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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체여 깨어나라 / 엡 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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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전교인 신앙수련회 개회예배
◎ 성경본문:에베소서4:11-16
지체여 깨어나라 


☞본문:11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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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명작동화 가운데 샤를페로가 쓴 "잠자는 숲 속에 공주"가 있습니다. 내용은 공주가 나쁜 마녀에 의해 16살이 되면 물레바늘에 찔려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 착한 세 요정이 공주를 몰래 성에서 데리고 나와 어느 깊은 성에서 공주를 키우는데 어느날 공주는 외출했다가 멋진 왕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공주가 16세가 될 때 마녀는 공주를 찾아내고 그를 유혹하여 물레바늘로 공주를 찌르자 공주는 쓰러지게 되는데 이때 요정들이 발견하고 그 성 전체를 잠들게 만듭니다. 공주도, 성에 모든 것들이 깊은 잠에 빠지게 되고 성은 죽은 성이 되었습니다. 공주를 보러왔던 왕자는 그만 마녀에게 잡히어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데 이 사실을 안 요정들이 왕자를 구하려 마녀의 성으로 가서 왕자를 구하여 그에게 진실의 검과 방패를 줍니다. 그리고 요정들의 마법으로 마녀의 성을 빠져 나오자. 마녀는 왕자 앞에 가시덤불을 놓았지만 왕자는 헤쳐나갔고, 마녀는 드디어 용으로 변하여 왕자와 싸우는데 왕자는 그 마녀를 물리칩니다. 왕자는 잠이 들어있는 성으로 가서 공주에게 키스를 하자 공주를 비롯한 성의 모든 것이 잠에서 깨어나 그 성에 축제가 벌어지고 공주와 왕자가 춤을 추는 것으로 얘기는 끝이 납니다.

이번 전교인 수련회의 주제가 "지체여 깨어나라"입니다. 교회의 지체가 되는 성도들이 공주가 잠에서 깨어나듯 깨어나 생동감 있는 교회,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하자는데 그 목적을 두었습니다.
먼저 "지체"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교회의 뜻은 고린도전서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 이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도 합니다. 몸이 여러 다양한 지체들이 머리를 중심으로 연합하여 하나의 몸을 이루는 것처럼 교회도 다양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의 공동체로 움직여갑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조직체가 아니고 유기체라고 합니다. 조직체는 이것 저것 짜 맞춘 것으로 한 부분이 잘못되면 다른 부분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고, 다른 것으로 쉽게 대치할 수 있지만 유기체는 한 부분이 잘못되면 전체가 잘못될 뿐 아니라 다른 것으로 쉽게 대체가 안 됩니다. 왜냐하면 다양한 지체가 하나로 연결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12:12-27말씀에서,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고, 몸에 여러지체로 구성되어 서로의 역할이 다르면서 서로 무시하거나, 배척하지 않고 서로 도와가며 하나의 몸을 이루어나가고 있고,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게 되는데 교회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27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수련회의 주제에서 "지체여"라고 한 것은 이 교회에 부름을 받은 한 사람 한 사람즉 여러분들을 가리켜 말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깨어나라"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몸이라는 것은 살아있는 동안에 자라야 되고, 자람에 따라 강해져야 합니다. 사람이 만일 맨날 어린아이로만 있다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자라나야 하고 건강해져야 합니다.
건강이라고 할 때 몸의 어느 한 부분만 건강하다고 몸이 건강하다고 할 수 없고, 전 지체가 다 건강할 때 몸이 건강하다고 합니다. 어느 한 지체라도 자라지 않거나 튼튼하지 못하면 그 지체로 인해 몸이 영향을 받아 정상적인 몸으로 지탱하기가 어렵습니다.
건강한 몸, 온전한 몸은 지체들이 각각 건강을 유지하고, 건강한 지체들이 상호 협력할 때 가능합니다.
오늘 본문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11-12절 말씀은 교회 안에 지도자 즉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 자, 목사, 교사를 세웠는데 그들을 세운 이유를 말씀하였습니다. 12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그리고 본문에서 자주 등장하는 내용은 13절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5절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니" 16절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고 함으로 성장을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는 사람의 몸과 같아서 계속 자라나며 튼튼해져야 합니다. 어디까지입니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13)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는 "그리스도만큼"입니다. 그리스도만큼 자라려면 계속 자라가야 합니다. 
자라야 될 이유는 요! 14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세상은 사람들의 속임수가 있고, 간사한 유혹이 있고, 하나님나라와 배치되는 온갖 교훈들과 풍속들이 있어 예수를 바로 믿고 살도록 가만 두지를 않습니다. 여러분 보세요. 오래 믿었던 자들도 어느날 목사 욕하고, 교회 욕하고 떠납니다. 하나님 원망하고 떠납니다. 누가 여러분에게 와서 이상한 소리해 보세요. 그만 마음이 뒤숭숭하고, 교회를 다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에 빠집니다. 예수 님의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는 온데 간데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뒷전입니다. 교회 오래 다니면 어른 됩니까? 말 잘하고, 요령있다고 교회에 좋은 영향을 미쳐 건강한 교회를 이루는데 도움을 줍니까? 영적으로는 어린아이들이 많습니다. 수십년 신앙생활하고 교회 다닌 자 중에도 어린아이 같은 그리스도인 있습니다. 자라지 않으면 어린아이입니다.

15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범사에 자라라" 라는 말씀은 머리되신 예수 님처럼 모든 부분에서 자라나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말씀은 없고 기도만 열심히 하는 자, 예배는 열심히 참여하는데 전도 안하고 나눌 줄 모르는 자, 나눌 줄은 아는데 도무지 기도 안하는 자, 뭔가 기형적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라나야 합니다"
16절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범사에 자란 각각의 지체들이 서로 연결, 결합하여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각 성도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각각 자라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훈련이 필요합니다. 많은 배움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체여 깨어라"라는 구호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우리는 살아 계신 예수 님을 믿습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라 했으니 교회가 살아 움직이게 해야하고 살아 움직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몸을 이루어 이 땅에 복음을 확장시켜 나가야 될 줄 믿습니다.
우리 각 자는 살아있는 교회에 살아있는 지체들입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가 아닙니다. 살아있는 지체는 계속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고,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의 지체가 문제생기면 몸 전체의 문제가 생기는 것과 같이, 나 한 사람의 신앙이 잘못되어지면 교회전체가 잘못되어집니다. 그만큼 나 하나가 교회에 대단히 소중한 존재입니다. 교회는 조직체가 아닌 유기체이기 때문에 즉 서로 연결되어 함께 자라기에 소중합니다.

이번 수련회에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교회에 대해서 확실히 이해하고, 뜨거운 기도로 말미암아 성령의 능력을 충만히 받읍시다. 깨어납시다. 잠자는 여러분의 신앙을 깨우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의 지체들이 다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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