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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으로 심자 (갈 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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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6:6-10
성령으로 심자 

우리 말 속담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같은 뜻의 말씀이 있는데,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만고불변의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하나님은 이 법칙으로 만물을 생성하시고 보존하시고 다스리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법칙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거두기를 원하는 대로 심어야 합니다.
콩을 원하면 콩을 심어야 하고, 팥을 원하면 팥을 심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거두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 속이는 것이요 또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행위라고  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긴다는 것을 하나님을 물로 본다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십니다.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심는 것 가운데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육체를 위하여 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성령을 위하여 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각각에 따라 결과가 다른데,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육체를 위하여 심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말입니까?
그것은 육체적인 동기와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갈 5:19-21에 보면 그런 일들이 나오는데, (19)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21)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했습니다.
이러한 자들은 하늘의 유업을 얻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결국은 이런 모든 일의 결과는 헛될 수 밖에 없으며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썩어진 것을 거둔다고 했습니다.

또한 성령을 위하여 심는 것은 성령의 소욕을 좇아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갈 5:16에 보면, (16)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했습니다. 또 (17)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했습니다.
그리고 22절에 보면, (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했습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것은 썩어진 것을 거두지만 성령을 위하여 심는 것은 성령의 열매들이 맺힙니다. 바로 이런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는 삶을 영생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 모든 것을 요약하여 영생을 거둔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을 위하여 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성령의 열매도 맺고 영생을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으로 심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합니까?

오늘 말씀이 바로 그것을 가르치는 말입니다.
사실은 6장 1절부터 그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1절을 읽어 봅시다.

(1)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여기 보면, "신령한 너희는..."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까? 성령을 좇으며 성령으로 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형제 가운데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면 그런 자를 바로 잡아 주는 사람입니다.
교만하지 아니하고 온유한 심령으로 자기를 돌아보면서 자기도 그런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면서 그러한 자를 바로잡아 준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곧 성령으로 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일을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형제가 잘못하고 있을 때, 그를 바로잡아 주는 것,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성령으로 심는 일임을 알고, 부지런히 그러면서도 겸손히 그리고 온유한 심령으로 그런 일들을 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요즘 우리 한국 교회에 가장 부족한 것이 바로 이런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위 말해서 상호책임감이 약합니다.
나만 잘 믿고 나만 구원받으면 되었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천국 가족이며 ,영적 가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잘못된 사람이 있으면 바로잡아 주어 영생에 이르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성령으로 심는 것이고 진정한 사랑이며 이런 사랑이 있을 때 진정한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2절을 읽어 보십시오.

(2)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여기서 말하는 짐은 일차적으로는 그 앞에서 말한 바 형제가 죄를 범함으로 지는 짐을 의미하지만, 더 나아가 그밖에 이 세상을 살면서 짊어지는 모든 짐도 포함하는 말입니다.

짐이란 함께 지면 가벼운 것입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형제가 죄를 지어서 그렇든, 그렇지 않고도 짐을 지고 있을 때 우리는 그 짐을 서로 저 주려고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스도는 우리 짐을 져 주신 분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죄의 짐뿐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짐들을 다 짊어져 주셨습니다.
그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짐진 자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 모든 짐을 주님이
담당해 주시려고 오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분이 십자가를 지신 것은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였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 무거운 십자가를 대신 져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그렇게 남의 짐을 져 주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함으로 그리스도의 법을 이루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짊을 져 줄수 있습니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고통스러운 짐이 있을 때 ,그것을 위하여 기도해 주는 것, 그것이 크게 짐을 져 주는 일이라고 말하며 이런 일들은  헛되지 않다고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깨우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사람이 죄 가운데 있을 때, 혹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 있을 때, 그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내 문제를 위해서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문제를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그것이 곧 서로의 짐을 져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는 방법이고 그것이 곧 성령을 위하여 심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다음에, 여기 6절을 보십시오.

(6)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행위, 그것도 성령으로 심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전 3장에 보면 사도 바울이 말하기를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바울은 자기의 말씀을 가르친 행위를 심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물론 성령으로 심었다는 말입니다.

저도 매 주일 이런 마음으로 저의 사역을 합니다.
제가 말씀을 준비하여 전하고 가르치는 이 사역은 분명 저에게 있어서 성령으로 심는 일입니다.
그런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평생 이 사역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말씀의 사역자들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 주일학교 교사들도, 모든 전도 사역자들도, 선교사들도 다 성령으로 심는 자들인 것입니다. 또한 새생명 축제를 위하여 부지런히 전도할 자를 찾고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문안하며 그들을 주님께 인도하기 위해 애쓰는 일들은 분명히 성령으로 심는 일입니다.
이번에도 여름철, 휴가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단기 선교사역으로 갑니다.
또 앞으로 농촌 교회 봉사로, 성경학교와 수련회 등의 여러 가지 사역으로 갈 분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찬양으로 만들어서 영광을 돌리는 이런 일들도 성령으로 심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런 우리들의 모든 행위가 분명 성령으로 심는 것임을 믿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들의 행위에 좋은 열매가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것은 말씀을 가르치는 자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자들을 두고 말합니다.
그들도 성령으로 심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할 때에 그럴 수 있습니까?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할 때에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 뿐만 아니라,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자들도 성령으로 심는 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가르치는 자와 좋은 것을 함께 할 때입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에게 제일 좋은 것은 여러분들이 그 말씀을 잘 듣고 마음으로 받아 그것을 실제 생활에 실천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들은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똑같이 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경제적으로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일, 그들의 사역을 돕기 위해서 하는 이런 저런 일들이 다 성령으로 심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또한 말씀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것도 성령으로 심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제 사무실에서는 말씀 사역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들도 성령으로 심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제 아내에게 종종 말합니다.
저는 늘 말씀 사역을 하지만 제 아내는 그런 일은 안 하고 집안 치우는 일, 밥짓는 일, 빨래하는 일만 하지 않습니까?
어떤 때는 자기 하는 일이 헛되게 생각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때때로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제가 하는 말이 말씀 사역을 하는 나만 아니라 당신도 나와 함께 성령으로 심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격려해 줍니다.

제가 전에 있던 교회에서 종종 제 서재에 와서 치우는 일을 해 주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요즈음 우리 교회 안에서도 그런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토요일이 되면 교회 나와서 청소를 하는데 저의 사무실에까지 와서 청소를 해 주고 가시는 분들 있습니다. 그런 분들의 도움을 입어 저는 더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또 많은 시간을 말씀을 준비하고 가르치는 일에 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의 말씀 사역에는 제 수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분들의 수고와 봉사도 있습니다.
어찌 저만 성령으로 심는 자이겠습니까?
말씀 사역을 위해서 기도로, 노력 봉사로, 또 물질적으로 돕는 모든 행위가 다 성령으로 심는 행위인 것입니다.

선교지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님들을 돕는 모든 손길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제가 이번 의료선교부가 떠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의료 선교부 일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우선 그들의 가져가는 장비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장비를 정리하고 옮기고 하는 분이 있더군요. 저는 그분이 하는 그 일도 성령으로 심는 일임을 확신합니다.
의사들은 치료하느라고 바쁘니까 누군가가 그런 일들을 도와줌으로 의료선교가 효과 있게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의사들이 의료 선교하는 일이 성령으로 심는 일인 것과 같이, 의료장비를 관리하고 그것을 들어다 주는 분들의 일도 성령으로 심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좋은 것을 함께 하는 일들 ,물질적인 것이든지 시간적인 것이든지 ,육체적인 것이든지 이 모든 것들이 성령으로 심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그 다음에, 여기 10절을 읽으십시오.

(10)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이웃에게 특별히 성도의 가정에 하는 모든 착한 일들, 다시 말해서 그들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물질로 기도로 행동으로 그들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그들을 위해서 사랑을 베푸는 모든 착한 일들도 곧 성령으로 심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이번에 우리 교회가 우리 주일학교 학생인 김채홍 어린이를 돕는 운동을 전개하는데, 이런 일들이 곧 성도의 가정을 돕는 일로서 성령으로 심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일들을 함으로 성령으로 심기를 부지런히 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6장에서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성령으로 심기를 힘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렇게 우리가 성령을 위하여 심는 일을 할 때 주의해야 할 것 두 가지를 겸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9)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선을 행한다는 것은 성령으로 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위하여 심을 때에 언제나 찾아오는 것이 낙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나쁜 일을 할 때는 낙심이 되지 않지만 좋은 일을 하려면 낙심이 찾아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우리로 하여금 성령으로 심지 못하게 하고 선한 일을 하지 못하게 하는
악한 원수 마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마귀가 자기 졸개들에게 자기가 쓰던 연장을 Sale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쓰던 여러 가지의 연장들을 진열해 놓았는데 거기에는 시기라는 연장, 질투라는 연장, 미움이라는 연장, 다툼이라는 연장, 거짓이라는 연장 등, 자기가 즐겨 쓰던 연장들이 각각의 값이 매겨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일 안쪽 중요한 곳에 아주 많이 써서 닳을 대로 닳은 연장 하나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그 값이 다른 연장에 비해 엄청나게 비싸게 매겨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졸개 마귀들이 두목 마귀에게 물었습니다.
"두목님, 더 연장은 무슨 연장이기에 저렇게 많이 달았는데도 값이 비쌉니까?"
그랬을 때 그 마귀가 대답하기를 "저 연장은 낙심이라는 연장인데 내가 그동안 가장 유용하게 쓰던 연장이란다.  저 연장만 있으면 어떤 사람의 마음 속에도 들어 갈 수 있고 또 한번 들어 가면 반드시 재미를 보고 나오곤 했지.  그래서 어떤 연장보다 내가 즐겨 썼고 그래서 저렇게 많이 닳은 것이야.  그래서 저 연장은 어떤 다른 연장보다 비쌀 수 밖에 없지..."
그래서 너무 비싸 아무도 사지 못하고 지금도 그 연장은 마귀가 아주 유용하게 쓰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들어가 사람들을 도륙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성령으로 심을 때 특별히 낙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심으면 반드시 낙심이라는 것이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성령으로 심고 있으면 반드시 때가 되면 성령으로부터 영생의 열매를 거둔다는 사실을 확신하면서, 낙심치 않고 부지런히 심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사역을 함으로써 성령으로 심는 목사에게도 낙심이 찾아옵니다.
성령으로 심는 이 세상의 모든 일에는 낙심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낙심을 잘 이겨야 하는데 이 낙심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심는 대로 거두리라는 말씀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10)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이 세상의 모든 일에는 기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성령으로 심는 것도 기회가 있습니다.
그 기회를 놓치면 심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만일 형제가 범죄하여 잘못된 길로 갈 때에 그 사람을 돌아오게 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놓쳐버리면 그 사람은 영영히 가버리고 맙니다. 또 형제 가운데 누가 짐을 지고 있을 때에 그 짐을 짊어져 줄 때가 있는데 그 때를 놓치면 그 사람은 거기서 완전히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말씀 사역도 그것을 할 때가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는 것도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놓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웃을 위하여 선을 행하거나 성도가운데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에게 선을 행하고 그를 도와줄 수 있는 때가 있습니다.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때를 놓치지 말고 기회 있는 대로 착한 일을 하되 믿음의 가정들에게 하라는 것입니다. 

가령, 여러분들이 아직 젊다고 생각되는 이 때가 바로 성령으로 심을 때입니다.
또 아직도 건강하다고 하는 이 때가 바로 성령으로 심을 때입니다.
또 여러분이 아직도 하나님께 바칠 수 있는 재능이 있고, 물질이 있다고 생각될 이 때가 바로 여러분들이 성령을 위해 심을 때입니다.
아니 지금 우리가 이만큼 평안하다고 생각할 때가 바로 성령을 위해서 심을 때입니다.
언제 우리들의 환경이 달라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성령으로 심을 때, 이렇게 때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여름철 우리에게는 성령으로 심을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이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맞아 놀러가고 분주한 이때에 내가 성령을 위해 심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지낸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심은 것은 절대로 헛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은 부단히 무엇인가를 심고 사는 것입니다. 어제 심은 것을 오늘 거두고 오늘 심은 것을 내일 거두는 것입니다. 나는 그동안 무엇을 위하여 심었는가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이 세상의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이라 자기와 육체를 위해 심지만 우리 성도들은 성령을 위해 심는 자들입니다. 한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우리의 인생길에서 부단히 좋은 것을 성령으로  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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