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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의 신분 나의 사명 (시 139: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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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분 나의 사명 (시139:13-16)

Ⅰ. 들어가는 말

  1. 대강절

오늘은 주님을 기다리는 대강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대강절을 맞이하면서 먼저 의문이 하나 생깁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실 만큼 내가 가치 있는 존재인가?”

결론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실 만큼 하나님께 소중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2. 창조와 타락 그리고 회복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실 때는 ‘보시기에 좋다’고 말씀하셨지만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다’고 하셨습니다(31절).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서 자신과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고난과 죽음이라는 저주의 삶의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주셨습니다. 자신에 대한 올바른 자아상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회복됩니다. 그 때서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에 대한 어떤 자아상(self-image)을 가지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도 여전히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자신에 대한 자아상이 회복되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미국 미에오 클리닉 보고서)

미국 미에오 클리닉에서는 지난 62∼65년까지 389명을 대상으로 30년간 MMPI(미네소타 다변적 인성검사)라는 것을 실시한 보고서를 낸 바 있습니다. 자아상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조사한 보고서입니다. 그 보고서에 의하면 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은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들보다 비교도 안될 만큼 수명이 짧았다는 것입니다. 또, 부정적인 자아상 때문에 실패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아상이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입증해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무엇 때문에 사람이 그렇게 하나님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분과 사명을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Ⅱ.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

(시 139:13)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1. 우연의 소산이 아니다.

다윗은 “주께서 내 장부(內臟)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우리는 결코 우연히 생겨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태에서 잉태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관여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아상을 사람들의 판단에 맡겨두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자아상에 대한 갤럽 조사)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미국인들의 자아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외모에 대해서 만족하십니까?” 그랬더니 남자들의 28%, 여자들의 13%만이 ‘자신의 외모에 만족한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남자의 72%, 여자의 87%는 불만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시 질문을 던졌습니다. “만일 당신의 외모를 바꿀 수 있다면 바꾸시겠습니까?” 그랬더니 남자들의 94%와 여자들의 99%가 ‘바꾸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열등감)

얼마나 자아상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는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자아상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열등감’의 표현입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자아상은 결국 자기학대를 낳고, 나아가 자기파괴를 가져옵니다.

결국 ‘자신의 존재에 대한 열등감’은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는 불신앙으로 죄입니다. 열등감의 뿌리는 ‘원죄’입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자아상은 죄 사함을 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될 때 벗겨지게 됩니다.


Ⅲ. 우리는 신묘막측한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

(시 139: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 139: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1. 신묘막측

다윗은 하나님의 창조가 신묘막측하다고 했습니다. 신묘막측(神妙莫測)은 영어로는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라는 말로 ‘측량할 수 없을만큼 신기하고 놀랍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오묘한 존재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성 어거스틴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은 높은 산과 바다의 거대한 파도와 굽이치는 강물과 광활한 대양과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을 보고 경탄하면서도 자기 자신의 몸은 별 생각없이 지나친다.”

진정으로 감탄해야 할 대상은 바로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2.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

필립 얀시와 폴 브랜드는 “나를 지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생명의말씀사)이라는 책에서 이 ‘신묘막측“의 신비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과의사인 폴 브랜드는 우리 몸의 세포와 뼈와 피부와 동작의 오묘함을 다 감탄하려면 광활한 하늘에 감탄부호로 다 채워도 오히려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특히 15절의 “우리의 형체”(뼈대)의 신비함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현대의 가장 발달된 건축 설계원리로도 뼈대의 구조적 신비를 다 설명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뼈대 장 마지막에서는 만일 우리에게 뼈가 없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라고 했습니다. 지렁이와 같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옆 사람을 보시면서 만일 뼈가 없다면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해 보십시오.

Ⅳ. 우리는 목적을 가진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

(시 139:16)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 나를 위하여 정한 날!

16절에서는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나를 위한 하나님의 창조계획’이 있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특별한 목적으로 지음받은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목적을 모르고 살아갑니까? 그 이유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부족함이나 실수 등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사명)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2. 사명을 파괴하는 세상의 관점들

사명을 파괴하는 관점들로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진화론입니다. 진화론은 하나님의 창조를 부인하여 결국 피조물을 경배하는 우상숭배에 빠지게 만듭니다(롬1:21-23).

거절감정도 사명을 파괴합니다. 성장하면서 받은 거절감정의 상처들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 자신을 무가치한 존재라고 여기게 합니다. 임신 중에서부터 어린아이나 십대에 핍박이나 차별이나 따돌림을 받으면 거절감정이 많이 생기고 어른이 된 후에도 주변사람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할 때 생깁니다.

비교의식도 사명을 파괴합니다. 비교의식은 실패 감정을 낳아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듭니다. 비교의식은 깨어진 거울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Ⅴ. 결론

  1.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알아야 합니다.

나를 보시는 하나님의 관점이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자아상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천국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2.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기 위하여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소원을 통하여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하십니다.

(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또한 성령께서 예언이나 환상이나 꿈을 통해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해 주십니다.

(행 2: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신묘막측하게 지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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