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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지런한 사람이 되자 / 잠 6: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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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한 사람이 되자

성경: 잠6:6- 11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어느 농장 주인의 딸이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 사실이 알려진 후부터 가축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동물들은 회의를 열어 이 농장에서 주인에게 가장 필요하지 않은 존재가 희생제물이 되기로 했습니다. 먼저 황소가 나섰습니다. "나는 주인님의 농사를 짓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개가 말했습니다. "도둑을 누가 막는가. 내가 짖어대면 도둑이 도망간다." 고양이도 큰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나는 곡식을 훔쳐먹는 쥐를 잡는다." 닭도 목을 길게 뽑으며 자랑했습니다. "주인에게 새벽을 알리고 아침 식탁의 달걀을 제공하는 일을 누가 하는가." 그러나 한 동물만은 말 한마디 못한 채 눈물만 떨구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게으른 돼지였습니다.
이 사회와 가정에 쓸모가 없는 인생은 비참합니다. 게으른 사람은 절대로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없습니다. 게으른 사람에게는 항상 후회가 따를 뿐입니다. 우리 인생의 성공에 있어서 부지런함은 필요 조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솔로몬은 '개미의 교훈'을 통해 우리에게 부지런히 살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꼭 지켜야 할 덕목 한 가지가 있는데 ‘근면’이라는 것입니다. 가족 가운데 늦잠을 자는 사람이 있으면 그 가정은 시끄럽기 마련입니다. “시간이 됐는데 왜 자느냐, 지금까지 뭐했느냐”고 말들이 많게 됩니다. 먼저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부지런히 일할 때 기회도 먼저 옵니다. 우리는 부지런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두 나라 시민이라고 합니다. 이 나라 시민이요, 하나님 나라 시민입니다. 한 몸 가지고 두 나라를 섬기려고 하면 배나 더 부지런해야 하겠지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직장에서 승진하려면 남보다 더 부지런해야지요. 그리고 또 우리는 그런 생활 속에서도 교회 생활을 해야 합니다. 주일을 지키고 삼일기도회 예배를 드리고 금요일 구역예배, 심야 기도회, 심방 등 교회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일도 해야지요. 교회 일을 등한히 하면 교회에서 게으른 사람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직장에서 부지런하지 못하면 직장에서 게으르다는 말을 듣습니다. 우리는 두 나라에서 일하려면 얼마나 부지런해야 되겠습니까? 시간을 쪼개어 생각하며 그러면서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 시간에 그 자리에 참석하고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그리스도인의 덕목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성도들이 감당해야 될 덕 중에 가장 중요한 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의 일생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그는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안디옥 교회라는 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도 시간을 내어 선교를 하고 돌아와서 또 목회를 감당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도 그러합니다. 예수님은 불과 서른세 살, 그 짧은 생애에 할 일을 다 마쳤습니다. “나는 후회가 없다. 다 이루었다. 하나님이여 내 영혼을 받으소서.” 그는 그렇게 기도하시고 운명하셨습니다. 예수님 생애 가운데 어디에서 쉬신 적이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열심히 복음을 전도하고 돌아온 제자들에게는 잠깐 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쉬신 적이 없습니다. 그 짧은 시간 동안에 그렇게 부지런히, 열심히 사셨기 때문에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일을 마치게 된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부지런한 사람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란 평가를 받을 때 복된 삶을 사는 증거인 줄 아시고 정말 열심히 부지런히 일하는 가정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죠지아 주립대학 경제학 교수 스탠리 (Thomas Stanley) 박사는 지난 20년간 미국의 백만장자들을 연구하였는데 미국 부자의 80%가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중산층이나 노동층 가정배경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 통계는 많은 유산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말도 됩니다. 물질적 유산보다 독립정신이나 근면 정직 같은 정신적 유산을 물려주는 것이 자녀의 장래를 위하여 훨씬 도움이 된다는 뜻도 됩니다.
우리가 잡아야 될 생쥐 세 마리가 있습니다.
첫째, 나태입니다. 게으름은 나의 성장을 방해하고 성공의 길목에 서서 그 앞을 막는 무서운 적입니다. 나태는 자라는 것입니다. 둘째, 자만심입니다. "그까짓 것 별것 아니야"하는 의식이 나의 머리를 지배하고 있는 이상 나는 그것에 눌려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습니다. 자신감과 자만심은 언뜻 보기에 비슷하지만 잘 구별하여 자만심을 버려야 합니다. 셋째, 과욕입니다. 과욕은 자신의 성장을 더디게 합니다. 지나친 욕심은 아무 것도 얻지 못하게 하고 자칫 일을 그르쳐 더욱 후퇴하게 하기도 합니다.
"잠은 잘수록 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적당한 휴식과 수면은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휴식과 수면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생활의 리듬을 깨뜨릴 뿐, 하나도 좋을 것이 없습니다.
미국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은 이렇게 말합니다. 기자가 묻기를 "성공의 비결이 뭡니까?" "글쎄요, 나라고 별다를 것이 없는데. 내가 공부를 더 많이 한 것도 아니고, 더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혹, 굳이 말할 수 있다면 나는 매일 네시에 일어났네. 매일 네시에 일어났다는 것 외에 다른 것이 없는 것 같으네'라고 말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잠 많이 자고 되는 법은 없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하나같이 보통사람보다 세시간 먼저 일어납니다.
게으름은 죄요 게으름은 악입니다. 게으름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죄를 짓고 있는 것이고, 게으름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에 대해서 죄를 짓고 있는 것이에요. 주신 시간, 주신 환경, 주신 여건에서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얼마나 꽉 차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것이요. 성공, 실패는 묻지 맙시다. 부지런하게 산 사람은 잡념이 없어요. 부지런하게 산 사람은 후회가 없어요. 부지런하게 살 때, 자 보세요. 단순한 마음을 지킬 수 있고, 건강도 지킬 수 있고, 행복도 지킬 수 있고, 충만함도 지킬 수 있습니다. 의사의 말입니다. 우리가 앓고 있는 병의 75%는 게을러서 생긴 병입니다. 지금 성인병이라는 것이 태반이 운동 안 해서 생긴 겁니다. 게으른 사람에게 내리는 벌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들 중에는 많은 복을 달라고 빕니다. 하나님은 이미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게을러 빠져서 감당을 못하고 있습니다. 선진국 사람들은 참 부지런합니다.
게으른 사람 치고 잘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요즈음에는 부지런히 일해서 살 생각은 하지 않고 일확천금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동산 투기, 도박, 복권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일확천금을 하는 데에는 부정 부패가 따르고 요행수를 바라는 심리가 작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성패와 관계없이 그 결과는 언제나 파멸입니다.
큰 빚을 지고서도 게으름만 피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보다 못해 채권자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돈을 갚을 생각이 있긴 한 거요?”“있고 말고요. 당신의 돈을 갚기 위해 세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 세 가지가 다 쉽지 않아서 답답해하고 있던 참입니다.”
채권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대체 그 세 가지가 뭐요?”“저…하나는 당신이 갑자기 죽어서 돈을 받을 수 없게 되면 좋겠고, 둘째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차용증서가 분실되든가 불에 타든가 했으면 하는 것이고, 셋째는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많은 돈을 주웠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운이 없는지 그 세 가지 중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는군요.”
마태복음 25장1-30절에 보면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열 처녀 비유와 달란트 비유가 나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졸며 자다가 기름을 준비 못해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1-14절)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고 영육 간에 주리게 합니다.(잠19:15) 그리고 달란트 비유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등장합니다. 하나는 주인으로부터 각기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들입니다. 다른 하나는 한 달란트를 받은 세 번째 종입니다.
처음의 두 종은 주인으로부터 달란트를 받은 후 곧 행동에 들어갔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마태25: 16-17절) 여기서 시간을 가리키는 부사와 구체적인 행위를 보여주는 동사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가서' 란 지체하지 않는 삶의 모습입니다. 즉 삶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 태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장사했다'는 것은 노동, 즉 애써 노력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인간상을 나타내는 세 번째 종은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18절)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처음의 두 종은 삶의 현장으로 바로 나갔으나, 세 번째 종은 두려워하여 아예 삶의 현장에서 떠나 물러갔다는 의미입니다. 일하러 나간 것이 아니라 일하지 않기 위해 물러간 것입니다. 여기서 결정적인 차이점이 드러납니다. 처음의 두 종은 자기에게 맡겨진 것으로 바로 일하기 시작했고, 세 번째 종은 그것을 땅에 묻어두고 주인이 올 때까지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대조적인 삶의 모습을 본 주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종과 두 번째 종을 향해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칭찬합니다. 그러나 세 번째 종을 향해서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엄하게 꾸중합니다. 여기서 '악하다'는 앞의 '착하다'는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나쁘고 부족하며 윤리적으로 부덕한 죄악이라는 뜻입니다. 또 '게으르다'는 것은 적당한 시간에 해야 할 것을 늦추는 것을 말합니다. 즉 시간을 소모하며 해야 할 일을 머뭇거리고 미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앞의 '충성되다'는 말과 대조를 이룹니다. 따라서 '게으르다'는 것과 "악하다"는 것은 동의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으름은 나쁜 것이며, 동시에 죄악임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 게으른 자는 악한 자인 것입니다. 나쁜 행위만 악한 것이 아니라 게으름 또한 악한 것임을 말해줍니다.
톨스토이는 '게으른 자의 머릿속은 악마가 집을 짓기에 알맞은 장소이다"라고 말했고, 벤자민 플랭클린은 "부지런한 사람은 만물을 황금으로 만들고, 무형의 시간까지도 황금으로 변화시킨다. 일하는 농부는 앉아있는 신사보다 존귀하다."고 하였고, 케네디 대통령은 말하기를 "최대의 행운은 자신의 전 능력을 들여서 일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죄악은 게으름과 권태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근면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힘을 모아 이루어 가는 사회는 건강하게 발전합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부지런히 일하며 사는 것을 생활 철칙으로 삼아야겠습니다.
작은 마을에 게으른 아들을 둔 아버지가 살고 있었습니다. 늙고 병들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된 아버지는 종일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아들이 걱정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아내가 이제 그만 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주자고 말했습니다.
"아, 언제 줘도 줄 건데 한밑천 떼어주면 저도 살길을 찾지 않겠수?"
하지만 제 손으로 단돈 십 원이라도 돈을 벌어 보기 전에는 땡전 한 푼 물려주지 않겠다는 아버지의 결심은 꺾이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아내는 그 완고한 남편 몰래 아들에게 돈 다발을 건넸습니다.
"아무 소리말고 니가 번 돈이라고 해라."
아들은 내키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간곡한 당부를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 이거...제가 일해서 번 겁니다."
당연히 기뻐할 줄 알았던 아버지는 말없이 돈을 화룻불에 던져 버렸습니다.
"아니, 이럴 수가!"
아들은 돈이 타는 것을 바라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들은 그 길로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이를 악물고 공사장을 전전하며 막노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땀흘려 일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귀중한 노동의 대가를 손에 쥔 그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머니!"
오랜만에 아들을 본 어머니는 달려와 아들의 손을 덥석 잡았습니다.
"아이고 내 아들, 어디 얼굴 좀 보자, 응?"
아들은 화병으로 쓰러진 아버지 앞에 자랑스럽게 돈을 내놓았고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습니다.
"공사판에서 벽돌을 나르고 번 돈입니다."
"아이고, 내 아들 장하다!"
기뻐하는 어머니와 달리 아버지는 이번에도 돈을 화로에 던져 버렸습니다. 아들은 깜짝 놀라 화로 속의 돈을 황급히 꺼냈습니다.
"아버지! 너무하십니다. 이 돈을 버느라고 제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십니까?"
아버지는 그제서야 아들 손을 꼭 잡으며 말했습니다.
"이제야 내가 진짜 내 아들을 찾은 것 같구나. 돌아와 줘서 고맙다."
아버지는 아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것입니다.
열심을 다하는 자라야 죄의 유혹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다윗은 오랫동안 충성되고 열심을 다해 살았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모든 사람 가운데 대표적으로 열심을 다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적극적이고도 희생적이며 열심이 있는 사람인데 어느 날인가 그는 게을렀습니다. 모든 장군들이 전쟁터에 나가서 생명을 아끼지 않고 싸우고 있을 때에 그는 왕궁 지붕 위에 올라가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하는데....
여호수아가 싸울 때에 모세가 손을 들고 여호수아가 전쟁에서 이기도록 기도한 것처럼 다윗 자신도 장군들을 위해 기도하든지 아니면 자기 자신도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든지 둘 중에 어느 하나는 했어야 했는데,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순간 방종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의 눈은 정욕으로 차게되었고 그 눈으로는 사방을 두리번거리다가 결국은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달리는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영적인 일에 열심을 내고 있는 동안에는 죄가 우리를 유혹하여 죄에 빠지게 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잠12:27)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잠13:4)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 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잠15:19)
민간 신앙에서 믿고 있는 도깨비는 초인간적 괴력을 소유하고 있어서 황소를 지붕 위에 올려놓고, 솥뚜껑을 솥 속에 우그려 넣으며, 큰산을 움직이며 큰 바위를 굴리기도 하고, 많은 물을 단숨에 마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도깨비는 심술궂은 면도 있어서 장난도 치고, 못된 짓도 곧잘 하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또 도깨비에게는 신통력이 있는 감투가 있어서 이것을 얻으면 큰 부자가 된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감투를 쓰고 요구 사항을 말하면 그대로 이뤄지고 감투를 쓰고 있으면 자기 몸이 남에게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현실적 인 이 도깨비감투를 사람들은 너무나 좋아할 뿐만 아니라, 자그마한 특권만 얻어도 곧잘 도깨비감투를 얻은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신앙인들에게 이런 증세가 있어 걱정입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가만히 있어도 사업이 잘 되고 장사가 잘 되어 곧 부자가 되고, 노력을 안 해도 머리가 좋아져 공부도 잘하게 되고, 매사에 으뜸이 되어 일등하고 장학금 타게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예수 믿고 교회 출석하는 것 자체를 도깨비감투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 중의 하나가 '게으름'입니다. 신앙생활 하기 전에는 남보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사업을 하더니, 교회 출석하고부터는 '믿는다' 는 것을 핑계삼아 수고하지도 않고 땀흘리지도 않다가 사업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는 하는 말이 "예수 믿다가 망했다" 입니다. 예수 믿다가 망한 것이 아니라 믿는다는 핑계로 게으름 피우다 망한 것입니다. 예수 믿고 힘을 얻어서 남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수고하고 뛰어다녀야 합니다.
장사하는 이는 남보다 일찍 일어나 값싸고 좋은 물건을 사와야 잘 팔리게 되는 것이지, 믿는 사람의 물건은 썩은 것, 상한 것도 무조건 잘 팔리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이라는 테두리 속에 안주하려는 생각은 일종의 죄악입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도깨비감투는 빨리 벗어 버려야 합니다.
성경의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6:26)의 내용도 공중의 나는 새는 먹이를 구하러 부지런히 날아다니는 새이지 결코 가만히 앉아서 노는 새는 아닙니다. 근면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가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하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게으름 때문에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시간들을 헛되게 사용했던 것을 용서해 주시고, 제 안에 있는 게으름의 요소들을 철저히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가정과 이 나라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부지런히 사명을 감당하는 종들로 꽉 차게 해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 묵상:
0 당신의 삶에 늘 생기가 넘쳐나고 있습니까?
0 당신이 하나님의 예비된 축복을 받기 위해서 더욱 힘써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0 당신 스스로 보기에 당신은 게으른 사람입니까? 부지런한 사람입니까?
http://allcome.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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