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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치심의 복 / 엡 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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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심의 복 
(엡1:13~14)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세 번째에 대한 말씀입니다.
첫 번째 복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받는 복으로써 창세 전부터 택함을 받은 복이요, 두 번째 복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의 피로 구속함을 입은 복이고, 세 번째 복은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인 치심을 받는 복입니다.

그러면 이 복은 누가 받는 복입니까?

여기 13절에 보니,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를 믿어 구원받은 사람은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약속의 성령이라 한 것은 이미 예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4:16절에서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하셨습니다.
또 주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말씀하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일찍이 약속하셨던 성령의 인치시는 복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인을 치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먼저 권위의 표시입니다.

고대에 '인', 즉 도장이란 권위의 상징이었습니다.
주로 왕들에게 이런 인이 있었습니다. 왕이 어떤 서류나 물건에 인이 치면 그것에는 왕의 권위가 주어집니다.
왕이 어떤 사람에게 인장을 주는 것은 그 사람에게 왕의 권위를 맡겨 준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제가 한번은 자기 인장을 지닌 사신을 이집트로 보냈습니다.
이집트의 왕이 말을 잘 안 듣자 버릇을 고쳐놓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신은 그 길을 하면서 전혀 무장이나 군대의 호위를 받지 않고 오직 대제의 인장만 지니고 갔습니다.
그가 이집트에 도착했을 때에 이집트 왕은 군대를 거느리고 왕의 위용을 갖추어 나와 그를 맞았습니다. 알렉산더의 사신이 말합니다.
"대제의 이익에 어긋나게 하는 이 일을 중지하십시오!"
이집트 왕은 신하들 앞에서 체면 때문에 생각해 보고 나중에 대답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사신은 왕이 선 땅 둘레에 원을 그려놓고 말하기를 "나에게 대답하기 전에는 이 원을 벗어나지 마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이집트 왕은 화가 났습니다.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집트 왕은 그를 어떻게 하지 못했습니다. 기분 같아서는 당장에 죽이고 싶지만 또 그에게는 그럴만한 군대와 무기가 있지만, 대제의 인장을 소유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를 대적하는 것은 대제를 대적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화가 나도 그에게 어떻게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신이 그어놓은 원 안에서 꼼짝을 못하고 있다가, 결국에는 그에게 말하기를 "가서 알렉산더 대제에게 시키시는 대로 하겠다고 전하라"고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인'이란 이런 능력이 있습니다. 이런 권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령으로 인 치셨다는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위를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권위를 주셨습니까?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영국의 찰스 황태자는 영국 여왕을 대신합니다. 그는 어디를 가든지 존경을 받고, 영접을 받습니다. 여왕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이 성령으로 인을 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 사람들 앞에서 권위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18-20)"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우리에게 인을 치시면서 우리를 자녀삼으시고 하늘과 땅의 권세를 주면서 어디든지 함께 하겠다고 하십니다.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는 것은 이런 권위와 권세를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두 번째로, 그것은 소유의 표시입니다.

우리가 책을 사면 옛날에는 도장을 찍어 두었습니다. 요즈음은 싸인을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내 것이라는 것을 표시해 두기 위해서였습니다.
옛날에는 책 도둑질이 많았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때였기 때문에 책을 살 돈이 없어서 남의 책 빌려 가고는 되돌려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은 다 나쁜 일이지만 책을 도둑질하는 것은 공부하려는 것이기에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책을 잃어버리면 얼마나 속상합니까? 그래서 책마다 도장을 찍어 놓은 경험이 있습니다. 저도 오래된 책을 보면 '이철장서'라고 한문으로 도장을 찍어놓았습니다.
바울 당시에도 인을 칠 때에는 이것은 내 것이다 하는 소유의 표시였습니다.
왕이 인을 치면 '이것은 내 것이다 아무도 건드리지 말라' 하는 의미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령으로 인을 치셨다고 합니다. 그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것으로 삼으셨다는 뜻입니다.
롬 8:9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리스도의 영이 있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또 고전 6:19, 20에 보면 "(19)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그리스도의 말씀, 곧 복음을 듣고 믿었으면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 속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 속했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지키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43:1에 보면 그런 말씀이 있습니다.
(1)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그러면서 말씀하십니다.
(2)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이라면 하나님이 지키십니다. 물 가운데서도 지키시고 불 가운데서도 지키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었으면 이제는 두려워할 것,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빼앗기지 않으십니다.
지난 주에 말씀드린 대로 예수님의 손과 하나님 아버지의 손이 붙들고 계심으로 그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단지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은 우리가 보장을 받은 사람들이기에 어디를 가든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디를 가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가 잘못하면 하나님이 욕을 먹습니다.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은 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애를 쓸 뿐, 하나님이 우리 삶을 책임지시기에 걱정이나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우리들의 특권입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의 인치심은 불변의 약속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어떤 서류를 꾸며 놓고 거기에 도장을 찍는다든지 싸인을 하는 것은'거기에 기록된 대로 다 지키겠습니다'라는 서약입니다.
옛날에도 그런 뜻으로 인을 쳤습니다. 옛날 왕이 한번 인을 치면 절대로 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에스더서에 보면 아하수에로 왕이 하만의 꾀에 속아 유대인들을 죽이라는 법령에 인을 치고는 그것이 하만의 꾀인 것을 알아 유대인들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변개할 수 없어 다른 조서를 내어 유대인들을 보호하였습니다.
이 땅의 왕도 한 번 도장을 찍으면 바꿀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으로 인을 치시는 것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절대 변치 않겠다는 보장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약속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믿으면 영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를 어떤 위험이나 환난에서도 지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를 끝까지 인도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모든 죄에서 사하시고 깨끗케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천지가 없어진다해도 없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을 때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확신을 갖고 주님의 말씀, 약속을 힘입어 살아가야 합니다.

그 다음에 또 한가지 있습니다.
이 인치심은 장래에 우리가 받을 기업에 대한 보증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14절에 그랬지요?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우리에게는 장래의 기업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 땅에 속한 물질적인 기업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기업입니다.
이번에 정주영씨가 돌아가신 일이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여러 사람이 극찬하기를 우리 나라의 경제계의 거목이 쓰러졌다고도 하고, 기업의 별이 떨어졌다고도 했습니다.
이북에서도 처음으로 조문 사절이 오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정말 정주영씨는 거목이다, 우리 나라 기업의 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의 일생을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는데, 가난한 농가에서 소판돈을 가지고 서울에 와 자수성가해서 기업을 이루고, 고속도로를 놓은 것이나, 울산에 현대조선을 건립할 때의 에피소드, 중동에 항만을 건설할 때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어 바다로 운송해서 건설을 이룬 일, 또 아산만의 서산 땅을 이룬 이야기, 얼마전에 소떼를 이끌고 이북에 간 이야기들이 참 그분이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사람이 한평생 살면서 그런 많은 일을 이룰 수 있는가, 비교해보면 자신이 초라해질 정도로 굉장한 거목이었습니다. 이 땅에 그가 남긴 현대 기업이 세계 굴지의 기업이 되어 있고 또 그분이 한 말 가운데 "내게 건강이 있는 한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말"이 얼마나 용기를 주는 말입니까?
특히 그분이 한 말가운데 최근에 제가 들은 이야기로 서산 농장에 땅을 조성하고 인공호수를 만들어 위에서 물이 흘러 내리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이 서산 땅을 이루면서 호수를 파서 높은 물이 아래로 다 모이는 것을 보고, 마음을 낮추고 사는 것이 복을 받는 비결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참 배울점이 많은 분입니다.
이 땅에서 놀라운 것을 이루어 놓았고 우리도 그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업은 땅에 속한 것입니다. 땅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그는 사람들 말처럼 타계했습니다. 세상을 떠나갔습니다. 세상을 떠나갈 때는 그가 이 땅에 이뤄 놓은 것은 다 놓고 갑니다. 그가 이 땅에 이뤄 놓은 것이 하늘에서도 인정을 받을까요?
물론 그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다면 그런 것까지 다 계산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주영씨와 같은 시대에 살았던 많은 기업인들 가운데 이 땅에서 심판을 받아서 쇠고랑을 차고 감옥에 갇힌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행히 정주영씨는 그런 일은 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섰을 때는 누구나 다 죄인입니다. 죄의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세상에서는 많은 것을 남겨두었지만 죄의 값을 지불하기 위해서는 이 땅의 것을 다 팔아도 안됩니다. 이점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는 정주영씨와 비교하면 너무 초라합니다. 가진 것이 없고 이룬것도 없으며 남은 것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늘나라에 가면 다릅니다. 하늘나라에는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이 어떤 기업입니까?
벧전 1:3-4에 보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3)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이 세상의 기업은 썩는 것입니다. 그것은 더러운 것입니다. 우리가 정주영씨가 돌아가셨다고 좋은 얘기만 하지만 그 역시 많은 재산을 모으고 기업을 이루기 위해 나쁜 일도 많이 하지 않았겠습니까? 돈을 모으는데, 깨끗한 돈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러나 하늘에 있는 것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습니다. 정주영씨가 이룬 기업은 벌써 삐그덕거립니다.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위해 하늘에 두신 기업은 영원한 기업입니다. 이런 기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이 하늘의 기업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 기업을 보고 누리면 좋겠지만 이것은 하늘에 간직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는 다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보증이 바로 성령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땅을 팔거나 집을 팔 때 돈을 받지 않습니까? 이 모든 돈을 받기 전에 보증금을 받습니다. 앞으로 모든 것을 지불하겠다는 약속의 예표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장래의 기업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것과는 비교가 안될 엄청난 기업을 누리게 됩니다. 이 땅의 것은 잠깐이지만 하늘의 것은 영원합니다. 이 영광스런 기업을 누릴 것인데 그 보증으로 성령을 주셔서, 성령이 우리 마음에 계시면서 조금 맛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충만하면 얼마나 기쁩니까? 힘이 생기고 용기가 나고 감당치 못할 것을 감당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것은 조금 맛보는 것이고 장차 하늘나라의 영원한 기업을 가졌으니 얼마나 기쁩니까?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복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우리가 얼마나 감사해야 하겠습니까? 얼마나 찬송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이런 복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까? 우리가 정주영씨보다 더 나은 사람입니까? 그러나 오직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거절하지 않았다는 한 가지 만으로 긍휼을 베풀어서 엄청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생각만 하면 감사와 감격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비록 그는 감옥에 갇혀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몸은 병들었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비참한 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춥고 배고픕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고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과 같은 자를 창세 전부터 선택하셔서 아들이 되게 하시고 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 죄를 하나밖에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피흘리게 하사 속죄하시고 이제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성령의 도장을 박아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주시고, 너는 내것이라는 보장도 해주셨다 하시고, 틀림없고 변함없다고 확인해 주시며, 앞으로 하늘에 오면 썩지않고 쇠하지 않으며 더럽지 않은 영광스런 기업을 누릴 것이라는 보증으로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이며 큰 복입니까?
그러나 아무나 이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거듭난 사람이라야 누립니다. 어떤 사람이 거듭난 사람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아무 것도 아닌 사람같지만 하늘나라에서는 엄청난 기업에 참예할 자들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생각하면서 사도 바울처럼 감사하고 찬송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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