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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도 생활의 기본원리 / 대하 32:20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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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성도 생활의 기본원리
  성경귀절 : 역대하 32 : 20 ∼ 30
   

한국 속담에 "가죽이 있어야 털이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기본이 되어 있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수학문제를 푸는데도 원리를 알아야 잘 풀 수 있듯이 신앙 생활에도 기본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본문의 히스기야왕은 유다 14대 왕으로 성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 대한 성경적 기록은 그 분량으로 보아도 11장이 됩니다. 이는 다윗과 솔로몬 다음가는 많은 분량입니다. 그는 실로 성도생활의 기본원리가 무엇인가를 그의 왕으로서의 행적 29년을 통해 보여줍니다.

1. 기도하는 동안에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히스기야가 왕으로 유다를 다스릴 동안 결코 평탄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즉위한지 6년째 되는 해에 북쪽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그리고 앗수르는 그 기세를 몰아 남쪽 유다의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때마다 히스기야는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기도할 동안 천사를 보내사 앗수르 적군 18만 5천명을 멸했습니다. 오늘 본문 20절 이하의 말씀에서도 히스기야 왕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앗수르 군대장관과 용사와 모든 대장을 멸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적군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고(22절), 적군을 물리쳐 주시고(21절), 존귀하게 하시고(23절), 죽을병에서도 낫게 하셨습니다(24절, 왕하20:6). E. M 바운즈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일하게 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믿음 좋은 젊은 집사님은 그의 장인 어른이 폐암으로 죽게 되었으나, 그 아내의 기도로 기적적인 은혜를 입어 낫게 된 것을 힘입어 믿음의 담력을 얻었다고 합니다. 영국의 의사협회에서 주제강연을 한 어느 의사는 결론적으로 "제가 지금까지 발견한 가장 좋은 약은 기도이다. 기도는 인간에게 알려진 어떤 치료제보다 더 인간의 마음과 영혼을 고쳐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기도는 실로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이기게 하시고, 질병에서 구원하시고, 명예를 회복하시고, 생활을 윤택케 하십니다.

2. 생활환경을 신앙구조로 바꾸십시오.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다"(Robert Owen)라고 하였습니다. 환경은 사람을 만듭니다. 히스기야 왕은 그의 생활 환경을 믿음의 구조로 바꾸어갔습니다. 예를 들면 그의 주변에서 우상과 아세라 목상과 바알신 및 구리뱀상을 모조리 청산했습니다. 그리고 여로보암 때 북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벧엘과 단에 쌓았던 단도 헐고, 예루살렘에 와서 자유롭게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였습니다. 실로암 연못을 파고, 지하터널을 파서 물을 공급함으로 예배에 지장이 없게 하였습니다. 그는 이사야 선지자, 즉 하나님의 사람과 언제나 가까이 하여 그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토록 좋은 신앙생활의 향상을 위해서는 생활 패턴을 신앙구조로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로 들을 기회가 어느 시대보다 많습니다. 그 말씀을 생활화하도록 생활구조를 바꾸어 가야 합니다. 가끔은 들은 말씀을 되새기며, 언어도 그리스도인 다운 언어로 순화시켜야 합니다. 교회 봉사하는 일에도 가족끼리 서로 격려해야 합니다. 십일조를 헌금하는 생활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에게서 배웁니다. 시편 37:24에는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려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3. 정직을 생활화하십시오.
히스기야는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정직했고, 선지자에게 정직, 솔직했고, 백성에게 솔직했고, 그 자신과 심지어 이방인에게까지 정직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에게 불이익이 있어도 정직해야 신뢰가 가고, 믿음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정직의 기초는 예수님의 신실성에 있습니다. 정직의 기초는 하나님의 존재하심과 그의 능력을 믿는데 있습니다. 핸리 크레이는 "거짓말을 하여 대통령이 되기보다는 정직한 평민으로 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셱스피어는 "정직보다 값진 유산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네 정치 마당에는 거짓말을 참 말처럼 잘해야 유능한 정치인이 된다는 웃지 못할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한심한 이야기요, 마음 아픈 말입니다. 정직하지 못하면 선진국이 될 수 없고 일등국가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사회정신운동을 전개한다면 단연코 "정직운동"일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린아이와 바보는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거짓말쟁이는 참말을 해도 믿어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으로부터 복 받은 것은 그가 누구에게도 정직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성도생활의 기본원리를 히스기야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생활패턴을 신앙구조로 개선해 갔습니다. 그는 정직했습니다.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에게 큰 교훈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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