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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기에도 계신 하나님 / 창 28:10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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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기에도 계신 하나님
본문 : 창세기 28장 10절-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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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아들이삭은 쌍둥이를 낳습니다. 그 아들이 첫째가 에서입니다. 둘째가 야곱입니다. 첫째는 남자답습니다. 그래서 사냥이나 들일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둘째는 여성적입니다. 집안일을 돕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늘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유대 나라는 부모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자식에게 축복하는 전례가 있습니다. 이미 이삭은 나이가 많습니다. 눈도 많이 흐려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큰 아들 에서를 부릅니다. “내 나이가 많으니 너는 내가 좋아하는 사냥을 해서 맛난 요리를 만들어 오너라. 그리고 나는 기분 좋게 너에게 축복을 하마!”라고 합니다.

이 소리를 우연히 주방에서 야곱의 어머니가 듣게 됩니다. 그는 덜컥 겁이 납니다. 그는 얼른 자가가 사랑하는 야곱을 부릅니다. “여차여차해서 너를 불렀단다. 야단났다. 이러다간 너는 쪽박을 찬다. 그러니 너는 내 말 만 들어라”고 합니다. 너는 지금 우리에 가서 맛난 어린양을 잡아 요리를 만들자. 그리고 아버지에게 가서 형이 돌아오기 전에 네가 형이 받아야 할 축복을 받자고 합니다. 그런 야곱은 겁이 났습니다.아버지를 속인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형을 속이고 형이 받아야할 복을 대신 받는 다는 것은 이 또한 사람의 도리가 아닙니다. 그는 어머니에게 몇 번이나 거절합니다. 그러나 그 어머니는 “걱정 말아라. 그 다음 문제는 내가 책임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머니와 요리를 만들어 갑니다. 얼마나 겁이 났겠습니까? 아버지에게 요리를 가져가니 눈이 어두운 이삭은 이상했습니다. 그새 언제 짐승을 잡아 요리를 했을까? 그리고 이상하게 손에 털을 만져보니 에서가 분명한데 음성은 야곱입니다. 그러나 그 아버지는 속아 에서에게 해야 할 축복을 다 야곱에게 합니다. 에서는 이것도 모르고 와서 요리를 들고 아버지에게 갑니다. 가서 아버지에게 가니 이미 야곱이 그가 받아야할 복을 다 받은 다음입니다. 그래서 에서는 화가 나서 동생 야곱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가 아들 야곱을 도망을 보냅니다. 그의 친정이 있는 비단 아람으로 보냅니다. 야곱이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을 향해 출발 합니다. 그는 도중에 해가 저뭅니다. 하룻밤을 들판에서 보내야 합니다.  한 곳에서 돌을 베게하고 누웠습니다. 곧 형이 뒤쫓아 올 것 같기도 하고 겁이 납니다. 그러자 잠이 들었습니다. 이상한 꿈을 꿉니다. 끝이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 하나가 땅에 서 있습니다. 그 위에 하나님의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이 때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말씀 하셨습니다. “나는 너의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너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이다. 네가 누워 있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 네 후손이 땅의 티끌 같이 많아 동서남북으로 사방 흩어져 살 것이며 세상이 모든 민족이 너와 너 후손을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킬 것이다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겠다. 내가 너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야곱은 잠에서 깨어나 보니 정말 이상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과연 여기도 하나님이 계시는구나!’ 합니다. ‘내가 그것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을 ‘하나님이 집이요 하늘의 문’이라고 합니다. 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가 배었던 돌을 기념비로 세워 그 위에 그름을 붓고 그 곳 이름을 벧엘 곧 하나님이 집이라 했습니다. 그리고서 그는 하나님께 맹세를 합니다. 하나님이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오게 해 주시면 1.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2. 내가 기념비로 세운 이 돌을 하나님의  집이 될 것입니다. 3.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모든 것에서 내가 반드시 십일조를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에게 맹세를 합니다. 이것이 오늘 읽은 말씀의 줄거리 입니다. 저도 이 말씀으로 여기에도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씀으로 같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I.  처음 출발이 잘못입니다

우리는 정말 에서의 어리석은 행동을 안타까워합니다. 그는 어릴 때 장자의 이름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아먹었습니다. 사람은 그런 것 같아요. 출발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시작이 중요 하다는 것입니다. 첫 단추를 잘 못 끼면 다음은 엉망입니다. 에서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정말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이어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한 분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는 한 평생 '하나님 중심으로 살자'는 목회를 하신 분이십니다. 그는 명 설교자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인품은 늘 성자이셨습니다. 그는 70세에 은퇴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해가 다 되어가는 데도 아무런 말씀이 없으십니다. 그 때 젊은 성급한 집사들이 목사님에게 몰려갔습니다. 목사님께 따졌습니다. “목사님 왜 안 나가십니까?” 그런데 그 집사님들이 다 목사님에게 세례 받고 집사 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아무런 말씀이 없으십니다. 허허, 웃으시면서 “걱정 말게 나 약속 지킬 거야.” 그런데 “왜 아직 아무런 말씀이 없으십니까?” 목사님은 “내 이전에 말하지 않았나? 아직 날이 남았잖아 걱정 말게나.” “그럼 우리가 목사님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하지요.” “그건 자네들이 할 일이고 걱정 말게나.” 그 분이 우리나라 총회장도 하신 유명하신 목사님이십니다. 그 분의 평생 목회 방침은 ‘하나님 중심으로 삽시다.’였습니다. 모든 설교가 ‘하나님 중심으로 삽시다.’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늘 자녀들에게 진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늘 이런 사람을 좋아 하십니다. 우리 이 시대에 진실 된 사람을 만들어야 합니다. 에서는 정말 불행한 사람입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에게 복을 뺏긴 것입니다. 절대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축복을 믿는 야곱을 하나님이 사랑하신 것입니다. 물론 야곱과 에서는 태중에서도 싸움을 했습니다. 쌍둥이는 얼마나 친하고 얼마나 사랑하는 사이인지 모릅니다. 저도 쌍둥이였습니다. 물론 제 동생이 훨씬 잘 났습니다. 그

런데  야곱과 에서는 늘 경쟁관계였습니다. 결국은 이런 불행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불행한 야곱이 도망을 갑니다. 거기서 일어난 사건을 이야기 합니다. 야곱은 지금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잘 못하면 형의 쫓김으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야곱의 마음을 이해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II. 여기도 하나님이 계시는군요

야곱은 정말 큰 죄를 지었습니다. 비록 에서가 아니라도 이런 상황은 일어 날 것입니다. 이렇게 괘심한 일을 저지른 동생을 용서 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야곱은 지금 외삼촌 집으로 도망을 갑니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무섭고 겁이 났겠습니까. 그는 쉽게 잠이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 돌을 베게 하여 어렵게 잠이 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꿈에 나타난 것입니다. 사닥다리를 타고 오르락내리락 하십니다. 그가 깜짝 놀란 것입니다. ‘과연 여기도 하나님이 계시는군요!’ 하고 놀란 것입니다.

예전에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하실 말씀을 꿈이나 환상이나 선지자나 이런 매체를 통해서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야곱도 그런 케이스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 더욱 놀랐습니다. 야곱이 부탁 한 것도 아닙니다. 

1. 네가 누워 있는 이 땅은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2. 네 후손이 땅의 티끌 같이 많아 동서남북 사방  흩어져 살 것이다.

3. 세상의 모든 민족이 네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4.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킬 것이다.

5.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내가 이 약속을 다 이행하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 하십니다.

이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버지로부터 받은 복보다 몇 천배도 더 됩니다. 야곱은 죄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런 약속을 하십니다. 이러한 야곱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늘 진실 하십니다. 꿈에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이런 큰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편이십니다.

저는 이런 표현을 자주 합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의 모든 것을 살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분명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이런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이십니다.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야곱을 보세요. 분명 그는 사기꾼입니다. 벌을 받아야 할 사람입니다. 거짓말 하고 속이고 이런 성격입니다. 그럼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늘 진실 합니까? 우리는 늘 성실 합니까? 우리는 어쩜 야곱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모자라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말 의리 없는 사람입니다. 형제간에 우애가 없어도 이럴 수가 있습니까? 정말 한심한 사람입니다. 이게 야곱의 모습입니다.


맺는 말

저는 오늘 말씀을 맺고자합니다. 오늘 사기꾼 동생 야곱의 모습을 봅니다. 그는 지금 도망을 갑니다. 외삼촌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이 나타나십니다. 이상한 형상을 봅니다. 그런데 그는 여기서 엄청난 복을 약속 받습니다. 그는 ‘아하, 여기도 하나님이 계시는 군요!’ 라고 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어디서나 다 계십니다. 안 계신 곳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디서나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보십니다.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속마음 가지도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여전히 동일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이 야곱의 하나님이시고 또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우리 문화의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은 우리와 같지 않으신다는 것을 아시지요. 야곱은 정말 몹쓸 사람입니다. 아버지와형을 속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잘못을 빌지 않았습니다. 용서를 마땅히 빌어야 하지요. 그런 그가 지금 들판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런 그에게 장점이 있습니다. 축복은 하나님이 주셔야 한다는 것은 압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은 압니다. 그리고 그의 약속을 보십시오. 멋있지요. 이게 야곱다운 모습입니다. 신앙인은 이래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 삽니다. 그 은혜를 늘 감사하며 주 안에서 늘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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