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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은혜의 현장 (시 66: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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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 은혜의 현장
성 경 : 시편 66:8~14절


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은혜 받은 자만이 하나님께 감사 할 수 있고, 감사하는 자만이 하나님을 송축할 수 있습니다. 찬양은 감사의 마음에서 울려나오는 천국의 소리입니다. 그래서 본문 8절의 말씀은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땅위에 살아가는 사람 중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아도 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찬양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다가운데서 육지를 통과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고, 물 없는 죽음의 사막에서 생명을 다시 소생시킴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하심을 힘입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이 그렇습니다. 우리들의 삶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 안의 삶이었고, 기적 가운데서 살아온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나의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셨는가? 하나님의 은혜의 현장에서 우리를 도우시는 구체적인 은혜를 생각하길 원합니다.


Ⅰ. 역경 가운데서 우리를 도우십니다.

본문 12절에 “사람들로 우리 머리위로 타고가게 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우리 머리위로 타고 갔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서 패하여 땅에 엎드려질 때 적군의 발이 그들의 머리 위를 밟고 지나갔다는 뜻입니다. 혹독한 고통과 극심한 수치를 말합니다.

12절에 “불과 물을 통행하더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여정 중 바다를 건너야했던 고통, 사막의 불볕더위에 시달려야했던 극란한 어려움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11절의 말씀에는 “그물에 들게하시고-”라고 했습니다. 헬라어 “메추다”라는 말은 감옥, 혹은 요새를 말합니다. 물고기가 그물에 들어 옴짝달싹 못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은 때로는 감옥 같은 곳, 요새 같은 곳에 갇히어 어찌할 수 없는 난관에 봉착하기도 합니다.

11절에 “어려운 짐을 허리에 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받은 이유 없는 고통입니다. 물이 허리에 차도 힘을 쓸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무거운 짐이 허리에 얹혔다면 어찌하겠는가? 이것이야 말로 인간을 무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얼마나 힘들고 어렵게 하고 있습니까?
때로는 사업이, 때로는 건강이, 때로는 사회적인 여건이, 때로는 인간관계나, 형제와 고부간의 갈등이 … 파도가 밀려가고 또 밀려오듯이 우리 삶 가운데 이러한 역경은 간단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삶 가운데 이러한 고난과 역경을 주시는가?

겸손 하라는 뜻입니다. 만약 인간이 완벽한 축복을 받았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섬기겠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는 하나님을 모른다. 나는 하나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참람한 말을 할 것인가? 그래서 지혜자 아굴은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 함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잠30:8~9).

바울은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크므로 너무 자고 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하심이라”고 했습니다(고후12:7). 하나님께서는 환난을 통하여 우리를 겸손하게 하시고, 역경을 통하여 은혜 받을 믿음을 갖게 하십니다.


Ⅱ. 시험을 통하여 은혜를 베푸십니다.

본문 10절에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같이 하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인생에게 닥쳐오는 시험은 두 방향에서 옵니다. 하나는 마귀에게서 오는 유혹(Temptation)이고, 하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시험(Test)입니다. 마귀로부터 오는 시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예수 십자가를 붙들므로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약4:7).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시험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본문의 “시험하다”란 말은 히브리어로 “바한”입니다. “바한”은 순도를 측정한다. - 란 뜻입니다. 실로 하나님의 시험은 은을 연단하는 것 같은 불 시험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의 순도를 측정하시는 것입니다.

은광석이 도가니의 불 가운데서 녹아지고, 광석에 함유된 불순물을 태워 버리는 것처럼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들의 영혼이 순전해 질 때까지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사도는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라”고 했습니다(약1:1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때로는 축복을 통하여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러나 더 큰 은혜는 혹독한 환난과 고통을 통하여 주십니다. 어느 날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습니다. 성경은 그곳을 “스올”이라고 했습니다. 지옥이라는 말입니다. 지옥에 들어가서 요나는 어떤 은혜를 받았는가? 회개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가 회개할 때 그는 니느웨 해변에 토해냄을 받았습니다. 요나의 회개는 지옥의 죽음에서 그를 구원했습니다.

인생의 삶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 고난을 주십니다. 다메섹으로 예수 믿는 자들을 붙잡으러 가던 바울은 다메섹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그 순간 눈이 멀었습니다. 3일 동안 앞을 보지 못하는 고난을 받고 그는 예수의 핍박자에서 예수 복음의 전도자로 삶의 방향을 180도 바꾸었습니다.

더 큰 축복을 주시려고 믿음을 시험하십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는 흉년을 통해서, 아내를 빼앗길 뻔한 위기를 통해서, 조카 롯과의 갈등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25년 동안이나 기다리는 인내심을 통해서, 마지막 이삭을 번제단에 바치라는 시험을 통해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시고, 그를 복의 근원, 믿음의 조상으로 축복하셨습니다.


Ⅲ. 하나님은혜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건설입니다.

본문 1절에 “우리가 불과 물을 통행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풍부한 곳은 어디인가? 농사가 잘되는 비옥한 땅입니다. 평안과 번영이 있는 땅입니다. 기쁨과 희망이 있는 땅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만이 광야를 통과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 아닙니다. 새 이스라엘이 된 오늘 우리에게도 가나안 복지가 있습니다. 그 곳이 어느 곳인가?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영역입니다.

누가복음 17장의 바리새인들이 “하나님나라는 어디 있나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의 다스림을 받는 인간의 마음이 바로 심령 천국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때가 찾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막1:15).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초림으로 시작되어 계속 복음과 함께 확장되어 나가다가 주님의 재림 때 완성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하여 은혜를 주십니다.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 나라의 이상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하여 은혜를 충만히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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