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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귀를 이길 자 - 벧전 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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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를 이길 자
벧전 5:8~11

우리 인생은 나면서부터 전쟁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육체의 질병, 정신적으로 오는 불안과 공포, 우리 삶의 터전을 침범하는 악한 자들과 더불어 싸우며 삽니다. 또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전쟁마당과 방불한 치열한 산업화시대에서 생존경쟁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보다 더 큰 싸움은 영적인 전쟁으로 마지막시대에까지 최후로 발악하는 이 어두움의 권세, 마귀 사탄과 더불어 싸우는 것입니다. 이 사탄 마귀를 이기는 사람은 자기를 이길 수 있고, 환경 여건을 이길 수가 있으며, 모든 것에 승리합니다. 그러나 마귀를 이기지 못하면 아담과 하와처럼 에덴동산의 축복을 잃어버리게 되고, 자기의 모든 의지, 건강, 지혜, 결심, 각오도 물거품같이 사라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마지막 시대에 우는 사자같이 최후로 발악하는 악한 사탄 마귀의 권세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마귀’를 ‘사탄, 악령, 어두움의 권세와 세상 주관자, 악신, 바알세붑, 용, 뱀, 더러운 영, 거짓말하는 영’ 등 여러 가지로 표현했습니다. 마귀란 원어에 보면 ‘이간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마귀는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범죄케 하여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갈라놓았습니다. 마귀가 틈을 탈 때에 친구간에, 부자간에, 모녀간에, 부부간에, 또 교회 성도간에도 사탄이 이간을 합니다. 또 ‘비방자, 참소자, 중상모략자’라는 뜻도 있습니다. 오늘 이러한 사탄 원수 마귀는 이 땅의 평화를 위협하고, 또 하나님의 구원받을 백성들의 천국 길을 막고, 택함 받은 자라도 미혹해서 구원에 이르지 못하도록 역사합니다. 그러나 어두움이 아무리 강해도 태양빛이 떠오르는 순간에 물러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고 말씀했습니다. 마귀와 더불어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첫째, 근신하여 깨어있어야 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8절) 도적은 잠든 사람 집에 찾아가서 물건을 훔쳐갑니다. 마귀는 기도 생활을 게을리하고 쾌락에 빠져 영적 잠을 자고 있는 자들을 표적으로 삼습니다. 우는 사자와 같이 온 땅을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을 사단의 존재를 기억하며 영적 잠에 빠져 사단의 희생물이 도지 않도록 우리는 기도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4:7에 보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했습니다. 기도는 사탄을 이기는 무기입니다. 사탄은 기도하는 자를 무서워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만남의 순간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를 마귀가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13에 보면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에서 ‘허리를 동이라’는 것은 바로 무장을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마귀와 더불어 싸워 이기기 위해서 끊임없는 기도 속에서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둘째, 믿음을 굳게 하여 무장해야 합니다.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9절) 믿음은 마귀가 가장 무서워하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요,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고 맡기는 일이 되기 때문에 사탄은 그 믿음을 파괴시키기 위해서 세 가지 방법으로 역사합니다.

①처음 믿는 사람에게는 의심을 가지게 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말씀의 약속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합니다. 자꾸 의심을 줍니다. 말씀을 듣고 이적을 보며 기적을 체험하면서도 우연이겠지, 응답을 받고서도 우연의 일치겠지, 이적과 기사와 능력에 대한 성경말씀을 읽으면서도 자꾸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의심을 믿음으로 막아낼 수가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의 무기는 믿음입니다. 바울은 믿음이 항상 견고하게 되기를 권면했습니다(고전 15:58).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에서 장성한 신앙으로 성장하는 이 믿음의 무장이 있어야 됩니다.

②열심히 믿으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시험을 줍니다. 그래서 낙심케 합니다. ‘내가 신앙생활을 잘하려고 하는데 왜 사업이 안될까, 왜 이렇게 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가, 왜 나의 길이 이렇게 막히는가, 왜 나에게 이렇게 괴로움을 주는 사람이 많은가’ 이런 저런 시험이 와서 믿음이 약해지게 하고, 결국은 마귀에게 항복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자는 불같은 시험과 환난이 와도 믿음으로 이길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믿음의 위대한 힘으로 이 세상의 역경도 이겨야 되고, 근심과 환난 고통도 이겨야 되고, 불안 공포도 다 정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미움과 시기도, 원망 불평도 믿음으로 다 물리쳐야 되는 것입니다.

③환난과 시험이 와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고 잘 믿는 사람에게는 기도를 쉬도록 만듭니다. 기도가 있으면 주님의 능력이 항상 함께 하여 마귀가 넘어뜨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서든지 기도하지 못하게 하고, 기도를 쉬도록 하여 무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쉬지 말고 기도함으로 기도의 힘에 의해서 모든 것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른 것이 아무리 강해도 기도가 약해지고 기도를 쉬게 되면 함께 약해지는 것입니다. 기도생활을 계속 할 때만이 마귀의 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4:1에 보면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고 말씀했습니다. 믿음이 약해지면 이단에게 넘어지고, 세속화되기 쉽고,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들이 다 한순간에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하나님께 대한 충성, 하나님께 대한 헌신이 일평생 약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요한일서 5:4에 보면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믿음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병석에 누워계신 분이 계신다면 여러분의 믿음을 강하게 해야 마귀를 이길 수 있고, 병도 이길 수가 있습니다.
말세에는 눈에 보이는 물질의 바벨탑과 지식의 바벨탑으로 말미암아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이 경시를 당합니다. 우리는 잠깐 있다가 없어질 것으로 인하여 믿음이 흔들려 영생과 천국의 보화를 잃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믿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믿음은 우리의 보화요, 생명이며, 하나님이 주신 최대의 선물입니다.


셋째,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9절) 여기에서 ‘대적하라’란 말은 헬라어에 보면 ‘대항하여 이기라’는 의미입니다. 그냥 적당히 타협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절대 마귀와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죄와 불의와 타협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귀를 피하지 말고 대적해서 싸워 이기라고 말씀하십니다.

마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미혹합니다. 이러한 마귀와 대적하여 이기기 위해서는

①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엡 4:27) 여러분, 어릴 때 술래잡기 하는 놀이가 있지요? 술래가 들어오려고 하면 다같이 힘을 모아 틈을 주지 않고 막아냅니다. 그러나 한 틈이 생기면 거기로 들어옵니다. 우리는 항상 내 개인의 힘으로도 사탄을 이겨야 되지만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기도와 믿음의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님을 위한 모든 일에 믿음으로 전진해나갈 때에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게 될 줄 믿습니다. 마귀는 우리가 기도를 쉴 때, 낙심할 때, 조금이라도 예배에 등한히 할 때 틈을 탑니다. 예배가 얼마나 귀한지 아십니까? 예배만 충성해도 하나님 앞에 기본적인 신앙은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배를 드리는 자를 하나님이 만나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하여 약한 자는 강하게 해주시고, 빈곤한 자는 부유하게 해주시고, 어리석은 자는 지혜롭게 해주시고, 환난과 시험이 있는 자는 막아주시고, 길이 막힌 자는 열어 주시고, 모든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하든지 예배를 등한히 하지 말고 예배에 충성해야 됩니다.

②사탄에게 절대로 방해를 받지 말아야 됩니다. “나 바울은 한번 두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단이 우리를 막았도다”(살전 2:18) 우리는 사탄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기도해야 됩니다.

③사탄에게 속지 말아야 됩니다.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후 2:11) 우리가 사탄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판단의 지혜 즉, 영분별의 지혜를 가져야 됩니다. 오늘날 영분별을 잘못해서 악령의 지시를 하나님의 계시라고 알고 따르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사람의 어떤 말에 미혹되어 하나님의 음성인 줄 알고 따르다가 자기 일생을 망쳐버리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잘못된 신앙, 잘못된 이단들에게 빠져서 자기 신앙의 일생을 망치고, 영도 육신도 하나님의 은혜의 반열에서 떨어지는 이런 탈락자들이 되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 중심의 신앙, 그리고 언제나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의 뿌리를 내리는 사람이 그 열매가 바로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10절) 우리는 주님을 위해서 잠깐 받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잠깐 받는 고난을 통하여 은혜의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친히 온전케 하시고,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고, 터를 견고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18에 보면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이 땅에서 받는 고난은 약속된 하늘의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한 것입니다. 우리가 장차 누리게 될 영광은 영원하되, 이를 위해 땅에서 받는 고난은 잠깐이라는 것입니다.

해산하는 여인이 당시에는 한없는 고통으로 신음하지만 출산하여 새 생명을 품에 안으면 즉시 모든 고통을 잊고 기뻐하는 모습을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앞에 있을 영광을 바라보면 현재의 고난은 능히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고난 속에서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피할 길을 열어주십니다(고전 10:13).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과 소망으로 끝까지 참고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4:17,18에 보면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이 때에 항상 기도로 깨어있어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고,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며, 세상을 이기신 주님께 대한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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