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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절의 감사(신 16:13~15,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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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맥추절의 감사
성 경 : 신명기 16:13~15절

인간의 문화는 자연과 역사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문화적 특색은 종교적인 절기문화입니다.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은 이스라엘 문화의 전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절기의 명절들을 간과해서는 이스라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이 절기 안에 그들의 생활이 있었고, 그들의 종교가 있었고, 그들의 문화와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종교적인 민족이 되었고, 이스라엘 역사는 하나님을 추구하는 역사가 되었습니다.

어느 개인이나, 어느 민족이나 막론하고, 하나님께 대한 어떠한 태도를 갖느냐에 따라서 역사의식과 역사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삼대 절기 중 하나인 맥추절은 단순한 감사의 절기가 아닙니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만나에 의존하여 살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스스로 땀 흘려 농사를 지은 첫 이삭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경제 자립의 날입니다. 또한 맥추절은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자연은총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초실절의 기쁨을 하나님과 인간이 공유하는 날입니다.

신약시대의 맥추절은 칠칠절이라고 부르며,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교회가 탄생되는 교회의 크리스마스 같은 절기입니다.

여기에 이스라엘의 정신적인 힘이 있었고, 민족의 신념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평탄치 못했던 환경 속에서도 2천년 동안 그들의 종교와 언어와 혈통을 지키고 나라와 민족과 역사를 회복한 힘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역사에 대한 의식과 신의식이 살아 있는 민족만이 역사를 창조하고,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뜻 깊은 맥추절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Ⅰ.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면서 지켜야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를 우리를 위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를 주신 것은, 너무나도 큰 사랑입니다. 실로 사랑의 마침이 되신 것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성부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속역사를 성자하나님께서 완성하시고, 성령하나님께서 구속의 공로를 우리에게 적용시키시기 위해여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맥추절은 모든 것에 우선하여 구원받은 사실에 감사하고, 구원의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절기로 지켜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사죄도, 구원도, 진리도, 생명도, 사랑도, 성결도, 감사도 모두 예수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는 감사의 전부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예수 이외에 다른 것으로 인하여 감사했다면 그 감사의 조건이 사라질 때, 감사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로마서 8장 35절의 말씀에서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오, 환란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고 했습니다.

바울의 옥중 서신을 보면 비록 육신은 감옥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는 몸이었지만, 그의 서신은 감사로 충만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에는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씀이 10번이나, 빌립보서에는 42번, 골로새서에는 “주 안에서 감사를 넘치게 하라”고 했습니다(골2:20). 빌레몬서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얻으라”고 했습니다. 그는 비록 몸은 감옥에 있었지만, 그의 영혼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극한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었던 바울의 감사의 비결입니다. 육신이 비단옷에 쌓여 있어도 그 심령이 죄악에 얽매이면 근심, 걱정, 불안, 초조에 쌓일 것이요, 구원받은 영혼은 암혈과 토속을 유리해도 기쁨과 감사가 넘칠 것입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부요한 사람이 아니라, 빈곤한 중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부요한 가운데서도 감사가 없는 사람인 것입니다.

맥추절은 부활의 첫 이삭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께서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고, 예수를 믿어서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은혜와 축복을 주시는 날입니다(요14:26).

육신은 기름지고 풍성한 양식으로, 영혼은 놀라운 구원의 은총으로 충만한 날! 감사와 감격을 안고, 주 앞에 드리는 감사의 제단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Ⅱ. 모든 성도가 함께 바치며 맥추절을 지켜야합니다.

본문 16절에 “모든 남자는 1년에 3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곳이 어딘가?
구약에서는 성전의 중앙 성소요, 신약에서는 교회입니다. 이 날에 하나님께서 빈손을 보이지 말라하신 것은, 누구나 이 날은 반드시, 제물을 바쳐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감사는 입술로도, 마음으로도 감사할 수 있으나, 감사의 표현을 물질로도 잘해야 합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라고 했습니다(약2:16).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자기희생이 없이 입술만의 감사를 드린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 가증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라”고 했습니다(신16:14).

왜 이렇게 모든 사람이 다 드려야 하는가?
그들도 각자 각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야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법칙은 정확합니다(고후9:6). 귀한 것 많이 심으시고, 귀한 것 풍성히 거두시길 바랍니다.


Ⅲ. 하나님이 주실 축복을 소망하며 드려야합니다.

본문 15절에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3장 14절의 말씀에서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간다”고 했습니다.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같이 달음질하라”고 했습니다(고전9:24). 하나님의 소망은 유복적 소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만물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축복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기 위하여 부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자에게는 축복이요,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징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맥추절을 지킬 것을 명령하시면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라고 했습니다(신16:10).

맥추절의 예물은 지난날에 복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장차 축복해 주실 은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고, 구원을 주시고, 교회를 주시고, 예수를 믿어 천국에 가는 축복을 주시고…, 그래서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되 “저희가 힘대로 할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드리라”고 했습니다(고후8:3). 하나님께서 주신 복, 하나님께서 주실 복을 바라보며, 힘대로 드리시는 맥추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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