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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를 의지하자 / 왕하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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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를 의지하자
▶ 본문: 왕하 18:1-8

본문 말씀은 히스기야 왕에 대한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아하스의 아들로 그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B.C.715년에 유다의 왕이 되어서 29년 동안 그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그의 시대는 참 어려운 시대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북쪽에서 일어난 앗수르의 위협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앗수르라고 하면 우리가 역사공부를 할 때에 앗시리아로 알려진 나라입니다.

철 병기를 만들어서 세계를 제압했던 그런 나라인 앗수르가 철 병기를 앞세우고 주위의 모든 나라들을 다 점령했습니다. 심지어 북쪽 이스라엘마저도 이 앗수르 앞에 무릎을 꿇고 점령을 당했습니다. 오직 유다만 아직까지 함락을 당하지 않고 있었던 때입니다.

이러한 앗수르의 끊임없는 위협과 공격이 가장 큰 문제였고 또 한 가지 문제는 주위에 있는 변방의 이 블레셋 족속들이 늘 그들을 쳐들어와서 그들이 열심히 농사를 지어 놓으면 그 농사지어놓은 것을 약탈해 감으로써 민생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두 가지 문제가 이 히스기야가 나라를 다스리는 동안에 늘 위협적이었고 늘 고통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7절과 8절에 보면 히스기야왕은 그런 가운데서도 앗수르왕을 배척하고 섬기지 않았으며 블레셋 사람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까지 이르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은 7절 앞부분에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라는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히스기야가 잘했다기보다는 히스기야와 함께 했던 하나님께서 히스기야로 하여금 그 모든 것을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그에게 형통함을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나라도 히스기야 시대처럼 참 어려운 때에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려운 때가 그동안에 많이 있었는데 제일 큰 어려움은 6.25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말할 것도 없이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그 전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까? 또 한 가지는 몇 년 전에 있었던 IMF사건으로 그것은 6.25이후의 최대의 국란이었다고 평가되고 있는 경제적인 어려움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요즘은 이 두 가지가 겹친 것 같은 그런 어려움을 우리가 예상하고 있습니다.

6.25 이후에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은 북한의 이 위협이 우리들 가까이에 있습니다.

사실 우리들은 그동안 너무 자주 들어서 만성이 되어 느끼지 못하지만 제가 지난번에 미국에 들렀을 때에도 우리 교포들 우리를 만나기만 하면 한국이 어떠냐, 자기들이 들을 때는 굉장히 위험한데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 괜찮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어떤 때는 안에 있는 사람들이 더 잘 알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밖에 있는 사람들이 더 객관적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어려운 때에 있습니다. 여러분 ,요즘 신문지상에 보면 미국의 대 북한 고조가 점점 더 강경해지는 것을 여러분들이 느끼지 않습니까?  어제 국민일보 인터넷판 사설에 심상치 않은 대북강경어조 그래서 미국이 요즘에 점점 더 북한을 향해서 강경한 어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사설에서는 미국이 이렇게 자꾸 강경발언을 하게 되면 이제 북한을 건드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 강경발언이 혹시라도 미국이 선제공격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지,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불안하니 제발 좀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하면서 북한도 속히 핵을 포기하고 이 평화협상에 나와야 된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북이 핵을 그렇게 쉽게 포기하겠습니까?

지난달에 있었던 제5차 남북 경제협력추진 위원회에서 북측이 요구한 쌀 50만톤 지원에 대해서 우리 쪽이 말하기를 북행문제가 악화되지 않아야 하고 군대의 투명성이 확보되어야한다고 하니까 북측대표가 말하기를 이는 6.15 협정에 분명한 위배되는 일이며 남측이 그런 대결방향으로 나간다면 헤아릴 수 없는 재난을 당하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된다고 위협을 했다는 것입니다.

또 얼마 전에 토마스 팔고 미태평양 사령관이 미하원 국제관계 위원회의 아태소위원회에서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북한이 한국을 겨냥한 대포 일부에 화학무기가 들어있는 포탄을 장착해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보고를 했습니다.

참 우리가 이런 것들을 들어볼 때에 절대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대로 만 모든 일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 절대로 미국은 뒤로 물러서지 아니하고 강경한 자세로 나오고 있는데 과연 이 문제가 어떻게 풀릴 것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주일 저녁에 우리교회 특강으로 오셨던 이준 전 국방부 장관 장로님께서 참 이 국회의 문제는 하나님밖에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은 정말 어렵다고 하는 뜻입니다.

그 분은 말하기를 전쟁이 일어나면 100% 우리가 승리하게 되지만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의 이 사태가 여기에 이르러있는 것은 6.25 이후에 가장 참 큰 위기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이제 경제는 어떻습니까?

55개월 만에 생산소비투자 등 3대 실무경제 지표가 동반감소 하는 등 국내경기가 IMF이후의 최악에 상황에 빠졌다고 합니다.

올해 개인파산신청은 작년의 두 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실직자들은 늘고 있고 노숙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대학졸업자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대기업의 경쟁률이 100대 1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노동계에서는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여기서는 기업을 못하겠다고 돈을 빼서 외국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나가려면 나가라 우리들끼리 살겠다고 하는데 지금 이런 상황 이것은 정말 IMF이후의 최대의 경제적인 위기입니다. 그러니 6.25 때 경험했던 그런 위기가 참 우리를 걱정스럽게 하고 또 IMF때의 그런 경제적인 위기까지 겹쳐지는 이런 때입니다.

이런 때에 우리는 이 히스기야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히스기야가 그러한 외우 내환의 그 어려운 때에 어떻게 해서 그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그 나라의 국방을 지키고 민생을 지키면서 나라를 지킬 수가 있었습니까?

그 비결은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그 일이 가능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이 모든 어려운 문제도 하나님만이 해결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는 우리나라가 되어야 되고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는 대통령이 되고, 우리 모든 위정자들이, 우리의 국민들이 하나님이 함께 해주는 나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떤 사람과 함께 하시겠습니까? 히스기야가 어떤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해 주셨습니까? 5절 말씀에 보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는 하나님을 의지한 사람이었습니다.

시편 20편 7절에 보면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했는데 히스기야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자기의 무기를 의지한 것도 자기의 병력을 의지한 것도 아닙니다.

히스기야는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그 국난을 극복해 나갔습니다.

그가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니까 쳐들어왔던 앗수르 군대도 그것을 압니다.

그래서 그를 조롱하기를 이제까지 어떤 신이 자기들의 손에서 구원해 낸 적이 있느냐고 하면서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하지만 다 쓸데없는 일이라고 우리한테 항복하라고 하는 말을 하는 것을 그 뒤 말씀을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히스기야는  백성들에게 한마디도 대답하지 말고 잠잠하라고 하면서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그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갔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살 수 있는 단 한 가지 길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반드시 길이 생기는 줄 믿습니다.

시편 37편 5절에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예레미야 17장 7절에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화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 사람은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그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이렇게 복을 받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가정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히스기야 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는 국민이 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히스기야는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했습니까?

우리가 오늘 말씀에서 몇 가지를 찾아보게 되는데 먼저 3절 말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히스기야는 우선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살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우선 이러한 정직이 있어야 됩니다.

이 정직은 사람 앞에서의 정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정직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살기를 힘썼던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그는 우리처럼 흠과  티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허물 많은 인생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우리야의 아내를 범하는 죄까지 저지르고 우리야를 죽이는 죄까지 저지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남이 따를 수 없는 하나님을 향한 정직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그의 잘못을 깨우칠 때에 그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죄를 지었다고 하나님 앞에 고백했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용서를 받고 재기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들 가운데 누가 하나님 앞에서 완벽할 수 있으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마음을 갖느냐 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께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마음으로 또 우리 국민들과 우리 성도들이, 특별히 이 시대에 교회를 지도하는 영적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자세를 갖추어야 된다고 믿습니다.

이 정직함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하나의 테두리입니다.

그 다음에 4절에 무엇이라고 그랬습니까?

“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 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수단이라 일컬었더라”

히스기야는 우상을 제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 당시 유다나라에는 주상들과 목상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런 것들은 하나님이 미워하는 우상들이었습니다.

심지어는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까지도 백성들이 우상숭배를 하니까 부수어서 노스단이라 즉 놋 조각이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히스기야가 하나님만을 의지하겠다는 단호한 결의에서 나온 행동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들도 정말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하면 우리 삶 속에서, 우리마음속에서 우상들을 지워버려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정말로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하면 우상을 포기해야 됩니다.

누가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가 언젠가부터 단군신상을 세우는 것들을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 민족정신을 드높이는 것이라고 하면서 처처에 단군신상을 세우기 때문에 우리 기독교에서는 그것을 단호히 반대하고 심지어 좀 과격한 사람들은 밤중에 그 단군신상을 부숴버리는 일도 있어서 재판을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산을 숭배하는 일들은 나라를 망하게 하는 일입니다.

우상을 숭배하고서 어떻게 하나님이 함께 하는 나라가 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렇게 눈에 보이는 우상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하나님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것들이 생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민족은 언젠가부터 이 민족의식을 고취시킨다고 하면서 하나님보다 민족이 최고라는 사상이 자꾸만 우리 젊은이들의 마음속에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주입시키려고 하는 이런 시도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지난번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이후에  우리 젊은이들과 우리 국민들이 하면 된다고 하는 이런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나서는데 우리가 긍정적으로 모든 것에 가능성을 가지면서 꿈을 갖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러나 이런 것들이 하나님보다도 더 우위에서 하나님도 보이지 아니하고 그저 우리끼리 뭘 하면 되는 것처럼 하는 것도 하나님을 거스르는 일입니다.

이것이 우리 마음속에 있는 우상입니다. 이런 것들을 다 내려놓아야 되고 부숴야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겸손해져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겸손해져야 됩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잘 살게 되었다고 못사는 사람들 업신여기는 굉장한 많은 착각에 빠져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렇게 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축구에서 어떻게 해서 4강에 올랐다고 그것가지고 우리가 아주 굉장한 나라이고 힘이 있는 나라인줄로 생각을 하는데 아주 큰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정말로 지금 되어지는 이 모든 일들도 보면 무슨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정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뭡니까?

정말 이렇게 어려운 때에 뭔가 우리가 힘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겸손해져야 됩니다. 우리 마음의 우상을 떨쳐내야 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6절에 또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히스기야가 하나님과 연합하여 떠나지 않고 늘 하나님과 함께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귀중히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갔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의 특징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 정직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마음속에 우상을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중하게 여기며 하나님과 동행합니다.

그 다음에 또 한 가지는 본문 그 뒤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위기 때에 기도로 대처합니다.

이제 우리가 그 뒷부분 말씀을 통해  이러한 히스기야와 유대나라를 앗수르가 침공해 오는 것을 봅니다. 13절에 히스기야왕 14년에 앗수르왕 산에립이 올라와서 유다모든 견고한 성읍을 쳐서 취하매... 그래서 모든 성이 다 앗수르에게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히스기야도 도저히 할 수 없어서 앗수르 왕에게 무릎을 꿇고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앗수르 왕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17절에 보면 앗수르왕이 이제는 대군을 거느리고 신하를 시켜서 예루살렘에 가서 히스기야왕을 치고 그 성을 함락시키라고 말했을 때에 히스기야는 그 국민들과 더불어서 하나님만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앗수르의 군대 장관이 와서 하는 말을 들어보십시오.

너희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면 무슨 길이 생기겠느냐 ,이제까지 우리들의 손에서 건져낸 신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들이 아무리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지만 우리를 이길 수가 없고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하지만 그것은 속이는 것이니까 속지 말라고 이렇게 말하면서 그들을 협박을 하고 항복하라고 합니다. 그럴 때에 히스기야가 어떻게 했습니까?

19장을 보면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기도하면서 선지자 이사야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오늘은 곤란과 책불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가 임산하였으나 해산할 힘이 없다하면서 랍사계가 와서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였으니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들으실 것이라고 당신은 이 남아있는 자를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14절~16절에 에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그 앞에 기도하여 가로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의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옵소서.  산에립이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려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19절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이제 우리를 그 손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만국이 주 여호와는 홀로 하나님이신줄 알리이다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그럴 때에 이사야가 무엇이라고 기별을 합니까?

20절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앗수르왕 산에립 까닭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됐습니까? 35절에 보면 그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진에서  군사 18만 5천을 쳐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까 다 송장이 되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앗수르왕 산에립은 그곳을 떠나서 니느웨로 돌아갔는데 거기에서 암살을 당하고 그 아들이 그 뒤를 잇는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이것이 이렇게 될 수가 있습니까?

정말 풍전등화와 같은 유다나라와 히스기야 ......

그들이 어떻게 이 앗수르의 위협을 이겨내며 그 나라를 지키고 그 신앙을 지키고 그 국민을 지킬 수가 있었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에 기도로 대처했습니다.

오늘날도 그렇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에 기도할 줄 압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닥쳤을 때에 기도로 대처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정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정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의지하는 교회는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우리나라와 국민이 정말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나라와 국민이 되려면 하나님께 기도할 줄 아는 국민이 되어야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참 어려운 때입니다.

우리가 이제는 어렵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만성이 되어 있습니다만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때입니다.

지난 주간에도 어떤 공적인 모임에서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한기총 회장이신 길자연 목사님이 발언을 하셨습니다..

얼마 전에 그분이 6.25 53주년을 맞이하여서  미국에 가서 6.25 참전 용사들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문하고 그들에게 감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워싱턴에 들려서 한국교회를 대표해서 백악관의 부시대통령보좌관을 만나서 대화를 하며 우리나라의 문제에 대해서 한기총 대표로서 같이 대화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부탁도 했는데 그때 그 보좌관이 분명히 말하기를 지금도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핵문제를 무력을 써서라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서 길 목사님께서는 그 궁중 앞에서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은 100%라고 이렇게 말을 해버렸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100%란 말은 너무 지나치지 않나 생각이 들고 또 그분의 의도가 어디 있는지는 제가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현실을 파헤쳐 볼 때는 굉장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지난 주일저녁에 이준 장로님께서 오셔서 말씀했던 것처럼 우리가 이길 것입니다. 분명히 이깁니다. 북한이 아무리 미사일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의 정밀공격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불똥만 튀어도 몇 십만 명 ,몇 백만 명이 금방 목숨을 잃는 인류역사상 이제까지 없었던 극심한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저 방관하거나 마음 놓고 그냥 적당히 지나가겠지 이렇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 우리는 이 위기위식에  너무나도 만성이 되어서 안전 불감증이 우리에게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국가적인 면에 있어서도 안전 불감증이 있어서 지금이 어떤 때인지를 우리 성도들마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때가 어느 때입니까.?우리가 정말로 깨어 있어서 기도해야 될 때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될 때입니다. 

미국의 대통령 조지 부시가 신앙의 사람입니다.

매일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펴놓고 그가 국정을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도 실수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 일에 있어서 잘못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우리의 경제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이때에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우리가 의지할 곳이 어디에 있습니까?

누구를 의지하겠습니까?

미국을 의지하겠습니까? 중국을 의지하겠습니까?

그렇다고 어떤 사람처럼 설마 북한이 우리를 치겠느냐 반신반의 하면서 북한을 의지하겠습니까? 정말 우리가 의지 할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옛날 36년 일제치하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셨고 자주 독립을 주셨습니다. 6.25의 그 참화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구해주셨습니다.

그 전쟁 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그렇게 피나는 기도를 하던 이 땅의 그루터기와 같았던 그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셔서 하나님께서 오늘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IMF도 교회들이 깨어있어서 기도하며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해왔습니까?

그래서 극복해 왔습니다. 이번도 마찬가지입니다.

방법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우리교회가 먼저 앞장서서 깨어나서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경제적인 어려움을 놓고서도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 더 우리가 넓은 마음을 가지고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서 이 땅에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세계선교를 위해서 써주실 수 있도록 하려면 이 국난을 잘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북한이 착오를 하지 아니하고 속히 핵을 포기하고 평화롭게 우리와 대화하면서 통일로 갈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하므로써 히스기야가 그 어려운 때에도 그 모든 국난을 극복하고 나라를 다스리고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면서 신앙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모두가 고요하고 평안한 가운데 경건한 삶을 사는 우리나라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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