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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담대한 신앙인이 되라 / 요 2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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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담대한 신앙인이 되라
성  경 : 요한복음 20:19~23절

예수님께서는 고난 받으시기 전에 수차에 걸쳐서 죽으심과 부활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최후의 만찬을 잡수시고 감람산에 오르신 예수님께서는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 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고 하셨습니다 (마26:32, 막14:28).

또한 예수님의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천사가 말했습니다.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대로 살아 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고 했습니다(마28:5~8).

그런데 안식 후 첫날이 되기까지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루살렘의 어느 집에 모여 문을 걸어 잠그고, 두려워서 떨고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그들이 목격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너무나 처참하고, 비극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그들에게 너무나 큰 충격을 주었고, 너무나 큰 절망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언제 자신들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죽음의 공포 앞에서 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언제 이렇게 인간이 나약해지고, 무능해질 수 있는가?  믿음을 잃어 버렸을 때입니다.  소망을 잃어 버렸을 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캄캄한 절망 가운데서 두려워 떨고 있을 때 제자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주저앉은 제자들을 일으켜 세우시는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어느 때에 인간은 담대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Ⅰ. 평강의 은혜를 입을 때 담대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본문 19절에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라고 하셨습니다.
평강이란 히브리어 "shalom"입니다.  이 말은 "평화와 평안" 또는 “화평”이라고 번역되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어떤 위험이나, 두려움과 공포에 쌓여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마음의 평안을 얻는 것입니다.

배가 항해하는 중에 조난을 당하게 되면 식량이나, 화물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배의 안전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타고 로마로 가던 배가 유라굴로 폭풍을 만났을 때 선원들은 곡식과 배의 도구들을 모두 바다에 버렸습니다.

사람이 위기를 만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마음의 평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말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리면 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불과 10초 남짓 걸리는 100M 경주에서 승패는 출발점에서 결정된다고 했습니다. 선수가 출발점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릴 때, 마음이 평안하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야구 선수가 홈런을 치려면, 어깨에 힘을 빼야합니다.  복싱선수가 주먹에 힘을 주고 휘두르는 펀치는 십중팔구는 허공을 치는 미스브로가 됩니다.

마음에 평강이 있으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문제라도 차근차근히 풀어나갈 지혜와 힘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면,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그르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입니다.

지금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엄청난 충격을 받고, 그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망을 잃고, 믿음을 잃고 확신을 잃은 사람은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오직 두려워 떨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전에 주님의 죽으심에 불안을 느끼는 제자들에게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요14:27).

예수를 믿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찾아오는 것이 무엇인가?  마음의 평안입니다.
이 평안의 마음이 점점 성장하면, 예수님께서 당하신 극한의 고통이 닥쳐도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힘입니다.  신앙의 힘은 바로 평화의 힘입니다.

제자들이 당하고 있는 불안과 공포의 위기는 이 신앙의 힘만이 극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이 평강의 은총을 입은 자만이 담대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Ⅱ. 투철한 사명감이 담대한 신앙인이 되게 합니다.

본문 21절 말씀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고 하셨습니다.
기독교 신자는 교회나 수도원에서 사색이나 하고 명상이나 하고 자기 수양을 쌓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의 생활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보낸다”란 말은 라틴어로 “Missio”란 말로, 영어로는 “Mission", 이 말을 우리 말로는 ”선교“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살아 갈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는 삶이 선교적 삶입니다.  모세의 삶이 그랬고, 아브라함의 삶이 그랬고, 예수님의 삶이 그랬고, 바울의 삶이 그랬고, 오늘 제자들의 삶이 그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보내진 자’로 살았으니, 나도 너희들에게 보내진 자의 삶을 살아가라고 사명을 준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골방에서 문 걸어 잠그고 두려워 떨라고 부르셨겠습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하셨습니다(롬8:28).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내가 보냄을 받은 사명자의 삶을 살게 될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길은 곧, 하나님의 주신 사명 위에 굳게 서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Ⅲ. 성령 충만을 받아야 담대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본문 22절에 “성령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성령 시대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승천하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가 약속한 것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행1:4).

아버지가 약속한 것이 무엇입니까?  성령입니다.  말세에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탄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삶을 살려면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라고 하셨습니다(행1:8).  권세와 능력은 성력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사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을 받아야 권세 충만, 능력 충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성령의 권능을 받은 사람만이 사탄을 무찌를 수 있습니다.

이 권능은 어떻게 받는 것인가?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 ”라고 했습니다(행2:38).  그러므로 오늘 사탄에 눌려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은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죄 사함을 받고, 성령 충만을 받고, 일어서야 합니다.  환경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길은 오직 성령 충만을 받는 길 뿐입니다.  하나님의 영 !  성령은 - 승리의 영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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