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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돈, 돈, 돈 / 딤전 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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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돈,  돈
(디모데전서 6:6-10)

돈! 있으면 유익하고 없으면 갖고 싶고 궁색한 것입니다. 돈이란 돌고 도는 것이라서 돈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돈은 '교환경제 사회에서 상품의 교환 수단,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일반적 유통수단'이라고 규정합니다. 즉, 돈은 삶의 한 방편이요, 수단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런 돈을 삶의 목표로 삶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돈이 악한 것이란 게 아닙니다. 돈 자체는 악한 것일 수도 선한 것일 수도 없습니다. 다만 돈을 삶의 목적으로 한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거짓을 행하는 게 문제입니다. 하나님마저 돈 버는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것이 문젭니다. 이런 것이 바로 돈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돈을 악의 근원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전에 있던 교회의 강단을 만들어 주신 박장로님이란 분 말씀이 선하고 양심적으로 사업을 하니 돈을 벌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사회적 모순입니다. 하루 빨리 양심적인 사람이 돈 버는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돈을 사랑하면


1. 악하게 되기 쉽습니다
"일만 악의 뿌리"라 함은 모든 악의 근원(根源), 원천(源泉)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소유욕이 있습니다. 소유욕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소유욕 때문에 저지르는 죄악이 나쁩니다. 육체의 욕심과 성령의 욕심은 항상 적대관계입니다. (갈5:16-17)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렇습니다. 세상에 돈 욕심보다 무서운 게 없습니다. 자식의 손가락도 자르고, 자신의 다리를 자르고 아버지도 죽입니다. 살인이나 강도의 대부분이 돈 때문입니다.
데모크리투스(Democritus)는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본거지다"라고 했습니다. 또 세네카는 "우리들 것이 아닌 것을 탐내는 욕망으로부터 정신적인 모든 악이 우러난다"고 했습니다. 필리온(Pillion)은 "돈을 사랑하는 것이 법을 위반하는 출발점이 된다"고 했고, 또 포킬리데스도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모체이다"고 했습니다. 이들 모두 성경적 가르침을 뒷받침해 줍니다. 돈은 좋은 것입니다. 구제, 헌금, 자선사업 등 좋은 일을 위해 쓰일 때는 말입니다. 그러나 돈을 사랑하는 것은 악의 근본이 됩니다.
(왕하5장)에서 엘리사의 종 게하시가 아람의 장관 나아만에게 문둥병 고쳐 준 답례로 은 두 달란트와 옷 두벌을 취했다가 문둥이가 되는 벌을 받는다던가, (행5장)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헌금하겠다고 약속했다가 일부를 욕심을 따라 감추었다가 하나님의 징벌로 죽는 사건은 이들의 좋은 예입니다.


2. 미혹 받아 믿음에서 떠납니다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10절)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사모한다" 함은 "손을 내어 민다"는 뜻입니다. 돈에 손을 내밀면 미혹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잘못 인도됩니다. 돈이 인생의 길을 인도할 수는 없습니다. 돈이 만약 인생을 인도한다면 분명 잘못 인도할 것입니다. 신앙보다는 물질에 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신앙을 잃게 되며, 결국은 양심의 가책과 영적 고민으로 인해 고통을 당합니다. 가롯 유다가 가장 좋은 예입니다.


3. 많은 근심이 자기를 찌릅니다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10절) "찌른다" 함은 "꿰뚫어 버린다"는 뜻입니다. 자멸, 자살행위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자는,  욕구는 한이 없기에 만족할 수 없는 갈증을 항상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재물에 기초를 둔 안전은 쉽게 무너짐을 경험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이기적, 경쟁적인 사람으로 안하무인이 됩니다.  재물로 인하여 평안하기보다는 근심과 염려로 살게 됩니다.
희랍신화에 다스 왕은 만지는 것마다 황금이 되게 해 달라고 디오니수스신에게 요청하여 디오니수스신이 허락을 받습니다. 의자, 책상, 옷장, 침대…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했습니다. 정말 신났습니다. 그러나 음식, 물, 심지어는 딸까지도 황금으로 변했습니다. 거두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윤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둘째, 지족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지족(知足): '아우탈리케이아'는 자기만족을 말합니다.


1.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7절)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욥1:12)에 "내가 모태에서 적신으로 나왔아온즉 또한 적신이 가올지라" 그렇습니다.
1923년 미국의 8대 재벌이 에지워터 비취호텔에 모였습니다. 25년후 세계 제일의 강철회사 사장(촬스쉬압)∼ 빚에 얽혀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세계 제일의 전매 거두(아이버크루저)∼ 자살하였습니다. 뉴욕 증권교환소장(리차드 휘트니)∼ 감옥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각료(알버트 폴)∼ 투옥되었다가 임종만 가까스로 집에서 맞았습니다. 금융가의 곰(리버모어)∼ 자살하였습니다. 공익사업 전담회장(사무엘 인술)∼ 파산하였습니다. 국제은행(International Bank) 총재만이 제 위치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E,K 심프슨은 말하길 "많은 백만장자들은 사금(砂金)으로 그들의 영혼을 질식시킨 후 우울증에 걸려 죽었다"고 했습니다. 스페인 격언 중에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손을 밖으로 내놓게 한 관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2. 있는 것을 족한 줄 알아야 합니다
있는 것으로 족한 줄 알라고 하니까 그럼, 돈 벌 생각 말라는 말입니까? 반문할지 모릅니다. 그런 말이 아닙니다. 너무 돈에 노예가 되어 살지 말라는 말입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주께 감사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잠30:7-9)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소서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여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 함이니이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돈을 사랑하는 데서 죄악이 시작됩니다. 있는 것으로 자족하며 감사하는 삶을 사십시오. 존 번연은 "밑바닥에 있으면 떨어질 염려 없고, 낮은 자는 오만 부릴 염려 없도다"고 했습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은 성경이 합니다. (히13:5)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돈 얻고 목숨 잃는 것보다 돈 잃고 목숨 얻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마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돈은 좀 없지만 영적 생명이 있음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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