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그리스도와 함께 / 골 3:1-4

  • 잡초 잡초
  • 242
  • 0

첨부 1





제목:그리스도와 함께
본문:골 3:1-4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으면 그리스도를 보면서 살아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예수를 믿고 구원함을 받았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말씀도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었으면 이제부터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면서 살라는 뜻입니다.

인생은 무언가 찾는 존재입니다. 이 찾음이 인간 역사를 발전시켰습니다. 사람은 보이지 않는 전파도 찾아내고 보이지 않는 미생물도 찾아내고 거리가 멀어서 알지 못하던 것도 찾아내고 어떤 것 속에 들어있는 특정한 물질도 찾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생은 하늘을 처다보면서도 찾았고 바다 아래에도 무었이 있는가를 찾았고 땅 속에 있는 것도 찾았습니다. 인생이 무엇을 찾느냐하는 문제가 삶의 방향이 되고 삶의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본질적으로 찾는 것이 있습니다. 육신에 대한 가능성입니다. 육체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사람들은 육체의 가능성을 보고 싶어합니다. 스포츠도 알고 보면 육체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람들을 미치게 만듭니다. 학문적인 성취도 알고 보면 사람의 능력에 대한 보여 주기 때문에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됩니다. 기술이나 재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육체에 대한 능력이 조금이라도 더 나타나는 것에 존경과 신뢰를 가집니다.

그런데 골로새서는 우리에게 세상에게서 희망을 찾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사람의 철학과 도덕성에 소망을 심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위엣 것을 찾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세상에 소망을 두느냐 아니면 하늘에 속한 것에 소망을 두느냐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디에 희망을 두고 무엇을 찾느냐 하는 것은 결국 두 가지 중에 하나일 수밖에 없음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위에 것을 찾느냐 아니면 땅에 것을 찾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나 위에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무엇이든 찾을 수 있는 방편이 있습니다. 소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귀입니다. 색상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눈입니다. 무게를 찾을 수 있는 것은 저울입니다. 그런데 땅에 것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의 육체를 쫓아가는 것이요 위엣 것을 찾을 수 있는 통로는 오직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위에 것을 찾는다는 말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 보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이 말씀을 하는 것은 골로새 교회 안에는 위에 것을 찾는 방법으로 고행이나 도덕을 가르치는 잘못된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지도자들은 의식이나 고행주의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성도들에게 매우 좋은 가르침처럼 보이지마는 이것은 참으로 교회 안에 있는 가장 무서운 가르침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다른 것으로 바꾸어버리는 가장 비복음적인 가르침을 경계하라는 것이 바로 골로새서의 가르침입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자신의 도덕과 고행을 통해서 위에 것을 찾으려고 합니다. 바울사도는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쫓음이요 그리스도를 쫓음이 아니니라 고 했습니다.(갈 2:8) 성도는 주님을 통해서 비로소 하나님의 세계를 찾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를 받으려고 하면 내 행위와 도덕을 붙잡고 하나님께 나가지 말고 예수님을 붙잡고 나가야 합니다. 위로부터 내리는 은혜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행위와 자기 의를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해석하려고 합니다. 자기 행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이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이 깨달아집니다.
다음으로 위엣 것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무슨 생각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느냐에 그 존재의 위치가 결정되어 집니다. 영적으로 볼 때에 그 육체가 자리하는 곳에 자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있는 곳에 그 자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속담에 마음은 콩 밭에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속는 것 중에 하나가 우리 몸이 있는 곳이 내가 있다고 속는 것입니다. 우리 생각이 가있는 곳에 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땅에 것을 생각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고 했습니다. 죽은 사람의 특징과 장소 개념을 연관시켜 말씀하고 있습니다. 죽은 사람은 몸은 비록 그 현장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영혼이 떠나갔기 때문에 몸이 있는 곳이 그 자신이 있는 곳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때문에 성도가 세상에 대해서 죽었다는 말과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다는 말은 그 생각을 주님께 두고 산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왔을 때 광야생활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항상 애굽에 대한 것을 잊지 못한데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몸은 애굽에서 나왔지만 그 생각을 애굽에 둘 때 그들은 아직도 애굽에 속한 삶을 산 것입니다. 그들의 문제는 언제나 애굽에 대한 생각이 그 마음을 채울 때에 만들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에게 걱정 근심이 많습니다. 복잡한 문제가 많습니다. 알고 보면 우리의 생각을 그곳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요 중에 갑돌이와 갑순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서로 서로 사랑을 했지만 겉으로는 안그런척 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갑돌이가 장가 든 후에 달 보고 울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결혼을 했으면 잊으면 아무런 문제가 안되는 것이 생각을 하기 때문에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자신의 육체의 요구 앞에 완전히 죽은 사람입니다. 율법의 요구에 대해서 죽은 사람입니다. 그래야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육체에 두었기 때문에 우리가 언제나 욕심에 시달리고 교만에 시달리고 고집에 붙잡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신비는 인간의 마음 속에 언제나 해답이 있습니다. 마음이 있는 곳이 그 사람이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예수의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것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비록 몸은 땅에 있을지라도 그리스도인은 신비로운 천국을 마음에 담고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나타날 바로 그 영광의 날을 바라보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초막이든지 궁궐이든지 주님을 모신 그 곳이 그 어디나 하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상처를 입는 것은 외적인 환경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을 다치게 될 때에 상처를 입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누구보다도 험한 상황에서 고난을 당한 경험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이 낙심하지 않았던 것은 그 마음 둔 것이 세상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자신의 마음에 담아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온다고 해도 그 마음에 있었던 천국은 빼앗아 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는 우리에게 자신에 대해서 죽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서 죽으라고 하신 것은 사람은 결코 자신을 구원할만한 도덕성과 지식이 없다는 말입니다. 골로새 교회 안에는 이러한 것을 가르치는 이단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유대주의가 있었습니다.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사상이 골로새 교회 안에 뿌리를 내리려고 했습니다. 초기 영지주의가 성령 운동을 대신하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금욕주의자들이 십자가를 대신하고저 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속임수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그 자체만 보면 훌륭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리스도를 대신하고 믿음을 대신하고 성령님을 대신하는 운동이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도덕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을 대신하고 십자가를 대신하는 요소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성도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지 자신의 행위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란 세상에 대해서 죽은 자요 자신에게서 죽은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