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좋은 것을 더하시는 하나님 (렘 29:10-14)

   

좋은 것을 더하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29:10-14)

바벨론으로부터 침략을 당하는 고난과 역경의 삶이 지속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렸다고 하는 생각 때문에 일체의 희망을 포기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재앙이 아니라 소망을 주시고, 심판이 아니라 평안을 베푸시며, 좋은 것을 더하여 주시는 분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좋은 것을 더하시는 하나님께 희망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11).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희망이 없는 사람입니다. 희망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절망적인 마음대로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절망적인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하나님을 바라는 사람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절망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바라보고 끝까지 희망(믿음)을 버리지 않는 자에게 승리하는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는 master plan은 번영이요 희망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를 좋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들은 언제나 “승리의 복된 삶”이 넘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좋은 것을 더하신다고 하신 약속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12).

하나님의 설계도는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려는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계획을 우리의 삶 속에 구체화시키기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기도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신 설계도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 가운데 실현시키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들이 하나 둘씩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절망과 낙심 속에서도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면 절대로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가 방법입니다. 기도가 승리의 동력입니다. 기도하는 시간을 귀하게 여기고 구별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더하실 줄 믿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저와 여러분의 가정을 위해 준비하신 넘치는 복이 임하는 것을 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좋은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13).

오늘 본문의 말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찾는 일에 생명을 걸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하기 전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의 상태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이 살 수 있는 길, 이들에게서 희망을 보려면 생명을 걸고 하나님을 찾고 생명을 걸고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등산이나 낚시 같은 여가선용의 방편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또한 액세서리와 같이 필요에 의해서 믿거나 말거나 해서도 안 됩니다. 예배드리는 일에 생명을 거십시오. 기도하는 일에 생명을 거십시오. 전도하는 일에 생명을 거십시오. 찬송을 부르는 일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고 최선을 다하는데 어찌 그 영혼을 하나님이 책임져주지 않겠습니까?

나의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참되신 분입니다. 우리를 향해 좋은 것을 계획하시고 아름다운 일을 창조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낙심할 일이 없습니다. 오직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 속에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생명을 걸고 하나님을 섬김으로 우리 앞에 열려진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로 힘차게 달려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