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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주권교리의 위로 (벧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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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교리의 위로(벧후 2:9)
 
9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날까지 지키
시며

(서론)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도 베드로가 베드로후서 2장 4절에서부터 계속해서 전개하고 
있는 논리의 결론입니다. 베드로후서 2장 4절을 보면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
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라
고 증거하였습니다. 또한 2장 5절을 보시면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
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라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장 6절에서는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
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라
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서운 심판의 날들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경건
한 노아를 구원하시고 롯의 가족을 건져내셨습니다. 그러므로 결론은 오늘 본문 9절
에 나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주님께서는 경건한 자는 모든 시험에서 건져 내시고 불
의한 자는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진리입니다. 우리 한글로 된 성경은 이 9절에 관하여 
번역이 정확하게 되어있지 않지만 원어를 보면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주님
께서는 아십니다.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어떻게 건져낼 것인지를 잘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불의한 자는 형벌하시기 위해서 심판날까지 어떻게 지키시는지를 아십니다.” 
이것이 정확한 기록입니다. 이 말씀과도 같이 우리 주님은 경건한 자를 시험에서 건
져 내실 것을 아시고 불의한 자는 심판의 날까지 잘 지키셨다가 약속한 날에 어떻게 
심판을 하실지를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사도 베드로가 베드로서신을 기록할 때에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온갖 시험과 핍박과 
환난의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그 당시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거
대한 로마 제국이 초대교회를 무지막지하게 핍박을 가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거짓선
지자들이 일어나서 거짓된 가르침과 가짜 복음을 갖고서 수많은 성도들을 미혹했습니
다. 게다가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경제적인 가난과 연약한 육신의 질병으로 오는 시험
을 당하였습니다. 이러한 총체적인 어려움과 시험 앞에 망연자실하게 앉아 있는 초대
교회의 성도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사도 베드로를 통하여 지금 말씀하고 계신 것입
니다. 그 위로의 말씀은 바로 악의 세력이 아무리 거대하고 흉악하다고 할지라도 하나
님의 선택을 받은 소수의 성도들은 결코 절망하지 말라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는 결코 경건한 자의 어려움을 외면치 아니하시고 반드시 구원을 은혜를 베풀어 주시
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불의한 자에게는 정한 심판의 날에 무서운 심판을 내리시는 
능력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1. 교리의 위로(하나님의 주권에 관한 교리)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성도들도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처한 상황하고는 다른 점
이 있어도 지금도 무서운 악의 세력들이 온갖 시험과 환난을 통하여 우리 성도들의 믿
음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믿음의 성도들에게 갖가지 악의 세
력들이 접근해 오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유혹하는 악의 세력도 있고, 사회적인 악의 
세력도 있고, 물질을 통한 악의 세력도 있고, 육신의 질병을 가져다주는 악의 세력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시험을 통하여 악의 세력은 우리를 넘어뜨리고자 합니다. 그러
나 사도 베드로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분명한 위로의 말씀을 전
달하고자 합니다. 그 말씀의 핵심은 바로 아무리 악의 세력이 조직적이고 거대하고 악
하다고 할지라도 만유를 통치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악의 세력을 넘어
선 영광스러운 보좌에서 경건한 자들을 틀림없이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약속입니
다. 이것이 위대한 하나님의 주권에 관한 교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통치하시
고 다스리신다는 교리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우리에게 힘을 주고 위로를 주는 것은 바로 교리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느 한 
성도가 갑자가 죽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큰 슬픔에 잠겨 있습니
다. 이때에 교회의 성도들이 찾아갑니다. 그러나 마땅히 위로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
만 위대한 진리의 교리는 그 순간에도 슬픔에 잠겨 있는 유족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위
로의 말씀을 전할 근거를 제공해 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이르기를 “비록 
육신은 죽었을지라도 그 육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에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으
로 일어날 것이며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라는 교리가 큰 위로를 주기 때문입니
다. 또 우리가 살면서 시시때때로 많은 어려움과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때에도 
교리는 큰 위로와 소망을 우리들의 마음속에 안겨 다 줍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어
려움이 합력하여 온전한 선을 이루게 될 것이다”라는 교리가 산 소망을 주기 때문입
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교리는 우리 성도들에게 위로를 줍니다. 아무리 악의 세력
이 강하고 의인은 시험에 시달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의인을 반드시 시험에서 건지
시고 구원하시고 악인은 틀림없이 심판하신다는 하나님이 주권에 관한 교리는 우리 모
든 믿음의 성도들에게 참다운 용기와 힘과 위로를 주는 줄로 믿습니다. 

2. 사도 베드로가 말하지 않은 교리 
  오늘 본문을 기록한 사도 베드로가 말하지 않은 교리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의인에게는 결코 시험이나 어려움이 없을 것인가?’는 질문입니다. 그러나 
그 대답은 ‘그렇지 않다’입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경
건한 자들에게도 얼마든지 어려움과 시험이 오게 마련입니다. 경건한 자들이 이 세상
을 살아갈 때에 모든 것이 만사형통하고 시온의 대로가 활짝 열리는 축복만을 날마다 
누리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상황속에 처할 때가 너무나 많
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현재 여러 가지 세상의 시험으로 말미암아 큰 낙심 가운
데 빠지신 분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이 시간 선포되어지는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을 통
해서 큰 힘을 얻으시고 지금 당하고 있는 시험을 통하여 나 자신을 연단하시는 하나님
의 섭리를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결코 그 시험이 우리를 쓰러뜨릴 수 없음을 믿으십시
요.
  둘째는 ‘불의한 자들은 즉시 멸망할 것인가?’는 질문입니다. 여기에 대한 대답은 
‘아니다’입니다. 악의 세력도 즉시 망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를 하
나님의 교회를 대적하고 핍박하는 사람들을 볼 때에 우리 하나님께서 즉시 그 사람들
을 심판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뜻대로 움직이시는 분이 아
니십니다. 
  제가 알고 있는 어느 개척교회의 목사님께서 교회를 개척을 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한 결과 이제는 100명의 성도가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교회의 대
적자가 되어서 목사님을 험담하고 교회에 대한 좋지 못한 소문들을 여기저기에 퍼뜨리
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이 사람을 놓고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인
간적인 마음에 그 사람을 향한 섭섭함과 원망과 불평이 생기면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
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 그 사람이 우리 교회에 대하여 좋지 못한 
소문을 퍼뜨리면 그 즉시 입이 돌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이때에 하나님의 음성이 
그 목사님의 마음속에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게 목사야! 정말 그런 벌을 내
가 내리기를 원하느냐? 하루의 시간을 줄테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거라!” 그래서 목
사님은 다음날 새벽에도 강대상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합니
다. “하나님, 제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우리 교회를 어지럽
히고 거짓된 소문을 말하는 사람의 입을 돌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그러자 하나님께
서 이렇게 응답을 하셨다고 합니다. “아무게 목사야! 내가 그런 벌을 내린다면 앞으
로 이 교회는 교회를 나오는 사람마다 입을 비뚤어지게 된다는 소문일 퍼질 것이다. 
그래도 좋겠느냐?” 그 순간 목사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욕심을 버
리고 이제는 그 사람을 용서해 달라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전국여선교연
합회 발간 ⌜성광⌟지에 실렸던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사도 베드로를 통하여서 경건한 사람들도 때로는 시험을 당하게 
된다는 사실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불의한 사람들도 즉시 망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심판을 당하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3. 하나님 주권교리의 3대 측면
  그러면, 오늘 본문에서 사도 베드로가 주장하고 있는 교리는 무엇일까요? 사도 베드
로가 하나님의 주권에 관하여 주장하고 있는 3개의 교리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무궁무진하신 분이십니
다. 따라서 경건한 사람들의 어려움을 아시고 그들을 구원하실 방법도 너무나 잘 알
고 계십니다. 그리고 불의한 자들도 심판하는 방법을 매우 잘 알고 계십니다. 왜냐하
면 우리 하나님은 모든 일을 다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것을 이
미 다 알고 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바로 우리 기독
교 교리의 출발점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다른 모든 종교의 교주들은 전지전
능한 존재가 아닙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믿고 있는 다른 모든 신들도 전지전능한 능력
이 없습니다. 심지어 하늘과 공중의 권세를 잡고 있는 마귀도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닙
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만큼은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
다. 따라서 아무리 악의 세력이 거대하고 흉악하다고 할지라도 우리 소수의 성도들을 
결코 해할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와 날마다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라면 왜 이 세상
에 악을 허용하시느냐?’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이 소위 유명한 ‘악고론’의 질문입
니다. 이 문제에 관하여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두 가지의 측면을 제시합니다. 먼저
는, 하나님께서는 악을 허용하셨다는 측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이 우리 인간 사회
와 함께 존재하도록 허용을 하셨습니다. 왜 하셨는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
것은 대단히 신비한 영역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악을 이 세상에 허
용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하나님께서 악을 허용하시지 않으셨다면 악
은 그 존재 자체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악을 허용을 하셨는가에 대
한 대답은 영원한 신비에 속합니다. 우리가 천국에 올라가서나 풀 수 있는 비밀입니
다. 중요한 사실은 지금도 악의 세력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기 위해서 안감힘을 쓰
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그 다음 측면으로는, 악의 세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악
의 세력에 명확한 한계를 두십니다. 악한 세력이 아무리 성도들을 죽이려고 해도 넘어
설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여기에 관한 대표적인 예가 구역성경 욥기에 나오고 있
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단이 욥의 가정을 파괴하기 위해서 열명의 자녀들을 다 죽
이고 재산을 모조리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욥의 육신을 괴롭히기 위해서 온갖 
질병과 시험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러나 이때에 사단에게는 어쩔수 없는 한계가 있었
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은 선 이상을 사단은 절대로 넘어설 수가 없었습니
다. 하나님께서 욥의 생명을 보호하시는 한 사단은 결코 욥의 생명을 해할 수가 없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사단의 세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진리를 명심하시기 바랍니
다. 지나온 교회의 역사도 그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특별히 중세기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교회가 부패
하고 타락하였습니다. 교역자들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관하여 너무나 무지하였고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심히 타락한 삶을 살았던 시기였습니다. 교회의 존재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어둡고도 혼탁한 시대를 밝게 비추
기 위해서 마르틴 루터를 선택하시고, 존 칼빈을 세워주시고, 쯔빙글리를 찾으셔서 교
회로 하여금 다시 진리의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악의 세력이 교회
를 완전히 집어 삼킬 것만 같은 극한 상황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소수의 사람을 선택하
셔서 교회로 하여금 구원의 방주로 삼으시고 계속해서 당신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악은 우리와 함께 실재하고 역사하지만 거기에는 한계가 있다
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지금 당하고 있는 모든 시험과 환난을 능히 극복하시기 바랍니
다.
  둘째,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땀을 흘리고 있
는 성도들의 수고를 과연 잘 알고 계실까요? 이 세상에서 득세하고 있는 죄인들을 정
말 심판하실까요? 이와 같은 문제를 갖고서 고민했던 사람이 바로 시편 73편을 기록
한 아삽이었습니다. 아삽은 불신자들이 이 땅에서 장수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남부
러울 것 없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
기 위해서 몸부리치는 의인들의 삶은 너무나도 궁핍하고 핍박을 받는 삶을 보고서 큰 
시험에 들었습니다. 그의 마음속에 이러한 의심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
님, 지금 이 세상을 똑바로 통치하고 계신 것입니까?”, “하나님, 정말 전지전능하
신 능력의 하나님이 맞습니까?”라고 항변을 하였습니다. 이 문제를 갖고서 경건한 사
람이었던 아삽은 수많은 날들을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그렇다’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능력자요 공의를 행하시는 주권자
이심을 아삽에게 깨우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의인들을 모든 시험에서 건져 내 주시
는 능력자요 불의한 자들에게는 반드시 그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임을 강
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경건한 자를 벌주시고 불의한 자를 축복하시는 실수를 저지르
는 무능한 분이 아니십니다. 그런 불의를 행치 아니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믿으
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대해서 전도서 8장 12절을 보시면 “죄인이 백 번 악을 행하고
도 장수하거니와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 것이요”라고 증거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대단히 흉흉합니
다.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대도시에서 납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
는 아이들을 마음 놓고 학교에도 보내기 어려운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의 인격
과 생명보다는 세상의 돈과 물질이 더 존중받는 말세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것은 불의를 행한 악인들이 지금 잘 살고 있다는 사
실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우리가 알 것은 결코 악인의 최후는 행복하지 않다는 진리입
니다. 오직 시험과 환난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들이 축복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불의한 자들에 대한 형벌은 이중 처벌이 있습니다. 불의한 자는 현세에서도 괴로움
을 당하는 현세의 처벌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도 결코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세상의 돈과 물질과 권세와 권력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지도 몰라도 결코 다
리를 쭉 뻗고 마음 편하게 살 수는 없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온통 자책감과 불안감과 
허탈감만이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불의한 자가 누리는 즐거움은 소돔과 고모라성에 
있는 쾌락에 불과합니다. 탕자의 삶에 잠시 있었던 쾌락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 행복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현세의 처벌입니다. 그러나 불의한 자들에
게 있어서 더욱 더 큰 처벌은 내세의 최후 심판에 있습니다. 그들을 향한 처벌은 이 
세상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내세에까지 해당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의
한 자들을 위해서 심판의 날을 정해 놓으시고 그 날에 그들을 심판하시고 영원히 불
과 유황이 타는 지옥의 형벌아래로 던져 넣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처벌
을 단 한명도 받지 않으시는 의로운 믿음의 삶을 사사기를 바랍니다. 전부 다 구원을 
받고 영원한 처벌이 아니라 영원한 상급을 받는 가운데에 천국에서 진정한 기쁨과 즐
거움을 맛보시며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불의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무서운 이
중 처벌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이것은 참으로 무서운 기독교의 교리입니다. 
이 교리는 부정하는 사람은 성경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를 전부 다 부정하는 사람
입니다. 우리가 왜 전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사명을 쉬지 않아야만 합니까? 
그 이유는 바로 불신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가 너무나 무섭고도 두려운 형
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
니다. 악의 세력이 아무리 거대하고 흉악하다고 할지라도 그 세력은 궁극적으로는 멸
망에 세력에 지나지 않습니다. 악의 세력이 우리에게 아무리 조직적으로 밀려온다고 
할지라도 거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고 하나님의 통치하시는 전지전능한 능력이 우리
와 늘 함께 있다는 진리를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공의
는 영원하다는 진리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들의 죄를 심판하실 
능력도 있으신 분이시지만,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는 성도들에게
는 죄의 시험에서 건지시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셔서 구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십니다. 아무리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의인이라고 할지라도 이 세상에서 많은 시험과 
어려움을 필연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진리는 예수님을 의지하고 하나
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성도들에게는 하나남의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사실입니다. 
결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백성들을 하나님은 외면치 아니하시고 모든 시험과 환
난에서 반드시 구원하여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은 다음과 같이 담대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
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
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
라” 이 말씀과도 같이 우리 성도들에게 시험이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능히 감당케 하
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세상의 여러 가지 시험과 
환난으로 말미암아 큰 고통 가운데에 빠진 안타까운 영혼들이 있다면 우리에게 시험
을 피할 길을 주시고 능히 감당케 할 능력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
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시험을 피할 길과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베
풀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결론)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 밖에는 없습니다. 경건한 자가 아니면 불의한 자입니
다. 경건하지도 않고 불의하지도 않는 중간형태의 사람은 없습니다. 신자가 아니면 불
신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입니다. 알곡
이 아니면 가라지입니다. 양이 아니면 염소입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중간의 형태의 사
람도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인생을 어느 쪽의 편에 
서기를 원하십니까? 불의한 자의 편에 서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경건한 자의 편에 
영원히 서기를 원하십니까? 경건한 자나 불의한 자난 그 본질은 다 똑같은 존재입니
다. 전부 다 죄인입니다. 원래는 하나님을 대적하였던 불경건하고 불의한 사람들이었
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경건해질 수가 있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 하나만으로 우리가 죄인의 신분에서 의인의 신분이 되었고, 마귀의 종에서 거룩
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줄로 믿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함을 얻고, 죄 사함의 선언을 받고, 하나님과 화친한 관계가 이루어 질 때에 우리 모
두는 경건한 삶을 살게 되는 신분과 능력을 허락받은 줄로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처음 나오신 분이 계시다면 불의한 자의 편에 서지 마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시고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신 하나
님의 편에 영원히 서 계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경건한 삶을 살아
가시는 모든 분들에게는 이 세상에 그 어떠한 마음도 두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의 생명은 이 땅에 잠깐 있다가 사라질 안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은 궁극적으
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멸망받을 허상에 불과할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
가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저 영원한 하늘나라의 본향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
나님과 예수님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시고 하늘의 영원한 상급을 쌓는 일
에 생명을 다바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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