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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원함을 입은 사람 / 벧전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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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함을 입은 사람


오늘 본문에 보면 구원이 얼마나 귀하며, 또 구원함을 입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며, 구원함을 입은 자는 어떠한 생활을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취미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곧 생명입니다. 신앙의 목적은 바로 우리 자신에게는 구원받는 일이고,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는 일인 것입니다. 이 지구상에 수많은 족속들이 살고 있지만 크게 나누면 구원받은 사람과 구원받지 못한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구원함을 입은 사람은

첫째,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자입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9절) 우리는 예수 믿고 구원받았는데, 이 구원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음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택하였다’라는 말은 ‘지명하여 골라냈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이 백화점에 가서 물건을 살 때 어떻게 삽니까? 첫 가게에서부터 물건을 막 집어넣고 계산하지 않잖아요? 무슨 옷을 살까, 무슨 가전제품을 살까, 어떤 신발을 살까 생각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본 후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택하지요? 그리고 그것을 골라서 카운터에 가지고 가서 돈을 지불하고 자기가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선택하여 골라서 하나님의 소유를 삼으신 것입니다.

신명기 10:15에 보면 “여호와께서 오직 네 열조를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 후손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만민 중에서 택해주셨습니다. 또 신명기 4:37에 보면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라고 말씀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서 우리의 힘으로 벗어날 수 없는 사탄의 올무와 죄악과 저주의 사슬에서 하나님의 크신 권능으로 구원해주셨습니다.


둘째, 왕에게 속한 제사장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9절) 이 말씀의 의미는 이제 나도 왕중의 왕이신 주님과 같이 왕이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왕에게 속한 제사장이라는 뜻입니다. 많은 이단들이 이 말씀을 잘못 해석해서 나도 이제 왕권을 소유했으니까 예수님은 형님이고, 나는 예수님의 동생이라고 하면서 이런 저런 교주들이 나타납니다. 오늘 가짜 예수가 한국만 해도 37명이 나타나서 자기가 예수라고 이상한 방을 꾸며놓고 있는데 이런 사람을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자기들끼리 싸웁니다. ‘아, 내가 예순데 너는 누구뇨? 아, 내가 예수거늘 너는 누구뇨?’하면서 서로 자기들끼리 싸운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불쌍합니까? 왕중의 왕이신 예수님께 속한 자들이 곧 제사장들입니다. 사람이 줄을 잘 서야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마귀나 귀신들에게 줄을 서 있다면 혹시 점쟁이나 무당이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우리는 왕이신 예수님께 속한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을 섬기게 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제사장의 가장 큰 일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이 된 우리는 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경배하는 자로서 축복 받은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사실은 우리가 제일 안전하고 편안하고 축복되고 보장받는 시간이 바로 주 안에 있는 시간이요, 주께 경배하는 시간입니다. 예배하는 시간은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버릴 것은 버리게 하시고, 있을 것은 있게 하시며, 치료할 것은 치료해주심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어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출애굽기 19:5,6에 보면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계는 다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앞장서는 나라가 될 때에 그 나라에 하나님이 영권과 함께 물권도 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보낸 나라로써 참으로 축복 받은 나라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9절) 이미 구원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피로 값주고 사심으로(고전 6:20)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이사야 43:1에 보면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두려워 말라’는 이 말은 하나님이 책임져주심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다 강하게 해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롱펠로우는 ‘과거를 슬픔으로 돌아보지 말라. 과거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아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전 것은 다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새로운 신분과 새로운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고후 5:17).

고린도후서 6:16에 보면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 말씀했고, 본문 10절에도 보면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 가든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이 책임져주십니다. 이방 사람들은 어떤 고민이나 억울함이 있고 원통한 일이 있을 때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 수습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한강에 투신하여 죽기도 하고, 옥상에서 뛰어내려 인생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책임을 져주는 자가 있습니다. 맡아 해결해줄 자가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해결사이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 구하고 맡기며 기대를 가지면 반드시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고 모든 것을 맡아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구별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넷째,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빛에 거하게 하심을 입은 자입니다.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9절) 성경에서 ‘어두움’은 ‘사탄의 속박, 죄악의 사슬, 사망과 지옥의 권세’를 말합니다. 이런 어두움의 세계에서 우리의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크신 권능으로 어두움의 권세 즉 사탄의 속박과 죄악의 사슬, 사망과 지옥의 권세에서 우리를 건져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어두움에서 이끌어 빛으로 인도하셨는지를 세상 사람들에게 증거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8:12에 보면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했고, 에베소서 5:8에 보면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며,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어두움에 거한 생활을 했었습니다(엡 2:1~3).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는 주 안에서 빛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구원함을 입은 자는 어두움의 일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2:1,2) 그리고 빛의 자녀들처럼 하나님의 구원을 널리 선포하면서 구원의 찬송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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