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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숙된 모습으로[호 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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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된 모습으로 <호11:1-11>

평양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공항에서부터 평양에 가는 사람은 별도의 통로를 통해서 들어갑니다. 긴장도 되고 흥분이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비행기 이륙한지 40분쯤 북한 땅을 비행기가 나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름이 꽉 끼어서 아래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구름을 뚫고 평양 순항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주변에 건물도 별로 없고 옥수수 밭 활주로 옆에 콩밭 그리고 들에 나와 일하는 농부들, 너무 조용하고 순수한 모습, 우리들 공항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비행기가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새까만 옷을 입은 남자들, 그리고 군복 같은 옷을 입은 여자들 30여명이 죽 늘어 서있고 비행기도 외국비행기는 하나도 없고 오직 고려 항공비행기 대 여섯 대가 보일 뿐입니다. 버스로 공항터미널로 들어가 입국수속을 밟고 밖으로 나가는 동안 느낀 것이 아 여기도 사람 사는 데구나 하는 것입니다. 말만 조금 다를 뿐 그렇게 친절합니다. 버스를 타고 평양시내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우리 눈에 수없이 들어오는 빨간 글씨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신다. 당이 결정하면 우리는 한다. 선거에 찬성표를 던진다. 우리는 김정일 장군님을 따른다. 등 아 이게 딴 세상이구나 하는 것을 그때 느꼈어요. 그리고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들의입에서 나오는 이야기 우리 어버이 김일성동지께서, 김정일 장군께서, 정말 눈꼽만한 것 까지도 그분들의 은혜입니다. 어린아이에서 나이든 노인까지 한결같은 목소리는 그분들의 은혜로 삽니다. 그런데 그것이 꾸민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느끼고 감격하여 사는 것입니다. 걱정 없습니다. 행복합니다.

저녁에 묵상하며 생각한 것이 한 인간에 대한 충성심도 저러하거늘 나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얼마나 충성 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서서 한 말처럼 나는 어린 아이라, 나는 어린 아이라, 하나님 나는 어린아이라 철부지 노릇만 하고 살았습니다. 하는 고백밖에 할 것이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깨닫고 느끼고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되어 눈물 흘린 적이 있습니까? 말끝마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노래하듯이 살아 본적이 있습니까? 그래서 오늘 제목을 성숙된 자녀의 모습으로 정해 봅니다. 성숙된 자녀는 도움을 받는 자녀가 아닙니다. 도움을 받는 시기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부모를 선기고 부모를 돕는 위치에 서 있는 것이 성숙된 자녀입니다.

요즈음 결혼하고도 부모의 품을 벗어나지 못한 자녀들이 많지요, 부모의 손을 빌려야 하고 심지어 경제적인 문제까지도 제가 해결하지 못해서 틈만 나면 손 벌리는 자식도 있어요. 아직도 어린아이지요 철부지지요. 성숙된 자녀는 제힘으로 해결합니다. 그리고 부모를 돕습니다. 우리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숙된 하나님의 자녀는 감사하며 삽니다. 그 감격된 모습으로 하나님께 충성 합니다. 기도를 해도 저를 위해 달라는 기도는 많질 않습니다. 더욱 큰 것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이웃과 세계와 평화를 위해기도 합니다. 일하는 기쁨과 보람을 가지고 삽니다. 거기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본문으로 가서 교훈을 찾겠습니다.

1.어린아이가 되면 말썽을 많이 일으킵니다.
철부지 노릇을 하는 것이지요. 이스라엘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도 사랑하셨습니다. 1절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급에서 불러내었거늘” 하나님이 저들을 애급에서 불러내었어요. 노예처럼 고통 받는 자리에서 저들을 구출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더라면  영원히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저들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말썽입니다. 하지 말라는 짓만 하고 다니는 거예요. 선지자들이 가르치는 소리는 듣지도 않습니다. 우상을 섬기며 우상에게 절하고 분향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저들을 사랑하십니다. 저들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팔에 안아 주십니다. 저들을 고쳐 주십니다. 그럼에도 그 은혜를 모르는 거예요.

평양에서 가져온 성경으로 본문을 읽어 보겠습니다. “내 아들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 너무 사랑스러워 나는 애급에서 불러  내었다. 그러나 부르면 부를수록 이스라엘은 아에게서 멀어져만 갔다. 바알 우상들에게 제물을 바치고 향을 피워 올렸다. 걸음마를 가르쳐 주고 팔에 안아 키워주고 죽을 것을 살려 주었지만 에브라임은 나를 몰라본다. 인정으로 매여 끌어 주고 사랑으로 묽어 이끌고 젖먹이처럼 들어 올려 볼에 비비기도 하며 허리를 굽혀 입에 먹을 것을 넣어 주었지만 에브라임은 나를 몰라본다.”

이것이 어린아이입니다. 여기서 오늘 나를 한 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삽니까? 말썽만 피우는 철부지는 아닙니까? 하라는 일은 게으르고 하지 말라는 일에는 열심이진 않습니까? 그렇다면 아직 우리는 어린 아이입니다.

2,철부지 같은 우리를 하나님은 사랑하십니다.
이스라엘을 그렇게 사랑 했어요 하나님이 그렇게 사랑하는데도 말썽만 피우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사랑하셨어요. 오늘 본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말씀으로 우리를 감격하게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 하나만 깨달아도 우리의 삶이 든든해 질것입니다.

하나가 8절에 있는 말씀으로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하는 말씀 입니다. 내가 어찌하는 것은 도저히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놓을 수 없다는 하나님의 사랑의 의지입니다. 네가 그렇게 말썽을 핀다 해서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 든든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그 말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다음 또 나오지요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처럼 버리지 않습니다. 원수의 손에 넘어가도록 버리지 않습니다. 우리를 끝가지 돌보십니다. 우리를 끝까지 구원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를 멸망시킬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어찌 아드마같이 놓겠느냐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여기 아드마나 스보임은 소돔고모라 접하고 있던 성읍들로 소돔 고모라가 유황불로 하나님의 불 심판을 받을 때 같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런 성읍들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긍휼이 불붙듯 하다고 하셨습니다. 평양에서 온성경은 “네가 너무 불쌍해서 간장이 녹는구나”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사랑보다 큽니다.

전도를 너무 잘하는 여대생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예수 없이 살수 없어요 라는 말을 입에 붙이고 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목사님을 찾아 왔습니다. 목사님 저는 오늘 굉장히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 했어요. 그래서 목사님은 예수 없이 살수 없다는 이야기인가요. 했습니다. 그러자 학생은 고개를 저으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예요 그보다 더위대한 사실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예수님도 나 없이는 살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도 나 없이는 살수 없습니다. 그처럼 사랑하십니다. 할렐루야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으로 이상하고 놀라운 일이다.

만약 내가 창조주 하나님이었더라면 벌써 이 세상을 박살 내 버렸을 텐데 이상하게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니 그분은 사랑하는 것도 나 한사람밖에는 사랑할 사람이 없는 것처럼 사랑하신다. 아니 내가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생존자라고 해도 그분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목숨을 버리셨을 것이다”
3하나님은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저희가 사자처럼 소리를 발하시는 여호와를 좇을 것이라”(10) 성숙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그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늘 말씀 하시지요. 나를 쫓으라는 것입니다. 평양성경을 다시 읽겠습니다. “아무리 노여운들 내가 다시 분을 터트리겠느냐 에브라임을 다시 멸하겠느냐 나는 사람이 아니고 신이라 나는 거룩한 신으로 너희 가운데 와 있지만 너희를 멸하러 온 것은 아니다. 이 백성은 사자처럼 소리치는 나의 뒤를 따라 오리라 내가 소리치면 내 자손은 서쪽에서 달려오리라 애급에서 참새 떼처럼 날아오고 내가 내 백성을 저희 집에 살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조건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를 위해 봉사하라느니, 선물을 가져오라느니, 헌금을 많이 하라느니, 목사 되고 장로 되라느니 그런 말씀이 없습니다.  단지 조건은 단 하나입니다. 나를 따르라는 것입니다. 부모 뒤를 따라 다니는 자녀는 해를 받지 않습니다. 언제나 엉뚱한 짖을 하는 자가 문제 입니다. 부모 뒤를 따라다니는 자는 걱정이 없습니다. 때가 되면 부모님이 먹여 주십니다. 철이 바뀌면 입혀 주십니다. 병이 나면 치료해 주십니다. 걱정 할 것이 없어요. 하나님을 따르는 자는 걱정 할 것이 없습니다. 천지를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저를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나를 책임지는 분이 계시다 얼마나 든든합니까?

저는 어려서 대전에서 약국하시는 할아버지와 같이 살았습니다. 할머니는 고향에 농토가 많아서 농사를 돌보시며 사시구요. 제가 학교 들어 갈 때 쯤 저를 할머니 집에 가 살아라하고 고향에 데려다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바람을 좀 피우신거예요. 그러니까 할머니가 저를 데려다 할아버지와 같이 살아라. 하고 대전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면 할아버지는 아니다 할머니 집으로. 또 할아버지 집으로. 왔다 갔다. 나를 책임져줄 어른이 없는 거예요. 어린 마음에 어른들이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하나님이 나를 책임지신데요. 이리 저리 굴리는 것이 아니라 절대로 놓을 수가 없데요 버릴 수가 없데요. 나를 따라 오래요. 하나님을 따라가는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성숙된 자녀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습니까?  내 키를 한자인들 키울 수가 있습니까? 더위를 물리칠 수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어요, 하나 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지요. 하나님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다른데 보고 한 눈 팔지 말고 열심히 다라 가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의 인생을 복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 은혜와 축복이 있기를 축원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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