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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건강한 공동체 (수 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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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제목 : 건강한 공동체
▶ 본문: 수 1:10-18


  새해를 맞이하여 강하고 담대한 맘으로 출발하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로 약속하셨고 우리의 모든 길의 형통을 약속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맘을 강하고 담대히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지키고 묵상하고 그대로 살기를 권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명은 개인적인 것 뿐 아니라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한 것이고 이것이 또한 교회의 목적이고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서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남 서울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공동체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유사들에게 말하고 유사들이 백성들에게 요단강을 건너갈 것을 말하면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에게 공동체 의식을 불어 넣어주는 말씀입니다.

  첫째, 건강한 공동체의 특징은 하나님의 뜻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호수아에게 그리고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그리고 모든 백성들에게 전달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이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결국은 하나님 말씀의 순종으로 가나안 정복에 들어갔습니다. 남서울 교회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과 그 의미가 모두 전달되어져서 하나로 단결되어서 하나님의 뜻을 쫓아 나가야 됩니다. 그런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영적 지도자가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 있는 지도자가 성도들을 영적으로 준비시키고 사명을 하도록 하는 것이 지도자의 사명이고 또한 저의 사명입니다. 저는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깨어서 전달할 수 있도록 저 자신은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일은 지도자 한 사람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본문은 유사, 즉 평신도 지도자들이 영적 지도자를 도울 것을 말씀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평신도들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하는 분들이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평신도 지도자 들입니다. 이런 분들은 지도자를 통해서 받은 말씀을 잘 듣고 지도자를 돕는 분들입니다. 10절 말씀에 “진중에 두루 다니라”는 것은 이스라엘 모든 개개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 받게 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다닐 것을 의미 합니다. 남서울 교회 평신도 지도자들은 금년에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맡은바 사명을 잘 감당하면서 앞장서서 지도해야 됩니다. 이런 평신도 지도자들을 위해서 성도님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몸은 뇌의 지도를 받아서 원만한 상태에 있는 것 처럼, 건강한 교회도 하나님의 말씀이 지도자를 통해서 모든 성도 한 분 한 분에게 전달되는 그런 교회입니다.

  둘째, 건강한 공동체에는 지도자에 대한 존경과 지체들의 복종이 두드러 집니다. 여호수아가 명령하고 유사들이 듣고 백성들에게 부지런이 전했을 때 수1:16-18절에 그들의 반응이 나옵니다. 16-18절의 말씀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에게 전적으로 복종할 것을 말했고, 여호수아에게 격려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백성으로 인해 여호수아의 리더쉽이 살아났고 그 공동체가 가나안을 정복 하게 했습니다. 지도자와 따르는 자들과의 아름다운 관계가 필요합니다. 지도자는 말씀을 잘 전달하고 따르는 자들은 지도자를 존경하고 복종하고 잘 따르는 공동체가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현재 한국교회의 문제는 지도자가 지도자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문제와 따르는 자가 지도자에 대한 존경과 복종이 없고 하나님에 대한 말씀의 순종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 한국 교회는 마치 사사 시대처럼 자기 원하는 대로 행하기 때문에 공동체는 와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남 서울 교회가 지도자는 지도자로서, 따르는 자는 그러한 자로서 자기의 본분에 충성하므로 하나님의 뜻이 우리가운데 실현되어나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공동체의 특징은 지체들끼리 공동운명체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12절 말씀에에서 두지파 반은 이미 요단간 동편의 땅을 분배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지파는 아직 땅을 얻지 못했고 요단강의 장애물이 가로 막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미 자기들의 땅을 차지한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지킬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약속은 아직 땅을 차지하지 못한 다른 지파를 위해서 싸울 것, 다른 지파 즉 '너희 형제'를 위해서 함께 요단강을 건너서 싸우되 앞장서서 도울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지파들이 땅을 차지하고 안식할 때 너희들이 이미 분배 받은 땅으로 들어갈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호수아의 말씀대로 행하였습니다. 남 서울 교회 성도가 본받아야 할 모습은 이들처럼 함께 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운명은 공동의 운명입니다. 나만 이루었다고 끝난 것 이 아니라 내일과 동시에 남의 일 (빌 2:4)도 돌아보는 그러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기쁨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은 기본적으로 하며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면서 그들도 함께 가도록 힘써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진정으로 건강한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남서울 교회의 성도님들은 자기일을 돌아보는데 성실한 분들이십니다. 교회와 직장에서 자신의 본분을 최선을 다해서 해내는 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명은 그것으로 다 된 것이 아닙니다. 나의 믿음과 삶만 책임질 뿐 아니라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는 그런 단계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 남서울 교회의 표어로서 “서로 돌아 보며 함께 가는 공동체”라고 정했습니다. 교회는 신앙, 사랑, 소망, 사명의 공동체입니다. 서로 돌아보며 함께 가도록 노력하는 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많은 부서와 구역에 소속되어서 우리의 본분을 지킬 뿐 아니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이끌어 나가기를 애쓰는 교회가 되어서,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이루기 위한 건강하고 튼튼한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교회 공동체로 부르셨습니다. 심리학자 폴 투르니에는 결혼생활과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혼자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기러기를 보십시오. 기러기가 때를 지어 날 때 75%의 저항력을 낮출 수 있고 V자형의 이동 모양은 뒤에 따라 날아 오는 약한 기러기의 공기의 저항력을 낮춰주기 위해서 힘이 센 기러기가 앞서는 것입니다. 기러기가 날면서 우는 이유 중 첫째는 자기 위치를 알리므로 방향 제시하는 기능과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러기 무리 중 낙오되는 기러기는 서, 너마리의 동료 기러기의 돌봄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기러기의 공동체 생활처럼 믿는 성도들은 천성을 향해 가는 길을 혼자서 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공동체를 이뤄서 같이 가야만 천성을 향하는 신앙의 행진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무리의 앞장서는 기러기처럼 교회 공동체에서 앞장서는 지도자를 따르고 지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는 기러기처럼 서로 응원하고 낙오되는 성도들을 격려해주고 머물러서 함께 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에서 “우는 자들로 함께 울고 기뻐하는 자들로 함께 기뻐하라”는 말씀처럼 우리 가운데 울 수 밖에 없는, 그리고 공동체에 함께 할 수 없는 그러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금년 한해 동안 서로 돌아보면서 함께 가는 것을 주력해야 됩니다. 남 서울 교회는 300여 구역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출석하지만 구역에 소속되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가상적인 구역은 77구역입니다. 남 서울 교회는 300구역을 통해서 잘 운영되어 가고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77의 가상 구역에 속해있는 분들에 대한 염려가 있습니다. 남 서울 교회는 이런 분들과 함께 가는 공동체가 되는 교회입니다. 이미 잘 모이고 있는 구역은 계속 모이기를 힘쓰시고, 그렇지 못한 구역들을 세우시는 일에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아직까지 공동체에 속하지 못한 여러분들의 작은 협조들을 부탁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남 서울 교회는 이름다운 대형을 이루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방향을 향해 날면서 우리의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건강한 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있습니다.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한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는 목적을 위해서 성도님들의 삶의 초점이 맞춰 지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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