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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민족복음화와 통일 / 시 3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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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민족복음화와 통일
본문 : 시편 33:12~22

북한의 핵 문제 때문에 연일 매스콤에서 2자 혹은 3자 6자 회담의 가능성을 보도하다가
6자 회담으로 가닥이 잡혀가면서 온 국민들이 마음은 한숨을 돌리는 듯 하는 가운데
최근 오마이 뉴스가 이런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한반도 전쟁 위기 D-34 앉아서 기다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면서 오마이 뉴스는 지난 수요일인 2003년 8월 6일(수) 밤 9시 41분 현재,
지구안보연구소의 카운트다운 시계는 33일 21분을 가리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2자회담 3자 회담 6자회담 운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모든 것들이 다 수포로 돌아가게 되어
북한과 미국이 무력 충돌하게 될 경우... 물론 이것은 假定이지만...
남한은 즉시 북한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어 전쟁 발발 24시간 안에
약 100만명의 사망자가 생길 것이라는... 그러한 보도였습니다.

물론 이 뉴스는 오마이 뉴스가 미국의 globalsecurityhttp://www.globalsecurity.org)
즉 지구안보연구소에서 최근 다시 세팅(setting)한 「한반도 전쟁 카운트다운」을 인용하여
34일 남았다고 인용 보도한 것이지만... 만일 이 보도대로 모든 것이 진행되어 간다면...
이 한반도는 여름 방학이 지난 다음 달인 9월 9일(화) 저녁 7시에
미국이 북한의 주요 핵시설과 미사일 기지들을 폭격하게 된다는 것인데...
마침 9월 9일로 잡은 그 날은 북한정권 수립기념일이기도 하기에
북한은 그날 아침 오판(誤判)과 만용(蠻勇)으로 전 세계에 핵보유 선언을 선포하고
미국은 이 소식을 듣고 즉각 북한에 대하여 폭격을 결정하고 행동을 개시한다는 것으로서 
그렇게 북한을 폭격하게 되는 바로 그 싯점이 9월 9일(화) 저녁 7시라는 것입니다.
* 다음 인터넷 보도를 참고하시오
http://www.globalsecurity.org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ops/korea-crisis.htm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ops/korea-timeline.htm

이 뉴스는 우리에게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만큼 가히 충격적입니다.
그런데 현재 남한의 정치 경제 문화의 현실을 보면 걱정스러운 면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정치는 정치대로 초보 수준을 넘지 못하여 연일 매스콤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경제는 그렇게 어려웠다는 IMF 때보다도 현재가 더 살기 힘들고 어렵다고 하고 있으며 
문화는 무질서와 성적 타락의 늪 가운데 깊이 빠져 헤메고 있습니다.

TV 드라마에는 "앞집 여자"란 것이 등장하고, 영화에는 "바람난 가족"이,
인터넷에는 "누드 열풍"이 불고 있고, 로또 열풍, 뇌물 열풍, 굿모닝 태풍 가운데 있는 것이
바로 오늘 한국의 현주소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굳이 노아 홍수 이야기나 소돔 고모라나 로마가 망한 이유를 들지 않더라도
지금의 한국은 참으로 위험한 경지에 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다가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도 심상치 않아 여러 가지로 염려되는 면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드리려는 주제는 바로 이러한 때에 크리스챤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정신 무장을 새롭게 하고, 어떻게 믿음을 새롭게 해야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가가 그 주제입니다.

일찍이 나라사랑에 생애를 바쳤던 도산(島山) 안창호(安昌浩, 1878-1938)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를 망하게 한 것은 일본이 아니요, 이완용도 아니요, 그것은 바로 나 자신이요.
  내가 왜 일본으로 하여금 내 조국에 손톱을 박게 하였으며,
  이완용으로 하여금 조국을 팔도록 내버려 두었소?
  그러므로 망국(亡國)의 책임자는 곧 나 자신이오.

  자손은 조상을 원망하고, 후진은 선배를 원망하고,
  민족 불행의 책임을 자기 이외로 돌리려 하니, 왜 남만 책망하시오?
  우리 나라가 독립이 못되는 것이 '아! 다 나 때문이로구나!' 하고
  가슴 두드리며 뉘우칠 생각은 왜 못하고,
  어찌하여 그 놈이 죽일 놈이요, 저 놈이 죽일 놈이라고만 하시오?
  진정 내가 죽일 놈이라고 왜들 깨닫지 못하시오?

그러면서 청년학생들에게는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으라. 농담이라도 거짓말을 하지 말아라,
  꿈에라도 성실을 잃었거든 통회(痛悔)하라."

또 안창호 선생님은 나라사랑과 나라의 진정한 독립을 위하여 흥사단 운동을 전개하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밥을 먹어도 우리 나라의 독립을 위해 밥을 먹으며
  잠을 자도 우리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잔다.

이렇게!!... 그는 자나깨나 나라사랑하며 나라 걱정하시던 지도자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옥중 심문 때 일제 관헌에게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대한 민족 전체가 대한의 독립을 믿으니 대한이 독립될 것이요,
  세계의 공의가 대한의 독립을 원하니 대한의 독립이 될 것이요,
  하늘이 대한의 독립을 명하니 대한은 반드시 독립할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는... 해방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이 일본의 패전으로 끝나면서 한국은 해방을 선물로 얻게 되는데
일제 36년의 압박과 설움에서 해방된 그 이듬해인 1946년 5월
시인 박두진 선생님은 시집(詩集) 상아탑 제6호에 "해"라는 시(詩)를 발표하면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너머 산 너머서 어둠을 살라먹고, 산 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달밤이 싫어, 달밤이 싫어, 눈물 같은 골자기에 달밤이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

  해야, 고운 해야, 늬가 오면 늬가사 오면, 나는 나는 청산이 좋아라.
  훨훨훨 깃을 치는 청산이 좋아라. 청산이 있으면 홀로라도 좋아라.

  사슴을 따라 사슴을 따라, 양지로 양지로 사슴을 따라, 사슴을 만나면 사슴과 놀고
  칡범을 따라 칡범을 따라, 칡범을 만나면 칡범과 놀고...

  해야, 고운 해야, 해야 솟아라.
  꿈이 아니라도 너를 만나면, 꽃도 새도 짐승도 한자리 앉아,
  워어이 워어이 모두 불러 한자리 앉아, 애띠고 고운 날을 누려 보리라.

말하자면 이제 우리 조국도 일제(日帝)에서 해방되었으니
이제부터라도 우리 나라는 해가 솟아 오르듯 새로운 세계가 펼쳐져야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소망하면서 인간과 자연과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평화의 땅이 되기를
기독교 신앙적으로 노래한 것인데
이 시를 읽으면 따끈따끈하게 이제 막 해방된 조국의 모습이 머릿 속에 그려지면서
미래를 향한 웅대하고 무한한 기대와 기상이 느껴지게 하는 시(詩)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한반도는 그러한 해방의 기쁨도 얼마 누리지 못하고
남쪽에는 미군이 북쪽에는 소련군이 각각 주둔하기 시작하면서
남과 북은 우익과 좌익으로 점점 나뉘어지고 반목과 질시의 골은 점점 깊어만 갔습니다.

바로 그 즈음 1947년 12월 15일, 백범(白帆) 김구(金九) 선생님은 백범일지(白帆日誌)
말미(末尾)에다가 "나의 소원"이란 글을 부가(附加)하면서 이렇게 발표합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치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大韓獨立)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 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 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自主獨立)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동포 여러분! 나 김구(金九)의 소원은 이것 하나밖에는 없다.
  내 과거 칠십평생을 이 소원을 위하여 살아왔고, 이 소원 때문에 살고 있고
  미래에도 이 소원을 달(達)하려고 살 것이다.

나라 상황이 이렇게 되고 국가 지도자들의 관심도 8.15 해방에서 진정한 해방 즉
대한독립이나 자주독립에 있게되니 많은 사람들도 나라와 민족의 진정한 독립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 무렵 나온 노래가 안석주 선생님이 작사하고 그의 아들 안병원 선생님이 작곡해 발표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입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찾는데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원래 이 우리의 소원이라는 노래는 처음 만들어 질 때 가사는
"통일"이 아니라 "독립"이었습니다. - "우리의 소원은 독립"

당연한 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그 이듬해 "독립"이란 단어는 "통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렀는데
이 노래가 바로 그즈음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나라는... 해방은 되었지만 진정한 자주 독립국가로서의 해방국가가 아니었기에
의식있는 분들이라고 하면 너도나도 모두가 다 "통일"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별별 의견이 강물 흐르듯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민주통일, 공산통일, 침략통일, 흡수통일, 연방통일...."
그러면서 사실 오늘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

현재의 정치 경제 문화는 위기 상황이나 다름이 없게 느껴지고
개인주의는 극도로 팽배한 가운데 전쟁의 위기까지도 상존(常存)하고 있는데
이 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이며 우리 믿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여기서 한 영화 이야기를 드리면서 이 문제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영화 제목은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인데... 보신 분들도 여기에 많을 줄 압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런 내용입니다.

주인공인 오스카 쉰들러라는 사람이 세계 제 2차대전 때 폴란드에 식기 공장을 세워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노력하여 많은 돈을 벌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정신세계와 가치관에 변화가 오기 시작하여 자기가 애써 번 돈으로
나치에 의하여 죽어 가는 많은 유대인들을 구출해 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그가 많은 유대인들을 죽음에서 구하기 위해
사람들의 이름을 써 놓은 명단을 가리켜 "쉰들러 리스트"라고 하는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쉰들러라는 사람이 처음부터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요즘식으로 말하면 그는 본디 철저한 개인주의자, 쾌락주의자, 바람둥이, 술꾼, 도박꾼,
암시장 장사꾼, 전쟁 모리배,
돈을 벌 수 있다고만 하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일을 해내는 빈틈없고 철저한,
그러나 또 아주 사교적인... 무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람도 정신세계에 변화가 오기 시작하니까 좋은 일도 하게 되었고,
극기야는 죽어가는 많은 유대인들을 구출해 내는 "쉰들러 리스트"라는 것도 작성하게 되어
결국 1,100명이라는 많은 유대인들을 죽음 직전에서 구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설교 시간에 소개하는 이유는... 이렇게!!
쉰들러..라는 사람도 변화되니까 사람을 구하는 일에 돈 바치고 시간 바치고 목숨 바치는데
우리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가능성은 어디에 있으며... 또 그 가능성은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 것입니까?
바로 이것이 중요한 과제인데... 그것은 바로 오늘의 말씀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함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12-14절입니다.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居民)을 하감하시도다

무슨 말씀입니까?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나라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민족 복음화에 해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그 나라를 감찰하기도 하시고 인생을 보기도 하시면서
그 나라 그 백성에게 복을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남북이 다 통일을 원하고.. 통일을 말하며.. 통일을 향하여 나아가지만
만에 하나!! 통일이 안된다 할찌라도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과제는
민족 복음화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당장 살고 죽는 문제가 아니라.. 영원히 살고 죽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나라가 남북이 분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북이 자유로이 왕래할 수 없으며,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만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먼저 이 문제를 놓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낙망치 말고 기도드려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역대하 30:20)

무슨 말씀입니까?

나라가 위기에 처하였을 때!! 나라가 총체적으로 부패와 타락에 빠졌을 때!!
위정자가, 국정을 책임진 관료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니!!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들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사실 왕이라고 해서 나라 전체를 마음먹은 대로 개혁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러한 것을 우리의 정치 역사를 통해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히스기야 왕은 그 시대에 정말로 작심(直心)하고!! 개혁을 단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18장에 보면 히스기야 왕의 이러한 행적이 잘 나타나 있는데
그때 그의 모습을 보면 나라를 바르게 세우기 위하여 목숨도 걸었고 정권도 걸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 보다 먼저 나라를 통치했던 선왕(先王)들도 감히 개혁하지 못한
산당(high places)을 과감하게 헐어 버립니다.
그리고는 주상(sacred pillars)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도 찍어버렸습니다.
이렇게 하는 일에 반대가 전혀 없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한 나라의 최고 책임자로서 단단히 각오하고 국정을 수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히스기야는 모세가 만든 구리 뱀도 그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을 너무 소중히 여긴 나머지
우상처럼 여기고 섬기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그것도 과감하게 깨뜨려 버립니다.
말하자면 오직 신앙의 길로 인도하려는 것 뿐이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만 의지(trust)하였고(5절) 하나님과 연합(held fast)하였고(6절)
  하나님과 함께 하였으므로(7절) 그 결과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되었다(8절).

오늘 본문도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居民)을 하감하시도다

그리고 16절 부터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16-22절).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구원함에 말은 헛 것임이여 그 큰 힘으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시에 살게 하시는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저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우리 마음이 저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 성호를 의지한 연고로다.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무슨 말씀입니까?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참된 힘과 참된 소망은 오직 하나님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으로 나라를 개혁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며, 민족복음화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신앙적으로 개혁하고 바른 사회를 만들려고 애썼으며, 그리고 북한 선교에도
많은 관심 가지고 노력했던 인물 가운데 익히 알려진 김진홍 목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수 차례 북한을 방문했다.
  그때마다 겉으로 나타나는 모양은 통일이 오히려 멀어지는 것 같이 보일지라도
  통일은 점점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한국교회는 이점에 있어서 확실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한반도의 역사도 주관하고 계심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분단된 조국의 상황은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는 현실일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이 민족이 분단을 극복하고 하나 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하며
  오늘의 분단조국의 현실을 극복하는 일에 한국교회를 쓰시기 원하신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통일운동에 앞장서야 하고
  통일운동에 하나님이 쓰시는 귀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
  그런 사명을 감당키 위해서는 통일운동에 몸바쳐 일할 일꾼들이 필요한데
  이러한 일꾼들은 기도와 정성, 땀과 수고로 길러져야 한다.

무슨 말씀입니까?
민족복음화와 민족 통일을 위하여 이제는 한국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라를 바로잡고, 사회를 개혁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좀 해보겠다고 적당히 각오하고 덤벼들었다가는 큰 코 다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민족 복음화나 민족 통일이라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것도 적당히 각오하고 덤벼들었다가는 큰 코 다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우리는 이 일을 계획하고 추진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연구해야 하고, 배워야 하고, 토론해야 하며,
또 기도해야 하고, 각오도 새롭게 해야만 할 것입니다.

찬송가 261장입니다.

  1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 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 나라 여명이 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빛 속에 새롭다
  이 빛 삶 속에 얽혀 이 땅에 생명탑 놓아간다
  2 옥토에 뿌리는 깊어 하늘로 줄기 가지 솟을 때
  가지 잎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3 맑은 샘 줄기 용 솟아 거치른 땅을 흘러 적실 때
  기름진 푸른 들판이 눈앞에 활짝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 하늘 새 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횟불되어 타거라.

다시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居民)을 하감하시도다

우리 모두는 광복 58주년을 맞는 이 나라와 이 민족 위에
민족복음화와 민족통일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이 일에 매진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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