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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느 길을 택하시렵니까? (신 3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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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느 길을 택하시렵니까?" (신30:15-20)
 

우리 인간의 삶에는 끊임없는 선택의 갈림길이 있습니다. 어떤 선택은 비교적 가벼운 선택도 있지만, 때로는 어느 길을 선택하느냐? 에 따라서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며, 축복과 저주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생명과 관계된 선택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 에 따라서 사느냐? 죽느냐? 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선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신학자 '에밀 부르너'는 "인생의 위기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선택의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위기는 모든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매 순간 순간에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위기가 될 수도 있고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이처럼 교회에 나오셨습니다.  여기 나오실 때 고민하며 나오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오늘 교회를 갈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 갈 것인지 고민하다 오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어떻든 간에 지혜로운 선택을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 길에서 선택은 나의 인생을 결정지을 뿐 아니라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자기의 자녀들, 후손에게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선택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특별히 신앙의 문제와 관련된 선택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왜냐하면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영생을 얻느냐 못 얻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 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상고하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과 죽음의 길을 놓으시고 스스로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선택에는 언제나 어떤 것이 더 좋으냐 하는 가치 판단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생명과 번영, 죽음과 파멸이 당장 눈앞에서 구별되는 것이라면 누구나 생명을 선택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당장 판가름 나는 것이 아니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라야 판가름이 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당장 보기에는 죽음과 파멸로 가는 길이 더 좋아 보이고 그럴듯하게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길을 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죽음의 독소는 감추어져 있고 겉으로 나타난 것은 오히려 거기에 기쁨과 생명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바로 그 죽음의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불나방이 불을 볼 때는 아름다워 보이고 거기에 자기가 가야할 길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에 불로 날아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날아든 순간 불나방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앞에 두 개의 길을 놓으셨습니다. 하나는 생명과 복을 받는 길이요, 다른 하나는 사망과 저주를 받는 길입니다. 15절에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너희 앞에 두었나니"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을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선언하십니다. 19절에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 즉..." 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 앞에는 두 개의 길을 놓여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두 개의 길을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장 13절-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고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가기는 힘들어도 생명으로 가는 길이 있고 쉽고 편해도 멸망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면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어떤 길입니까? 16절에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은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망하는 길을 17-18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서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치 못할 것이라." 즉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반드시 망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풍족하게 주셨을지라도 누리지 못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길을 멀리하고 멸망의 길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망하는 길이 더 쉬워 보이고 즐거운 길처럼 보입니다. 더 편하고 좋은 길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선택하지만 결국에는 멸망의 길인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살기 위하여 생명 길을 택하라고 강조하십니다.

망하는 길을 택하지 말고 사는 길을 택하라고 강조하십니다 19절에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망하는 길로 갈지라도 살기 원하는 사람들은 생명을 택해야 합니다.

인간은 책임적 존재입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닙니다.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이 아닙니다. 자신의 삶은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창조하셨습니다. 운명론은 기독교사상이 아닙니다. 운명론은 아주 위험한 사상입니다. 운명론은 사람을 쉽게 체념하게 만듭니다. 진취성, 모험심을 갖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나약한 인간을 만들어 버립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운명을 정하지 않으시고 스스로 선택하게 하셨습니다.

인간은 생명과 복 받는 길을 택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망하는 길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택한 결과에 대하여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물론 인간의 삶에는 인간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유전적 요소들도 있습니다. 부모의 잘못 때문에 유전되는 고통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떤 환경과 처지에 있을지라도 이제라도 체념하지 말고 생명 길을 택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택하고 인생 길을 바꿔야 합니다. 생명 길을 택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참된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두 친구가 길을 가며 앞날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가다보니 갈래길이 나왔습니다. 한 길은 먹고 쾌락을 추구할 수 있는 화려한 길이었고 다른 한 쪽은 언덕으로 향하는 길이었는데 언덕 위에는 작은 불빛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다정했던 두 친구는 여기서 헤어졌습니다. 먹고 쾌락을 추구할 수 있는 화려한 길로 나아 간 자는 술과 노래로 인생을 즐기며 남의 것 훔치고 도적질하는 길로 나아갔습니다. 오랜 후에 그 친구는 어떤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다가 주인에게 들켰습니다. 그래서 주인을 죽이고 달아났다가 체포되어 사형언도를 받았습니다.

사형을 얼마 앞둔 어느 날, 신문을 집어든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오래 전에 헤어졌던 친구의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나왔습니다. 그 옛날 언덕 위로 올라간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언덕 위의 불빛에 이끌려 예배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날 밤 그 친구는 그 곳에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의 생활은 놀랍게 변해갔습니다. 그는 열심히 공부하여 교수가 되었고 총장이 되었습니다. 또 하원의원이 되었다가 상원의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신문에 난 것은 대통령이 당선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미국의 20대 대통령 가필드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살기 위하여 생명 길을 선택하는 지혜있는 자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생명의 길을 선택한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본문 20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를 따르라"고 했습니다. 생명의 길을 택한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도 요한은 말하기를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좇아 행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의 계명을 따르지 않는다면 이는 거짓말입니다. 그것은 위선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를 따라야 합니다. 생명 길을 택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말씀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빛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참되게 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의미있게 만드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16절에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향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명의 길을 택하십시오. 인간은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존재입니다. 쉽게 편하다고 사망 길을 따르지 마십시오. 다소 힘들고 희생이 따르더라도 생명 길로 나갑시다. 7월은 교육과 영성 훈련의 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배우며 영적 훈련을 통해 참된 지혜자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립시다. 생명 길을 달려가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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