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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찬양받을 자 [시 73: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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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 찬양받을 자
성경본문 : 시편 73:25-28

유일신 여호와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신사참배를 매년 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은 그 일에 대해서 크게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이즈미 총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신사참배를 매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있겠지만 일본에는 2백만개의 잡신이 있습니다. 인도는 3억의 잡신이 있다고 우리 앞에 자료를 제시합니다.

  오늘 찬양을 드리고 예배를 드리는 이 시간에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는 여호와는 어떤 분이신가? 그것을 본문 25절에서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내게 누가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유일신 여호와를 향하여 찬양을 드립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찬양을 받으실 자가 없고,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찬양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받으십니다. 이 땅위에 있는 많은 잡신들이 인간의 찬양을 받고 있습니다. 고이즈미의 신도사상은 단순한 종교를 넘어서서 정치이념입니다. 그리고 고이즈미는 독실한 신도주의자입니다. 그만큼 그는 남의 나라를 의식을 하면서도 그 인상 그대로 냉정하게 자기 갈 길을 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신사참배를 할 것이고 군국주의의 그 이념을 정치적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의 찬양을 받으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 외에 없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에서도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 유일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찬양을 받으실 분입니다.

  시계와 나침반

  뿐만 아니라 26절에는 “네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성은 우리에게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인간이 사용하는 기계 중에 아주 중요한 기계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시계입니다. 만약 시계가 없다고 가정을 해 보십시오. 시간을 측정하는 기계가 없다고 한다면 이 땅위에는 큰 혼란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만큼 시계는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시계의 역할은 시간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시간은 하나님의 영원에 포함된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심, 이것은 멀리 있는 시간개념이 아닙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시간 속에 내가 누리는 이 시간이 영원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이 시간은 순간입니다. 예배시간은 한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 한 시간 속에 영원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의 의미가 있고, 이 한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면 그 의의가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중요한 기계는 방향을 가르쳐주는 나침반입니다. 만약에 이 땅위에 나침반이 없다면, 방향을 가르쳐 주는 기계가 없다면 그야말로 일대의 혼란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만큼 시계와 나침반, 이것은 시간과 방향을 설정해 주는 기계인데 우리의 인생살이에 이 두 가지 기능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은 영원을 향하여 존재해 갑니다. 그리고 방향이 있습니다. 방향을 놓쳐버려도 안되고 시간을 잃어버려도 안됩니다. 방향을 바로 붙잡고 시간을 바로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원세계 속에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질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원, 이것은 시간이요 방향인데 이것은 아무도 역행을 못합니다. 주님이 땅위에 이 위대한 창조질서를 가지고 역사를 운행해 가고, 그 질서를 역행하는 현상과 재난은 우리 주 하나님의 그 영원이라는 시간 속에서 다른 형태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과학이 예측하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동남아에서는 한때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잘 잡히던 물고기가 갑자기 안 잡혔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징조인가? 의아해하고 있는 그 때에 일본에 관서대지진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대지진이 일어나는 그 극변하는 땅위의 변화에 하나님은 물고기들을 미리 대피시키는 역사를 하신 것입니다. 큰 지진이 일어날 때나 재난이 일어날 때는 사람들은 감지를 못해도 짐승이나 생태계에는 이상한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한때 중국에서 가축이나 짐승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가 하면, 유럽에서는 소들이 갑자기 멍하니 멀리 하늘을 바라보는 그런 현상들을 보이면서 울었고, 거북이들이 떼를 지어서 기어 나오는 이런 현상들이 있을 때에 큰 지진이 일어나고 기상변화가 있거나 큰 홍수가 있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영원을 찬양함

  하나님의 창조솜씨는 영원을 향하여 가고 있고 이 영원이라는 시간 속에는 인간이 하나님을 순종해야 되는 질서가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사는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원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애는 하나님의 영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누리는 이 영생의 기업은 찬양할 주제가 되고도 남습니다. 우리의 찬양은 지상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영원히 이어지는 영원한 찬송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이라고 하는 이것은 신학적인 개념으로 크게 의미를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또 성경에 영원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시편에 보면 시인들이 여호와에 대해서 노래를 할 때 두 가지를 많이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심” “하나님의 불변하심” 여호와는 시간적으로 영원하시고 질적으로 불변하시다, 그것이 하나님의 속성이고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는 영원하고 변치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은, 이 구원의 은혜는 영원합니다. 변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가 찬양의 주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가 노래할 때도 “주는 대대의 주이시니이다” 그리고 “주는 그 약속이 변치 아니하시니이다” 그것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순간을 살 것처럼 욕심을 부리고 꾀부리며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보실 때 영원을 살아야 할 우리가 순간을 위해서 몸부림치고 탐욕을 부리는 우리를 보면 얼마나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을 살 존재로 그렇게 우리를 불러 주셨는데 우리가 행동하는 것을 보면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그렇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정직과 질서

  싱가폴을 오늘의 선진국으로 만든 리콴유 총리는 한 시대의 위대한 리더입니다. 그는 단순한 정치가가 아닙니다. 그는 위대한 금융전문가요 경영전문가요 문화CEO요 그야말로 리콴유에 대한 평가는 놀랍습니다. 그런데 이 총리가 싱가폴을 재건할 때 이 나라를 정말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겠다는 통치이념을 가졌을 때 제일 핵심적으로 생각한 게 제일 근본적이면서도 철학적인 그가 했던 많은 국가정책과 연관된 것입니다만 이 사람은 돈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부정부패를 없애기 위해서 싸움을 하는데 이 부정부패와의 싸움이 돈과의 싸움입니다. 그런데 리콴유는 거기에서 역으로 접근을 했습니다. 부정부패가 일어나지 아니하려면 정직한 사람을 만들어야 된다, 이것을 안 하면 부정부패는 결코 뿌리내릴 수 없다 거기에 이 사람이 착안을 한 것입니다. 국가통치이념의 근본이 정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정직이라는 것은 싱가폴에서는 통할 수 없고 걸리면 그는 사정이 없습니다. 담배 한 개비 주고받는데 이 정직의 의미를 가지라는 것이 리콴유의 철학입니다. 그리고 이 정직과 더불어 리콴유가 도전한 철학은 질서입니다. 공익질서, 국가질서를 깨트리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정직과 질서, 이 두 가지가 바탕이 안 되면 부정부패가 없어지지 않는다, 부정부패 자체를 아무리 척결하려 해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바꿔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가끔 심야토론, 100분토론을 즐겨 봅니다. 그런데 보면 모두 말 잘합니다. 그 긴 시간에 홍수처럼 많은 말을 쏟아냅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말 중에 리콴유가 추구했던 우리의 정책이나 어떤 정당의 정책이나 통치이념 속에 정직과 질서를 위한 어떤 방법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부정직했고 결과적으로 무질서했기 때문에 저런 사태가 있는 것이고 과거의 멍에가 지어져 있는 것입니다. 무질서하니까 틈이 나는 것입니다. 부정직하니까 틈이 보이는 것입니다. 정직하면 틈이 보여도 거기에 들어갈 수 없고 질서가 확립되어 있으면 아무리 꾀를 부려도 그게 통할 수가 없는데 무질서 속에 그것이 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은 이 두 가지를 요구합니다. 정직과 질서의 개념은 리콴유의 통치철학만이 아니라 성경에 나오는 사상입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것은 정직과 질서의 세계입니다. 창조는 질서의 교과서입니다. 창조는 선함의 교과서입니다. 우리의 찬양을 받으실 분은 바로 그런 분입니다.

  그리고 28절에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했습니다. 이 개념은 히브리적으로 매우 강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이다”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나의 복이다, 그래서 우리의 찬양은 복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찬양자체가 기복성이 있습니다. 우리의 찬양은 허무를 노래하는게 아닙니다. 세속노래는 허무를 노래합니다. 어떤 이념을 노래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찬양은 여호와를 향한 복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복의 근원되시는 그를 노래하는 것입니다.

  선교적으로 찬양함

  네번째는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찬양자체가 바로 선교적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그 모든 행사를 전파하는 것이다, 우리의 찬양은 이 주제를 담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라, 입으로 지식으로 물질로 모든 것을 동원하여 주의 행사를 찬양하는 이것이 시편이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교훈들도 다 성경과 연관이 있습니다. 스티븐 코비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성공하는 비결을 우리 앞에 제안했지만 거기에서 가르치는 사상을 보면 성경에 다 나온 것을 얼마든지 봅니다. 스티븐 코비가 강조하는 것을 보면 시간개념, 방향개념을 아주 치밀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을 말하는데  시간개념, 방향, 어떤 목적설정 이런 것에 대한 것을 굉장히 예리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성공의 비법은 여호와 하나님이 영원 속에서 우리에게 이미 다 제안해 놓은 것입니다. 창조물은 없습니다. 전부 하나님이 내신 진리 속에서 우리가 캐내어 터득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비행기가 추락할 확률이 400백만불의 1이라고 합니다. 400백만대의 비행기가 뜰 때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확률로 보면 그것은 거의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400백만분의 1이라는 확률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타겠다는 그런 확률로 접근을 하면 이 세상에 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또 벼락을 맞을 확률은 800백만분의 1이라고 합니다. 로또복권 당첨확률은 얼마입니까? 그런데 죽음은 확률로 따지면 100분의 100 아닙니까? 그런데도 이 죽음에 대한 인식은 다른 것보다 안 합니다. 이 죽음에 대한 인식이 무엇과 연관됩니까? 하나님과 연관되고 하나님의 영원하고 연관되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우리에게 종말론적인 믿음을 늘 강조합니다.

  오늘 주님 앞에 서도 내 삶이 최선이 되도록 살라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하나님 앞에 가도 부끄럽지 않게 살라는 것이 종말론적 믿음입니다. 그 종말론적인 믿음이 바로 시간과 연관되어 있고 영원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 땅위의 어떤 노래보다도 값진 노래입니다.

  맺는 말

  독일제 공구는 아주 좋다고 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나올 때 독일제 공구를 하나 사 가지고 오려고 아는 장로님과 철물점에 갔습니다. 블루밍데이이라는 아주 이름난 고급 백화점의 공구코너에 갔습니다. 우리 생활에 필요한 공구 몇 개를 사 가지고 오고 또 권하기도 하였습니다. 80년대 초만 해도 우리 공구는 많이 뒤쳐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서 사려니까 독일제 공구가 우리 국산공구보다 열 배나 비쌌습니다. 가격이 열 배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못 싸고 메이드인 차이나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같은 공구인데도 그렇게 값진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찬양이, 우리의 삶이 그렇게 값진 의미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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