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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혜의 첩경 (약 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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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은혜의 첩경
본문 : 야고보서 4:5~10

5.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줄로 생각하느뇨
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찌어다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성도는 세상사람 가운데서 구별된 자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주신 것이 은혜입니다(요 1:14).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얻게 된 것이 은혜입니다(엡 2:8). 또한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 은혜입니다(요 1:16). 죄악이 관영하고 재난과 질병이며 여러 가지 죽음의 세력이 그침 없이 도전해 올 때에도 이를 극복하며 승리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것입니다(엡 1:17-19).

우리는 모두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은 자요 은혜에 대한 감격을 가지고 감사하며 보답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말씀 6절에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받은 기본적인 은혜말고도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자에게 더욱 큰 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것은 겸손한 자에게 해당되는 것이고 교만한 자는 거기서 제외된다고 하였습니다. 사도 베드로도 하나님의 은혜는 겸손한 자라야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 5:5에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고 하였습니다(잠 18:12). 결국 하나님 앞에서는 겸손한 사람이라야 큰 은혜를 받게됩니다.

Ⅰ. 자기의 무능함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세상 사람들은 모두 「제 잘난 맛에 산다」고 말합니다. 자기가 아무것도 아닌데도 저는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과시하기를 좋아합니다. 실제로 자기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 남들에게는 자기가 만능인 것처럼 으시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 은혜를 받는 사람은 신령한 지혜가 있어서 자기의 실체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1) 본래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본바탕이 착하고 진실하여 건전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배운 지식과 교양이며 덕망을 갖춘 인격자인 경우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보편적인 인간의 기준에서 말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기준에서 볼 때 모든 사람이 죄인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시편 14:2-3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대 최고의 학식과 도덕을 겸전하여 백성을 가르친다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고 하였습니다(마 23:27). 

(2) 자기의 불완전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가 완벽한 것처럼 주장하지만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부족을 인정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자신을 “티끌과 같은 자”라고 하였습니다(창 18:27). 사도 바울도 자기를 “질그릇”으로 표현하였는데(고후 4:7), 이는 깨어지기 잘하고 무가치한 존재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느 한가지도 자기 스스로 해결할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계획을 세우지만 다음 순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도 못합니다. 야고보 선생은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고 하였습니다(약 4:13-14).

(3)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때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우리가 숨쉬고 활동하는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가능하다고 고백합니다(행 17:28). 하나님의 도움 없이 인간은 생존자체가 불가한 것이며 특히 성도들의 경우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는 죄와 마귀의 세력에 맞설 때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시는 힘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경우 매일같이 죄와 싸우는 자기의 모습에서 너무나 힘이 없고 무능한 자기를 발견하였습니다. 로마서 7:21-23에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아는 사람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호소하는 것입니다(롬 7:24).

Ⅱ.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자입니다.

본문 말씀 10절에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자기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여 주는 것이 겸손한 사람의 태도입니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거나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멸시하는 것은 교만한 사람의 상투적인 버릇입니다(약 2:2-3).
누가복음 18:9-14에 예수님께서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훈계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곧 예루살렘 성전에서 기도하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입니다. 바리새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의를 내세우며 세리를 멸시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얼굴을 들지 못한 채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바리새인의 기도는 물리치시고 세리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입니다.

(1)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의 자랑을 늘어놓으면서 다른 사람의 결점만 들추어 냅니다. 그러나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자랑거리는 숨겨두고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인정해 주는 것이야말로 겸손한 사람의 태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는 사람은 언제나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오히려 높여주려고 애를 씁니다.
세례 요한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마음껏 높여 드렸습니다. 광야에 모인 사람들이 그의 설교를 듣고는 그를 메시야인줄 알고 환호하였을 때 요한은 겸손하게 자기는 메시야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7-8에 “그가 전파하여 가로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요한을 두고 예수님께서는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제일 큰 자라고 하였습니다(마 11:11).

(2)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려 하는 자입니다.

우리 말에 ‘여든 살 된 할아버지가 세 살 된 손자에게 배울 것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그 중에 한 사람은 선생이 있다’고도 하였습니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인간보다 훨씬 못한 동, 식물이나 자연에게서 교훈을 찾습니다. 지혜자 솔로몬은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와,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손에 잡힐 듯 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 같은 것들이 사람보다 지혜롭다고 하였습니다(잠 30:24-28).
언제나 마음이 교만한 사람은 스스로 높은 체 하며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악을 저지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하였습니다(마 11:29). 잠언 30:32에는 “만일 네가 미련하여 스스로 높은체 하였거나 혹 악한 일을 도모하였거든 네 손으로 입을 막으라”고 하였습니다.

(3) 다른 사람을 도와 주고 협력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제일인 줄 알고 자기 아니면 아무것도 안되는 것처럼 생각하며 무슨 일에나 독주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겸손한 사람은 대인 관계에 있어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협력하므로 공존하는 길을 택하게 됩니다. 세상일에도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끼리 모이면 소리만 요란할 뿐 되는 일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자기가 좀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기를 모색하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 줍니다. 전도서 4:12에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처럼 연합하고 주님의 이상을 만들어 가는 기관입니다. 로마서 12:3에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고 하였습니다.
참으로 주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자기와 개성이 다른 사람도 연합하며 협력하기를 좋아합니다. 사도 바울은 “또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갈 2:9). 그는 또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다”고 하였습니다(고전 3:6).

Ⅲ.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자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가 수고하여 얻은 결과라 하더라도 그것을 자기의 공로라고 내세우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17:10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것 뿐이라 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이르더라도 욕심을 버리고 자기의 마음을 비우게 되면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6:7-8에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1)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나의 나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였습니다(고전 15:10).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성도가 가는 길에 형통할 때도 있고 곤고할 때도 있을 수 있지만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인식하는 사람은 형통할 때 교만하거나 곤고할 때 낙심하지 아니합니다.
옛날 욥은 극심한 환난에 처했을 때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고 하였습니다(욥 1:21). 한편 최고 영광과 번영을 누렸던 솔로몬 왕은 예루살렘에 성전을 짓고 봉헌하면서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고 하였습니다(대상 29:14).
 
(2) 하나님께 감사하고 보답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던 중 사마리아와 갈릴리 근처에서 열 명의 문둥병자를 만났습니다. 그들이 일제히 소리지르며 저희를 고쳐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 이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 저희 몸이 깨끗해 진 것을 알았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로 돌아와서 엎드려 절을 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하시며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섭섭함을 표시하였습니다(눅 17:17).

은혜를 은혜인 줄 아는 사람은 반드시 거기 따르는 감사를 표시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그 자체가 겸손한 사람의 성품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시편 116:12-14에는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고 하였습니다.
 
(3) 헌신자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했다”고 하였습니다(고전 15:10). 은혜에 대한 감격이 있는 사람은 자기의 몸을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인 줄 알기 때문에 그 몸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산제사로 드리기를 기뻐합니다(롬 12:1).

그것이 곧 예배적 생활이요 헌신자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4:7-8에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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