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기적은 일어납니다 / 요 6:5-13

  • 잡초 잡초
  • 353
  • 0

첨부 1



   

제목 : 기적은 일어납니다  본문 :  요 6장 5-13절

  연극배우 오혜령씨는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작가와 방송인 등의 직업을 가지고 살다가 78년 3월 위암과 임파선암이란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받았답니다. 3개월을 넘기기 힘들다는 상황에서 그녀는 하나님께 항변했답니다. "하나님 안에서 진리를 추구해 온 제게 왜 매를 드십니까? 살아 계시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이 고통 중에 말씀해 주시지 않으면 전 당신을 믿지 못하겠나이다". 통증은 24시간 동안 단말마로 다가왔다고 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 차라리 죽고 싶었는데 예정된 죽음의 날자보다 며칠이 더 지나고 있었을 때, 물만 먹어도 토하고 혈변을 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속에서 어디선가 그녀의 목덜미를 낚아채는 강한 손길을 느껴졌고 순간 방바닥에 나동그라졌습니다. 그녀의 인생에 하나님이 개입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어디서부터 회개해야할지 몰라 눈물만 쏟으며 기도했습니다. "당신이 살아 계신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이 병도 저를 구원하기 위해 사용하신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지난날의 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며칠동안 붓글씨로 죄를 쓰면서 회개했답니다. 육체적인 암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정신적인 암이 치료받지 못하면 구원이 없다는 절실함으로 죄를 적었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난 어느 날입니다. 기도와 찬양을 하며 예배를 드릴 때 오한으로 추워서 이불깃을 잡아당기는데 겨드랑이에 잡히던 임파선 암덩어리가 만져지지 않았습니다. 어깨에 복숭아씨 만하던 멍울도 사라져버렸습니다. 또 복수로 차 올랐던 배도 꺼져 있었습니다. 그녀는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그후 남편고 함께 무의탁노인을 돌보는 `평화의 집'을 개원하였습니다. 그동안 91명의 노인들이 이 집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행복한 노년의 삶을 마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녀는 지금도 하루 9시간을 기도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은 기적의 연속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앞뒤 좌우가 다 막혀 있다하여도 하늘은 문이 열려 있습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기적은 우리가 손을 들고 어찌할 수 없을 때 일어납니다. 기적은 인간적인 모든 수단을 접어놓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기적을 통하여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살아 계심을 증거 하시길 원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기적이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에도, 우리의 가정에도, 우리의 사업장에도 기적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예수님께서 작은 아이가 가지고 온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5천명의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신 기적입니다. 신앙은 절망과 어두움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안에 있는 무한한 능력과 소망을 바라보는 삶입니다. 신앙을 가졌다 하면서도 부정적인 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어떠한 기적의 능력도 체험하지 못합니다. 철저하게 예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그 믿음 때문에 빈들에서도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기적은 우리의 삶속에서 언제 일어납니까?

  첫째로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미국교회의 간증집 가운데 제일 많은 십일조를 하는 A.하아디라고 하는 억만장자의 간증이 실려있습니다. 그가 평탄하게 잘 살 때는 십일조 같은 것은 아예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던 그가 처절하게 실패하고 수천만 달러의 부채를 지고서 교회에 나와 울고 있을 때 목사님이 무조건 감사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참동안 감사할 조건을 생각하다가 도무지 감사할 것이 없어서 그저 감사하다고 반복적으로 기도했습니다. 바로 그때 성령의 감동으로 감사와 함께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가정과 사업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실패 중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건강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실패 중에서도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이 비뚤어지지 않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한 시간쯤 감사하고 일어서면서 십일조를 작정했습니다. 기업의 경영원칙을 보면 우선 부채를 갚고 나서 자선사업을 하고 십일조를 하는 것이 원칙인데 그는 빚더미 속에서 십일조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직원들이 입을 모아 "이것은 윤리적 원리에도 어긋납니다.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이 부채 상환을 우선으로 해야지 십일조를 우선하는 것은 위선입니다."하고 공격을 했습니다. 그때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지금 윤리적 원리보다 영적 원리가 더 중요하네. 나는 부채 상환보다 도적적, 신앙적 상환이 더 급하다네." 직원들이 놀라며 "무슨 말씀입니까. 어디서 도적질을 했습니까?" 그때 하아디는 구약 말라기서를 펴놓고 "나는 하나님의 십일조를 훔친 도적놈이었오." 그때부터 하아디는 입으로는 가장 많이 감사를 말하는 사람이요, 손으로는 가장 많은 십일조를 드리는 미국교회의 기적을 일으키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어려움 가운데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기적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숫자는 세상에서 표현하는 수학적인 숫자 개념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고 기드온의 300명이 미디안의 135,000명도 이기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아무리 숫자적으로 많을 지라도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양도 아니고 부피고 아니고 숫자도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가 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다는 사실만으로도 안심하고 살 수 있습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는 가진 재물도, 능력도 아무것도 없어 작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가치가 있으며 기적의 역사가 일어남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반드시 기적이 일어납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드릴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몽골에서 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님이 '소똥 십일조'라는 재미있는 간증을 하셨습니다. 몽골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릴 때였습니다. 말씀을 마치고 헌금 시간이 됐는데 한 성도가 손을 높이 들더니 질문을 하였습니다.“선교사님, 아무거나 십일조 해도 되는 겁니까?”.“그럼요, 하나님께 받은 모든 것의 십일조를 드리면 되는 겁니다.”그랬더니 그 성도가 그 다음주에 큰 자루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선교사님은 무엇인가 하고 자루를 풀러보았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소똥이었습니다. 몽골에서 소똥은 아주 귀한 것입니다. 소똥을 벽에 바르면 난방 효과가 아주 탁월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마른 소똥은 땔감으로도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래서 그곳 사람들은 시간만 나면 소똥을 채집하고 때로는 다른 물건을 주고 사기도 합니다. 소똥 냄새가 교회를 진동하기 시작하자, 선교사님은“다 함께 기도합시다.”하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소똥을 통해서 축복해 주시옵소서."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마을에 있는 모든 소들이 볼일을 볼 때는 그 성도의 집 앞에 와서 보더라는 것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집 앞에 소똥이 계속해서 쌓였습니다. 그래서 그 성도는 겨우내 땔감비가 전혀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소똥을 이웃에 팔아 생활비도 벌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성도의 순수한 십일조를 기쁘게 받으신 것입니다. 기적은 적은 것이라도 하나님께 드릴 때 일어납니다.

  펜실베니아주의 필라델피아 근처에 가면 시골답지 않은 아주 큰 교회가 있습니다. 본래 이 마을에는 교회가 없어서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먼 도시까지 나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마을에 수잔이라는 어린 소녀가 항상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하나님, 우리 마을에 교회를 세워주세요. 많은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게 해 주세요!”이 기도는 수잔의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잔이 이름 모를 질병에 걸려 어린 나이에 죽어가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수잔은 세상을 떠났고, 그 소녀가 누웠던 자리 밑에는 그녀의 간절한 기도와 열망이 담겨진 편지 한 장과 그 속에 마지막 헌금 5달러가 들어있었습니다. 그 후 수잔의 이야기는 마을 주민들과 미국 전역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해졌고,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앞 다투어 헌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이 소녀를 기념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마을에 아름다운 교회가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소녀가 자신의 오병이어를 주님께 드림으로써, 교회가 없었던 곳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본문의 어린아이도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께로 가지고 왔습니다. 그 어떤 것이라도 예수님의 손에 들려지면 가치 있는 것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능력이 나타납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드리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부족할수록 드려야 합니다. 연약할수록 드려야 합니다. 나의 오병이어를 주님께 드릴 때 기적은 시작됩니다. 오병이어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내게는 보잘것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께 들려지면 가장 귀한 것이 됩니다.

  셋째로 하나님 앞에 겸손할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미국의 유명한 신경정신과 의사 데이비드 훅(David H. Find) 박사가 신경과민증에 걸린 환자 1,000명과 건강한 사람 1,000명을 비교해서 성격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경과민증에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과대 평가하는 교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남을 비판하기 좋아하는 날카로운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반면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겸손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들은 남을 비판할 줄 모르는 온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대개 열등감, 불행감, 불안감, 우울감에 잘 빠집니다. 그래서 교만한 사람은 병들기 쉽습니다. 반면 겸손한 사람은 병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병에 걸렸다 할지라도 다시 건강을 되찾게 되는 것입니다. 겸손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항상 겸손한 삶을 살도록 노력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느 회사의 사장과 전무가 유명한 일식당에 가서 함께 회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장은 비브리오균에 감염되어 죽고, 전무는 몸 속에서 비브리오 균이 검출되었는데도 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원인을 조사했더니 두 사람의 성격 차이 때문이었습니다. 죽은 사장은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4년 째 부인과 별거하고 있었고, 교회 집사였지만 교회에도 거의 나가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그는 늘 자기 자신을 과대 평가하며, 출세가도를 달리는 과정에서 많은 적을 만들어 마음에 평안이 없었습니다. 항상 긴장과 불안 가운데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비브리오 균의 독성을 이겨낼 만한 내적 에너지가 축적되어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반면 전무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새벽기도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교회에 나가서 봉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전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고 칭찬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비브리오 균이 침투했어도 독성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통해서 기적을 이루십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오늘도 일어납니다. 우리는 모두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기적을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 부족한 것이라도 드리는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겸손하게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