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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자유함을 누릴 사람 (고후 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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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함을 누릴 사람 

사람이 태어나서 자유를 속박당하고, 또 자유를 누리지 못한 사람처럼 불쌍한 사람이 없습니다. 국가가 다른 나라의 식민지가 되어 그 주권을 빼앗기게 되면 개인의 이름도 나라의 모든 물자까지도 빼앗겨버리고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가 상실됩니다. 또 사람이 질병으로 인하여 병석에 누워있을 때에 얼마나 부자유스럽습겠습니까? 부자유스럽다는 것은 자유를 잃었다는 말입니다. 또 자기의 영이 어두움의 영에 사로잡혀서 시달리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귀신이 지저귀는 대로 따라서 입술이 같이 움직여집니다. 그리고 갈 곳과 안갈 곳을 분간하지 못하고 귀신이 이끄는대로 돌아다니고 길거리에 방황하는 그런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이러한 모든 것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어떤 사람은 죄악에 포로가 되어서 항상 죄를 범하면 양심의 가책을 받습니다. 죄로 인해서 기쁨을 상실합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과의 신령한 교통이 단절되면 심령의 기갈과 생활의 빈곤이 오게 되고, 하나님이 주신 모든 축복을 상실해버립니다.

스페인의 한 극작가는 ‘자유란 신이 인간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유’란 히브리어에 보면 ‘붙들어맨데서 풀어준다, ‘구속되어 갇힌데서 석방을 받는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어딘가에 결박되어 있습니다. 기쁨이 결박되어 있고, 하나님이 주신 사랑마저도 결박되어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도 모르고 누릴 줄도 모르는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어딘가에 갇혀있습니다. 이 넓고 넓은 우주 공간에 살면서도 어딘가에 갇혀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넓고 넓은 우주 공간의 무대를 멋진 연기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각본으로 하여 천군천사와 함께 잘 연출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떠한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자유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말씀을 상고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17절) 하나님은 영으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안보이는 것 같아도 항상 우리 곁에 능력과 권세로 역사해주시고, 사랑과 은총과 긍휼과 자비로 역사해주시며, 한없는 축복으로 우리 곁에서 역사해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16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막 16:15,16)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죄에서 해방의 길을 열어주셨지만 주의 영이 함께 하지 않기 때문에 어두움 속에서 방황하고, 또 육신의 인성과 혈기와 그리고 육신의 욕망 속에서 욕망의 늪을 헤매다가 지쳐 쓰러져 탄식하고 후회하며, 낙심하고 슬퍼하면서 좌절과 절망 속에 일생을 마치는 사람들이 이 땅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얼마나 자기 삶이 괴로우면 스스로 자기 삶을 포기하는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얼마나 분노와 혈기가 강하면 스스로 자폭 테러범이 되겠습니까? 오늘 이 땅에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어딘가에 매여서 자기 자신의 자유의지를 상실함으로 하나님이 주신 기본적인 축복마저 상실해버리고 어려움 가운데 사는 인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사시기 바랍니다. 물질에 얽매여 살지 말고, 질병으로 인하여 속박되지 말며, 악한 사람들이 가슴에 상처 준다고 그 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그런 불행의 밤이 되지 말고, 악한 자들의 꾀임에 빠져서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성령의 능력 안에서 늘 성령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자유함을 누릴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은 다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교회에 다녀도 주의 영이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로마서 8:9에 보면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령 안에 참 자유가 있고, 성령 안에 참 기쁨이 있습니다. 성령 안에 새생명의 역사가 함께 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함께 하면 악한 자는 선하게 되고, 강퍅한 자는 부드러워집니다.

인간의 노력과 수단과 방법으로 안돼도 하나님의 성령은 되게 하시기 때문에(슥 4:6) 이 세상에서 제일 성공자는 성령님과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제일 지혜로운 사람은 성령님을 앞세우는 사람입니다. 가장 믿음직스러운 사람은 언제나 성령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기쁨을 줄 뿐만 아니라 나를 미워하는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십니다.

몽테스키는 ‘자유란 법이 허용하는 것은 무엇이나 할 수 있는 권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에 허락한 것은 다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기뻐하라고 했는데, 왜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삽니까? 기쁨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평안하라고 했는데, 왜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삽니까? 평안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복된 자가 되라고 했는데 왜 헐벗고 굶주리고 가난한 생활을 합니까? 복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의 성령이 함께 함으로 모든 빼앗긴 것을 회복하고 참 자유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율법에서 벗어나 주의 은혜에 거하는 사람입니다.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15,16절) 여기에서 말하는 수건은 ‘율법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구약의 율법이 가장 강조한 것은 바로 메시야입니다. 율법의 수건이 벗겨졌을 때 은혜의 주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율법적인 사람보다도 은혜적인 사람이 더 좋습니다. 무슨 잘못한 것을 지적해서 책망하려고 하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남을 책망만 하다가 죽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기가 책망하면서도 자기를 모릅니다. 남을 칭찬하다 보면 자기의 좋은 점을 계발시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도 기쁨이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율법의 잣대로 재면 흠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인간은 나면서부터 다 죄인이고,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롬 3:10). 그러나 주님께서는 죽을 사람을 살게 해주시고, 망할 사람을 성공하게 해주십니다. 살인 강도와 창녀도 다 주의 나라에 임할 수 있도록 축복의 길과 영생의 길을 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율법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세계에 거할 때에 강 같은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셋째, 죄의 종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된 사람입니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롬 6:17,18)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죄의 종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죄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된 사람, 이 사람이 자유함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전에는 다 죄의 종이었습니다. 이 죄를 누가 해결해줄 수 있을까요? 예수의 피만이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요일 1:7). 요한일서 1:9에 보면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죄를 자백하기만 하면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신다고 말씀했습니다.

로마서 8:2에 보면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말씀했습니다. ‘해방’은 자유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자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이제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입니다. 우리는 신분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요한복음 5:24에 보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주님을 믿는 자는 영생을 이미 얻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롬 8:15).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요한복음 3:16에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함으로 죄의 종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됨으로 주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내가 내 마음대로 행동한다고 자유가 아닙니다. 예수 안에 있을 때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질서 안에서 우리에게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해 갈 때에 하나님은 저들로 하여금 각 지파별로 족장과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우고 항오를 지어서 전진하게 하셨습니다. 통신수단도 발달되지 못한 시대에 얼마나 통솔하기가 어려웠겠습니까? 그래도 질서있게 전진했을 때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신약시대에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실 때도 모두 50명씩 질서있게 앉게 한 후 축사하고 나누어주었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십니다(고전 14:33). 귀신들은 어지럽고 복잡한 것을 좋아합니다.

잠언 5:22에 보면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악인은 죄의 줄에 매여 있습니다. 그러나 주를 믿는 자에게는 죄의 사슬에서 풀어주셨습니다. 이사야 53:5에 보면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넷째, 하나님의 직분이 부여된 자입니다.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고후 3:9) 의의 직분이란 복음을 위하여 우리에게 주신 직분입니다. 이 직분은 영광의 직분입니다. 하나님의 직분이 부여된 자에게 하나님께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여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좀 부족해도 채워주십니다. 여러분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통해서 일할 수 있도록 배후에서 역사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의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아멘’으로 순종하고 나서기만 하면, 하나님께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충성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고린도후서 4:1,2에 보면 “이러하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궤휼 가운데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천거하노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여러분이 직분을 감당할 때에 어떤 일이 있어도 낙심하거나 좌절하거나 후회하면 안됩니다. 가나안을 향하여 여호수아와 갈렙이 전진한 것처럼 직분의 길에서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4:18,19에 보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주의 성령이 임한 여러분이 복음을 전함으로 죄의 포로된 자가 죄에서 자유함을 누리고, 저주 받을 자가 축복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항상 성령 충만하여 성령과 함께 하며, 율법에서 벗어나 주의 은혜에 거하고, 죄의 종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며, 하나님이 주신 직분이 부여되었을 때 ‘아멘’으로 순종하고 열심히 충성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참 자유를 영원토록 누리며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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