 보여지는 것에 지배당하려는 유혹을  물리치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행동하였습니까?  계속 믿음으로 행함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이 한 해동안 여러분의 삶 속에서 많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이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에 대하여 말슴드리겠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 10절에 보면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에서 주를 기쁘시게 하려면 신자들이 합당한 행위를 하여야만 한다는 말씀입니다.  합당하다는 말은 '같은 비중의'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주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이 합당한 삶입니다.  옛날 저울은 중앙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물건 또는 추를 올려 놓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물건의 무게나 돈의 양을 정할 때 한쪽에 올려 놓고 다른 쪽에 추를 올려 놓아 양쪽의 무게가 비슷해지게 하여 값 또는 양을 정하였습니다.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지면 안됩니다.

  옛날 바벨론 시대에 벨사살이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그가 왕궁에 신하들과 손님들을 초청하여 연회를 벌이고 있는데 갑자기 벽에 손가락이 나타나 알 수 없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 광경을 보자 술맛이 싹 가시고 모두들 하얗게 질려서 벌벌 떨었습니다.  왕이 너무 놀라서 그 글을 해석하는 사람을 찾았는데 다니엘이 불려와 해석합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하나님이 왕의 시대를 세어서 끝나게 하셨다.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왕의 나라가 메대와 파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는 뜻입니다. "  그 해석대로 그날밤에 벨사살왕은 죽임을 당하고 나라는 다리오에게 넘어갑니다.  벨사살왕처럼 하나님이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셔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선용하지도 못하고 교만하고 강팍하여 어리석은 삶을 살아 하나님이 저울에 달아 부족함이 드러나면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한 백성이라고 불러주십니다.  더이상 불의한 자, 또는 죄인이라고 하시지 않고 의인이라고 불러 주십니다.  이방인으로 취급하지 않고 주의 자녀로 인정하십니다.  예수를 믿고 거듭나면 이처럼 신분의 큰 변화가 주어집니다.  따라서 주어진 신분과 불리워지는 호칭에 걸맞는 삶의 변화를 기대하십니다.  신분은 귀족인데 복장은 걸인의 누더기를 걸치면 어울리지 않습니다.  한 쪽으로 기우는 것입니다.  귀족은 귀족답게 옷을 입고 합당한 언어를 쓰고 품위를 지키며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왕은 왕답게 품위와 생활을 하여야 합당합니다.  합당하다는 말은 신분에 어울린다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가 혼란스러운 요인중에 하나는 자리가 높아지고 지위가 주어지면 그 위치에 합당한 품위를 지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대통령의 자리에  앉았으면 대통령답게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국회위원이나 장관의 자리에 앉았으면 그답게 행동해야 합니다.  최고경영자가 되었으면 그에 합당한 자세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모두들 신분과 생활을 저울에 달아보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너무 가볍습니다. 너무 어울리지 않습니다. 너무 저속하고 비열합니다. 그래서 이 사회가 점점 시끄러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가 좋은 사회가 되려면 대통령은 대통령답게 되고 국회의원이나 장관은 그다워지고 최고경영자는 경영자답고 근로자는 근로자답게 되고 공직자는 공직자다워지고 선생님은 선생님다워지고 학생은 학생다워져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그리스도인답게 행동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이 붙여졌으면 그 이름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힘써야 합니다.  교회의 집사가 되었으면 집사다워야 합니다.  집사다운 것이 무엇입니까?  성도들의 본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생활, 사회생활, 직장생활, 교회생활에 있어서 새 가족이나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교회밖의 사람들에게 본을 보여야 합니다.  자신의 위치를 알고 본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곤란합니다. 사회의 영향을 받아 교회안에서도 직분받는데만 관심이 있지 직분에 합당한 생활을 하는데는 소홀한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교회안에서도 목사는 목사다워지고 집사는 집사다워지고 성도는 성도다워져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교회안에서뿐 아니라 세상으로부터도 존경받습니다.  좋은 열매를 많이 맺게 되고 믿음도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시편 1편 1절에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함께 앉지 아니하며,'라고 말슴합니다. 

성도답게 살려면 악인의 꾀를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의 아들중 암논이라는 왕자가 있습니다. 그는 다말이라는 공주를 짝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상사병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요나답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암논의 고민을 듣고는 "병든체하고 침상에 누워있다가 부친에게 부탁하여 다말에게 문병오게 하고는 강간을 하도록 하라."고 일러줍니다.  그가 준 악한 꾀대로 강간을 하고는 다말을 쫓아낸 암논은 결국 압살롬에게 살해당합니다.  왕자답지 못한 행동의 결과입니다. 

성도들의 주변에는 이처럼 악한 꾀를 솔깃하게 들려주는 악인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악인의 꾀는 버리고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만을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선한 지혜로 충만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일마다 예배마다 열심히 참석하여 설교를 잘 듣고 하나님의 지혜로 충만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성령님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 될 때 성도다워집니다.  집사다워집니다. 하나니의 사람다워집니다.
또 성도답게 살려면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 말아야 합니다.  길이라고 다 좋은 길이 아닙니다.  멸망으로 가는 길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다 좋은 길이 아닙니다. (마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그 길이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죄인의 길에 선다는 말은 망설인다는 말입니다. 갈까 말까. 망설이긴 무엇을 망설입니까? 잘못된 길인 줄 알았으면 단호하게 관계를 끊어야지 무엇을 망설이고 있습니까. 바로 이 자세, 이 미온적인 자세가 불행의 이유 입니다. 좀 더 산뜻하게 관계를 끊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망설이다가 함께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오만한 자가 연회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가서 얻어먹었습니다. 왜 같이 앉았습니까? 오만한 자가 오만을 떨고 있는데, 거기에 같이 앉았습니다. 무엇을 듣겠다고. 바로 문제입니다. 나는 선하려고 했고, 악과 타협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았던 것만 가지고도 운명이 바뀌는 것입니다. 여러분 많이 보시지 않습니까? 왜 거기에 앉았습니까? 왜 들었습니까?

중국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나라가 좀 잘못될 때 어떤 제상이 낙향을 했습니다. 폭군이 들어섰으니 바른 정치를 펼 수 없으니 다 접고, 시골에 가서 농사를 짓고 사는데, 임금이 그 사람을 좋게 보고 또 다른 사람을 보내서 다시 돌아와서 벼슬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제상이 안하겠다고 말한 뒤에 귀가 더러워 졌다고 냇가에 가서 귀를 닦았습니다. 세수는 안하고 귀만 닦았습니다. 이 모습을 소에게 물을 먹이려고 지나가던 친구가 왜 자꾸 귀를 닦느냐고 물어보자, 그 제상이 듣지 말아야 할 말을 들어서 닦는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소에게 물을 먹이려고 했던 사람이 소에게 물을 먹이려다 말고 그냥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상이 왜 그냥 가냐고 물으니, 그 더러운 물을 소에게 먹일 수 없어서 내가 그냥 간다고 말했습니다. 그 얼마나 참 멋진 이야기 입니까. 듣는 것조차도 가려 듣는 것이 성도의 옳은 자세가 아닙니까? 왜 오만한 자의 자리에 함께 앉았습니까? 여기서 운명이 바뀐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오만한 자리에 앉아서 무엇을 얻겠다는 것입니까? 이렇게 사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이 꼭 자신은 지옥에 갈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죽었습니다. 천국에 갔더니 베드로가 '너 지옥 갈래? 천당 갈래?' 하고 물었습니다. 이렇게 고마울 때가 어디 있습니까? 자신보고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이왕 선택하게 할 바에는 자비를 베풀어서 한 번씩 구경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베드로가 갔다오라고 해서, 천국에 갔더니 천사들이 앉아서 노래를 부르고, 성도들이 흰옷을 입고 찬송을 부르는데, 한참 앉아 있었는데 따분해서 못 있겠더랍니다. 그래서 지옥에 가보았더니 카지노도 있고, 술집도 있고 아가씨도 많고 왁자지껄한데, 괜찮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저는 아무래도 지옥체질인 것 같아서 지옥에 가겠습니다고 했더니, 베드로가 그러면 지옥에 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옥에 가다 보니 갔던 곳이 아니고, 깊은 굴 속에 들어가서 뜨거운 곳에서 모두들 심한 고통을 겪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왔던 곳과 다르다고 했더니, 천사가 설명하기를 그 때에는 관광비자로 왔고, 이번엔 영주권으로 왔기 때문에 다르다고 했습니다.  천국은 아무나 가나. 천국 체질이어야 천국에 갑니다. 안 그렇습니까? 찬송 부르기 싫은데 어떻게 천국에 가서 앉아 있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백성들과 만나서 은혜와 기쁨을 나누고 예수님과 함께 있는것보다 좋기는 술집이 좋은데, 이래서는 천국에 가도 못산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자하는 소원이 있습니까? 주께 합당히 행하십시오.  그리스도인 답게 생활하십시오.  그리스도인답게 말하십시오.  그리스도인답게 행동하십시오.  그리스도인답게 직장생활하십시오.  그리스도인답게 사회생활하십시오.  그리스도인답게 가정생활하십시오.  그리스도인답게 학교생활하십시오.  그리스도인답게 교회생활하십시오.  그것이 주께 합당한 생활이요, 주님을 범사에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금년에는 좀 더 그리스도인다워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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