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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삶” 바로보기 (고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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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바로보기
(고린도전서 4:1-7)

우리는 이 세상에 살아가야 할 이유가 꼭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영생이지만 이생도 살아야만 할 인생목적이 있습니다. 창조와 동시에 주어진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창조목적이 곧, 하나님을 향한 인생의 목적입니다. 이 세상의 만물을 관리하는 일이 그 첫째이고, 하나님과 타인과 만물과 더불어 사는 게 그 둘째 사명이며, 하나님께 경배하며 찬양하는 게 셋째 사명입니다.

창조목적을 인생목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관점에서 인생을 본다는 말입니다. 바로 이것이 옳은 인생관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생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하나님의 눈으로 우리의 삶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힘들고 험난한 삶이지만 애정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좀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없는 삶보다 절망적인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인생을 보면 이런 희망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이길 수 있습니다.

콩깍지를 써야 합니다

처녀총각이 결혼을 하려면 콩깍지가 씌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 눈에 안경’이란 말도 있습니다. 삶을 보는 눈도 마찬가지입니다. 철학자의 눈, 신학자의 눈, 무신론적 과학자의 눈, 유신론적 과학자의 눈, 부자의 눈, 가난한 자의 눈.... 각기 다릅니다. 나름대로 다 이론은 성립합니다. 인생을 나그네, 여행, 퍼즐게임, 도박, 운동경기, 연극, 자동차경주 등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인간의 주장은 나름대로 일리가 있지만 절대적으로 진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절대적인 진리는 절대자에게 밖에 없습니다. 삶도 하나님의 눈으로 보아야만 정확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정한 삶을 알기 원한다면, 우리의 눈에 하나님이라는 콩깍지를 써야 합니다. 바로 성경입니다. 신학자도, 철학자도 아닌, 성경의 관점에서 인생을 봐야 합니다. 사람이 그렇다고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옳다고 하시는 걸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소련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은 1961년 4월 12일에 세계최초로 유인 우주선인 ‘보스토크 1호’를 타고 달을 밟은 사람입니다. 그가 지구로 돌아와 한 첫 마디는 “하늘은 푸르다.”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찾고 또 찾았지만 하나님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소련의 우주비행사 안드리안 미코라이브도 똑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우주비행사 고든 쿠퍼는 “나도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창조의 경이로운 신비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미국의 모든 우주 비행사들은 달을 밟고 와서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를 찬양했습니다. 관점은 참 중요합니다.

지금은 무신론도, 유신론도 하나의 견해일 뿐입니다. 이 견해가 옳은지 그른지는 최종 심판대에 서면 밝혀집니다. 성경은 미리 알려 줍니다. 해도 달도 지구도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주를 봐야 하듯, 인생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세상 사람들이 인생을 뭐라고 말하는 것에 귀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시는지 귀 기울여야 합니다.

삶은 시험장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인 성경에서 삶을 뭐라고 합니까? 시험장이라고 합니다. 인생은 Test Course입니다. 시험과 유혹과 연단이 무수히 펼쳐지는 벌판입니다. 그러기에 시인은 말합니다. [시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성경에는 시험과 관련된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시험, 연단, 미혹, 유혹’이란 단어가 204개나 나옵니다. 그만큼 산다는 게 힘들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이라는 시험문제를 출제하여 우리에게 풀도록 하시곤 묵묵히 지켜보십니다.

인생은 광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 광야를 잘 통과한 백성만이 가나안 땅을 차지 할 수 있었듯이 인생이라는 광야를 잘 지난 사람만이 천국이 주어집니다. [행13:17,18]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저희 소행을 참으시고” 하나님은 묵묵히 참으시면서 우리의 광야생활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멸망이라는 화살을 던집니다. [고전10:5]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성경의 인물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과 불합격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불합격했습니다. 에서, 이스마엘, 사울이나 여로보암을 포함한 많은 악한 왕들, 가룟 유다에 이르기까지 시험에 불합격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 요셉, 모세, 다니엘, 다윗을 포함한 여러 왕들, 선지자들, 유다를 제외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합격한 사람들입니다. 사람은 시험에 의해 인격이 다듬어지고 개발됩니다.

인생은 시험장이고 광야입니다. 순조로울 것이라는 환상에 빠지면 안 됩니다. 어렵지만 살아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우리가 사는 한 항상 시험과 광야는 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들, 걱정꺼리, 불의, 갈등, 질병, 인간관계, 대물관계 모두가 심상치 않은 시험꺼리들입니다. 대학시험에 0.5점 차이로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삶을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문제도 중요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시험에 불합격할 수 있으니까요. [약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삶에서 만나는 아주 작은 일도 그냥 지나쳐선 안 됩니다.

삶은 청지기직입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은 없습니다. “누가 너를 구별하였느뇨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7)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만물만이 아니라 저나 여러분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시119:94]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를 찾았나이다” 이런 사실을 알기에 욥 같은 사람은 다 잃고도 하나님께 찬양하고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삶의 희열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할 때 가능합니다.

바울은 삶도 죽음도 자신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 때문에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롬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은 다른 말로 청지기직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만드시고 하와를 짝으로 맺어주시면서 에덴이라는 삶의 터를 주셨습니다. 만물을 관리하도록 해주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며, 만물을 다스리라는 명령은 청지기직에 대한 명령입니다. 우리의 것은 아니지만 그런 사명을 가지고 행동하라는 말입니다.

여기에 중요한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인생은, 삶은 소유하려는 싸움이 아니고 잘 관리하려는 싸움이어야 한다는 원리입니다. 사람들은 자꾸 소유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인간성도 상실해 갑니다. 삶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입니다. 가지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내 것이라면 다음에 결과를 가지고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은 다음에 결과를 내놓고 셈을 하겠다고 하십니다. [히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름대로 생각하거나 남들이 이야기하는 인생론은 이제 잊으십시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인생론이 진짜입니다. 주님은 인생은 시험장이요, 청지기직이라고 하십니다. 아주 작은 시험도 그냥 지나치면 안 됩니다. 내 것은 없습니다.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셈할 때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십시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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