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영적 어른이 되라 / 히 6:1-3

  • 잡초 잡초
  • 567
  • 0

첨부 1




 
영적 어른이 되라
히 6:1-3

성숙한 어른이 된다고 하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은 후에야 성숙한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훌륭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더욱 힘들고 어렵습니다. 육신적으로는 어른이 되었지만 정신적으로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이 성숙하지 못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도 성숙되지 못한 어른이 되면 주변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이런 사람을 성인아이라고 합니다. 몸은 어른인데 정신은 아직 어린이 상태에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사람에게 아픔과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도움을 받아야만 사는 사람입니다.

단체 운동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팀웍입니다. 같은 팀 가운데 성숙되지 못한 선수가 있다고 한다면 그 팀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즉 선수가 선수로서 합당한 기량을 가지지 못하면 그 선수로 인해 다른 동료 선수들이 더 많이 수고해야 하며 때로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 선수가 훈련을 게을리 한다면 성장하지 못할 것입니다. 가장 훌륭한 운동선수는 훈련을 많이 하는 선수입니다. 훈련을 열심히 하는 선수는 훌륭한 선수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내 삶의 진보를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력하는 자 앞에서는 아무도 당할 수가 없습니다.

성도들의 신앙생활 모습도 이와 똑같습니다. 신앙의 경주장에 나간 성도가 게으름을 피우거나 신앙훈련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영광의 자리에 설 수 없습니다. 교회도 성숙하지 못한 신앙인이 있을 때 그로 인해 많은 신앙인들이 많은 고통을 당하는 것을 봅니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바울 사도는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빌 3:13-14)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믿음을 가진 성도들에게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1,2절을 통해 초보적 단계를 넘는 신앙인이 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집을 지을 때 기초는 너무도 중요합니다. 기초를 잘 하지 않으면 그 집은 오래가지 않아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입니다. 그러나 집을 짓는 사람이 기초만 계속 쌓으면 안됩니다. 기초만 계속 쌓는다면 집은 완성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 기초위에 기둥도 세우고 벽도 세우고 지붕도 올리고 내부공사도 해야지 온전한 집이 되는 것입니다. 신앙의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신앙생활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이 말씀의 터 위에 성숙한 신앙을 위해 쌓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기초는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신앙의 기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신앙의 기초는 먼저 회개입니다. 회개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가르친 교훈의 핵심입니다. 회개라고 하는 것은 어떤 사람의 마음과 태도의 변화, 입장의 전환을 뜻합니다. 즉 자기 위주의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당연히 드려야 하는 영광을 드리지 못한 죄에 대해 슬퍼하면서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을 말합니다. 이 회개의 작업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첫 번째 작업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께 대한 신앙입니다. 이것은 회개에 뒤 따르는 신뢰 및 자기 헌신의 행동을 말합니다. 회개는 자신의 잘못된 행실로부터 돌아서는 것을 의미한다면 신앙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위해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회개가 소극적이 뜻이 담겼다면 신앙은 적극적인 것입니다.

세 번째로 세례입니다. 세례의 의미는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한다는 표시입니다. 죄에 대하여 씻음을 받았다는 표시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이며 예수님으로 옷입었다는 표시입니다.

네 번째는 안수입니다. 안수는 구약시대를 예로 들면 자신의 죄를 제물에서 전가할 때 안수를 했습니다. 또한 성령과 축복을 받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안수가 나타납니다. 또한 특별한 임무를 부여할 때 안수를 행했습니다. 이러한 안수는 반드시 성령의 은사와 연관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안수 받는 상태에 머물지 말고 더 나은 데로 나아가 받는 자로서의 신앙생활에서 나눠주는 자의 신앙생활로 성장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았으면 이제 나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셨으면 이제 그 사명에 따라 일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다섯 번째는 죽은자의 부활입니다. 성경은 부활이 없으면 복음 전파도 헛것이요 믿음도 헛것이며 우리가 다 죄 가운데 그대로 있고 모두 망한다고 고린도 전서 15장 13-19절을 통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에게 있어서 부활의 신앙의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본문은 이미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부활에 대해 보장을 받은 사람들이므로 부활에 대하여 다시 재론하지 말고 부활에 대한 신앙의 기초를 든든히 세우면서 더욱 완전한 데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는 영원한 심판입니다. 고후 5장 10절에서는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라고 가르치고 있으며, 히 9:27절에서는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활과 심판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요 5:26-29)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초대교회의 가르침에도 분명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행 17: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그런데 오늘 본문 1절에서 이런 것들을 버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버리라 라는 말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이 말의 뜻은 무시하거나 없애라는 말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기초적 교훈과 경험에 머물러 있지 말고 ‘더 깊은 곳으로 나아가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위에 것은 성도라면 마땅히 알고 깨닫고 경험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위에 더욱 신앙의 진보를 이루어 가라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기초만 쌓아서는 안됩니다. 집을 짓는데 계속 기초만 쌓고 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기초 위에 집을 온전히 세우기 위해 쌓아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온전한 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 어른이 된다는 것은 신앙의 연륜이 쌓여 가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뿐 아니라 삶 전체와 사람 전체로서 점차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이 결점을 제거하고 새로운 덕을 몸에 지녀가는 성도님들이 되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벧후 1:3-7절을 통해 이렇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의 영적으로 어른이 된다고 하는 것은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영적으로 성숙한 영적 어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적 기초를 잘 다져야 합니다. 영적 기초를 잘 세우지 않고는 결단코 영적으로 어른이 될 수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여섯 가지 영적인 기초위에 우리의 신앙의 탑을 세워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영적으로 건강한 어른이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 시작하여 영적으로 성숙된 어른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