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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먼저 해야 할 것 / 삼상 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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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먼저 해야 할 것 
본문 : 사무엘상 7장 3~14절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사무엘이 가로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그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듣고 블레셋 사람을 두려워하여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을 따라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이에 블레셋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경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사무엘상 7장 3~14절 말씀)

  한 사람이 길을 가다가 나이가 많아 보이는 할아버지가 묘목 나무를 심는 것을 보고 "할아버지! 그 나무가 몇 년이 지나야 재목으로 쓰입니까?" "60년이 지나야지" 그래서 "할아버지가 연세가 몇 인데, 그 나무를 심으세요?" "우리 할아버지가 60여 년 전에 심은 나무가 저렇게 큰 나무가 되었으니 이 나무도 우리 손자 때에 가면 쓸만한 나무가 되겠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앞날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마음! 이것이 귀합니다. 혼란스러운 환경과 시대 속에서도 앞날을 보는 눈이 열려지기를 축원합니다. 인생은 씨를 뿌리고, 뿌린 대로 추수하는 것을 반복하며 살게 되어 있어요. 믿음으로 살면 이 세상에서도 축복의 열매를 거두어들이고 하늘 나라에서도 영원한 상급과 면류관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도 우리의 생각이 믿음의 생각으로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의 말이 믿음의 고백과 선포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힘겹고 고달픈 인생살이 속에서도 영육이 새로워지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후회하지 아니하는 복된 인생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염려와 근심거리에 붙들려 고통하지 마세요. 오늘 하나님을 붙들면 넘어 설 만한 힘을 주십니다. 능력을 주십니다. 유명한 스페인의 극작가 세르 반테스는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최대의 선물은 자유라고 했습니다. 죄로부터의 자유, 욕심으로부터의 자유,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마음의 염려와 근심으로부터의 자유, 다 귀한 것입니다. 이 시간, 말씀을 듣는 시간이 여러분을 얽매이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다 벗겨지고 단절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마음의 염려와 근심이 해결되고, 질병도, 가난도 물러가고, 마음 속에 남아있는 응어리와 불안을 떨쳐버리고, 주님 주시는 참 평화와 기쁨이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적 생활의 핵심은 생각이 바뀌는 거예요. 믿음의 생각! 하나님 기뻐하시는 생각으로 바꾸어질 수 있다면 지금까지 나를 도와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나의 앞날도 도와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실패가 변하여 성공하는 삶이 될 줄로 믿습니다. 저주가 변하여 축복된 삶이 될 줄로 믿습니다. 아멘으로 받는 심령마다 주께서 함께 하실 지어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러 해 동안 블레셋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농사를 지어놓으면 빼앗아가고, 짐승을 길러 놓으면 빼앗아가고, 사람들을 잡아다가 노예로 부려먹고, 많은 어려움 당하며 살았어요. 통쾌하게 이겨보지 못하고, 늘 당하면서 산 거예요. 사무엘은 이런 위기 때에 법궤마저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말할 수 없는 절망과 낙심 가운데 있을 때, 미스바로 온 백성을 모아 놓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부르짖은 거에요.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큰 은혜 베푸셔서 블레셋을 모조리 진멸시키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승리를 주신거예요. 사무엘은 너무너무 이 은혜가 감사해서 돌을 주워서 미스바와 센 사이에 기념비를 세워놓고 에벤에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 셨다)이라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주님은 자녀들의 사정과 형편을 아실 분 아니라 부르짖는 소원을 아시는 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먼저 지금까지 도와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하는 심령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지금가지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믿음으로 사는 저와 여러분의 앞날을 도와 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문제가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보다 더 큰 것은 없어요. 주님 의지함으로 오늘도 나를 얽매이고 있는 모든 장애물과 문제와 염려와 근심으로부터 넘어서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3절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리라" 돌아오다(슈브)란 말은 죄에서 돌이켜 회개함을 가리킬 때 주로 사용되는데, "전심으로(베콜레바브켐)”란 말은 "마음을 송두리째" 의미입니다. 다른 곳에 마음 두지 아니하고, 오직 주님께만 향하는 믿음! 이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이방 신의 대표적인 것이 바알 신인데, 바알은 비와 풍년을 가져다 주는 신으로 생각했었고, "아스다롯"은 "성(性)의 여신"이었습니다. 당장에 풍년을 가져다 줄 것 같고, 행복하게 할 것 같지마는 우상 숭배의 길은 결국은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고 망하는 길이더라! 그래서 이것을 제거해 버리라는 것입니다. "제하고(하시루)”는 흔적까지도 없앤다는 뜻으로서 많이 사용된 단어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고, 축복의 길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들이 있다면 생각까지도, 흔적까지도 없애버리는 지혜로운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계산으로 안 되는 것이 인생입니다. 복은 내가 쟁취하는 것이 아니에요. 내가 복된 길로 가면 주님께서 복을 주시는 거예요. 어차피 지나가는 인생입니다. 먼 인생길이 힘들고 거칠어도 주님 함께 가는 길이라면 의미가 있어요. 남 모르는 기쁨이 있어요. 믿음의 생각으로 주님 주신 인생 길을 보람있게 기쁨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축복을 끼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인생살이 속에서 넘어지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주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믿음 붙들고 사는 사람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어요. 가능성이 있어요. 주님 주시는 은혜 받고 능력 받아 무장하면 문제와 장애물을, 죄와 사탄의 권세를, 환경을 이길 줄로 믿습니다. 승리의 사람 될 줄로 믿습니다. 

  5절에 보면 온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합니다. 대 회개 운동이, 신앙의 회복이, 깨어진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살길이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기도하리라" 사무엘은 중보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은 거예요. 기도하기 위해서 모였고, 신앙의 회복을 위해서 모였는데,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로 뭉쳐 전쟁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저들이 준비하기 전에 먼저 깨버리자! 그래서 쳐들어 온 거예요.(7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보고 두려워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싸울 무기도 조직도 없었는데, 블레셋 족속은 강력한 철 병기로 중무장한 조직된 군대였습니다. 게임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두려워만 하지 아니하고, 8절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나님만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시는 분임을 알았던 거예요. 이 때는 주님의지하고, 주님 붙들어야 할 시기임을 안 거예요. 그렇습니다. 

  9,10절에 보면 하나님이 응답 하셨다고 했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가까이 올 때에 큰 우뢰를 발하여 어지럽게 하신 거예요. 11절 "이스라엘 사람들이...블레셋 사람을...쳤더라" 득의 양양하게 진군해 오던 순간에 갑자기 하늘로부터 터져 나온 큰 우뢰 소리에 놀라 혼비백산한 블레셋 군대를 이스라엘이 사기충천하여 물리친 거예요. 그 승리를 기념하면서 돌을 세워 놓고 "에벤에셀(도움의 돌)"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고백을 합니다. 위대한 삶을 사는 사람들,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도 모두 알고 보면 남이 알지 못하는 고통과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오고, 절망을 통과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게 주어진 연단과 시련을, 하나님께서 더 크게 쓰시기 위한 단련임을 믿고, 감사하며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뒤에 숨겨진 뜻을 알면 쉬워요. 때로 우리가 그것을 알지 못하기에 인내하지 못하고, 견디지 못하는 거예요. 어려울 때일수록 예배를 드리세요. 혼자 감당하기 힘들 때는 목사를 청하세요. 주님께 제단 쌓으세요. 간절한 마음으로 쌓는 제단마다 주님 임하시고, 음성을 들려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습니다. 예배하는 시간, 귀한 줄 알아야합니다. 힘들게 모든 여건 다 물리치고 나아왔잖아요. 나와서 아이데리고 놀다가만 간다면 너무 억울한 거예요. 말씀듣는 시간을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합니다. 예배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에 믿음이 자라나고, 믿음의 큰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거예요.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이가봇 시대가 있었고, 에벤에셀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가봇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버렸다" 하나님의 얼굴이 이스라엘을 외면해 버렸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저주를 내리신 것 아니에요. 하나님의 은혜가 떠나버리니까 저주만 남은 거예요. 이방인들이 쳐 들어오고, 괴롭히고, 죽임을 당하는 일이 반복된 거예요. 에벤에셀은 "하나님이 도우셨다" 하나님이 도우시는 시대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큰 승리가 있었고, 하나님의 손이 붙드시고 지켜주시니가, 감히 다른 사람들이 넘보지 못하고, 손대지 못한 거예요. 여러분이 살아가는 앞날이 에벤에셀의 시대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무리 희망없는 현실일지라도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의 자녀를 결단코 실망시키지 아니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때가 되매 열매를 허락하실 줄로 믿습니다. 급할 때는 급하게 응답해 주시기도 하고, 어떤 때는 10년 후에 어떤 것은 20년 후에도 기도의 열매는 나타나는 거예요. 진실하게 기도한 것은 은행에 예금한 것보다 더 확실한 것입니다. 10년 후에든지 20년 후에든지 가장 필요한 때에, 가장 적절한 시기에 하나님이 기도의 열매를 따먹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않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1.하나님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2.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 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 미친 것 전혀 없네. (후)오 신실 하신 주 오 신실 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13절에 보면 블레셋 사람이 굴복했다고 했습니다. 완전히 항복한 것은 아니에요. 그러나 이때부터 점점 그 세력이 약해 진 것입니다. "여호와의 손이...막으시매" 14절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경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잃었던 것 되찾을 뿐 아니라 계속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혀온 족속이 더 이상 괴롭히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고난의 터널을 통할 때 우리가 알아야 될 것은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 해결책을 예비하셨다는 것입니다. 당장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에벤에셀의 하나님! 지난날을 도우실 뿐 아니라 바꾸시는 하나님! 악한 것이라도 선으로 바꾸어 주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 믿고 의지하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때로 우리는 주님이 왜 그렇게 늦게 응답하시는가? 답답해 할 때가 있습니다. 기다리기가 너무 힘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적절한 때를 아십니다. 적절한 방법을 아십니다. 아프리카의 최전초 선교 기지에서 봉사하고 있던 한 여자 선교사가 위독한 병에 걸렸습니다. 게다가 한 달 동안 생활비도 도착하지 않아 매일 보리죽과 깡통에 든 분유만으로 겨우 연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오직 복음 전하는 일에 헌신하는 자기를 이렇게 버려 두실 수가 있나? 한편으로 마음에 섭섭한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30일 정도 지나자 심했던 질병이 사라져 건강이 회복되었고 생활비도 다시 도착하여 식량을 구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해 후 안식년으로 귀국한 이 선교사는 교회에서 당시 힘들었던 경험을 간증했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친절해 보이는 한 의사가 찾아와 그 질병에 대해 자세히 물어 보더니 “선교사님의 생활비가 제때 왔더라면 선교사님은 오늘 살아서 저와 대화를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잘 모르셨겠지만 사실 그런 소화 장애 질병은 30일간 보리죽 처방을 해야 낫는 병입니다” 때로 하나님이 버려 두시는 것 같아도, 외면하시는 것 같아도, 주님은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 버리지 않습니다. 나를 포기하고 두 손을 들기만 하면 주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역사가 일어납니다. 나를 버리기 전에는 안 되요. 

  레이몬드 릴리라는 난폭하고 악한 흑인 청년이 있었는데, 이유없이 목사가 보기 싫은거예요. 그래서 목사를 때려죽이겠다는 결심을 하고 벽돌을 한장 들고 교회에 들어갔습니다. 뒷자리에 앉아서 말씀을 듣는 동안 릴리는 마음에 큰 감동을 받고 깨어졌습니다. 목사를 죽이려고 들어갔던 그 자리가 릴리가 거듭나고 하나님을 만난 은혜의 자리가 된 것입니다. 수년 후에 세계의 최대 자선병원인 시카고의 쿡크 카운티병원에는 가난한 가운데 질병에 시달리거나 죽어 가는 수천의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흑인 목사가 있었습니다. 그 흑인 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불려졌던 사람인데, 그 사람이 바로 릴리 목사였던 것입니다. 릴리 목사가 사명을 다 마치고 하늘 나라에 간 장례식에는 손때가 묻은 벽돌 한 장이 전시되어 보는 사람마다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고 합니다. 악한 짓만 하며 살던 자기를 구원하시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고마워, 레이몬드 릴리는 밤마다 그 벽돌을 어루만지며 그 위에 눈물을 떨어뜨리며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강하게 쓰시는 인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를 보시고 그 집안에 복을 내리시겠습니까? 남편이 돈을 벌어와서 잘 먹고 산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그 남편을 보고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에요. 믿음 생활을 잘하고 순종하는 그 집안의 아내를 보고 복을 내려 주시는 거예요. 오늘 우리가정에 누가 사무엘입니까? 누가 요셉입니까? 안 믿는 남편은 물론이거니와 같이 믿는 가정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믿음 있는 자를 보시고, 복을 주십니다. 우리 가정에 내가 사무엘이 되고, 요셉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 평화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바꾸어 말하면 내가 기도하는 동안, 내가 예배하고 믿음으로 사는 동안이에요. 내가 순종하고 충성하는 동안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붙드심이 나의 평생동안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당대뿐 아니라 자녀에게까지 이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어떤 분이 그 나름대로 주일성수도 잘하고, 순종하고, 십일조 생활을 잘 했습니다. 그러다가 열심히 식어지고, 믿음이 없어지다 보니 주일 성수도, 십일조도 거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마음이 꺼림직했는데, 별 문제도 없고 별 이상이 없는 거예요. “괜찮구나, 큰일나는 것 아니구나, 굳이 안해도 되는구나” 3년이 지난 어느 날 사업에 부도가 나고맙니다. 자기 잘못 아니었어요. 가장 큰 거래처가 부도를 맞게되니가, 자기도 연쇄부도를 내고 도망가는 형편에까지 이르고 맙니다. 그제서야 "동안"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물질축복은 주일성수하고, 순종하고, 십일조 하는 동안이었구나" 회개합니다. "하나님! 내 힘으로 잘 된 것이 아니었는데, 이 동안을 잊어버린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 속에 사무엘이 죽었던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하나님 앞에 평생동안 은혜생활 되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업장을 다시 일으켜 주셨습니다. 영육간에 회복을 주신 거예요.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 평화가 있었던 것처럼 여러분의 사는 날 동안에 하나님께서 함께 계셔서 가는 곳마다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예배를 희생하면서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바빠도 예배까지도 빼먹어야 할만큼 바쁘게 살지 마십시오. 그것은 복이 아니에요. 우리의 예배가 살 때에 믿음도 자랍니다. 예배가 살 때에 삶 속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게됩니다. 예배가 살 때에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특별히 이해가 안되는 고난을 겪을 때 믿음 잃지 말아야합니다. 어느 교회의 목사 사모의 이야기입니다. 위암 판정을 받고 입을 굳게 다물고 미음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한창 나이에 이 지경이 된 것은 개척 교회 시절의 극심했던 고생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 거예요. 남편 때문이라는 생각도 들고, 하나님이 원망스러워 지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은 당시 감리교 신학대학의 학장이었던 윤성범 목사님을 만나게 되고, 형편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러자 학장이 제안하기를 "노트를 한 권 사다가 아내에게 주세요. 그 노트에 감사할 일만 생각나는 대로 적으라고 해보세요" 목사님이 노트와 펜을 사들고 아내에게 갔더니 "이 마당에 무슨 감사할 일이 있다고 그러세요" 오히려 화를 냅니다. 그러다가 아주 평범하고 작은 일부터 적어 나가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내가 죽기 전에 그 동안 내게 잘해 주었던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나 하자”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 때부터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찾아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다음 날도, 또 그 다음 날도, 그런데 놀랍게도 통증이 점점 사라지고, 다리에 힘이 생기는 거에요. 병원에 가 진단을 받아보니 의사도 놀라면서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거예요. 고비 고비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기 때문에 이렇게 사는 줄 믿고 늘 감사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병들었을 때 병을 낫게 해달라고 하는 기도도 좋지마는 “하나님, 나를 고쳐서 써주옵소서. 나를 고쳐서 주님이 사용해주옵소서” 이러한 기도 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더 크게 임할 줄로 믿습니다. “가난합니다. 배고픕니다.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하는 기도보다도 “모든 것의 주인 되시는 주님, 주님 위해서 쓸 수 있는 물질을 주옵소서. 십일조 많이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구제하고 나누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남을 도우며 살 수 있게 해 주옵소서” 이런 기도에 하나님이 기쁘게 응답하시고, 채워 주실 줄로 믿습니다. 문제 많은 인생살이, 고달픈 인생살이 가운데에도 마음의 즐거움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잃어버린 것, 날아가 버린 것, 어찌할 수 없는 것, 돌이킬 수 없는 것 붙들고 원망하고 불평하지 말고, 있는 것 붙들고, 믿음으로 감사하고 나아가면 주께서 때를 따라 주십니다. 나올 때의 마음과 돌아 갈 때의 마음이 달라지시기를 바랍니다. 나올 때의 얼굴과 돌아 갈 때의 얼굴이 달라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심령을 주님이 주장하셔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조건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신령한 평안으로 채워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환경이 좋다고 꼭 성공하고 위대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윈스턴 처칠은 어렸을 때 아주 우둔하고 바보 같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정치적인 사명을 주셔서 위대하게 쓰신 거예요. 에디슨은 집에서 공부 할 정도로 학교 생활을 못했지만 연구하고 집착하는 면으로 하나님이 지혜를 주신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다른 과목은 다 못했지만 수학에 놀라운 재능을 주신 거예요. 내게 주신 은혜가 있어요. 내게 주신 길이 있습니다. 주님 예비하신 축복을 발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축원합니다. 때를 허락하실 때, 기회 주실 때 놓치지 아니하고 꼭 붙드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 앞에 나오면 소망이 있어요. 주님 품에 안기면 승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갖출 수 있는 최대의 무기는 믿음이에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믿는 큰 믿음, 위대한 믿음으로 큰 일을 이루시는 복이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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