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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의 약점들 (고후 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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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약점들 (고후12:1-10)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강점이 있는가 하면 약점도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나 장점에 대하여 만족해하며 자랑합니다.
반면에 자신의 단점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숨기려합니다.
그러나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약점보다 강점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바울 사도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치 아니하리라" 하였습니다. 5절
바울 사도에게는 강점도 있지만 약점 또한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귀하게 사용하신 것도 사실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육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지적으로, 영적으로 불완전한 점들이 많습니다.
재정적인 관계, 인간적인 관계에 있어서도 한계상황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이러한 약점들을 부인하거나 방어하거나 핑계를 대거나 숨기거나 원망까지 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태도 때문에 우리에게 주신 약점들을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사용할 수 없게 합니다.
(사 55:9)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고전 1: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점들을 허락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 하나님은 약한 사람을 사용하시기를 좋아하신다.

그것은 약점을 가진 당신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나타내 보여주시고자 함인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자기 스스로 만족하는 강점들을 그다지 좋게 보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약한 자들의 그 약점을 주목하고 계신다는 것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그에게 있는 불치의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세 번이나 간곡하게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은 무엇입니까?(고후 12:9)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우리는 어차피 불완전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불완전한 사람들을 사용하시기를 기뻐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약점 많은 저에게 얼마나 큰 격려가 되는지 모릅니다. 
저같이 약점이 많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 바울에게 어떤 약점이 있었을까요?

(고후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하려 하심이니라."
내가 원하는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바 악은 행하는도다(롬 7:19)실패의 경험,의지의 약함.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고전 2:3) 두려움 사로잡힘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고후 1:8 좌절과 절망 속에 빠짐

그러나 이러한  약점은 죄도 아니오,  악도 아닙니다. 이 약점이라는 것은 가지고 태어난 운명적인 것이기도 하고, 바꿀 수 없는 한계점이기도 합니다.

① 육체적인 한계/장애, 만성질환, 체력저하 같은 것도 있고,
②감정적인 한계/ 비극적인 상처, 나쁜 기억, 인격적인 결함, 유전적인 성격 등 도 있습니다.
③ 지적인 한계/  재능이나 지식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약점들을 생각하며 '나는 하나님께 절대로 쓰임 받을 수 없을 거야' 라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한계를 제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보통 그릇을 쓰기를 기뻐하십니다.  (고후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 우리는 도자기 처럼 깨지기 쉬운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약점을 통하여 일하십니다. 우리가 바울 사도같이 귀하게 쓰임 받기 위하여 우리의 약점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1.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라.

자신의 불완전을 인정하는 용기와 겸손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체하지 말고 자신의 약점을 솔직하게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부인하거나 핑계대지 말고 고요히 내 약점들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가능하면 그 약점들의 목록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후 12:9)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10절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2. 자신의 약점에 만족하라

바울 사도는 자신의 약한 것에 대하여 도리어 기뻐한다고 하였습니다.
(고후 12:9)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우리가 자신의 약점에 만족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신뢰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함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심을 믿습니다.'

◈ 바울 사도는 우리가 지닌 약점에 대하여 만족해야 하는 몇 가지 이유를 말했습니다.

1) 약점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뢰할 수 있게 해줍니다. 10절
바울은 자신의 약점을 거두어 달라고 기도하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10절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2) 약점은 우리를 거만하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7절

(고후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하려 하심이니라
강점에다 약점을 덧 붙여주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앞서 나가는 것을 제동하는 장치입니다. 약점은 우리에게 제동장치 역할을 합니다.
리빙스톤은 이를 '바닥 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약점이 겸손하여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있게 합니다. 하나님을 더욱 힘있게 붙들게 해줍니다.

3) 우리의 약점은 성도들간에 교제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강점만을 가진 자는 그 누구의 도움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약점을 가진 자는 서로 얼마나 도움이 필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그리스도인은 마치 눈송이 같아서 하나하나는 바람에 날리고 쉽게 녹는 힘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뭉치면 교통을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4) 우리의 약점은 다른 사람을 동정하는 것과 사역의 포용력을 증가시켜줍니다.

약점은  다른 사람들의 약점에 대하여 동정하고 더 배려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처 안에서 다른 사람이 치유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내가 가장 죄책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치유하실 때 사용하시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쓰신다는 것입니다.

허드슨 테일러; "모든 하나님의 거인들은 약한 사람들이었다"라고 하였습니다.
모세의 약점은 그의 성질입니다. 그런데 그는 지면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기드온의 약점은 불안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큰 용사로 바꿔졌습니다.
아브라함의 약점은 두 번이나 아내를 동생이라 속였습니다. 그런데 믿는 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베드로의 약점은 매우 충동적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를 반석이라 하셨습니다.
다윗의 약점은 간통죄에다 살인죄까지 보탰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내 마음에 합한 자라 하셨습니다. 요한은 우레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그는 사랑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3. 자신의 약점을 자랑스럽게 여기라. 5절

(고후 12: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치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우리를 더욱 크게 사용하시려고 우리의 강점을 약점으로 바꿔 놓으시기도 합니다. 가령 야곱이 얍복 강 나루터에서 하나님과 씨름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그의 환도 뼈를 치셔서 일생 절름발이로 살게 하셨습니다. 환도 뼈는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뼈를 꺾으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손을 들어주시며 그의 이름을 야곱에서 이스라엘이라 바꿔주셨습니다.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 아침해 가 돋았고 그는 환도뼈로 인하여 절름거리며 걸었습니다.
그를 평생 절름거리며 살게 하심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에게 머물게 하심인 줄 믿습니다.
(고후 1:9)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하나님은 약한 사람을 사용하시기를 좋아하십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약점을 인정합니까? 여러분은 자신의 약한 점에 만족하십니까?

여러분은 자신의 약점을 자랑합니까?
중요한 또 한가지를 생략할 수 없는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약점을 나누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서신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실패담 /(롬 7:19) 내가 원하는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바 악은 행하는도다

두려움 /(고전 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좌절 /(고후 1: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가 방어 막을 거두게 될 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비로소 자유로 가는 첫 단계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약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분입니다."(히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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