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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직장인을 위한 설교-7] 하나님의 자비를 실천하며 삽시다 / 눅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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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의 자비를 실천하며 삽시다
본  문 : 눅 6:27-36


오늘날처럼 각박한 세상이 인류 역사이래 또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렸을 적에 웃는 말로 세상에서 제일 지독한 사람은 도끼로 이마 까라 상 그보다 더 지독한 사람은 깐 이마 또 까라 상 하며 웃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러한 우스개 소리가 현실로 나타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 안에서 기쁨에 동조하는 일이나 슬픔에 동조하는 일에 사람들이 너무 무관심합니다. 이러한 살벌한 현실은 직장 안에서도 내용과 모양만을 달리할 뿐  똑같이 일어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남의 일에 무관심하고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유익이 된다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모습들을 자주 목격하곤 합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크리스천 직장인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 것인가를 본문의 말씀을 통해 배워봅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는 말씀으로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그 자비가 어떤 자비인지 알게 된다면 우리의 직장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1. 하나님의 자비는 희생적입니다.(27-31)
희생이란 조건을 달지 않는 손해를 감수하며 선택하는 것을 말합니다. 희생이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감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희생이란 자신에게 악행 하는 자에게 헌신하고 오히려 선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죄인 되었을 때에 그 형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않으시고 자신을 내어줌으로서 자비하심을 실천하셨습니다. 마땅히 받아야 할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르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께 배울 수 있는 첫 번째 자비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이러한 자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는 직장 안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조그마한 일로 마음이 틀어지고 상처를 받을 수 있는 현장이 바로 직장입니다. 그런데 희생하는 모습으로 직장 생활을 하면 사람들로부터 결국은 인정을 받게될 뿐만 아니라 또한 전도의 기회로도 삼을 수 가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자비는 무조건적입니다.(32-35)
하나님의 자비가 무조건적이라 함은 하나님은 죄인들에게 어떤 대가나 조건을 제시하지 않고 자비를 실천하셨다는 것입니다. 남이 나에게 이렇게 해 주었기 때문에 나도 그에게 그렇게 한다고 말하는 것은 상업적이고 조건적입니다. 마치 구약의 율법에서처럼 이는 이로 죽음은 죽음으로의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남이 나에게 한 만큼 나도 나에게 한다는 것은 자본주의적인 발상입니다. 물론 이것이 사업적 계약관계에서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만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렇게 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칭찬을 받으리요 라고 말합니다. 죄인들도 그같이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자비를 베풀라고 말씀합니다. 사실 예수님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조건적인 사랑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자비를 베풀 때에 바라지 않은 것보다 비교할 수 없는 큰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법칙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기 위해서는 바로 이러한 자비를 실천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자비는 공평합니다.(36)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이 자비의 의미는 다른 복음서에 더 분명히 밝혀져 있습니다. 마5:48에서는 여기서 말하는 자비의 표현을 온전이란 말의 의미로 바꾸었습니다. 이 말씀은 빈틈이 없고 완전한 자비를 말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온전하고 빈틈없는 자비란 공평한 자비를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 해가 선인과 악인 모두에게 비취듯이, 비가 선인과 악인 모두에게 내리듯이 하나님의 자비를 실천함에 있어서 지연, 학연, 혈연, 신(信)연으로 관계된 사람들에게만 하지 말고 원수라 할지라도 그렇게 하라는 것이 예수님의 권유인 것입니다. 예수님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에 있어서 공평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믿는 자는 구원 얻도록 동일한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평입니다. 이것을 실천하며 직장 생활을 할 때 하나님의 자비를 실천하며 사는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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