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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왕상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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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왕상 19:1-8)
   
     
  “아합이 엘리야의 무릇 행한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인 것을 이세벨에게 고하니 이세벨이 사자를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정녕 네 생명으로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저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그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곳에 머물게 하고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 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열왕기상 19장 1~8절)
 

=========================== 설교개요 ============================

A. 낙심과 절망에 대하여 
  1. 낙심, 절망, (자살) 
  2. 본문 배경 설명(왕상 19:1~2) 
B.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1.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 낙심, 절망, 좌절, 허탈감(왕상 19:3~4) 
  2. 천사가 준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 하나님의 위로, 격려, 하나님께 나아감, 기도(왕상 19:5~8) 
  3. 여호와의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 하나님의 음성, 응답, 새로운 사명(왕상 19:9~18) 
C. 자신의 생명을 취하시기를 바라는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께
  나아가서 하나님의 응답받는 성도가 되자
==================================================================================================

A. 낙심과 절망에 대하여

  1. 낙심, 절망, (자살)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 B.C. 384~322)는 “세상사가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을 피하기 위해 죽는 것은 용감한 사람이 아니라 비겁한 사람이 하는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비겁자가 되지 말고 용감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세상사 어려운 일에 도전하여 승리하는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1년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고, 2위가 교통사고, 3위가 자살이었다고 합니다.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매일 무려 162명꼴이었습니다. 여러분, 건강한 것에 대해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지난 해부터 이 순위가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자살하는 사람의 수가 점점 증가하여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더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른 2002년도의 자살 건수는 총 1만3천 건으로 하루 평균 36명, 한 시간에 약 1명 이상씩 자살을 한 셈입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이,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순간적인 고통과 어려움을 이기지 못해서 삶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51세인 육군준장도 목을 매달아 자살을 했습니다. 교장선생님도 은행나무에서 목을 매달아 자살을 했고, 대학교 교수, 은행지점장, 회계사, 병원 원장도 자살을 했습니다. 한 초등학생은 인터넷사용요금이 많이 나와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았다는 이유로 자살을 했습니다. 대학생, 노동자, 중소기업 사장, 대기업의 회장도 자살을 했습니다. 또 한 고등학생은 공부를 못해 죄송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자살하고 낙심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거의 하나님을 올바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출 14:11~12).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낙심하고 자살을 합니다(신 1:27~28). 전쟁과 싸움, 경쟁에서 실패했다고 자살을 합니다(수 7:5). 고독하다는 생각, 외로움에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왕상 19:9~10). 절망에 빠져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감당치 못해 자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 자살할 이유야 많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삶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2. 본문 배경 설명(왕상 19:1~2) 

  오늘 본문말씀은 이스라엘의 7대 왕 아합 왕 때에 활동했던 엘리야 선지자의 이야기입니다.
  아합 왕은 시돈의 엣 바알이라는 왕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면서부터 이세벨을 따라 우상을 숭배하고 사당을 지어 여호와를 믿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알을 숭배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엘리야 선지자를 세우셔서 아합 왕에게 우상을 숭배함으로 인하여 그 나라에 수년 동안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를 했습니다. 그러자 전 이스라엘 지역에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풀들과 나무들은 말라가고 짐승들과 가축들도 극심한 가뭄 속에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아합 왕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지 않았고 왕비 이세벨은 오히려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잡아다가 처형을 했습니다.

  그래서 엘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아합 왕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갈멜산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 모아놓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하는 신을 참 신으로 인정하기로 하고 바알이 진짜인지 여호와가 진짜인지 대결을 하자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갈멜산에 모였을 때, 엘리야는 바알선지자 450명에게 먼저 하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단을 쌓아 놓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소리를 지르고 춤을 추고 심지어는 칼로 몸을 그어 피를 흘렸지만 하늘에서는 불이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엘리야 선지자의 차례가 되자 그는 단을 다시 쌓고 도랑을 만들어 거기에다가 물을 네 통이나 더 가져다 붓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번제물을 다 태우고 도랑의 물까지 모두 마르게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태껏 가짜 신을 섬겼다는 것을 알고 450명 바알 선지자들을 잡아서 전부 처형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이세벨 왕비가 이 소식을 듣고 사람을 보내 엘리야 선지자에게 ‘내일 이맘때에는 너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처럼 죽을 것이다’ 하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엘리야는 낙심하고 또 실망해서 이세벨 왕비를 피해서 유다의 브엘세바라는 곳으로 도망을 쳤습니다.
  혼자 광야의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이세벨 왕비의 손에 붙잡혀서 죽는 것 보다는 하나님의 손에 죽는 것이 좋사오니 차라리 지금 이렇게 좋을 때에 죽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죽여달라는 엘리야 선지자에게 천사를 보냈습니다. 천사를 통해 엘리야 선지자를 위로하고 떡을 주고 물을 마시게 하고 호렙산으로 가서 하나님을 만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힘을 얻어 40일을 밤낮으로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도착했습니다. 그 곳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에게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선지자가 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바알을 섬기지 않는 7천 명이 엘리야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힘과 용기를 갖고 하나님께서 주신 일들을 감당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비를 주셔서 풍족하게 하셨고, 아합 왕은 아람 군대가 쳐들어와서 싸우다가 전쟁터에서 죽었습니다. 이세벨 왕비는 예후의 반란으로 왕궁에서 떨어져 죽고, 개들이 그 시체를 먹었다고 했습니다.
  반면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회리바람을 타고 불 병거 불 말을 타고 하늘로 승천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역사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에게 승리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한때는 낙심하여 ‘하나님, 나를 죽여주시옵소서’ 하고 도망을 쳤지만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위로하시고 축복하셔서 새로운 왕을 세우게 하시고 죽음도 보지 않고 하늘나라로 올라가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위로하시는 하나님, 축복하시는 하나님,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첫째,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천사가 준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여호와의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고 하였습니다.


B.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1.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 낙심, 절망, 좌절, 허탈감

  “저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그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곳에 머물게 하고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 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왕상 19:3~4) 

  좌절과 절망에 빠진 엘리야는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살려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 차라리 죽여 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말씀을 보면 하나님께 죽여 달라고 기도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모두 살려주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죽기를 결심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살려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민수기 11장 말씀을 보니 모세도 하나님께 죽여 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고기를 먹지 못한다고 불평하고 원망할 때에 15절 말씀에 모세가 하나님께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통해서 하늘에서 메추라기 떼를 보내주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기를 먹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면서 어떤 의지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사느냐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똑같은 환경에 처해있다 할지라도 그 환경에서 성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패한 사람도 있습니다.
  유명한 심리학자 프로이트(Sigmund Freud ; 1856~1939)는 인간에게 두 가지 의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살고자 하는 의지(will to live)이고, 둘째는 죽고자 하는 의지(will to die)인데, 인간은 이 두 가지 의지 속에서 항상 갈등한다고 합니다. 살고자 하는 의지를 택한 사람은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삽니다. 그러나 죽고자 하는 의지를 택하여 포기하고 절망한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내 인생을 누가 책임집니까? 부모도 책임지지 못하고 선생님도 책임지지 못합니다. 어느 누구도 나의 인생을 책임지지 못합니다. 바로 나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여러분, 언제나 살겠다는 긍정적인 의지를 가지고  앞으로 전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불멸의 음악가 베토벤(Ludwig Van Beetho- ven ; 1770~1827)은 17세에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28세에 청각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음악을 하는 사람이 청력을 잃어 아무것도 들을 수가 없게 되자 32세에 자살을 결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목숨을 끊으려는 순간에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이렇게 죽으면 내 어머니가 기뻐할까? 이렇게 죽는 것이 어머니께 잘 하는 것인가?’ 하고 생각할 때에 그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며 썼던 유서를 찢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죽을 결심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새로운 음악을 만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청각장애를 가진 상태에서 노력하여 작곡을 했고 독일을 대표하는 낭만파 음악의 선구자, 불후의 명곡을 남긴 음악가로 명성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살겠다고 결심하면 언제나 살 수 있는 기회와 능력과 찬스가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삼화실업’의 김현식 사장의 간증입니다. 강원도 태백 출신인 그는 서울에 올라와 공업고등학교 기계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푼푼이 돈을 모아 40세가 되었을 때 공장을 차렸습니다. 오랜 직장생활로 인한 경험과 노하우로 사업은 잘되었습니다. 그래서 직공도 많아지고 형편이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호사다마라고 뜻밖의 전기누전으로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그렇게 1차로 화재를 당하고 2차, 3차로 화재를 당한 후에 잘 나가던 공장이 문을 닫게 되고 부도가 나서 더 이상 재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극한 상황 속에서 절망에 빠져 죽음밖에는 택할 길이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더 이상 재기할 기력도 없고 가능성도 없자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부모님의 얼굴이라도 한 번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고향으로 가기 위해 청량리 역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역에서 두 팔과 다리가 없이 구걸을 하고 있는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는 ‘두 팔과 다리가 없는 사람이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저 사람도 살고 있는데 사지가 멀쩡한 내가 살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누군가가 1억을 준다고 하면 과연 내 팔을 팔 수 있을까? 절대 그럴 수 없을 거야.’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팔과 다리를 하나씩 계산하니 4억의 재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가 죽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사업을 시작하였고, 연간 매출 120억 원의 튼튼한 중소기업으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그 고비만 넘기면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고비를 넘기지 못합니다. 깊은 계곡에 빠진 다음에 올라가면 더 높은 산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실패 다음에 반드시 성공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살겠다는 사람은 언제나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산 다음엔 더 큰 축복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2. 천사가 준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 하나님의 위로, 격려, 하나님께 나아감, 기도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왕상 19:5~8) 

  엘리야는 하나님께 자신을 죽여 달라고 기도한 후 로뎀나무 아래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나타나 엘리야를 어루만지며 위로했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먹으라며 숯불에 구운 떡과 물을 한 병 주었습니다. 그것을 먹고 힘을 얻어 하나님의 산 호렙에 가서 하나님을 만나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만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문제는 모두 해결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21장 말씀을 보니 사라의 몸종 하갈이 집에서 쫓겨나 광야에서 방황할 때에 물이 다 떨어져서 목이 말라 죽게 되었습니다. 그는 아들 이스마엘을 바라보며 자식이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고 방성대곡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사자 천사가 나타나서 이스마엘을 통해 민족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시고 눈을 밝혀 샘물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목말라 죽지 않고 다시 가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주십니다.

  성경말씀을 보니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천사를 만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야곱도 천사를 만났습니다(창 32:24, 28~29). 여호수아도 천사를 만났습니다(수 5:13~14). 마리아도 천사를 만났습니다(눅 1:26, 30~31). 베드로도 옥중에서 천사를 만났습니다(행 12:7). 바울도 폭풍 가운데 천사를 만났습니다(행 27:23~24).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죽여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라도 위로하시고 축복하시고 하나님을 만나게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 1483~1546)는 “낙심할 때일수록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신다.”라고 말했습니다. 낙심한 때일수록 가까이 계신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어떤 경우이든지 더 이상 살지 못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 때에 하나님 앞에 손들고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살려 주시지만 하나님을 찾지 않고 세상적인 방법을 찾아 나가는 사람은 결국 죽음으로 인생을 마칠 수밖에 없습니다.
  문영옥 집사님의 남편은 인천에서 소문난 제화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주문이 많아 돈을 많이 벌며 바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남편은 돈만 벌면 술을 마시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멀다 하고 술을 마시니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서 주문 날짜에 일을 끝내지도 못하니까 손님들이 자꾸만 줄어들고 결국은 제화점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술버릇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남편의 술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 궁리하다가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기 위해 교회 나갔습니다. 그리고 매일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6개월 동안 기도를 드렸는데, 술 마시고 들어와 잠을 자던 남편이 잠에서 깨어 놀라며 벌벌 떨었습니다. 이유를 묻자 꿈에서 하나님을 만났는데 자신에게 호통을 치시는 모습이 무섭고 겁이 나서 못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발 기도원에 데려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도원에 간 첫날부터 남편이 울면서 기도를 하고 성령의 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술을 입에 대지 않겠다고 기도하였습니다. 남편은 기도원에서 열흘 동안 금식기도를 하고 술을 끊었습니다.
  남편이 1년이 지나도록 술을 입에 대지 않자 하나님께서 다시 사업을 번창하게 하시고 재물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남편도 살려주시고 축복을 받았으니 하나님 앞에 충성하겠습니다. 전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하고 간증을 하였습니다.

  여러분, 기도해서 천사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해서 기적을 체험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여호와의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 하나님의 음성, 응답, 새로운 사명

  “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유하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있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로 말미암아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왕상 19:9~18) 

  엘리야는 호렙 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산에 섰으라’ 하신 명령대로 산에 서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지나가실 때, 크고 강한 바람이 불고, 지진이 일어나고, 큰 불이 일어났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가운데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세미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 음성은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사명을 주었습니다.
  첫 번째는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 두 번째는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마지막으로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엘리야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가운데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고 엘리야와 함께 한 자가 7천 명이나 있다고 말씀하심으로 엘리야가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새로운 사명을 감당케 하십니다. 엘리야에게 이스라엘의 왕을 세우고 이방나라의 왕을 세우고 후계자를 세우도록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이 놀라운 역사를 우리에게도 허락하시고 사명을 주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야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고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0장 27절 말씀에 예수님께서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리라”고 하셨습니다.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것처럼 우리는 하루하루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주의 뜻대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극한 상황과 절망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갈 길을 보여주시고 희망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힘을 잃어버리고 고생하고 포로된 삼손에게 하나님께서 새로운 힘을 주셔서 원수를 갚게 만들어 주시고(삿 16:28), 한나를 통해서 마음에 원통함을 풀고 자식을 낳게 하여 그 자식이 민족의 지도자가 되도록 만들어 주시고(삼상 1:10~11), 히스기야의 기도를 통해 죽을병도 고치시고(왕하 20:1~2), 여호사밧을 통해 나라가 망하고 적군이 쳐들어 왔는데도 전쟁에서 승리하게 만들어 주시고(대하 20:3~4),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요나에게 구원과 새로운 사명을 허락하신 하나님(욘 2:1~2), 그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 ; 354~430)는 “내가 성경책을 펴 놓고 성경을 읽을 때 나는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통해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을 통해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찬송을 부를 때도, 기도를 할 때에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설교말씀을 들을 때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여러분,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무엇이든지 선택하고 결정하여 하나님의 음성과 더불어 살 때에 이 세상에서 패배자가 되지 않고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성공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면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은 반드시 다른 사람보다 앞장서게 되고 하나님께서 만사형통, 전화위복의 축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 통계여론조사법의 창시자 조지 갤럽(George Horace Gallup ; 1901~1984)이 어떤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인가,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 통계 조사를 했는데, 가장 행복한 사람은 돈을 많이 가진 부자도 아니었고, 권력을 가진 대통령도 아니었고, 인기를 누리는 연예인들도 아니었습니다. 운동선수도 아니었습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람, 하나님과의 생생한 체험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불행하게 사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불행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불행하게 살겠습니까? 행복하게 살겠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잘 아는 미국의 흑인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 1929~1968) 목사는 1963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또 그가 태어난 날을 나라의 국경일로 제정했습니다.

  그는 26세에 흑인민권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백인우월주의 단체 KKK단으로부터 “어이 깜둥이, 사흘 안에 이 동네에서 꺼지지 않으면 네 머리통을 날려버릴 거야.” 하는 협박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킹 목사님은 고민을 했습니다. 당시 KKK단은 유명한 백인암살조직으로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서 사람을 총으로 쏴서 죽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속에 두려움과 공포를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KKK단을 이길 힘도, 조직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에게 “일어나라. 공의를 위해서 진리를 위해서 일어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는 그 음성을 듣고 계속해서 민권운동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그 협박전화가 온 후 사흘 만에 킹 목사님의 집 베란다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그에게 죽음의 위협이 닥쳐오고 있었습니다.
  그는 얻어맞고, 감옥에 가는 등 갖은 고생을 다하면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생각하였습니다. 결국 그는 암살당해 죽었지만 그의 정신, 그의 운동, 그의 이름은 영원히 빛을 발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음성대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서 큰 역사를 베푸시고 하나님의 소명을 감당케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C. 자신의 생명을 취하시기를 바라는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께 나아가서 하나님의 응답받는 성도가 되자

  오늘 본문말씀의 엘리야 선지자처럼 우리도 때로는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고난당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죽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차라리 나를 죽여주십시오’ 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위로하시고 또 사명을 주시고 능력을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충성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세등등하던 아합 왕은 전쟁에서 죽고 왕비 이세벨도 왕궁에서 떨어져 죽고 그 시체를 개들이 먹었지만, 엘리야는 축복을 받아 죽음도 보지 않고 불 병거를 타고 승천하였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마지막까지 책임지시고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마지막 간증입니다. 홍순석 집사님은 서산에서 의류대리점을 운영했습니다. 그는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하나님께 “하나님, 의류사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고 원컨대 십일조가 100만 원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셔서 십일조가 100만 원이 되도록 사업이 번창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십일조를 100만 원을 드리게 되니까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수입이 늘어날수록 점차 더 심해져 십일조를 한두 번 내지 않게 되었고 교회 가는 횟수도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나중에는 교회를 아예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람을 잘못만나 수억 원을 사기를 당했습니다. 가게도 정리해야 했고 집도 경매에 들어갔습니다.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죽는 것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죽을지 그 방법만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갑자기 ‘죽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하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교회도 안나가고 하나님을 떠나 살았지만 마지막으로 염치불구하고 기도를 해보자는 생각에 남편과 함께 기도원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3일 작정 금식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원에서 예배를 드리는 동안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였습니다. 그가 제일 많이 회개한 것은 십일조를 도둑질 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교회를 떠난 것이었습니다.
  그는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던 100만 원을 하나님께 헌금으로 드리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보니 경매에 들어갔던 집이 2억 4천만 원에 팔려서 빚을 갚고도 수중에 3천만 원이 남았습니다.
  그는 남편과 함께 3천만 원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하나님께 묻기 위해 다시 기도원으로 갔습니다. 금식기도를 하는 중에 환상을 보여주셨는데 탁 트인 도로 가운데 하얀색의 집이 보였습니다. 그 환상을 본 후 남편과 함께 식당을 하기로 결심하고 찾아다니던 중에 ‘응봉가든’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는데 환상에서 봤던 그 집이었습니다.
  그러나 식당을 인수하려면 1억 원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건물주를 직접 만나게 되어 5천만 원에 그 식당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기도를 하면서 식당을 운영했습니다. 그러자 식당 주차장에는 자동차가 더 이상 주차할 수 없을 정도로 들어섰고 실내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손님이 몰려들어 한달 매상이 2천만 원이 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십일조를 열심히 드렸고 다시는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엘리야처럼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음성을 듣고, 새로운 사명을 가지고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 앞에 충성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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