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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길르앗 야베스(수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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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길르앗 야베스(수 22:1-6)

요즘 시중에 보면 유사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전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상표를 보고 사면 진짜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가짜입니다. 그래서 옷도 잘 알아 보고 사야 합니다. 가끔 메스컴에서 한국에서 만들어놓고 유명 상표를 붙여서 팔다가 잡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상표전쟁 시대입니다. 상표 하나 때문에 서로 싸우고 소송을 걸기도 합니다. 또한 가끔 신문에 보면 어느 중소기업에서 사과문을 싣기도 합니다. '저희 회사에서 이런 이런 일로 해서 남의 상품을 도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사과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을려면 참 믿음을 가져야지! 믿는둥 마는둥 하면 안됩니다. 천국에 가려면 확실히 가야지! 그럼 믿음을 가져야지! 교회만 나와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교회 나오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예수를 믿는 참된 목적이 무엇입니까? 축복을 받으려고? 아닙니다. 건강해 지려고? 아닙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늘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도 가면서 이 땅에서 건강해지고,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수단이 목적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과만 좋으면 수단은 상관없다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성공만 한다면, 출세만 한다면, 부자가 된다면 어떤 것이라도 할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들입니다. 형제간이나 부모간이나 심지어 부부간에도 이용합니다.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참된 길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좁은 길인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인지, 말씀대로 사는 길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민 32:1)절부터 보면, 이스라엘은 요단 동편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때 르우벤, 갓 자손이 야셀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이들은 모세에게 "이 땅을 우리에게 주시고 요단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민 32:5)라고 요구합니다. 이 야셀땅과 길르앗땅은 요단강과 그 지류인 야르묵강, 얍복강, 아르논강 사이에 위치한 비옥한 목초지였습니다. 그러므로 가축이 많았던 두지파 반은 이곳을 요구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는 가나안 정복과정에서 맞게 될 형제들의 희생과 하나님의 뜻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극히 이기주의적인 발상입니다. 형제 사랑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포기하고 자신들의 안일만을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결코 합당치 않습니다(마 10:37-38).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할 때 더 풍성한 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마 16:24-25).
우리의 신앙은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요단을 건너야 합니다. 건너가서 하나님이 주시기로 하신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해야 합니다.

(마 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르우벤과 갓 지파를 책망합니다. '왜 너희들만 생각하느냐? 너희만 편하면 되는 것이냐?' 그래서 이들은 먼저 자신들의 가족들을 보호할 성읍을 건축하고 나서, 요단을 건너 가나안 정복에 동참하게 됩니다. 그들이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 다른 지파들과 함께 요단을 건너기는 했지만, 신앙으로 건넌 것이 아닙니다. 형식상 건넌 것입니다. 체면 때문에 건넌 것입니다. 사실은 하루빨리 가나안을 다 정복해야 자기들의 성읍으로 돌아갈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지파들을 도와준 것 뿐입니다. 누구 체면 때문에 교회 나와준 것 뿐입니다. 가짜 상표가 붙은 옷을 입고 진짜인양 허세를 부리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이왕에 믿을려면 확실히 믿고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형식으로 믿으면 결국 마귀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결국 가나안을 다 정복하고 나니 오늘 본문 (6절)에서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국 옛 생활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다시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요단을 건너왔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한 것이 아니라 땅만 밟고 돌아왔습니다.
(사 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지금도 예배는 드리지만 교회에 나오지만 교회만 밟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축복이 뻔히 보이는데,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를 드릴 때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합니다. 그저 시간이 되었으니까 나왔다! 주일이 되었으니까? 마당만 밟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목적이 무엇인지? 무엇 때문에 예배를 드리는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고향이 어디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이들은 완전히 옛 생활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르우벤 지파는 요단 동편 아르논 골짜기에서 북쪽 헤스본 지역을 얻었고(남쪽 지역), 갓 지파는 르우벤 지파의 북쪽 경계선에서 얍복강에 이르는 길르앗 지역을 얻었고(중간 지역), 므낫세 반 지파는 갓 지파의 북쪽 지역으로 바산왕 옥의 지역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북쪽 지역). 하나님은 도피성을 여섯 개 만들어 주셨는데, 요단 서편 9지파 반에게는 3개의 도피성을 세워주셨습니다. 납달리 지역에 게데스, 에브라임 지역의 세겜, 유다 지파 지역의 기럇 아르바(헤브론)을 주셨고, 요단 동편 지역에는 르우벤 지파 지역의 베셀, 갓 지파 중의 길르앗 라못, 므낫세 반 지파 중의 바산 골란을 주셨습니다(수 20:7-8). 요단 동편에는 한 지파당 도피성을 세워주시면서 배려해 주셨습니다. 그만치 이들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것입니다.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들은 제일 먼저 땅을 차지하고 성읍을 지었지만 가나안 땅을 다 정복하고 나머지 9지파 반이 분배를 받고 나서 다시 요단을 건너가서 제일 나중에 분배를 받았습니다. (마 20: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이 길르앗 야베스(증거의 무더기) 지역을 제일 윗쪽(북쪽)은 므낫세 반 지파, 중간 지역은 갓 지파, 제일 밑(남쪽)은 르우벤 지파가 차지하게 되어 얼마간은 편안한 생활을 합니다.

(마 17:4)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사시시대가 되었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지역의 군사적, 경제적 가치 때문에 아모리 사람들이 이곳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그후에도 계속 수많은 민족들로부터 공격을 받습니다. 전쟁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삿 5:17)에서는 이 지역이 드보라 사사의 책망을 받았습니다. (삿 21:8-15)부터 보면 사사시대가 끝날 무렵에는 이 지역이 거의 점령을 당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왕정초기(사울과 다윗 시대)에는 불꽃튀기는 정치, 군사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왕하 10:32)부터 보면, 아람왕 하사엘의 침략을 받았습니다. 결국 요단 동편에 거하던 두 지파 반은 이방의 침략을 받아 매일 매일 곤고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호 6:8) "길르앗은 행악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취가 편만하도다"
므낫세 반 지파의 성읍인 길르앗 라못에서는 이스라엘 왕 아합이 아람군대와 싸우다 죽은 곳입니다(왕상 22:1-). 앗시리아와 암몬 나라 지역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또 이곳이 바벨론에 점령을 당한 후 다시 바벨론의 침략으로 이스라엘은 멸망을 당했습니다. 두 지파 반은 언제 완전히 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방 땅이 되었습니다. 두지파 반이 '눈에 보기 좋은대로' 요청했던 요단 동편땅은 아무리 좋은 곳이라 해도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약속의 땅, 축복의 땅이 될 수 없었습니다. 겉만 번지르한 가짜 상표인 것입니다. 진짜는 가나안입니다. 우리의 푯대는 예수님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하늘나라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건강이 아닙니다. 물질이 아닙니다. 축복이 아닙니다. 다 부수적인 것들입니다. 물론 이런 것들도 주십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본질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지금도 길르앗 야베스 지역은 이스라엘 지역이 아닙니다. 분쟁지역입니다. 지금의 시리아, 요르단 지역입니다. 이곳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까? 결국 따져보면 같은 후손들입니다. 그러나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외세의 침략에 자신들의 정통성을 지키지 못하고 혼혈민족이 되어서 지금도 끊임없이 형제 나라 이스라엘과 싸우면서 국제 정세를 어지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가짜 상표에 속지 마십시오.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고후 11:14)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비슷한 것도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확실한 것을 따라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비슷한 것 같지만 끝이 다른 것이 '이단'입니다. 유사품을 따라가지 마십시오. 우리의 목적은, 목표는 하늘나라입니다. 요단강을 건너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입니다. 우리 모두 끝까지 요단을 건너서 가나안 땅, 축복의 땅을 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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